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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집을 나갔어요

황당 조회수 : 19,793
작성일 : 2024-09-13 23:39:27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명절 앞두고 뭔짓인지  모르겠네요

자세한 얘기를 하자니 길어질거 같고

어디다 하소연 할곳 없어  여기다 씁니다

나중에 지울게요

IP : 112.150.xxx.219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3 11:41 PM (183.102.xxx.152)

    나갈 때는 니맘대로 나갔지만
    들어올 때는 맘대로 못들어온다...알았냐?
    확 쫒아내세요.

  • 2. ...
    '24.9.13 11:43 PM (211.179.xxx.191)

    우리집 남자도 방귀 뀐 놈이 성질 내고 있어요.

    지가 찔리니까 저러지.
    웃기지도 않아요.

  • 3. 아니
    '24.9.13 11:44 PM (219.249.xxx.28)

    나이가 몇갠데 저딴짓을 한데요?
    나가서 갈데없다고 설마 시댁으로 먼저 가진 않겠죠?

  • 4. ..
    '24.9.13 11:46 PM (112.150.xxx.219)

    이혼하고싶어도 이혼도 안해주고 피를 말려요
    미칠노릇이죠

  • 5. 나가던지
    '24.9.13 11:48 PM (70.106.xxx.95)

    나가던지말던지
    집나간놈이 손해죠

  • 6. ..
    '24.9.13 11:48 PM (112.150.xxx.219)

    양가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갈데도 없어요

  • 7. hi
    '24.9.14 12:01 AM (115.92.xxx.54)

    비도오는데 고생찍사게 하라그래요.
    현관번호키 바꾸시고..

  • 8. 암것도
    '24.9.14 12:26 AM (118.235.xxx.53)

    하지말고 걱정도 하지말고 주무세요
    일단 자고 내일 생각합시다

  • 9. ..
    '24.9.14 12:38 AM (112.150.xxx.219)

    피곤하실텐데 덧글 써준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10.
    '24.9.14 12:40 AM (119.202.xxx.149)

    양가 갈 필요도 없고 남편이 지 발로 나갔으니 완전 땡큐네요.
    이거 완전 럭키비키잖아~

  • 11. 이럴때
    '24.9.14 12:48 AM (211.114.xxx.107) - 삭제된댓글

    얼른 이사 하는건?

    집은 비워져 있는집 구하면 되고 이사도 포장 이사는 충분히 가능하거든요.

    남편분이 집에 들어왔을때 이사가고 없다면 어떤 표정을 지을지 궁금하네요.

  • 12. 그냥
    '24.9.14 1:44 AM (125.248.xxx.44)

    이혼했다생각하고 데면데면하고 삽니다.

  • 13. ㅇㅇ
    '24.9.14 3:27 AM (118.219.xxx.214)

    부모님들 돌아가시면
    시댁과 친정일로 싸우거나 속 썩을 일 없어서
    사이 좋아지는 사람들도 많던데
    남편분이 왜 그런데요
    세상 꼴 보기 싫은 남자 유형이 속 좁고 잘 삐지고
    뻑하면 집 나가가는 남자

  • 14. ㅇㅇ
    '24.9.14 7:06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내비두세요
    다큰어른의 해결법이 삐져서 나간거라면
    달래주지마세요
    나가봤자 고생하는건 본인

  • 15. ...
    '24.9.14 7:22 AM (45.64.xxx.102)

    저랑 같네요. 끊임없이 도박하다 또 걸렸는데 옷히려 제게 쌍욕하고 나간지 일주일째...아무래도 이혼해야할거 같은데 생계가 막막하네요

  • 16. ㅇㅇ
    '24.9.14 7:29 AM (118.235.xxx.195)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원글님이 나간 거 아니고 나가줘서 땡쿠 같아요

  • 17. ㅇㅂㅇ
    '24.9.14 8:49 AM (182.215.xxx.32)

    양가부모님 다 돌아가시고도
    명절땜에 싸우신건 아니겠죠

  • 18. 호순이
    '24.9.14 10:33 AM (118.235.xxx.94)

    그냥 무시하세요
    없으면 편하죠
    이번 기회에 원글님도 바람 쐬러 한바퀴 돌고 오세요

  • 19. 못난 놈
    '24.9.14 12:11 PM (63.249.xxx.91)

    저도 있어요. 도대체 뇌속이 어떻게 되먹었는지
    못난 것도 모자라 징징징에. 어휴 이러니 원망이 아니라 원한이 쌓이네요

  • 20. 잉~~
    '24.9.14 12:28 PM (222.235.xxx.56) - 삭제된댓글

    원글 궁금한데 왜 지우셨어요~
    무슨 내용인줄은 모르지만 댓글보니 남편님이 잘못한거 같네요.
    안그래도 싫은 명절인데..
    암튼 원글님 꼭 이기세요!

  • 21. 앗싸
    '24.9.14 1:53 PM (58.237.xxx.162)

    애들 컸나요?
    그럼 제일 좋은데..
    아니리면 다 델고 님도 떠나세요. 속세를 떠나 마음 비우러.
    맘이야 편하지 안겠지만 그 맘도 내려놓고 떠나세요.
    모든 근심걱정 내려놓고 훌훌 버리고.
    다시오지 않아요. 이런 시간
    물론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지만
    한걸음 바깥에서 뒤로 나와보면 안보이던게 보이기도 해요.

  • 22. 땡큐네
    '24.9.14 2:09 PM (112.167.xxx.92)

    지깟게 알아서 나갔으니 님은 맛있는 음식해 다른 가족들과 먹음되죠 커피도 배달해 마시고 편하자나요

    그화상 집구석에 쳐박혀 있는 꼴 보는게 더 역겹구만 나가주면 고맙죠

  • 23. ....
    '24.9.14 2:28 PM (118.235.xxx.239)

    못들어오게 비번 바꿔버려요.

  • 24. 오히려좋아
    '24.9.14 3:16 PM (39.117.xxx.171)

    양가 갈 필요도 없고 남편이 지 발로 나갔으니 완전 땡큐네요.
    이거 완전 럭키비키잖아~2222

  • 25. ...
    '24.9.14 3:52 PM (116.123.xxx.155)

    남편분 그 나이에도 방황인가요.
    같이 휘둘리지 마시고 원글님이라도 정신줄 잡으세요.
    덤덤하게 일상적으로 명절 보내시고 평정심 유지하세요.
    남편분같은 사람은 멘탈 강한 사람이 제일 무서워요.
    나가봤자 존재감이 없거든요.

  • 26. ....
    '24.9.14 4:49 PM (61.74.xxx.188)

    명절에 나가봐야 갈데없을텐데요.
    나가주면 땡큐죠.. 울 시아부지 생각나네요

  • 27. 못된버릇
    '24.9.14 5:52 PM (175.193.xxx.206)

    고칠 필요는 있어요. 무반응 하고 자식들도 다 안다면 부끄럽고 창피한거 알면 고칠수도 있겠죠.
    덤덤하게 일상 준비하고 얼마나 철딱서니 없는 일인지 알고 나면 안할걸요?
    비슷한 사건 있었는데 장보다 삐져서 사라진 남편 다음날 시어머니 앞에서 아들이 "아빠 근데 어제 갑자기 어디갔어? 우리 얼마나 고생했는지 알아?"하니 아무말 못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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