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구와 인간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어요

지구 조회수 : 1,292
작성일 : 2024-09-13 00:05:20

요즘 이상기온으로 지구와 인간에 대한 걱정들이 많은것 같아서

이것저것 유튜브를 보다가

생각을 공유하고 싶어서  글 남겨요..

공룡이 약 2억 5000만년전쯤에 출현해서

약 1억8500만년동안 지구에 군림하다가

약 6600만년전 경에 멸종을했다네요

그후 약 6200만년후에

약 400만년전에  원숭이 침팬지 인간의 공동조상

직립보행을한 인간과에 속하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나타났다네요

그후 또 380만년이 지나 20만년전에 비로소 현 인류의 조상

생각하는 인간 호보 사피엔스가 나타나고...

1만년전즈음 농경사회가 시작되고

인간이 무리를 지어 살기 시작했데요

지구의 탄생부터 현재를 일년이라고 생각하면

우리의 조상 호모 사피엔스는 12월 24일경에 나타난거라 하더군요

그럼 영원한 시간 같은 1억8천500만년이나 군림하던 공룡도 멸종했는데

인간은 지구상에 얼마나 존재할수있는걸까요?

지구도 수명이 있다는데.. 지구에 남은 수명은 얼마나 되는걸까요?

저는 지금은 교회를 안 다니지만 

젊은 시절엔 교회도 열심히 다녔는데...

지구 탄생의 역사가 136억년전(어떤 학자는 약 90억년전이라고도 하네요)

이라는데...

기독교 관점에서 볼때 ..

그럼 천지를 창조하신 이 영겁의 과정에 전부 존재하신 

하나님은 얼마나 어마 무시한 존재일가요?

아마도 정답은 없는 물음들이겠지만

요즘 제가 관심있는 부분이라 

혹시 생각을 공유하실분들이 계실까 해서 글 써봐요

 

IP : 142.112.xxx.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ㅅㅈㅌ
    '24.9.13 12:19 AM (219.248.xxx.134)

    지나가다..
    칼세이건이 재미있게 표현한 지구달력? 을 참조하신것 같은데 제기억으로는 호모 사피엔스는 24일이 아니고,12월 31일 11시이후였나, .정말 끝의 끝이었어요. 코스모스에서 봤었나..가물가물
    불가지론의 입장이었던 칼세이건에서 갑재기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나오는 의식의 흐름이 재밌네요.ㅎㅎ

  • 2. 원글
    '24.9.13 12:24 AM (142.112.xxx.49)

    ㅅㅈㅌ 님 감사해요
    저도 유튜브 여기저기서 본거라
    숫자들이 정확하지 않은것 같아요..
    틀린부분이 있으면 바로잡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3. 이런저런 생각
    '24.9.13 12:28 AM (211.206.xxx.130)

    신이 창조주인지는 모르겠으나, 신은 인간의 시간에 관여하지 않는다라는 생각이예요.
    어렸을때 개미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었는데요..인간이 개입하지 않아도 내외부의 영향을 개미들끼리 다 겪으면서 개체를 유지해 나가잖아요..신도 마찬가지로 신이 개입하지 않아도 인간들끼리 지지고 볶고..그 흥망성쇠는 오로지 인간의 손에 달린 문제 같아요. 이런 상태로 인간이 지구를 혹사 시킨다면 우리 인간은 공룡처럼 멸종의 과정을 거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한편으로는 인간의 탐욕때 문에 지구 생태계를 파괴한 대가를 인간은 치르어야 된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리고 만약 지구 생명체를 신이 창조했다면 졸작인것 같아요.
    다른 생명체의 희생으로 생명을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생태계의 원리가 열등한 방식인것 같아서요.

  • 4. ...
    '24.9.13 12:37 AM (118.235.xxx.165)

    인간들은 '지구야 미안해' 라고 말하지만
    정작 지구는 '나는 괜찮아 인간 너네들이 큰일난거지'라고 한다더군요.

    일부 역사나 생명과학 연구자들 주장하는거 중 하나가
    지구 리셋설이 있더라구요.
    오래전 지구 유물들 보면 고도로 발달된 설명하기 힘든 유물들이 있는데 그걸 근거로 보면
    지구에 이미 몇번의 고도로 발달된 생명체들이 생겨 났다 멸종되고를 반복하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 이왕 한 세대에 인간으로 살고 있는데
    열심히 살아봐요 ㅎㅎ

  • 5. 위 211님
    '24.9.13 12:41 AM (211.250.xxx.132)

    그리고 만약 지구 생명체를 신이 창조했다면 졸작인것 같아요.
    다른 생명체의 희생으로 생명을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생태계의 원리가 열등한 방식인것 같아서요.

    참 좋은 통찰이십니다.
    이번 여름 너무 더위에 지쳐 배가 고파도 도통 식욕은 없는 상태였는데
    그나마 삼겹살 몇점 구워먹으면서 버텼어요
    어느 돼지의 희생으로 여름을 난거죠. 그래서 나를 유지시켜주는 주변의 생물들에게
    고마움을 갖고 있어요.
    좀 더 나은 방식으로 생명이 생명을 유지할 수 있으면 좋았으련만요

  • 6. ..
    '24.9.13 12:48 AM (121.137.xxx.107)

    저는 지구의 역사를 알게되면서 기독교적 신을 더욱 안믿게 됐어요. 그렇지만 저와 반대로, 원글님처럼 신의 위대함에 더욱 감탄하는 사람도 있겠고요.

  • 7. 토토즐
    '24.9.13 1:30 AM (119.194.xxx.93)

    사람이 결국 지구를 멸망케 하는건 사실이죠

  • 8.
    '24.9.13 2:20 AM (118.32.xxx.104)

    일단 신은 부존재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4126 생방송중 '폭발'한 헌법학자 6 .. 2024/12/08 4,569
1654125 계엄 당시 특전사 대원 4 ........ 2024/12/08 2,287
1654124 어제 여의도공원 화장실 15 땡큐 2024/12/08 4,509
1654123 17:10(예정) 추미애 '계엄문건 입수' 국회 기자회견 4 .... 2024/12/08 1,393
1654122 나경원 권성동 추경호 김기현 14 코코 2024/12/08 2,568
1654121 만원행복) 민들레 국수 김장 소식 알립니다 . 13 유지니맘 2024/12/08 1,779
1654120 캐리어에 연결하는 자물쇠 어떤 거 사야 하나요 3 캐리어 2024/12/08 577
1654119 국짐당 국회의원 1 민주주의 2024/12/08 646
1654118 세상에 오늘도 국회 앞에서 많이 모이셨네요 2 ㅇㅇ 2024/12/08 1,077
1654117 내란당에서 이재명은 안된다 난리치는 이유 1 노빠꾸여 2024/12/08 1,046
1654116 국짐 "이재명에 정권줄수 없다!!!!" 52 ㄱㅂㄴㄷ 2024/12/08 3,604
1654115 요번 기회에 지인들중 2찍이들하곤 영원히 굿바이네요 5 ... 2024/12/08 897
1654114 저들은 힘 빠지게 되었 있음요..... 단지 시간이 필요할 뿐 3 ******.. 2024/12/08 1,153
1654113 선관위 서버 사진찍는 계엄군 영상 12 ㅇㅇ 2024/12/08 1,984
1654112 국장 하시는분들 계획이 어떻게들 되시는지.... 10 ,,,, 2024/12/08 1,608
1654111 검찰이 윤씨형님을 수사한다고 14 검찰 2024/12/08 2,498
1654110 野 "한동훈·한총리 '2차 쿠데타' 도모…내란 공동정범.. 2 ... 2024/12/08 1,514
1654109 제가 법을 몰라서 여쭙니다. 11 점셋 2024/12/08 1,445
1654108 Led촛불 저렴하고 발광력 좋은거 사세요 15 될때까지탄핵.. 2024/12/08 2,503
1654107 원달러 환율 1424원이네요? 욕나오네 6 아놔 2024/12/08 1,822
1654106 대통령자리 당근에 나올듯 15 Dd 2024/12/08 1,682
1654105 황기자tv 보고 있는데 현장에 젊은이들이 많네요 6 황기자tv 2024/12/08 1,190
1654104 김용현 검찰조사 2 ... 2024/12/08 863
1654103 지금 질문하는 기레기들 5 123 2024/12/08 1,272
1654102 안그래도 우리도 그런 얘기 했어요 왜 이재명을 기를 쓰고 막는건.. 9 ... 2024/12/08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