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봄 하고 있는대요

.. 조회수 : 3,472
작성일 : 2024-09-13 12:03:36

가보니 큰 아이 태어나면서

조선족 이모가 키워서 두돌 됐는데

둘째가 태어나서 그 이모가 

둘째 보고 제가 큰 아이 어린이집

하원해서 돌봄 시작 하는데

첫날부터 그 이모가 저를 경계하고

별일도 아닌거 큰일 난것처럼

오버하고 엄마한테 이르고 하면

엄마가 저한테 주의해 달라고 하구요

큰 아이는 태어나면서 같이 입주로

살아서 그 이모랑 애착이 있어서

저보고 애기 보고 이모가 자기

봐달라고 말하기도 해요

처음 일했던곳은 저에게 믿고 맡기고

애착이 있었는데 이래저래

겉돌고 기분이 이상한게 지속돼요

집에서 10분 거리라 가까워서

두달째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저번달 급여 입금하면서는

수고했다 문자도 없고 돈만 입금하고

또 어제 추석전 마지막 돌봄 날이였는데

작은 선물은 바라지도 않는데

명절 잘 보내라는 말도 없어요

저만 퇴근하면서 명절 잘 보내시라고

말하고 나왔어요

저번 급여 입금 할때부터 

뭔가 기분 이상했거든요

그 조선족 이모 아기 보면서

중국드라마 유튜브로 시끄럽게

보고있고 아기 울면 4개월인데

큰아이 타는 미끄럼 태워서

아기가 놀라서 안울고 험하게

다루더라구요ㅠ

보람도 없고 그만 두는게 낫겠죠?

 

IP : 223.38.xxx.43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13 12:07 PM (104.28.xxx.19)

    기존 돌보미가 둘다 보는게 낫겠네요. 무슨 시다도 아니고..

  • 2. 함무라비
    '24.9.13 12:07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그만두면서 문자로
    애기엄마에게 cctv달고 몇 달 지켜보라고 할 거 같아요
    식당 알바하는 사람들도 조선족이 지랄해서 그만두는 경우 종종
    있다고 하더라구요

  • 3.
    '24.9.13 12:12 PM (121.54.xxx.76)

    두번째 댓글님처럼
    그만두시면서
    꼭 한마디 하세요,,,

  • 4. ㅇㅇ
    '24.9.13 12:15 PM (125.179.xxx.132)

    중국드라마 유튜브로 시끄럽게

    보고있고 아기 울면 4개월인데

    큰아이 타는 미끄럼 태워서

    아기가 놀라서 안울고 험하게

    다루더라구요ㅠ

    아동학대 아닌가요 ㅜㅜ
    그만둘때 두더라도
    얘기는 해줄거같아요

  • 5. 저도 동감
    '24.9.13 12:16 PM (110.70.xxx.231)

    그만 두시고 있었던 일 말씀하세요. 밥그릇 뺏길까봐 경계하네요.

  • 6. ..
    '24.9.13 12:18 PM (223.38.xxx.43)

    그 조선족 이모랑 유대감이 크더라구요
    전에 말하는거 들어보니까
    잠깐 돌봄 왔던 사람이 그 이모 욕
    신나게 하고 갔다면서 엄마가
    이모편 들어주더라구요
    엄마아빠가 둘다 의사인데
    제 눈엔 아기 험하게 다루는거 같은데
    잘모르는거 같아요
    제가 말한다고 듣지도 않을거 같아요

  • 7. 그만두시면서
    '24.9.13 12:20 PM (223.38.xxx.53)

    그 만행 다 얘기하세요
    이간질에 더이상 못하겠다 하시고요.

  • 8. 듣건말건
    '24.9.13 12:27 PM (118.235.xxx.129)

    말씀은 드리세요.

  • 9. ㅇㅇ
    '24.9.13 12:33 PM (125.179.xxx.132)

    여러사람이 같은 얘기하면 듣겠죠
    이전에 그만둔 분 얘기하셨는데 왜 그랬는지 일해보니 알겠더라. 하세요

  • 10.
    '24.9.13 12:37 PM (115.138.xxx.143)

    그리고 원글님 조언 믿건말건
    cctv는 꼭 설치하시라 말씀드리세요

  • 11. ....
    '24.9.13 12:38 PM (222.116.xxx.229)

    그만두시면서 원글님이 본 상황 담담하게 다 말하세요
    아직 어린 아기인데 걱정되네요

  • 12.
    '24.9.13 12:39 PM (121.54.xxx.76)

    첫 아이라 잘 모르나봐요
    아이 관련 일 하시는 분 중에
    입안의 혀처럼 하시는 분들 중 아닌분들도 있단걸요...

    그만두시면서
    꼭 cctv로 몇달간 지켜보세요 며칠몇주가 아니고요
    직업이 직업이니만큼 이정도 말씀 드리면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라고 담백하게 말씀하시고 그만두세요
    아이들이 불쌍하네요 ㅠㅠㅠㅠㅠㅠㅠ

  • 13. ..
    '24.9.13 12:51 PM (223.38.xxx.11)

    네 상황봐서 이야기 해볼께요
    그것 말고도 아기 얼굴에 젤리같이
    눈꺼플 안이랑 범벅이 되서
    뭐냐고 물어봤더니 큰아이가
    잔뜩 짜놓은 비판텐을 아기 볼 전체에
    찐득하게 발라놨는데 아기가 다 비벼서
    눈안에도 다 들어가고...
    저희 아이 키울때 생각도 못할일이...
    비판텐 눈안에 들어가면 안돼잖아요ㅠ

  • 14. 부모가
    '24.9.13 12:59 PM (39.7.xxx.20)

    조선족은 아닐까요? 영어도 아니고 중국방송이라니 그 조선족이 원글님 그만두게 하고싶은 모양인데 그만두시고 나오실때 꼭 말해주세요

  • 15. 위에
    '24.9.13 1:17 PM (223.38.xxx.53)

    125님 121님처럼 얘기해주시고 관두세요

    이전에 그만둔분이 왜 그만두셨는지 알겠다
    첫아이라 모르시나본데 입안의혀처럼 군다고 맞는건 아닐꺼라고 제 기준 아이 험하고 거칠게 다루는데 cctv두고 잘 키우시라고 ~~

    뭐든 말하는 순간 일은 더 못하는거구요

  • 16.
    '24.9.13 1:18 PM (106.101.xxx.218)

    그만둘때 여기 적은 일들 모두 문자로 적고 cctv 달라고 말해줄듯요.

    애들 때문에요.애들을 위해서.

  • 17. .......
    '24.9.13 1:19 PM (59.13.xxx.51)

    그만두고 마지막날에
    말로하면 오해받을수도 있으니
    몇가지 아기한테 위험했던 일들을
    날짜랑 간단한 메모 글로 써서 건네주고 오세요.

    아기가 안됐네요....그 엄마도 자기 새낀데 맡겨두고 너무 방임이네...

  • 18.
    '24.9.13 1:20 PM (106.101.xxx.218)

    그리고 별일 아닌걸 크게 오버하고 난리난 것처럼 엄마에게 말하는 것도 꼭 말해주세요.
    다른 사람이 일을 못하게끔 중간에서 이간질하는건데
    엄마가 알아야죠

  • 19. ...
    '24.9.13 1:26 PM (222.116.xxx.229)

    비판텐이 아무리 순한연고라해도
    연고는 연고인데..
    원글님 꼭 얘기 다 하세요

  • 20. ..
    '24.9.13 3:37 PM (220.87.xxx.237)

    그만두고 마지막날에
    말로하면 오해받을수도 있으니
    몇가지 아기한테 위험했던 일들을
    날짜랑 간단한 메모 글로 써서 건네주고 오세요. 22222

  • 21. 글쎄요.
    '24.9.13 4:09 PM (211.218.xxx.194)

    그집은 이제 그여자 나와바리?
    둘째 어린이집보내고 보조 까지 구해줄 정도니까.
    그여자 없으면 그집 안돌아갈거같네요.

    그냥 cctv 달라고 하고 , 난 집안사정상 그만둔다 사람구해라 하세요.
    눈치있으면 알아듣고 모르면 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716 이거 실화일까요 30 의보 2024/09/16 7,763
1630715 시간 관리 못하는 고3 아이 23 고민 2024/09/16 3,281
1630714 이 제품 검색을 어떻게? 실리콘 계열 2 실리콘 2024/09/16 748
1630713 며느리 사윗감이 인물이 좋으면 17 .... 2024/09/16 5,978
1630712 지방 친정집 동네산올라 약수터 갔는데 안내문에 라돈이 나온다고 .. 3 ........ 2024/09/16 2,497
1630711 오늘 남한산성 가려는데 4 아침 2024/09/16 1,642
1630710 미국 시골 클래스, 넓은 논밭에서 죽는 사람도 다수 61 미국 2024/09/16 27,815
1630709 형제간 고민되어요 53 어찌 2024/09/16 19,037
1630708 초저녁에 잠들고 5 오늘도 2024/09/16 1,575
1630707 급질이요 제사상 산적에 마늘 들어가나요 안들어가나요 11 .... 2024/09/16 1,797
1630706 비오는 소리에 놀라서 깼네요. 6 레인 2024/09/16 4,673
1630705 네이버 줍줍 8 ..... 2024/09/16 1,969
1630704 요즘 경찰들 정말 심하네요 16 2024/09/16 6,238
1630703 가족들 모두 각자 해외 나왔어요 6 ... 2024/09/16 4,798
1630702 제주 해녀 7분이 독도를 가셨네요. 5 .. 2024/09/16 2,163
1630701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못보겠어요, 재밌나요? 9 ,< 2024/09/16 4,417
1630700 시어머님 말씀.. 시조카.. 32 ㅇㅇ 2024/09/16 7,307
1630699 으하하 이를 어쩌죠 고기 잘못 삼 24 미침 2024/09/16 5,817
1630698 회사 스트레스 퇴사하면 괜찮아지나요 12 ㅇㅅ 2024/09/16 2,671
1630697 만나면 진짜 싫은 사람 32 .. 2024/09/16 7,789
1630696 명절 전날와서 자고가는거 좋으신가요? 16 ㅁㅁ 2024/09/16 5,882
1630695 달이 밝아요.. 4 .. 2024/09/16 886
1630694 400만원 보약 반품 후기(더럽 혐 주의) 17 그냥 2024/09/16 6,249
1630693 왜 사람들은 자신감있고 열심히 사는 사람에게 막말할까요? 9 o o 2024/09/16 3,200
1630692 굿파트너 OST 이거 공감 가는 분 드라마 2024/09/16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