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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서 하루 4시간 걸으라는 진단을 받았어요.

.. 조회수 : 19,865
작성일 : 2024-11-01 20:58:28

소변을 너무 자주 보고 밤에도 2시간 간격으로 가는데 동네 비뇨기과 약 먹어도 별 효과가 없어서

원주 세브란스 대학병원 가서 복부 초음파,CT, 요침사 요 일반, 요류측정,조영제 맞고 신장 검사 다 해 보고요

제가 전에 자궁 적출하고 암 걸리고 항암 하고 뇌 수술 받은 영향도 있고 원래 방광이 약하답니다.

약도 효과 없고 수술도 별 효과 없어서 안타까운 케이스라며 케겔 운동도 큰 효과 없으니 하루 아침 2시간

저녁 2시간씩 4시간씩 걸으라는 말을 들었어요. 여기서 더 심해지면 소변줄 차야 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으니 당황해서 더 질문 못하고 나왔는데요.   나이가 51살인데 그냥 이렇게 살아야 할까요?

뇌수술 받았던 아산병원까지 갈려면 왕복 8시간인데 거기까지 가기도 넘 힘들고요

지금 체력으로는 하루 1시간 걷기가 최대치입니다. 2시간도 못걸어요.방광 약할땐 방법이 없는 건가요?

방광 쥐어짜는 힘이 약하다네요 그래서 못참는거라고..

IP : 116.33.xxx.2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1.1 8:59 PM (172.226.xxx.45)

    20대도 하루에 4시간 걸으면 무릎 나가겠네요

  • 2. 다시
    '24.11.1 9:00 PM (1.239.xxx.246)

    알아보세요.

    4시간을 어떻게 걸어요?
    그것도 매일

  • 3. 에고
    '24.11.1 9:00 PM (218.147.xxx.180)

    여기저기 많이 아프시네요
    제가 사용은 안해봤는데 워킹패드라는것도 있어요 자리차지 안하고
    날씨 추워지면 층간소음없이 쓰이지 싶은데

  • 4. hh
    '24.11.1 9:02 PM (59.12.xxx.232)

    걸을수록 체력은 늘어나니
    조금씩 늘리세요
    저도 처음엔 30분 걷고 쓰러지고 했는데
    지금은 2시간 거뜬 걸어요
    오전 오후로 나눠서
    좋아하는 노래나 드라마 들으며 걸으게요

  • 5. blㅁ
    '24.11.1 9:04 PM (112.187.xxx.82) - 삭제된댓글

    헐 ~~
    시간을 더 쪼개 보시면 어떨까요
    걷다가 쉬다가 ᆢ
    어쨌든 한 두달 이라도 해 보시고 결과를 판단해 봐도 되지 않을까요

  • 6. 으싸쌰
    '24.11.1 9:04 PM (218.55.xxx.109)

    하체 근력을 키워야지 걷기만 하라니 무릎나가면 어쩌려고

  • 7. ㅇㅇ
    '24.11.1 9:05 PM (59.17.xxx.179)

    4시간요?

  • 8. 그래도
    '24.11.1 9:05 PM (211.234.xxx.90)

    병원차이 큽니다. 힘들어도 아산병원 다녀오세요

  • 9. 카프레이즈
    '24.11.1 9:06 PM (175.121.xxx.24) - 삭제된댓글

    발뒤꿈치 들기 운동하면서 괄약근 운동을 하세요
    4시간은 그만큼 운동에 힘을 쏟으란 거지
    그 시간을 걸을 순 없잖아요

  • 10. ㅡㅡㅡㅡ
    '24.11.1 9:09 PM (61.98.xxx.233)

    그 정도 운동량을 하라는거지
    당장 하루 4시간을 어떻게 걸어요.

  • 11. ...
    '24.11.1 9:10 PM (116.33.xxx.2)

    다들 좋은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체력 좀 키워서 아산 가봐야 할꺼 같아요. 정말 고맙습니다..

  • 12. 아이고
    '24.11.1 9:12 PM (61.101.xxx.163)

    방광은 한번 늘어나면 그 수축하는 탄성이 줄어들어서 되돌리기 어렵다던데요.
    그래서 소변 너무 참지 밀래요.
    적당할때 비워야지 풍선이 커졌다 바람빠져도 쭈글쭈글하듯이 방광도 그렇다고 들었어요.
    힘들어도 큰 병원 가보세요.

  • 13. 바람소리2
    '24.11.1 9:12 PM (114.204.xxx.203)

    4시간은 말도 안돼요
    다른 뱡원 가보세요

  • 14. 아마
    '24.11.1 9:33 PM (70.106.xxx.95)

    하체근육을 단련하라는 소리겠죠
    기본검사 다 하고도 문제없는데 소변을 못 참는거잖아요
    큰 병원은 심각한 문제나 병이 아닌이상 진료 안봐주거나
    예약도 오래 걸려요
    한국 중장년 여성분들 하체운동 전혀 안하다가 노년기 다가오면
    요실금이나 골다공증 등등 많이 와요
    걷기 오래하지 말고 차라리 필라테스나 헬스중에 하체 단련을
    하세요

  • 15. 찾아왔어요
    '24.11.1 9:42 PM (175.121.xxx.24)

    https://youtu.be/iP-glssECyY?si=uQiBc70VhXvtV343
    골반저근 강화운동

  • 16. ..
    '24.11.1 9:43 PM (112.152.xxx.33)

    산부인과 가보세요
    방광약해 소변 자주 보시는 분들 조절하는 약 거의 6개월 드시던데요
    그리고 좋아졌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요

  • 17.
    '24.11.1 9:57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신촌세브란스 비뇨기과다니는데
    원글님이검사한검사
    저도 다하고
    전 민감성방광염이라고 약먹는데
    약먹고 너무 좋아졌어요
    1시간도 못참던 화장실 2~3시간에 한번가요
    전 지금도밤에 2번은 화장실가요
    참고로 저도 자궁적출 암도 항암치료했어요

    전 약 끊지말고 계속 먹으래요
    1알이라 아침에 먹어요

  • 18. ...
    '24.11.1 9:59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신촌세브란스 비뇨기과다니는데
    원글님이검사한검사
    저도 다하고
    전 민감성방광염이라고 약먹는데
    약먹고 너무 좋아졌어요
    1시간도 못참던 화장실 2~3시간에 한번가요
    전 지금도밤에 2번은 화장실가요
    전 약 끊지말고 계속 먹으래요
    1알이라 아침에 먹어요
    참고로 저도 자궁적출(자궁내막염)
    암으로 항암도 오래했어요

  • 19. 병행
    '24.11.1 10:17 PM (210.222.xxx.226)

    한의원진료 병행하세요
    저는 요실금 수술하고 약 계속 먹는데도 증상이 계속되어서
    절박한 심정으로 동네 한의원에 찾아갔었는데요
    지금은 뛰어도 문제 없어요
    꼭 병행치료하세요

  • 20. 저도
    '24.11.1 10:32 PM (180.71.xxx.214)

    소변을 거의 2 시간 마다 봐서
    비뇨기과 시내에 있는데 갔는데
    빈뇨에 방광염증세있고
    소변을 좀 참았다가 보라고 하더군요
    한번 볼때 350-400 cc 이상 보면 정상이라고 하고
    소변일기 써보랬어요
    200 cc 이렇게 보면 아직 볼때가 아닌데 본거니 더 참아야
    하고요. 그렇게 늘려가랬고요
    약 처방해줬고 약은 베타그론 이고
    이거 먹으니 3 시간 지나도 안가게 되요

    님도 일단 병원을 바꿔보시고요
    소변 조절하는 약좀 드셔보시고
    크랜베리 약을 같이 드셔보세요
    커피 를 안드시는게 아무래도 좋긴해요

  • 21. ..
    '24.11.1 10:42 PM (116.33.xxx.2)

    다들 도움되는 답글 알려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뭔가 희망이 보이네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복 많이 받으시구 건강하세요. ㅜㅜ

  • 22.
    '24.11.1 11:35 PM (1.238.xxx.15)

    무릎고장나요. 다른 병원가보세요

  • 23. .....
    '24.11.2 4:10 AM (59.13.xxx.51)

    삼성병원 비뇨기과에서 검사 다하고
    과민성 방광염 진단받아
    약 4-5개월 먹었네요.

    평소 1시간내로 자주가던 화장실
    지금은2~ 3시간정도에 한번 가요.
    방광염관련 약이 많이 발전했다고 해요.
    좋은의사 찾아가시길.

  • 24. 병행님~
    '24.11.2 8:00 AM (118.235.xxx.159)

    한의원 병행치료는 무슨치료인지 알수있을까요?
    침이나 뜸인가요?

  • 25. 땡스
    '24.11.2 8:12 AM (116.36.xxx.153)

    아이허브에서 '방광' 키워드로 검색해서 크렌베리 농축 영양제라도 같이 드셔보세요.
    남편도 같은 증세였는데 방광 문제는 아니고
    전립선 영양제 먹으니 드라마틱하게 좋아져서 신기했어요.
    후기 많이 보고 골라보세요

  • 26. 음..
    '24.11.2 8:15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4시간 이라는 말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그냥 체력 단련을 위해서 일단 걷는 것부터 해서
    체력도 기르고 자세도 바르게 해서
    몸을 만들라는 거 아니겠어요?


    걸으면
    면역력도 올라가고, 정신수양도 되고
    앉아 있으면 몸에 엄청 안 좋으니까 걸으라는 거죠.

    꼭~하루에 4시간 걷기운동~~~이 아니잖아요.

  • 27. 꼭행복하여라
    '24.11.2 9:07 AM (118.235.xxx.47)

    앉아서도 운동 시켜주는 의료기기들 많아요미세전류, 초음파,고주파 등등

  • 28. ...
    '24.11.2 9:26 AM (175.201.xxx.104)

    https://www.youtube.com/watch?v=j_1HEXQdTsA

    예전에 요실금에 도움이 된다고 어떤분이 올려주신 겁니다.
    도움이 됩니다.

  • 29. ....
    '24.11.2 9:43 AM (124.49.xxx.81)

    4시간씩 걸으면 무릎에 무리가 가는거 같은데요 등산을 하시면 어떨까요 그것도 쉽지않겠지만요 걷기는 좀 지루하고 재미없는거 같아서요 등산이 재미있을거 같아요

  • 30. hap
    '24.11.2 9:45 AM (118.235.xxx.10)

    어제 비뇨기과 다녀온 사람입니다.
    최신기계에 의사도 실력 있어
    문제 생기면 바로 가거든요.
    케겔 운동 하라더군요.
    음식 맵고 시고 짠거 카페인 피하고요.
    잘 자고 잘 챙겨 먹어야 한대요.

  • 31. 계단
    '24.11.2 10:00 AM (210.222.xxx.250)

    17층 올라오기 매일 4번하는데
    요실금. 없어졌어요.
    신기

  • 32. ..
    '24.11.2 10:18 AM (121.179.xxx.235)

    저 재작년 1년동안 하루 4시간 걸었네요
    더 걸을때도 있고 조금 덜 걸을때도 있었지만
    평균이 그래요
    아침 1만5천보
    저녁 1만5천보
    죽기 살기로 걸었네요
    엄지 발톱이 멍들어서 빠질정도로
    다 걸어집니다
    처음부터 그리 걷지 말고
    처음은 1시간 걷기부터 하다가
    점차 늘리셔요
    할수 있어요.

  • 33. 믿거나 말거나
    '24.11.2 11:37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침대에서 일어나기 전에
    매일아침 브릿지운동 10번씩 하고나서 좋아졌어요

    소변횟수가 많아져서 신경이 쓰이고 일상이 불편
    나이먹으니 방광도 느슨해지는가보다 하고 케겔이니 뭐니 시도해보다 중단

    누운채 내 식 대로 브릿지운동을 시작했는데
    하체 근력은 물론 방광까지 조여지는 느낌이에요 자고일어나면 아침

  • 34. ..
    '24.11.2 11:50 AM (223.62.xxx.127)

    108배 추천합니다. 불교신자가 아니더라도 절운동이라고 해서 유투브에 올바른 절 방법 동영상 추천합니다. 정신수양에도 도움이 되지만 하체 근력에도 아주 좋아요. 굴신 운동이 내쟝 자극도 되고
    앞꿈치에 힘을 싣고 일어나야해서 종아리. 허벅지 골고루 자극이 옵니다

  • 35. ㄷㄹ
    '24.11.2 12:28 PM (182.224.xxx.83)

    소변자주 보는..저장

  • 36. ..
    '24.11.2 12:54 PM (110.70.xxx.212)

    4시간을 어케 걸어요 계단오르기라도 십분 이십분 하는게 한시간 걷는것보다 더 근력 운동되요

  • 37.
    '24.11.2 1:04 PM (218.49.xxx.99)

    등산다니세요
    저도 방광 약하고
    물도 많이 먹어요
    어디가면 화장실부터 알아봅니다
    등산 처음 한시간 코스로 다니고
    다니다 보면 근력과 체력이 늘어
    두시간 세시간 문제없어요
    그리고 집에서도 될수있으면
    앉아있는 시간 줄이시고
    많이 움직이면서 땀좀 내시면
    소변 저절로 줄어들고
    땀으로 배출되
    자주 안가도 됩니다

  • 38. 50대에 4시간
    '24.11.2 1:14 PM (211.247.xxx.86)

    걸은 사람 여기 있어요
    뒤늦게 힘든 일을 하게 되서 체력 키우고 살도 빼려고 오전 오후 각 두 시간씩 걸었고 무릎 탈나지 않고 튼튼해요. 우선 하루 두 시간 걷는다고 생각하시고 음악 들으면서 걸어 보세요
    체력이 좋아지실거고 전체가 좋아지면 부분도 좋아집니다. 일단 시도해 보세요

  • 39. ..
    '24.11.2 3:43 PM (121.183.xxx.173) - 삭제된댓글

    헬스장에서 레그프레스 하면서 다리힘으로 밀기보다 배로 밀어 배근육 단련한다고 생각하면서 하니 교통사고로 방광근육이 풀어진게 나았어요
    공원에도 비슷한게 있으니 꾸준히 해보세요

  • 40. ..
    '24.11.2 3:44 PM (121.183.xxx.173)

    헬스장에서 레그프레스 하면서 다리힘으로 밀기보다 배로 밀어 배근육 단련한다고 생각하면서 하니 교통사고로 방광근육이 풀어진게 나았어요
    공원에도 비슷한게 있으니 꾸준히 해보세요
    황토길 맨발걷기도 추천합니다

  • 41. 바나나우유
    '24.11.2 4:46 PM (210.124.xxx.32)

    소변 참지 말아야 하는 이유 몰랐는데.... 댓글보고 배우네요.
    원글님 아산병원 다녀오시구, 이후 소식도 전해주세요~

    꼭 좋아지시기 바래요.

  • 42. 아~
    '24.11.2 5:48 PM (223.39.xxx.67)

    ^^ᆢ좋은결과있기를 ~ 바랄께요

  • 43. 귀한 정보
    '24.11.2 5:52 PM (180.70.xxx.131)

    귀담아 들어야 할 요실금 정보.
    저장합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 드리구요.
    원글님의 빠른 완쾌를 빕니다.

  • 44. 수영
    '24.11.2 6:46 PM (61.105.xxx.237)

    수영과 계단오르기 추천해요. 특히 수영

  • 45. Chic56
    '24.11.2 7:17 PM (211.217.xxx.99)

    참고합니다

  • 46. 졸리
    '24.11.2 8:05 PM (210.223.xxx.28)

    소변참기저장

  • 47. oo
    '24.11.2 8:23 PM (118.220.xxx.220)

    원글님은 소변 참는 연습하셔야해요
    브릿지 추천

  • 48. 방광 증세는
    '24.11.2 8:25 PM (211.114.xxx.199) - 삭제된댓글

    질 건강과도 관련이 있어요. 질유산균도 드시고 산부인과 진료도 받아보세요.

    할머니들이 소변 자주 마렵다고 하시잖아요? 노화와 함께 질이 위축되고 건조하면 요도에도 영향을 주어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고 하더군요.

    저는 사실 유방암 치료 부작용으로 질위축과 심한 건조증 때문에 질레이저 시술을 받았거든요. 성생활이 어려워서 그 시술을 받았는데 그 쪽보다는 새벽에 소변보기 위해 일찍 일어나던 일이 없어졌습니다. 아침에 한 시간 정도 더 푹 잘 수 있으니 생활의 질이 좋아지더군요.

    산부인과 진료도 받아보시고 질유산균이나 질 관리도 해보세요. 저는 레이저는 비싸서 다시 안할건데 코코넛질정을 미국 아마존에서 구입해서 씁니다.

  • 49. 방광 증세는
    '24.11.2 8:31 PM (211.114.xxx.199)

    폐경기 이후의 질 건강과도 관련이 있어요. 질유산균도 드시고 산부인과 진료도 받아보세요.

    할머니들이 소변 자주 마렵다고 하시잖아요? 노화와 함께 질이 위축되고 건조하면 질과 인접한 요도와 방광에도 영향을 주어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고 하더군요.

    저는 사실 유방암 치료 부작용으로 심한 질위축과 건조증 때문에 질레이저 시술을 받았거든요. 성생활이 어려워서 그 시술을 받았는데 그 효과보다는 소변보기 위해 일찍 일어나던 일이 없어졌습니다. 아침에 한 시간 정도 더 푹 잘 수 있으니 생활의 질이 좋아지더군요.

    저는 레이저는 비싸서 다시 안할건데 코코넛오일로 만든 질좌약을 미국 아마존에서 구입해서 씁니다. 질레이저가 원래 요실금 치료를 위해 개발된 것이 있더군요.

  • 50. ,,
    '24.11.2 9:01 PM (106.101.xxx.63)

    좋은 댓글 많아서 저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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