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득... 못 먹고 사는 시절도 아니고 맘만 있음

명절이싫다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24-09-13 19:21:34

장거리 친인척도 얼마든지 볼수있는 자차 교통수단 다 있는데 굳이 왜 명절이 있어야 하는가 싶어요.

근데 생각해보니 이런날이 있어 형제자매도 보기는 하네요.

명절 이라고 기분 낸다고 못 먹어서가 아닌 평소 잘 안 해 먹는 음식도 하구요.

그런데 저는 명절이 그냥 싫어요.

뭔 이벤트 스러운 날이 돌아오는 달엔 그냥 그 달 통째로 버리는 느낌 이랄까요.

이젠 시집에도 안 가고 친정에만 가는데도

솔직히 그렇게 막 가고 싶지도 않아요.

엄마가 불편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누가 기분 나쁜 소리 하는 사람도 없는데 왠지 가기 전 부터 피곤 하네요.

그냥 가까운데 바람이나 쐬러 가고 외식이나 하고 내집에 조용히 있고 싶어요.

무언가 주고 받는 것도 안 주고 안 받는게 제일 속 편하구요.

개인주의 인지 이기주의 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무슨날 무슨날 이런게 솔직히 힘들고 피곤 합니다. ㅜ

IP : 175.113.xxx.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9.13 7:22 PM (114.204.xxx.203)

    30년 전부터 해온 생각ㅇ에요
    친정은 편할때 갑니다

  • 2. ..
    '24.9.13 7:24 PM (58.79.xxx.33)

    그냥 우울증이신가봐요. 명절이라고 시가가서 전 부치면서 보내시는 분도 아니신데

  • 3. 님말한대로
    '24.9.13 8:24 PM (210.2.xxx.2)

    명절이 있으니 그나마 형제자매 보쟎아요.

    명절 없으면 아예 일년에 한 번도 안 볼 걸요?

    부모님 병원에 입원하거나 돌아가시는 거 아니면.........

    형제자매도 꼭 봐야 하냐? 그렇게 물으면 할말은 없지만요.

  • 4. 며느리랑
    '24.9.14 1:33 AM (104.28.xxx.53)

    시누는 마주치는거 아니잖아요
    시누가 친정오면 며느리더 친정가야죠
    무슨 형제를 만나나요. 형제자매는 부모생신때나 만나눈 거죠

    명절은 없아지면 좋갰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617 La 갈비 냉동된거 내일 먹으려면 실온에 해동힐까요 1 고기 2024/11/01 341
1643616 바퀴는 왜 배 뒤집고 죽어있나요? 8 . . . 2024/11/01 2,938
1643615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김건희의 흑염소, 명태균의 .. 2 같이봅시다 .. 2024/11/01 1,427
1643614 요즘 배 싸네요. 5 2024/11/01 1,986
1643613 콩나물국..꼭 다시물 내야 하나요? 15 궁금 2024/11/01 2,917
1643612 마곡 맛집 소개해 주세요~ 3 가족모임 2024/11/01 734
1643611 부산 서부산유통지구 근처 8 바람 2024/11/01 469
1643610 한 회사의 성공은.. 6 2024/11/01 1,289
1643609 면 삶아 씻는 장면 3 삼시세끼 2024/11/01 2,909
1643608 김남국이 틀린말 한게 뭐가 있나요? 99 .... 2024/11/01 4,060
1643607 내일 대형태극기 휘날리며 참석해도 되겠죠? 3 ㅇㅇ 2024/11/01 853
1643606 춘천 닭갈비가 우리 동네 닭갈비 보다 맛없네요. 13 닭갈비 2024/11/01 1,670
1643605 본교/분교가 논란이 되는 이유는 10 .. 2024/11/01 1,752
1643604 이토록 친절한 최영민과 정숙한 세일즈 약국 원봉이 1 배우 2024/11/01 1,831
1643603 이혼숙려캠프 못보겠어요. 2 ... 2024/11/01 3,932
1643602 눈썹하거상 하신 분들 만족하시나요? 6 2024/11/01 2,041
1643601 지옥 1을 봐야 이해되나요. 5 .. 2024/11/01 1,592
1643600 울고 싶을때 뺨때려주는 노래들 나눠요 21 가을 2024/11/01 2,296
1643599 요즘애들은 사진 인화 안하죠? 3 ... 2024/11/01 1,212
1643598 문근영 17 .. 2024/11/01 6,244
1643597 아파트 베란다창틀 코킹했는데 빗물이 들어와요ㅜㅜ 6 바닐라 2024/11/01 1,572
1643596 오늘 학벌의 난 이네요 10 학벌 2024/11/01 3,668
1643595 명문대 분교에 화가나는 이유는 25 제느낌 2024/11/01 4,364
1643594 대학병원서 하루 4시간 걸으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42 .. 2024/11/01 19,858
1643593 햅쌀이라 그럴까요 ? 6 ㅡㅡ 2024/11/01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