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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뭘 자꾸 얻는 지인

..... 조회수 : 4,392
작성일 : 2024-09-12 00:00:09

저보다 세살 아래인 지인이 있는데

공짜를 좋아해선지

눈썰미가 좋아선지

 

돈은 제외하고

상대방이 새로운 물건 옷차림 먹거리가 있으면

금새 눈치채고 자기달라고 해요

소소한거니까   조르니까

상대방은 주는데

 

매번 자주그러니까

이게  좀 피곤하네요

사근사근한 태도로  잘 얻지만

입으로만 고맙다고 말하구요

절대로답례는 안하구요^^*

좀얌체같은 성격이지요

요즘 명절이라 명절선물 받는데

명절선물이면

박스로 포장해서 주잖아요

받는사람 입장에서는

선물이니까 뜯고싶지않은데

괜히 구경해서 얻을라고 하니제가

 

짜증내니까

자기는 기초수급자라 동거하는가족에게

생활비를 많이내서 돈이  별루 없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밖에서는 얌체짓하고

집에서는 가족에게 꼼짝못하구요

이런사람 한테는

남루하게 하고 다녀야하는건가봐오

 

 

 

IP : 121.186.xxx.22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9.12 12:04 AM (114.204.xxx.203)

    자꾸 주니 버룻을 들이는거죠
    기초수급자는 다들 도와야ㅠ하나요

  • 2. ..
    '24.9.12 12:06 AM (58.29.xxx.196)

    주는게 받는게 당연한건 아니죠.
    고맙다 소리라도 잘 하던가..
    얄밉네요.

  • 3. 무례
    '24.9.12 12:10 AM (211.235.xxx.215) - 삭제된댓글

    하네요. 거리두기요. 사서 써아죠.영치 무

  • 4.
    '24.9.12 12:15 AM (118.32.xxx.104)

    남한테 뭘 달라는거 자체가 거지근성.
    주지마요

  • 5.
    '24.9.12 12:19 AM (118.235.xxx.235)

    저는 같이일하던 동료가 집도있고(부모님명의) 벌이도 맞벌이라 꽤 되는데도 어찌 수입을 줄이는건지 임대주택도 살고 혜택도 많이 받고..근데 진짜로 남한테 베풀지는 않고 죄다 자기를 도와야한다는 마인드더라구요ㅠ 주변 사람들이 안됐다고 한번씩 밥사주는데 그거 갚는다고 하는걸 못봤어요.자기만 가난하고 남들은 부자니 죄다 자기한테 베풀어야한다는 마인드..으..진짜 싫더라구요.그러면서가전제품 은 죄다 최고로 좋은것들 차도 5,6천되는거 현금으로 뽑았다고 자랑을 자랑을 ㅠ 나는 중고차사서 십년넘게 타고 있는데..왜 내가 지를 위해 이것저것 해줘야하냐구요. 걔만 보면 어따가 신고라도 하고싶어요ㅠ

  • 6. ..
    '24.9.12 12:30 AM (112.152.xxx.33) - 삭제된댓글

    다는 물론 아니지만 어중간한 소득보다는 기초수급자가 오히려 여러 혜택받고 잘 살더라구요

  • 7. 넌뭐냐
    '24.9.12 12:30 AM (125.142.xxx.31)

    도둑이 따로 없네요

  • 8. 겪어보니
    '24.9.12 12:40 AM (121.166.xxx.251)

    별로예요 득달같이 본인 필요한거 뜯어가던 지인
    힘들게 집근처까지 가져다줘도 고맙긴커녕 무겁다고 투덜투덜
    맘에 드는것 남의것까지 싹 쓸어가고
    솔직한건가 유아적인건가
    결국 제 인생의 첫번째 소시오패스였어요

  • 9. 그냥
    '24.9.12 12:55 AM (180.66.xxx.110)

    멀리 하심이...

  • 10. 가까이 있으면
    '24.9.12 4:13 A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닮습니다.
    달라소리 하는거 배우고 길들여져서 뜯기는거 몸에 배이고요.

    그리고 기초수급자면 내가 낸 세금으로 수급 받고요.
    저도 수급자 아는 사람 있는데 안쓰는 거나 그 집에 필요할것 같은거 챙겨서 혹시 필요한지 물어보고 주는데 그 쪽에서 먼저 뭐 달라고는 안하더라고요.
    온갖 간접세 다 보조받고 쌀도 식구수대로 받아서 남는다고
    좋은거 줄 형편이 못되지만 이거라도 주고싶다면서
    하다못해 누룽지라도 눌려서 답례하던데요.

  • 11. 저는
    '24.9.12 7:20 AM (39.7.xxx.143) - 삭제된댓글

    몇년전 아파트 앞에 밤나무 한그루레서 떨오잔 밤 2개 주었는데
    어디서 60대 여자가 와서 줬어요. 고맙다고 몇번씩해요.
    괜찮다고 밤안좋아한다고 하고여

    그리고 그걸로 끝이잖아요. 사람얼굴 기억 못해요.
    얼마전 집 앞 신호등에서 아는 동네 병원 간호사가 부추꽃 잔뜩핀
    부추 한보따리를 손님이 줬다며 다듬을 새 없다고 버린다며
    가져갈려나 물어서 꽃은 꺽어 화병에 둘겸 김치담가 먹으려고 받아서
    들고 오다 공원 놀이터에서 10분만 운동하려고 운공기구에 앉는데 누가 모르는 60대 여자가 아는척하며 인사를 해요.
    모르는 분인데 누구시죠? 하며
    계속 말걸고 그래서 멋적어서 부추에서 꽃 꺽어 화병에 꼽으라고 주니 예전에도 밤 주지 않았냐며 제 얼굴을 밤 10시인데 기억해서
    충격 먹었어요. 전 그분 기억에 전혀 없어서요.
    아무튼 계속 말걸고 그러던데 결론은 무겁게 들고 가는 부추
    양많다고 다듬기 힘들겠다며 자기 줄줄 알고 붙어서 여우짓 하는 거더라고요.
    제가 간다고 하니 따라오며 같이 가다 헤어졌는데 좀 그렇더라고요. 정말 남꺼 공짜로 얻어먹으려는 사람 있어요.
    자기가 기초수급자면 어쩌라고?
    나라가 도우니 너도 니꺼 나주라라도 아니고 뻔뻔한 그지내요.

  • 12. ..........
    '24.9.12 7:44 AM (59.13.xxx.51)

    자기 가난을 팔아서 구걸하는 습관.
    창피함도 없네요.
    가난이 나쁜게 아니라 저런 거지습관이 나쁜거고
    저렇게 사는 사람은 미래도 없어요.

  • 13. ...
    '24.9.12 9:43 AM (210.100.xxx.228)

    거리두세요.
    비슷한 이웃있는데 제 내면이 황폐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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