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군인 아들이 휴가받아 온대요

명절휴가 조회수 : 2,162
작성일 : 2024-09-13 16:54:52

유치원 다닐때 산타 행사 같은거 있잖아요.

저희가 3남매라 정신없을때였죠.

다들 고만고만한 나이

이 아이는 둘째였구요.

싼타할아버지가 주신 선물을 기쁘게 받아 풀더니

"엄마 싼타할아버지가 진짜 바쁘긴 바쁘셨나봐요. 선물을 이마트에서 사오셨네요~" 하며 깔깔 웃는거에요.

장난감자동차 겉박스에 이마트 가격표를 떼지 않은....

 

무튼 그 상냥하고 다정한 둘째녀석이 오늘저녁 집에 온다네요. 침대커버 이불 싹 새로 뽀송하게 개비해놓고 기다립니다.  

오는날만 내아들이겠지만요 ㅋㅋㅋㅋ

그러다 들어가는 날 얼굴 보겠죠...

IP : 119.64.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3 4:56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듀근듀근..
    너무 설레시겠어요
    그맘 알죠!

  • 2.
    '24.9.13 5:04 PM (175.197.xxx.81)

    아들 아주 똘똘하게 잘 성장했을거 같아요
    이마트를 알아보는 눈썰미에
    존댓말에
    유머감각에~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3. 얼마나
    '24.9.13 5:20 PM (119.197.xxx.7)

    기다리셨을까요. 원글님 그 설레는 맘을 저두 알아서 같이 설레이네요. 저희 아들은 오늘 휴가 마치고 부대 복귀해요.. 그저 건강하고 무탈하게만 있다 와라 하고 애기하는데 벌써 다음 달에 제대합니다..
    시간이 가긴 가더라구요.. 첫 휴가때 먹고 싶은거 없냐고 하니 엄맘가 해주는건 다좋다고
    하더니 언제가 부터는 집에 오기 전에 먹고 싶은걸 리스트로 보내더라고요.. 아이랑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 4. ^^
    '24.9.13 5:53 PM (110.14.xxx.242)

    아드님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나라지키는 군인들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건강하기를 기도합니다.

  • 5. ..
    '24.9.13 6:41 PM (114.204.xxx.171)

    우리아들도 추석연휴 지나고
    22일부터 27일까지 5박6일 첫휴가 나옵니다.
    5월에 입대해서 이제 첫휴가네요
    퇴소식때 보긴 했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못본건 처음이라 그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아들도 마찬가지겠지요.
    얼른 빨리 보고싶네요
    친구들 만나느라 얼마나 같이 있을진 모르지만
    같이 집에서 시간보낼수 있다는게 너무 설레고 좋아요.

  • 6.
    '24.9.13 6:49 PM (122.34.xxx.60)

    이쁜아들이네요. 설레는 엄마 마음이 느껴져요.
    저도 내년에 아들을 군대에 보낼거라 그마음 충분히 알거 같아요.
    아드님과 행복한 시간 보내길 바랄게요.
    나라를 지켜주는 우리 군인 아들들, 그 가족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100 60대 후반 생일선물 1 ㅇㅇ 2024/09/14 695
1630099 명절에 어디안가시는분 뭐해드세요? 7 맛있는것 2024/09/14 1,534
1630098 냉동실에..쌀가루인지, 찹쌀가루인지.. 1 가루야가루야.. 2024/09/14 494
1630097 40대 중반 이상 남자들 밤에 잘 되나요..? 14 ㅇㅇㅇ 2024/09/14 4,123
1630096 실손 보험에서 돈을 준대요 12 실손 2024/09/14 3,708
1630095 항공기 영화 추천해주세요 10 ㄴㅇㄹ 2024/09/14 611
1630094 흰머리가 늘었다 줄었다해요. 5 ㅡㅡ 2024/09/14 1,604
1630093 요리를 못 해서 왕부담 11 ..... 2024/09/14 2,220
1630092 무를 2개나 샀는데 뭐할까요~? 21 갑자기 2024/09/14 1,906
1630091 신과 나눈 이야기를 뒤늦게 봤는데요 1 ㅈㄱ 2024/09/14 1,210
1630090 청계천 헌책방 가려면 어디로 가야하나요? 2024/09/14 361
1630089 명절 전 귀국하는 동유럽 여행기 11 프라하 2024/09/14 1,981
1630088 왜 그랬을까 9 후회 2024/09/14 1,335
1630087 전 부치는 팁 하나 33 hh 2024/09/14 17,336
1630086 심리학 전문가들이 나르시스트들은 불치병이라 안엮이는게 최선이라고.. 13 에효 2024/09/14 3,663
1630085 월요일(추석전날) 춘천-속초 고속도로 많이 막힐까요? 2 ... 2024/09/14 596
1630084 서랍뒤로 넘어간거 못 빼겠어요 4 난감 2024/09/14 1,175
1630083 서울에서 흑염소탕 맛있는 집 알려주세요. ... 2024/09/14 251
1630082 크게 성공한 사람 보면 운도 8 ㅎㄷㅈ 2024/09/14 2,598
1630081 영유psa도 들어가기 어려운가요? 1 Ddd 2024/09/14 820
1630080 부모님이 보고 싶어요 5 그랑 2024/09/14 1,783
1630079 장년노년 이후는 우울할거같아요 20 2024/09/14 5,598
1630078 주거니 받거니 2 ㅁㅁ 2024/09/14 757
1630077 사이다 쇼츠 ... 2024/09/14 390
1630076 멧돼지1마리, 독사뱀1마리, 개 2마리 사진 17 네티즌짱 2024/09/14 3,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