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소)당근

ㅇㅇ 조회수 : 1,234
작성일 : 2024-09-13 07:46:11

당근 이야기 적어봅니다.

제 주변의 70대 할머니가 계십니다

가는 레이스실로 뜨개질을 하시는데 안경(돋보기)를 안쓰고 하시는거예요.

신기해 했더니

당근을 오래 드셨다고 해요.

아침마다 당근. 사과.등을 올리브유 넣고 갈아서 쥬스로 수년간 매일 드셨는데

어느날부터 눈이 좋아진게 느껴지셨다고 합니다.

지금도 일주일에 3회 정도는 드신다고 하고요

 

그래서 귀얇은 저도 당장 당근을 먹기 시작합니다

저는 쥬스를 싫어해서

당근 1개와 토마토1개를 잘라서 올리브오일 발사믹글래이즈를 뿌리고 먹었어요

그런데 신기한 건

며칠 지나면서부터 고질병인 변비가 해소 되는 겁니다 

(저는 눈 좋아지는 것보다 변비해소된게 더 좋아요)

 

먹기 시작한지 5개월 정도 되었는데

맞춘지 1년된 안경(저는 오피스 돋보기를 맞춰쓰고 있습니다)이 너무 안맞아서 다시 안경점에 가서 시력 검사를 했습니다

 

여기서 

두둥..

 

시력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안경이 안맞는 다고..

물론 저는 난시가 심해서  난시의 영향도 있습니다

 

이게 며칠전의 일인데

신기해서 올려봅니다.

 

저 당근 사랑합니다~

 

IP : 1.224.xxx.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13 7:48 AM (1.224.xxx.72)

    변비 이야기 추가 하자면
    펑소 채소 안먹는 사람 아닙니다.
    당근 먹기 전에도 양배추 샐러드. 김치 등 많이 먹었었어요.
    올리브유의 영향도 생각해봤는데
    처음 2주간은 생당근 먹었었는데 그때부터 아침에 물 한 잔 먹으면 화장싱 가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당근이 제게는 가장 큰 영향을 준게 맞아요

  • 2.
    '24.9.13 7:49 AM (27.179.xxx.189)

    저녁부터 당장 시작

  • 3. 당근사랑
    '24.9.13 8:05 AM (118.235.xxx.106)

    당근사랑녀입니다. 오이는 거의 안 먹고 당근은 주5회정도 챙깁니다. 기름에 볶으면 영양소 흡수가 더 잘 된다고 해서 채썰어 살짝 볶아 먹습니다. 당근라페 바게뜨에 곁들이고 카레에도 추가로 토핑처럼 올립니다. 밥상에 자주 올려요. 올여름엔 얼린 우유에 블루베리도 많이 먹었어요. 침침한 눈은 잘 모르겠어요. 올해 쉰하나.. 그냥 개인차인 것 같아요. 원글님은 효과 보셨다니 부럽습니다. 물론 좋아해서 앞으로도 쭉 먹을 거예요.

  • 4. ...
    '24.9.13 8:08 AM (39.117.xxx.84)

    일일 당근섭취랑은 어느 정도세요?

    할머니도 원글님도 시력 좋아지셨다니 부럽네요
    두 분 모두 노안에 효과 보신다는거죠?

    근시나 원시나 난시에 효과 본게 아니라요

  • 5. 올해
    '24.9.13 8:11 AM (211.234.xxx.51) - 삭제된댓글

    당근 넘 비싸요.
    가끔 가격 올라가는 시기가 있지만 올해같은적은 없었어요.
    잡채, 김밥도 당근 빼고 만들어 먹음ㅠㅠ

  • 6. ㅇㅇ
    '24.9.13 8:12 AM (1.224.xxx.72)

    당근 1개 (중사이즈)

    근시. 원시는 효과 봤어요
    70대 이신 분은 교회의 모니터 글씨도 보인다고 하시더라구요

    난시는 효과 없는듯(제 경우)

  • 7. 이글 읽고
    '24.9.13 8:47 AM (116.125.xxx.12)

    바로 당근 쪘어요
    저는 생야채 먹으면 가스가 너무 차서
    찐 양배추하고 당근 먹고
    오늘 아침 화장실 시원하게 해결했어요
    감사합니다

  • 8. 저도 당근러버
    '24.9.13 9:02 AM (211.176.xxx.21)

    갱년기 눈건조 현상으로 비싸다는 루테인은 다 먹어 봤었어요.

    어느날 우연히 제주구좌 당근 한박스를 샀는데(지금은 안나와요. 다른 당근으로 대체)
    당근이 너무 맛있는거에요.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당근 한 개를 우적우적 씹어먹었습니다
    몇 개씩 미리 껍질 벗겨놨다가 남편 사과랑 갈아주고
    기름에 볶는게 좋다지만 귀찮아서 생당근 먹었어요.

    저도 두둥..
    눈 건조가 현저하게 줄었습니다.
    어떤날은 심지어 촉촉하기도 합니다.

    결심합니다.
    당근 절대 떨어지지 않게 구매해 놓으리..

  • 9. ㅇㅇ
    '24.9.13 9:17 AM (1.224.xxx.72)

    글 올리고 나니 다른 글이 올라와 있어서
    낚시 아니라는 변명하고자 추가해요~
    제가 사례로 말씀 드린 분은
    제가 수년이라고 뭉뚱그려 적었는데
    당근주스 드시고 나서 얼마지나서부터 좋아지시고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안경 안쓰고 계시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제 병아리구요
    그리고 저는 난시가 심해서 안경 맞추는 케이스라
    시력 좋아짐 보다는 변비해소가 진짜 신기합니다.
    근데
    이 모든게 케이스바이 케이스라..

  • 10. ...
    '24.9.13 9:51 AM (39.117.xxx.84)

    네, 항상 사람마다 다르게 적용되겠지요
    그래도 눈이 여러 가지로 안좋은 저에게는 이런 경험담이 너무 귀하고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433 남 선물해주는거 진짜 못하는 사람인데요 6 dd 2024/09/13 2,036
1624432 윤석열 탄핵, 김건희 구속 촉구 123차 LA 촛불행동 집회  5 light7.. 2024/09/13 1,200
1624431 매일 만보 걷기 하면 어떤 효과가 있나요? 35 000000.. 2024/09/13 5,768
1624430 전복죽 내장 3 전복죽 2024/09/13 1,189
1624429 한국에서 공부란 8 dsge 2024/09/13 1,401
1624428 서서히 끓는 냄비속의 개구리 6 ㅇㅇ 2024/09/13 2,136
1624427 스포티비 한달만 구독할 수 있나요? 2 ... 2024/09/13 574
1624426 검게 탄 숭늉 몸에 좋다는 게 사실인가요? 20 .. 2024/09/13 4,466
1624425 오배송 택배 귀찮아요 ㅠ정말 5 왜?남의집으.. 2024/09/13 1,791
1624424 엑스포유치 산업부 해외출장비가 43억이라고.. 10 29표받았음.. 2024/09/13 742
1624423 총리님 응급환자 대란 이것도 가짜 뉴스인가요? 5 우리의 앞날.. 2024/09/13 942
1624422 15일 고속도로 상황 어떨까요? 4 ... 2024/09/13 671
1624421 ebs 명의는 어디서 볼수있을까요? 2 .. 2024/09/13 886
1624420 닌자 블렌더 써보신 분들 6 oo 2024/09/13 1,579
1624419 선암 1 .. 2024/09/13 1,521
1624418 아티제 케이크 중에서는 뭐가 제일 맛있나요? 11 2024/09/13 2,024
1624417 김윤아, 식탁에서 쓰던 접시 3 2024/09/13 5,051
1624416 한동훈 대표, 추석 귀성인사 중 기습 당하다 (fea.. 3 !!!!! 2024/09/13 3,399
1624415 슬림해 보이고 굽도 좀 있는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1 운동할때 2024/09/13 966
1624414 암좋은 일이 있고 아무렇지않은척 힘들어요 3 담담 2024/09/13 1,536
1624413 원래 의사는 보수 지지층인데 윤석열은 왜 밀어부치는걸까요?? 29 ㅇㅇㅇ 2024/09/13 2,594
1624412 월세 계약금 보낼때 계약서 안쓰고 바로 송금해도 되나요? 3 2013 2024/09/13 752
1624411 부정적인 대화법 A를 말하면 나는 안 그렇던데? 9 ㅇㅇ 2024/09/13 1,582
1624410 혹시 코로나 걸로고 나서 잔기침 안없어지시는 분 있나요? 7 ㅇㅇ 2024/09/13 972
1624409 신입 교육중인데 울어요 25 직장인 2024/09/13 6,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