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을소풍 도시락

.. 조회수 : 1,226
작성일 : 2024-09-12 09:33:28

제가 요리를 못해요 무섭고 긴장해요ㅠ

유치원 소풍가는 날이라

얼마전부터 여기저기 검색하고

겨우 이건 하겠다 싶은걸로 정해뒀어요

 

일찍 일어나서 겨우겨우 하는데

역시나 결과물은 망했죠 ㅋㅋ

뭐 대단한것도 아녔구요 

 

지금 출근중인데 너무 지쳐요..자고싶어요 흑

사실 어제부터 오늘 아침이 두려워서인지

초저녁부터 잠이 쏟아지더라구요

제가 좀 잠으로 고민 잊는 타입이거든요

 

모성애로 이런거 다 커버되고 내가 아닌 나로

탈바꿈 되는건 아닌가봐요..저는요ㅠ

 

애가 그래도 조금이라도 먹고 오겠죠?ㅎㅎ

 

저는 언제쯤 주부구단이 될지..

레시피 안쳐다보고 감으로 맛을 내고

뚝딱 하시는 분들

진심 너무 멋지시구 부럽습니다

IP : 211.234.xxx.1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2 9:34 AM (121.137.xxx.59)

    수고 많이 하셨어요!
    맛있게 먹고 올거에요. 걱정마세요.

  • 2. 유치원 애들
    '24.9.12 9:36 AM (1.238.xxx.39)

    얼마 먹지도 않아요ㅎ
    고맘때 아이 입은 짧고 제 솜씨도 짧고 못생긴 도시락 싸주고
    괴로워했던 기억 나네요.
    아이 자라며 잘 먹게 되면 엄마 솜씨도 훌쩍 늘게 될거예요.

  • 3.
    '24.9.12 9:38 AM (223.62.xxx.53)

    뭐로 싸주셨나요? 유딩은 주먹밥 작게 꼬마유부초밥 꼬마김밥 메인으로 과일 몇조각 과자 통에 담아서 조금 보너스?로 젤리 조금 물 요정도 싸주면 훌륭하죠. 그냥 내자식 기분좋게 잘 먹고와라 정성만 듬뿍 들어가도 괜찮아요.

  • 4. 바람소리2
    '24.9.12 9:45 AM (114.204.xxx.203)

    유치원은 주먹밥 뭉쳐서 데코만 해도 되는데
    ㅎㅎ

  • 5. ..
    '24.9.12 9:52 AM (223.38.xxx.51)

    고생 하셨어요. ^^

  • 6. 아유
    '24.9.12 9:59 AM (121.121.xxx.43)

    고생하셨어요.
    저도 우리애 유치원다닐 때 새벽4시에 일어나서
    김밥말아 도시락 싸놓고 출근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그땐 젊은엄마시절이라 가능했던거 같아요.
    그렇게 키운아이가 벌써 서른다되어가는 개딸이 되었네요 ㅎ

  • 7. 수고
    '24.9.12 10:07 AM (1.240.xxx.21)

    많으시네요. 그러나 생각보다 도시락 졸업은 빠르더군요.
    친구들과 사먹을 테니 돈달라 할때가 곧 올 거예요

  • 8. 저도
    '24.9.12 10:27 AM (114.200.xxx.176)

    저도 애들 첫 어린이집 소풍도시락 쌀때 며칠 전부터 바짝 긴장하고 당일 새벽부터 몇시간 준비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막상 소풍 사진 보니 다른 엄마들 크게 모양내고 신경쓰지 않고 심플하게 싸오더라구요.
    간단하게 주먹밥에 데코픽 몇개 꽂고 과일 두세종류로 알록달록 채워도 그럴듯 한것 같아요.

    엄마의 정성 만큼 아이가 즐거운 소풍 되었음 좋겠어요

  • 9. dfdf
    '24.9.12 10:33 AM (211.184.xxx.199)

    김밥 이런 거 싸줘도 좋아하질 않아서
    전날 밤에 교촌 허니콤보를 주문해서
    닭봉과 날개를 도시락 하나에 싸서 보냈어요
    밥은 주먹밥(단무지+후리가케) 과일은 샤인머스켓 두알~
    허니콤보가 애들에게 인기가 제일 많았다해서
    다음 소풍때는 한마리 전체를 보냈어요
    교촌이 양이 작으니까요~
    초등 저학년까지는 이걸 좋아하더라구요

  • 10. 저도
    '24.9.12 12:16 PM (211.218.xxx.194)

    큰애 첫도시락 쌀때는
    준비다해놓고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쌌던 기억나네요. ^^

    셋째도시락은 셋째한테 물어봅니다.
    지가 먹고싶다는걸로 싸줍니다.
    김주먹밥 네댓개, 메추리알 장조림 과일조금, 과자와 음료수... 예쁜 도시락통과 픽.

    초 1은 자기도 딴집엄마처럼 캐릭터 도시락 싸달라는 녀석입니다만,
    어차피 입짧은 녀석
    너의 허세를 위해 다 먹지도 않을 핼로키티 주먹밥을 싸느라 내가 새벽잠 설칠거까진 없다.

  • 11. ㅇㅇ
    '24.9.12 9:31 PM (180.230.xxx.96)

    치킨 그방법도 괜찮네요
    어려운사람 한테는 이게 스트레스가 되기까지 하는군요
    저는 도시락 싸는걸 좋아해서
    평소 쌀일 없어도 영상 찾아보고 대리만족 하거든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614 저희집으로 추석선물이 오배송 되었는데... 7 울컥 2024/09/13 2,161
1624613 수시 생기부 서류제출이요 1 수시 2024/09/13 928
1624612 홍로라는 사과 맛 24 dufm 2024/09/13 4,813
1624611 약간 눅눅한 쿠키는 어떻게 하면 바삭해질까요 9 쿠키 2024/09/13 1,545
1624610 보습 로션. 크림의 최강자는 뭔가요? 9 보숩 2024/09/13 2,449
1624609 남 선물해주는거 진짜 못하는 사람인데요 6 dd 2024/09/13 2,028
1624608 윤석열 탄핵, 김건희 구속 촉구 123차 LA 촛불행동 집회  5 light7.. 2024/09/13 1,199
1624607 매일 만보 걷기 하면 어떤 효과가 있나요? 35 000000.. 2024/09/13 5,764
1624606 전복죽 내장 3 전복죽 2024/09/13 1,183
1624605 한국에서 공부란 8 dsge 2024/09/13 1,401
1624604 서서히 끓는 냄비속의 개구리 6 ㅇㅇ 2024/09/13 2,131
1624603 스포티비 한달만 구독할 수 있나요? 2 ... 2024/09/13 572
1624602 검게 탄 숭늉 몸에 좋다는 게 사실인가요? 20 .. 2024/09/13 4,418
1624601 오배송 택배 귀찮아요 ㅠ정말 5 왜?남의집으.. 2024/09/13 1,791
1624600 엑스포유치 산업부 해외출장비가 43억이라고.. 10 29표받았음.. 2024/09/13 738
1624599 총리님 응급환자 대란 이것도 가짜 뉴스인가요? 5 우리의 앞날.. 2024/09/13 942
1624598 15일 고속도로 상황 어떨까요? 4 ... 2024/09/13 670
1624597 ebs 명의는 어디서 볼수있을까요? 2 .. 2024/09/13 881
1624596 닌자 블렌더 써보신 분들 6 oo 2024/09/13 1,575
1624595 선암 1 .. 2024/09/13 1,521
1624594 아티제 케이크 중에서는 뭐가 제일 맛있나요? 11 2024/09/13 2,010
1624593 김윤아, 식탁에서 쓰던 접시 3 2024/09/13 5,046
1624592 한동훈 대표, 추석 귀성인사 중 기습 당하다 (fea.. 3 !!!!! 2024/09/13 3,395
1624591 슬림해 보이고 굽도 좀 있는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1 운동할때 2024/09/13 960
1624590 암좋은 일이 있고 아무렇지않은척 힘들어요 3 담담 2024/09/13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