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dhd약 먹겠다는 고3아이

ㅠㅠ 조회수 : 4,756
작성일 : 2024-09-13 20:56:10

고3아이예요. 주변 친구 중 공부 잘하는 아이가 adhd약을 먹으며 공부한다고 자기도 먹겠다고 하네요. 

시험이 코 앞인데 지금도 집중이 안되서 그러냐고 하니까 

그 약을 먹으면 집중하려 애쓸 필요도 없이 저절로 집중이 된다고 했다고. 

요즘 대치동에서도 먹고 있고

검사하면 요즘 애들 대부분 다 adhd로 나온다며 그래서 먹어도 된다고 버럭하네요.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얘기인지. 

IP : 121.190.xxx.95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4.9.13 8:57 PM (114.206.xxx.112)

    사실이예여 공공연한 비밀인데 adhd약 먹으면 일반인도 집중력 높아져요;;;

  • 2. 먹어도 부작용이
    '24.9.13 8:58 PM (121.190.xxx.95)

    없나요ㅠㅠ. 정신과 약 위험한거 아닌지요

  • 3. 근데
    '24.9.13 8:59 PM (114.206.xxx.112)

    사바사예요 식욕저하 등 있죠

  • 4. 그냥
    '24.9.13 9:00 PM (59.7.xxx.113)

    약을 막 주는게 아닐텐데요. 비보험으로 약을 처방받는 걸까요.

  • 5. ...
    '24.9.13 9:01 PM (118.235.xxx.59)

    어디서 구해요?
    진단 받아야 먹을수 있는데
    그거 먹는다고 다 효과있는것도 아니이요.
    adhd 애들도 안맞거나 부작용때문에 먹다 중단하는 경우도 많은데
    굳이 먹일필요 있나요

  • 6. 제가 펄쩍 뛰고
    '24.9.13 9:02 PM (121.190.xxx.95)

    한약 총명탕 해주겠다고 했어요. ㅠㅠ

  • 7. ....
    '24.9.13 9:03 PM (118.235.xxx.143)

    저희아이가 삼수때 먹었어요. 부작용이 많아요. 식욕저하는 물론이고 구토땜에 힘들고 잠도 안와요.
    약을 바꿔가며 맞는 약을 찾아야 해서 ADHD아니면 부작용이 더 클거에요

  • 8. 근데
    '24.9.13 9:07 PM (114.206.xxx.112)

    사실 adhd 진단이 당뇨병처럼 기준이 물리적으로 명확한게 아니예요. 진단은 웬만한 현대인은 마음먹으면 다 받을수 있어요

  • 9. 진짜
    '24.9.13 9:08 PM (180.229.xxx.164)

    adhd아이도 적응기간 너무 힘들어하던데요.
    식욕이 너무 떨어져서 살이 쪽 빠지고
    벌레공포증이 생겨서 몇달 고생하더니
    서서히 좋아지긴 했어요

  • 10. ..
    '24.9.13 9:09 PM (223.38.xxx.35)

    검사 안 하고 콘서타 메디키넷 주면 의사 잡혀가요
    부작용이 언제 어찌 올지 모름
    adhd 아닌데 먹으면 위함하다고 전문의들이 인터뷰했어요

  • 11. 근데
    '24.9.13 9:19 PM (114.206.xxx.112)

    검사 뭐요? Cat이요?ㅎ
    성인은 본인이 진술하기 나름이예요

  • 12. 비슷
    '24.9.13 9:21 PM (122.42.xxx.82)

    총명탕에 뭐가있는지 알고
    나쁘지않은듯요

  • 13. ㅇㅇ
    '24.9.13 9:36 PM (39.7.xxx.64) - 삭제된댓글

    우리 아들은 초5부터 중2때까지 먹었는데
    이 약을 먹은 뒤로 진짜로 집중력이 좋아졌어요
    비록 초등 시험이었지만 반 1등이었어요
    공식적으로 등수 확인 내지 않지만 몇몇 엄마들이
    몇개 틀렸나로 등수 확인을..
    사춘기 와서 약 먹는 거 거부했어요
    자기가 왜 약을 먹어야 하느냐, 반칙이다..
    이런 말을 하면서요.

    우리 애 다닌 병원 의사는 약 먹이는 걸 권장하는 듯한..
    그런 느낌 받았어요.
    대학생들 커피 마셔가며 공부하는 거랑
    비슷한 거다..
    옛날에는 그 병원에서 검사부터 했는데
    지금은 검사는 하지 않고
    외부에서 adhd 진단 받은 아이만 진료를 받는 걸로
    바뀌었다고 하더군요.
    우리애는 adhd는 아니었지만
    (집중력 짧았으나 그렇다고 충동적인 것도 아니라고.
    다만 기질이 adhd 성향이라고. 의사가 약 먹이라고.
    저는 저 편하려고 먹였어요
    학교에서 애가 산만하다, 장난이 심하다..
    이런 연락을 해오는 통에..
    약 먹는 동안 점심은 먹지 못했어요.
    친구들이 너는 왜 점심을 안먹냐고 해서,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같이 밥을 먹지 못한다는 것에도
    엄청 괴로워했어요.
    친구들 다 급식실 뛰어가는데
    자기 혼자 교실에 남아 있는 거 너무 싫었대요.

  • 14. 백써머
    '24.9.13 9:39 PM (39.115.xxx.69)

    고지능 조용한 ad에요.
    집중력이 너무 없어서 웩슬러했는데 집중력이 아이큐 갉아먹는다고 처방해주셨는데 대치동에서 수험생들이 암암리에 먹는다고 이거먹으면 성적 아주 잘 나올거라 하셨어요.
    진짜 30분도 공부시간을 넘긴적 없는데 성적은 잘 나오거든요.
    속이 울렁거리고 밤에 잠을 못자 거부해서 안먹여요.
    엄마인 제가 키가 작아서 그냥 안먹이고 잠 잘자게하고 먹는거 신경써요.
    다행히 또래보다 커서 공부가 대수냐 하고 위안삼고 있어요.

  • 15. ..
    '24.9.13 9:40 PM (223.38.xxx.9)

    잘못하면 틱 올라옵니다. 우리애가 당첨..

  • 16. ㅡㅡㅡㅡ
    '24.9.13 9:40 PM (61.98.xxx.233)

    그렇게 원하면
    병원 가서 처방 받아서 지어 준다 하세요.
    일단 병원 진료부터.

  • 17. ᆢᆢ
    '24.9.13 9:40 PM (223.39.xxx.92)

    고3ᆢ모든 엄마들 힘내세요
    애들도 엄마도 ᆢ힘든시기를 잘 넘기시길

  • 18. ...
    '24.9.13 9:44 PM (39.125.xxx.154)

    대치동에서 집중력 올려주는 약으로 먹인다는 글 본 적 있어요.
    대치동 길거리에서 마약 돌리던 사건 났을때.

    의사들도 그렇고 집중력 높이는 약이라고 막 먹이는 부모들이나
    약에 대한 경각심이 왜 이렇게 없나요.

  • 19. 사립학교
    '24.9.13 9:46 PM (121.190.xxx.95) - 삭제된댓글

    아이가 원하면 일단 병원이라도 데려가 봐야할까요. 의사가 엉뚱한 아이 필요없는 약은 안먹이겠죠. 친구가 먹는다는 병원까지 알아왔네요. 집근처라 가는건 문제가 아닌데...제 딴에는 얼마나 답답하면 저럴까 싶은데. 정신과 약이라곤 먹어본 적이 없는 저라서. 솔직히 말하면 50넘은 제가 머리가 뿌옇고 뭔가 생각을 하려도 사고가 정지된것 같아서 제가 뇌영양제나 약을 먹어야할 판이예요.ㅠㅠ

  • 20. 우리 애는
    '24.9.13 9:59 PM (59.7.xxx.113)

    초등 저학년때 먹였는데 눈썹을 다 뽑아서 모나리자 됬었어요

  • 21.
    '24.9.13 10:21 PM (180.230.xxx.96)

    약까지 먹어가며 공부를..

  • 22. ....
    '24.9.13 10:27 PM (211.234.xxx.51)

    큰일날소리 마세요
    신경정신과 약이고 마약검사에 검출될 수 있는 약물이에요
    뇌에 작용하는 약인데 무슨 일이 있을줄 알고 함부로 먹여요
    지금은 공부가 제일 중해보이지만 나중에 후회하실 수 있어요

  • 23. ..
    '24.9.13 10:30 P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

    콘서타 얘기하는 건가 보네요.
    그거 조심해서 먹이셔야 합니다.
    중추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에
    정상인 애가 먹으면 정신질환 올 수 있습니다.
    아이 동기가 고등학교때 짬깐 먹었다는데
    대치동 출신 맞고요. 잠시였기는 했지만
    그 집 엄마가 약사라 조심해서 먹이고
    부작용 보이자마자 끊었어요.
    함부로 시도하지 마셨음 합니다.

  • 24. ..
    '24.9.13 10:31 P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

    콘서타 얘기하는 건가 보네요.
    그거 조심해서 먹이셔야 합니다.
    중추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에
    정상인 애가 먹으면 정신질환 올 수 있습니다.
    아이 동기가 고등학교때 잠깐 복용했다는데
    대치동 출신 맞고요. 잠시였기는 했지만
    그 집 엄마가 약사라 조심해서 먹이고
    부작용 보이자마자 끊었어요.
    함부로 시도하지 마셨음 합니다.

  • 25. ..
    '24.9.13 10:35 PM (223.38.xxx.221)

    저 위에 비웃으신 114.206.ㅇㅇ.112님
    성인이 상담 후 받는 건 그나마 아토목이고 아토목은 그 정도로 효과가 반짝 하고 올라오는 약이 아니에요
    콘서타 메디키넷 계열 남발하다 의사 잡혀가는 거 맞아요
    제주치의가 직접 말했습니다

  • 26. ..
    '24.9.13 10:35 P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

    콘서타 얘기하는 건가 보네요.
    그거 조심해서 먹이셔야 합니다.
    중추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에
    정상인 애가 먹으면 정신질환 올 수 있습니다.
    아이 동기가 고등학교때 잠깐 복용했다는데
    대치동 출신 맞고요. 잠시였기는 했지만
    그 집 엄마가 약사라 조심해서 먹이고
    부작용 보이자마자 끊었어요.

    만약 실제 ADHD였는데 모르고 먹었다면
    항상 쏟아지던 잠이 줄고 식욕도 줄고 안개처럼 흐릿하던
    정신이 또렷해져서 약기운이 있는 동암은
    공부에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정상인 애들 함부로 먹이면 안돼요.
    시도하지 마셨음 합니다.

  • 27. ..
    '24.9.13 10:36 P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

    콘서타 얘기하는 건가 보네요.
    그거 조심해서 먹이셔야 합니다.
    중추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에
    정상인 애가 먹으면 정신질환 올 수 있습니다.
    아이 동기가 고등학교때 잠깐 복용했다는데
    대치동 출신 맞고요. 잠시였기는 했지만
    그 집 엄마가 약사라 조심해서 먹이고
    부작용 보이자마자 끊었어요.
    만약 실제 ADHD였는데 모르고 먹였다면
    항상 쏟아지던 잠이 줄고 식욕도 줄고 안개처럼 흐릿하던
    정신이 또렷해져 약기운이 있는 동안은
    공부에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정상인 애들 함부로 먹이면 안돼요.
    시도하지 마셨음 합니다.

  • 28. ..
    '24.9.13 10:41 PM (223.38.xxx.165)

    콘서타 얘기하는 건가 보네요.
    그거 조심해서 먹이셔야 합니다.
    중추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에
    정상인 애가 먹으면 정신질환 올 수 있습니다.
    아이 동기가 고등학교때 잠깐 복용했다는데
    잠시였기는 했지만
    그 집 엄마가 약사라 조심해서 먹이고
    부작용 보이자마자 끊었어요.
    만약 실제 ADHD였는데 모르고 먹였다면
    항상 쏟아지던 잠이 줄고 식욕도 줄고 안개처럼 흐릿하던
    정신이 또렷해져 약기운이 있는 동안은
    공부에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
    하지만 정상인 애들 함부로 먹이면 안돼요.
    시도하지 마셨음 합니다.

  • 29. ..
    '24.9.13 10:42 PM (219.248.xxx.37)

    우리애도 고3인데 약 먹으면서까지 공부해야하는
    현실이 참담하네요.영양제나 그냥 보약도 아니고...
    공부 열심히 안하는 아이라 공부 욕심 있는 아이들이 약 먹으면서까지 집중하려는 마음이 백프로 다 이해는 안가지만 안쓰럽네요ㅜㅜ

  • 30. 아이가
    '24.9.13 10:50 PM (121.190.xxx.95)

    조르고 안달복달하니 그 성화에 병원상담이라도 가봐야하나 흔들렸지만 중심잡아야겠어요.
    수면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일것 같아요. 한 며칠 푹 재우고 얘기해봐야겠어요.

  • 31.
    '24.9.13 10:52 PM (1.250.xxx.9)

    그약adhd아이들이 매일먹어도되도록만든약이고 부작용없어요 저희아들도먹었고 조카도먹었는데 괜찮고 효과좋아요

  • 32. 메디키넷
    '24.9.13 11:02 PM (121.190.xxx.74)

    초1 아이, adhd진단 받고 메디키넷 처방 받았어요.
    저도 며칠 복용해 봤어요.
    이유는 부작용이나 약 먹으면 어떻게 되는지 저도 알고 싶어서..
    아이를 공감하고 싶어서.. (아이에게 잘 맞음)

    영화인가 드라마인가 리미트리스 아세요?? 보신분 계실 수도..
    딱 이렇게 됐어요..
    마치 하루가 노이즈캔슬링 된 것 마냥,
    자갈길에 아스팔트가 깔린 것 같이, 뭔가 구멍난 내 무언가를 다 채워준 기분이었어요..
    이 약을 내가 먼저 알았다면 학점 더 높았겠다 싶었습니다...

    아이는 검사학ㅎ 진단 받고 약 받는데 1달 걸렸어요. 그냥 안줘요 ;;
    의사샘 말이, 중등이상 큰 아이들은 약 안 먹으면 내가 왜 이러지?? 하고 먼저 찾는다고 합니다..

  • 33. ..
    '24.9.13 11:04 PM (223.38.xxx.183)

    1.205 네이버에 조금만 검색해도 adhd 인데 부작용으로 못 먹는 사람도 아주 많은데 잘못된 정보로 신고해야겠어요

  • 34. ㅇㅇ
    '24.9.13 11:04 PM (58.234.xxx.21)

    고3이면 검사 안해도 처방 되나요?
    그거 처방 받으려연
    풀배터리? 검사비용도 몇십만원이고
    시간도 2~3시간 걸리는데

  • 35. 추가로
    '24.9.13 11:06 PM (121.190.xxx.74)

    집중력을 높여주는 게 아니라
    주의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의지로 안되는 부분임..

    게임 몇시간씩 그냥 하잖아요, 집중력(몰입) 이건 adhd와 상관없음.

  • 36. 부작용으로
    '24.9.13 11:18 PM (12.34.xxx.90)

    자살충동이 생긴다는건 어디서 봤어요.
    그 약 먹고 집중 잘해서 좋은 대학갔다 칩시다. 그럼 대학가서는요? 공부하다 성적 안나오면 또 그 약을 먹나요? 아님 대학만 잘 가면 끝이다는 생각인가요?
    인생 길어요...

  • 37. ..
    '24.9.13 11:26 PM (211.251.xxx.199)

    아무리 공부가 중요하다해도
    정신치료 목적인 약을 그저 공부목적으로
    먹이려하다니
    그러다 후회합니다.

  • 38. 펑예
    '24.9.13 11:32 PM (223.39.xxx.93)

    정신과 간이검사?로 처방해줘요
    에이디 확실한 아인데 소아정신과 대기 길어서 외래갔다가 진단후 약 복용했어요
    최상의 내신 나와서 갓반고쌤들 기대했어요
    복용 중단하자마자 꼬르륵ㅜ
    수시에 승부보려해요

  • 39. 223.39.xxx님
    '24.9.13 11:34 PM (211.234.xxx.51)

    그렇게 효과가 좋은데 왜 중단했나요?

  • 40. ..
    '24.9.13 11:35 PM (223.38.xxx.204)

    와.. 위험한 엄마들 천지네... 점수를 위해 약을 먹여 애를 실험체로 쓰다니..

  • 41. ...
    '24.9.13 11:38 PM (1.241.xxx.7)

    아이가 Adhd 진단 받고 몇년동안 약 복용중인데요 부작용 있어요 식욕 떨어짐 복통 예민도 높아져서 벌레를 극도로 무서워함 약효가 떨어지는 시간이 되면 짜증이 폭발 등등.. 진단을 받아야지만 먹을수 있어요 진단 안 받고 약 처방 못해주고 그냥 약국에서 구할수도 없는데 어떻게 먹는다는걸까요? 진짜 adhd 가 있어서 먹는거겠죠
    그리고 adhd 아닌 사람은 효과가 없어요
    저랑 남편도 심지어 먹어봤어요 진짜 무슨 효과일까.. 궁금해서. 근데 아무 변화 없더라구요

  • 42.
    '24.9.13 11:59 PM (1.238.xxx.135)

    아이가 고1때 진단받고 처방받았어요.
    약의 부작용이 식욕부진 자살충동도 있다고 해서
    계속 미뤘었어요.
    처방받고 처음 복용하고
    아이가 머리가 심하게 아프다고 하고
    더이상 약복용을 거부하길래
    그냥 중단했어요.

  • 43. ..
    '24.9.14 12:45 AM (220.65.xxx.42)

    adhd가 아닌데 콘서타 복용하는 경우 아주 잠깐 2주 정도 단기간은 할 수 있어요 근데 이거 부작용이 사람 피말려요. 내 피를 내가 말려요 예전에 가족끼리 대화하다가도 에이ㅎ 이러고 말 일을 저 약 먹을때 들으면 화가 나고 가슴에 상처가 배여요. 아이가 좀 예민한 스타일같은데 그럼 최악이에요.. 애들이랑 싸우고 부모랑 싸우고 공부 더 못할 가능성 있어요. 잠도 잘 안 오고요. 일주일 정도 억지로 밤 12시 이전에 재워보세요 체력 떨어지면 집중 안되고 짜증나고 그러니까 잠 못 자서 집중력 더 떨어지고 악순환이에요. 많이들 쉬쉬하고 먹는다 그러는데 부작용이 정병....이기도 해요. 넷플릭스에 슈퍼맨각성제 다큐 있는데 콘서타보다 더 위험한 adhd 치료제 나오는데 본지 오래되서 기억 안 나는데 adhd아닌데 연기해서 받아오고 약물에 의존하다보니 자살충동 올라와사 실제로 아이비리그 다니고 가족관계도 좋고 교우관계좋고 성적 좋고 외부활동 질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자살한 경우도 있고 별 경우 다 있어요.자녀에게 말 잘해주세요.

  • 44. ..
    '24.9.14 12:48 AM (220.65.xxx.42)

    전 최저용량 잠깐 복용했는데 그랬는데 adhd아닌데 저거 달고 산다는 미국 애들 왜 나중에 마약 손대는지 알겠더라고요. 계속 업되고 예민한 상태가 유지되니까 밤에 잠이 안 오니까 가분 다운시키려고 안정제 자닉스 먹고 이 루트 탈 것 같아요. 우리나라야 처방이 워낙 엄하니까 그럴 일은 없지만요. 비타민이라도 사서 집중잘되는 약이라고 하고 주세요 플라시보 효과 꽤 세요.

  • 45. 마야주
    '24.9.14 1:14 AM (221.148.xxx.198)

    adhd...

  • 46. 저위에
    '24.9.14 1:57 AM (106.101.xxx.31)

    부작용 없다고 쓴 댓글 너무 무책임하네요.
    저희아이 7살부터 입시 치를때까지 먹였어요.
    어쩔수 없이 먹였는데 틱에다 불면증 식욕저하
    두통 등등 여러 부작용들 때문에 힘들어 하는
    아이에게 약을 먹여야 하는 엄마 마음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죄책감으로 괴로웠는지 아시나요?
    멀쩡한 자식에게 그런 약을 공부때문에 먹인다면
    그건 자식에게 너무나도 큰 죄를 짓는거라는것만
    아세요.

  • 47. ...
    '24.9.14 3:13 AM (1.241.xxx.7)

    위에 글쓴이인데 부작용때문에(약효 있는 동안 속이 울렁거려 아무것도 안 먹음. 급식은 당연히 안 먹음) 저체중이고 그거말고 알러지약도 먹고 있어서 약이 너무 많아서 주말에는 안 먹이고(의사 허락하에) 가능하면 안 먹이려고 하고 있어요.. 복통때문에 보건실도 숱하게 들락거렸네요
    진짜 안 먹이고 싶은데 선생님한테 피드백이 오니 진짜 어쩔수없이 먹이고 있어요. 거북맘카페 가보세요 식욕저하, 복통, 틱, 불안도 상승 등 부작용이 많아요 하지만 부정적인 피드백을 안 받는 순작용이 더 크니 어쩔수 없이 먹인답니다.

  • 48. 세상에
    '24.9.14 9:58 AM (59.8.xxx.68)

    공부땜에 이런약을 자식에게 먹이는 나라
    그러면서 이게 나라냐 소리나 하고
    아이한테 공부땜에 이 약을 먹이는 엄마는 엄마인가요

  • 49. 음 ...
    '24.9.14 10:08 AM (39.7.xxx.133)

    약을 먹으면 집중하려 애쓸 필요도 없이 저절로 집중이 된다고 했다고.

    ㄴ 절대 아닙니다.
    제가 낮은 성인 ADHD로 약을 먹는데
    그냥 집중 잘되지 않아요
    집중력만을 위해 먹기에는 단점이 많구요
    저도 부작용 생긴게 1년이 넘어
    별도로 치료 받는데 낫지도 않아요.

  • 50. ..
    '24.9.14 10:26 AM (175.116.xxx.62)

    부작용이 없다? 효과가 좋다? 엄마 자신이 매일 먹어봤나요? 모든 아이들에게 적용되지 않는데 단정적으로 말하지 마시길요. 저희 아이 ADHD로 2년 반 콘서타 등 약물 먹었는데 식욕을 잃어 몸무게 10킬로 이상 쑥 빠지고 불면증도 오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발모광 생겼어요. 이런 부작용으로 중간에 콘서타에서 다른 약으로 바꿨더니 멀쩡하던 아이가 엄마를 말로 들들 볶고 정신병원 보내달라고 의사쌤, 경찰한테도 가서 사정사정하고 창문에서 뛰어내릴 뻔도 했어요. 다시 콘서타로 바꾸니 원래대로 돌아왔구요. ADHD 아니던 아이가 콘서타 먹고 설령 의대를 갔다 칩시다. 의대 공부하려니 불안하고 자꾸만 다시 약이 생각나서 다시 의사 찾아가서 처방받게 되는 게 다반사입니다. 그렇게 해서 명문대 보내고 싶나요? 정말 정신 차리셨음 좋겠어요.

  • 51. ...
    '24.9.14 10:52 AM (175.116.xxx.96)

    아이고야...차라리 한의원가서 총명탕을 먹이거나, 약국에서 비싼 영양제 사 먹이세요.
    adhd 아이들 카페 가 보면 학교생활을 도저히 할수 없을 정도의 심한 adhd라 약을 먹여야 하는데, 부작용이 너무 심해서 괴로워 하는 글들 매일 올라옵니다.
    식욕부진, 불면증, 심한 각성, 심장 두근거림, 틱 도 생길수 있는데 이걸 감수하고 먹겠다고요?

    아닙니다...제발이요...이건 adhd가 너무 심해 일상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치료제이지, 수험생의 공부를 위한 각성제가 아닙니다. 너무 위험이 커요.

  • 52. ...
    '24.9.14 12:28 PM (119.198.xxx.254)

    약사이며 마약예방 전문강사입니다
    결론은,애 말을 듣고 시작하게 해서는 절대 안됩니다..입니다

    ADHD치료제로 처방되는 메틸페니데이트 약물은
    중추신경 흥분제로 마약류 중 향정신성의약품에 속하며
    다른 부작용도 많지만 마약류의 특징 중 하나인
    내성,의존성이 엄청 큰 약물류입니다

    점점 동일용량에서는 약효를 느끼지 못하게 되어
    (즉 내성이 빨리 생겨서 )양을 늘려가야되며 고등학생때 시작해서 대학생이 되어도 끊지 못하고 시험기간등에 계속 찾게 되는데 그 때는 수십알씩 먹어야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다 말을 안 할 뿐이예요

    또 여학생들 사이에 나비약이라고 불리는 체중조절제
    펜터민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줍잖게 시작했다가 십수년째 못 끊고
    그 굴레에서 벗어나고자
    정신병원에 입원해서 끊어야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번에 유명 정신과에서 일어난 사망사고도
    그런 케이스로 압니다

    마약류의 중독성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만만한 것이 절대 아닙니다

    어머니가 중심을 잘 잡으시고 시작도 못하게 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학교마다 마약예방 전문강사들이 나가서 수업을 하는데
    학생들이 더욱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어른들이 신경써야겠습니다

  • 53. 댓글 달아주시고
    '24.9.14 1:12 PM (118.235.xxx.25)

    경함담 전문가 의견 올려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어제 밤 아이와 이야기를 하고 병원에도 가보지 않기로 했어요. 아이는 친구가 부작용도 없고 공부에 도움된다고 하며 병원까지 알려주고 해보라고하니 혹했던건 사실이라고.
    저도 좋은 공부가 되고 혹여라도 이런 생각이나 정보에 흔들리신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모두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107 관계가 깨지는 건 한순간이더군요 26 ㅁㄶㅇ 2024/09/17 7,878
1631106 어몽형님 왔을때 나은이랑 여행갔네요 5 2024/09/17 3,829
1631105 통계청발표 가구당 월평균소득 435만원 4 2024/09/17 1,806
1631104 닭한마리 급질 7 .. 2024/09/17 751
1631103 친정을 나중에 가는게 싫은게 4 .. 2024/09/17 2,850
1631102 싫어하는 음식 5 짜장시로 2024/09/17 1,510
1631101 이정도면 정신병ㅠ 5 2024/09/17 3,501
1631100 18분동안 원고한번 안보고 연설하는 양반 16 서울대 교수.. 2024/09/17 4,548
1631099 욕실 커튼 했는데 어떤가요? 7 .. 2024/09/17 1,014
1631098 제 친정부모님이 보통 분이 아니신것 같아요. 23 .... 2024/09/17 7,232
1631097 6개월 지난 곤약 1 부끄 2024/09/17 292
1631096 엄마솜씨 2 2024/09/17 982
1631095 소개팅 7월말에 했는데 12 .. 2024/09/17 3,355
1631094 김건희가 안경 쓸 때 15 연기자 2024/09/17 5,509
1631093 깐도라지 보관 2 00 2024/09/17 528
1631092 어디 기부할 곳 추천 부탁드려요 13 ... 2024/09/17 1,038
1631091 아이가 사달라고 했는데 단속이 안되네요 5 이번에 2024/09/17 1,723
1631090 막내가 고사리나물 좋아해서 7 .. 2024/09/17 1,601
1631089 pt를 받고 있는데 8 ... 2024/09/17 1,642
1631088 나는솔로 19기 모솔 특집 순자 근황이네요 5 나솔 2024/09/17 4,698
1631087 건강한 할아버지 요양원 추천해주세요 30 샬라라 2024/09/17 3,509
1631086 마트서 산 어포가 눅눅해요 1 어포 2024/09/17 504
1631085 오늘(추석당일) 서울 놀러갈만한곳 1 지지 2024/09/17 860
1631084 엄지발톱 빠짐 사고 13 마이아파 2024/09/17 1,946
1631083 유통기한 지난 버터 버려야 할까요? 7 .. 2024/09/17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