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캐나다여행중오랜친구를만나는데요

여행 조회수 : 2,797
작성일 : 2024-09-13 02:47:37

약 20여년만에 캐나다를 여행하게 되었고 캐나다 살고 있는 친구를 만나기로 했어요

캐네디언인데 한국여자랑 결혼했고 둘이 한국 나왔을때 저도 함께 만난 적이 있어요

식사 같이 하려고 연락했는데 고맙게도 가까운 관광지를 데리고 가준다하더라구요

제가  어떤 선물을 해야할까요?

IP : 117.111.xxx.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관광지에
    '24.9.13 2:52 AM (174.16.xxx.124)

    놀러갔다 오는길에 밥사주세요.
    그 밥도 셋이 같이먹으면 요즘 외식비가 아주 비싸서 백불 훌쩍 넘을겁니다.

  • 2. 저라면
    '24.9.13 3:02 AM (74.75.xxx.126)

    뭐라도 와이프 선물.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나와 비슷한 연령의 한국 여자가 제일 좋아할 선물은 뭘까, 생각해서 사주세요. 공항에서 파는 악세사리나 스카프도 괜찮고 미역이나 김 같은 식재료 요새는 코인 육수 뭐라도요 중요한 건 와이프 선물을 사라는 거요. 명심하세요, 부인 선물 산 다음에 남편 선물도 꼭 사고 싶으면 쵸콜렛이나 뭐 먹는 거 위주로 작은 거 하나 사시고 와이프 선물을 더 신경 쓰세요.

  • 3.
    '24.9.13 8:24 AM (76.219.xxx.55)

    밥 사고 즐거운 시간 보내면 된다고 봐요
    캐나다 어딘진 모르겠는데 아마존 상품권 같은 것 주면 좋을거같아요 이멜로도 보낼 수 있구요
    근데 친구 만나 좋은 시간 보내는 게 목표지
    꼭 물질을 뭔가 줘야 한다는 건 한국인 (좋지 못한) 특성이에요
    윗분 코인육수 와이프 스카프 이런건 오버에요 ;;;

  • 4. 경험자
    '24.9.13 8:42 AM (116.37.xxx.120)

    설** 클렌징폼,오일, 마스크팩등 한국 화장품

  • 5. 럭키무
    '24.9.13 9:23 AM (1.241.xxx.115)

    위에 76님, 물질을 줘야 한다는게 무슨 한국인의 좋지 못한 특성인지...
    외국인들도 남의집 방문할땐 늘 선물 가져갑니다. 미국인, 일본인 들 한국 저희집 방문시엔 항상 선물 갖고옵니다.
    저도 그들을 위해 선물 준비하구요.
    마음이 담긴 선물이 인간관계에 되게 중요한건데,
    그게 좋지 못한 한국인의 특성이라니 생전 처음 들어보는 얘기네요.

    아내분이 한국분이니 한국식재료, 화장품등이 괜찮을것 같습니다.

  • 6. 원글
    '24.9.13 9:39 AM (207.81.xxx.192)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밥을 사거나 선물을 사겠습니다^^

  • 7. h먀트
    '24.9.13 9:46 AM (142.181.xxx.6)

    한국화장품 다 팔아요 코인육수도 물론

  • 8. ...
    '24.9.13 9:56 AM (24.141.xxx.230)

    카나다 물가나 외식 비용이 너무 올라서
    식사가 많이 나와요
    1인당 50불은 잡으셔야 팁까지 계산 할 수 있을 거예요
    브랜네임 식당 가고 술까지 시키면 1인당 70불 80불 예상하셔야 할 거예요

  • 9.
    '24.9.14 11:11 PM (74.75.xxx.126)

    미국 캐나다 영국 일본에서 30년 가까이 살고 있는데요.
    외국인들은 대체로 선물의 개념으로 누가 돈을 내주는 걸 굉장히 이상하게 생각해요. 밥을 사는 것도요. 밥은 만나면 1/n로 더치페이 하는 게 어릴 때부터 익숙한 상황인데 갑자기 모두 먹은 밥값을 한 사람이 다 계산한다, 왜? 그걸 선물이라고 고맙게 받아들이기보다는 이상하고 부담스러워 해요. 그보다는 작은 선물이라도, 하다못해 공항에서 산 강장 백세주 한 병이라도, 그걸 맛있다고 잘 마시지 않더라도 빈손으로 오지는 않았네, 하고 넘어가죠.

    외국에 오래 살았지만 외국에도 한인마트 다 있대, 라고 말하는 사람들 섭섭해요. 여기 한인마트 안 와봤죠? 멸치도 중국산 고춧가루도 중국산 모든 게 중국산. 그러지 말고, 내가 올해 써본 중에 정말 좋던데 무슨무슨 어간장, 무슨무슨 코인 육수 한국에서만 살 수 있는 새롭고 질 좋은 물건, 하다못해 순한맛 너구리. 가져다 주면 정말 기쁠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575 여자 골프 하의는 왜 짧은 치마에요? 96 항상궁금 2024/09/25 16,261
1626574 장례식장 조의금 대신 전할때 방명록에 이름 적어야 하나요 5 ... 2024/09/25 1,950
1626573 이재명측,성남공무원에 국토부압박 관련 허위진술유도 20 ..... 2024/09/25 1,232
1626572 진짜 의료사태 어쩔거야 이 미친정부야 26 ㄴㅅㄷ 2024/09/25 2,213
1626571 저는 여자들이 걸을 때 주변을 안 보는 거 같아요 19 ㅇㅇ 2024/09/25 4,005
1626570 베스트글의 세탁기 물온도 0도 논쟁 관련… 5 찬물논란 2024/09/25 2,087
1626569 친구 사귀기 어려운 것 같아요. 13 나이 2024/09/25 3,069
1626568 정부의 4인실이하 입원료 50%인상, 비용만 인상하는게 아니네.. 57 ... 2024/09/25 5,182
1626567 시골 2인 가구 생활비 얼마나 드나요? 19 시골 2024/09/25 3,507
1626566 시판 냉면육수 어떤거 드시나요? 8 ㄱㄱ 2024/09/25 1,409
1626565 하안검, 지방재배치 후 1 하안검 2024/09/25 2,202
1626564 연년생 워킹맘 감동실화?! 7 Rose 2024/09/25 3,033
1626563 제가 남편에게 불만을 말하면 5 ㅇㅇ 2024/09/25 2,686
1626562 해외갈때 강아지와 함께 정보사이트 1 정보예요 2024/09/25 495
1626561 감자전분 처치 법 3 처분 2024/09/25 1,140
1626560 어후 손 씻고 나오는데 손이 시렵네요 ㅜㅜ  ..... 2024/09/25 863
1626559 리조트 회원권 할필요잇나요? 6 삼척쏠비치 2024/09/25 1,610
1626558 이런 시모 어때요 17 Lop 2024/09/25 5,075
1626557 기내식에서 쥐 발견 3 2024/09/25 5,812
1626556 한라산 이번주 반팔? 긴팔? 7 옷차림 2024/09/25 1,158
1626555 미국이 금리인하를 하면 한국도 내려야 하나요? 23 2024/09/25 3,675
1626554 강아지 공항버스 이용가능 한가요? 9 강아지 2024/09/25 1,794
1626553 아 나도 예쁨 받고 싶다 4 ㅡㅡ 2024/09/25 3,079
1626552 "한동훈 좋아하는 고기 준비" 비굴함 쩌는 윤.. 12 쩐다쩔어 2024/09/25 4,286
1626551 고구마는 어디서 구매하세요? 4 2024/09/25 1,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