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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 오배송 신기하게 잘못 배송된 집은 도둑 기질이 발현 됨.

조회수 : 2,081
작성일 : 2024-09-13 16:02:58

내가 주문한게 앞집에 오배송 됨.

기가 막힌건 마치 자기가 돈내고 산 듯 당당하게 택배 풀러 자기 것 인냥 자기집 냉동실 깊숙히도 넣어둠.

택배사가 오배송 된거다 앞집에 돌려주라고 하자 갑자기 화를 내며 이딴거 먹지도 않는다고 하며 다 갖다 버리겠다고 함.

버릴려면 돈 송금해 주시고 버리라니까 왜 그래야 하냐고 생난리.

그럼 어쩔수없다 경찰 부르겠다 하니.

총3팩 (먹는거였음) 을 꾸역꾸역 자기집 냉동실에서 한팩씩 꺼내와 건내줍디다.

사실 나도 남의집 들어갔다온거라 받기싫고 찝찝했는데 내가 안 받으면 택배기사가 본인 사비로 돈 물어내야 한대서 받았네요.

IP : 223.62.xxx.1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진짜
    '24.9.13 4:09 PM (124.56.xxx.95)

    앞집 미쳤네요. 뻔뻔스럽다. 보통은 택배 오면 당연히 누가 보낸 건지 확인하고 찜찜하면 뜯지 않습니다. 저도 그래서 몇 번이나 택배 기사에게 연락해서 오배송 된 가 바로잡아 주었고. 이사간 집에 잘못 배송된 거는 그쪽 집에서 가져 가시라고 연락 주셔서 제가 대신 찾으러 가기도 했어요. 뻔뻔스럽네요. 살다살다 저런 사람 처음 봤네. 진상.

  • 2. 00
    '24.9.13 4:09 PM (211.114.xxx.126)

    아이고 웃긴 양반이네
    그걸 자기 이름으로 온것도 아닌데
    집에 왜 들이며 냉장고에 왜 넣었을까요
    세상 이해 안되는 사람 참 많아요

  • 3. 그나저나
    '24.9.13 4:10 PM (124.56.xxx.95)

    냉동실 깊숙히 보관한 음식이 뭐였는지 궁금하네요^^ 멸치?

  • 4. ..
    '24.9.13 4:12 PM (211.179.xxx.191)

    맞아요 이상한 도둑기질.

    찾으러 오면 모르는척 주고 아니면 자기가 갖는거죠.

    저는 문자 오자마자 확인하고
    기사님이 바로 어딘지 알려줘서 다른 동에 찾으러 갔는데
    그새 집안에 들여놓고
    벨 누르니 그제서야 갖다주려고 했다고 하던걸요.

    보통은 자기거 아니면 기사한테 전화하고 집앞에 그대로 두지 않나요?

  • 5. 그니까요
    '24.9.13 4:12 PM (124.56.xxx.95)

    찌질하다 찌질해

  • 6. ...
    '24.9.13 4:19 PM (211.235.xxx.5)

    ㅋㅋㅋㅋㅋ 한편의 씨트콤이네요

  • 7.
    '24.9.13 4:25 PM (39.117.xxx.171)

    앞집거를?도둑년이네요

  • 8. 웃기다
    '24.9.13 4:26 PM (116.47.xxx.61) - 삭제된댓글

    한우였나보네요. 등심 안심 국거리.
    오늘 과일 오배송 온 거 주인 찾아 줬네요. 주소 좀 확인하고 보냅시다~

  • 9. 아이고
    '24.9.13 4:34 PM (118.235.xxx.53)

    진짜 앞집꺼 뻔히 알면서 어찌 저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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