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의원 커피배달

아프당 조회수 : 2,582
작성일 : 2024-09-11 20:17:31

물혹이  있는데, 다른 병원에선 대학병원 가라고 시술을  안해줘요.  

술후 낭종,  수술 부작용으로 물혹이 생기는데, 그걸로 수술전문병원에서 2번 수술 했는데, 자꾸 재발합니다.

2번째 수술하고, 통원치료중 물혹이 다시 생겼어요. 그러자,  담당의사가 주사기로 액체를 빼더군요.  그렇게 할꺼면 왜 수술했나싶어요.

수술도  근본 치료가 아니고, 감압였다는거죠. 

몇년전  괜찮다가 또 생겨서, 동네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이 저의 수술내역을 듣더니,

주사기로 빼주셨어요. 

그후  좀 잠잠하더니, 또 생겨서 그의원에 갔더니, 환자가 바글바글해서, 다른 의원으로 갔어요.

주사기로 빼는 시술해달라니,  안해봤고, 감염의 위험이  있으니,대학병원으로 가라고..ㅠㅠ

또 다른의원도 대학병원가서 근본치료를 하랍니다. 부작용이 생긴 원래수술을  다시하라고... 요새는 잘안하는 수술.(부작용등으로)-잘안하는 수술은 의사도 경험치가 적다네요.

수술이라면 진절머리가  나요.

그래서 시술을 해줬던 의원으로 다시 갔습니다.

전화로 환자가 가장 적은 시간 알아보고요.

예전 진료기록이 남아있고, 부작용으로 2번 내시경수술한 걸 설명했어요.

일단,  이건 치료는 아니다. 물혹이 커져서 불편하니, 주사기로 빼내는것은 임시적 조치다라고  하시면서 마취주사 놓고

시술해주셨어요. 다른 환자보다 시간도 많이 빼앗고 , 좀 의사나 간호사들은 번거로웠을거같아요.  큰주사기로 7cc뺐는데, 초음파로 보니, 70%로 뺐어요. 일주일후 다시 보자고 해서 오늘 갔다가  다시 나머지 빼는 시술하고 왔어요.

그병원에서 자주하는 시술은 아니라 저번주는 시간이 좀 걸렸고 오늘은 잘진행되었어요.

그래서 의사샘,간호사들한테 감사표시로  커피를 배달해드리고 싶은데, 관찮을까요?  

너무 장황하게  썼네요.

2주후에 진료예정입니다.

아까 아파서 생각 못했어요.

IP : 1.243.xxx.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11 8:22 PM (119.70.xxx.43) - 삭제된댓글

    커피도 좋은데요..
    의사가 평소 드시는 커피가 있을 수도 있고
    커피랑 같이 먹을 수 있는 쿠키 종류는 어떨까요.
    좀 두고 먹을 수도 있어서 괜찮을 듯요.

  • 2. ^^
    '24.9.11 8:29 PM (223.39.xxx.206)

    병원서 커피는 배달온것보니 안마시는 이도 있는지
    서로 양보ᆢ(본인들 좋아하는 표? 띠로있는지?)
    ᆢ보기가 곤란했어요

    나눠드시라고 개별포장된 떡종류나 빵ᆢ
    그런 건 어떨까요?

    저도 병원갈때 3,4분 있는데 나눠먹으라고
    개별포장된 떡종류별로 2만원정도 들고갔어요

  • 3. 가끔씩
    '24.9.11 8:33 PM (151.177.xxx.53)

    치과같은 환자가 자주 내원하는 곳에서 보면 아주머니 손님들이 밑의 카페에서 가져온듯한 커피 잔뜩 들고 카운터에 가는거 자주 봐요.

  • 4. ㅇㅇ
    '24.9.11 8:35 PM (118.235.xxx.21)

    커피보다는 포장된 조각케익이나 두고 먹을 수 있는 쿠키류가 나아요. 커피는 취향도 타고 커피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이미 커피사왔으면 처치곤란이라서요

  • 5. 저도
    '24.9.11 8:58 PM (115.139.xxx.2)

    커피보단 두고 먹을수 있는 간식이 좋을듯 해요.
    호두과자, 영양떡, 컵과일 등요.
    비용은 커피보다 더 나가겠지만 위.치료내용과 다음번 혹시 모를 진료를 위해 쓸거 같아요.

  • 6. ㅡㅡㅡ
    '24.9.11 9:00 PM (211.212.xxx.241)

    밑에 커피숍있으면 미리 선결제 해놓고 병원에 말해놓으세요
    그러면 병원식구들이 먹고싶을 때 가서 시켜서 가져오면 돼요
    넘는 금액은 그 사람들이 알아서 내겠죠

  • 7. 그냥
    '24.9.11 9:16 PM (124.60.xxx.9)

    성의만 보인다 하면되요.
    아아.뜨아 반반으로 그냥한잔씩.

  • 8. 베스킨
    '24.9.11 9:26 PM (211.235.xxx.213)

    라빈스 소포장 여러개

  • 9. mmmm
    '24.9.11 9:35 PM (211.119.xxx.188)

    커피는 바로 먹지않으면 향이나 맛이 못하니
    간식거리가 훨씬 낫습니다
    무난하게 베이커리에서 포장되어 파는 선물용 사가셔요
    쿠키나 보관용이하고 이쁘게 포장되어 있는거요
    원장선생님 감사해서 가져왔어요 전해주세요 하면
    원장님이 가져가시든 직원들 나눠먹어라 하시든 하셔요

  • 10. ..
    '24.9.12 12:04 AM (182.220.xxx.5)

    물혹은 원래 그래요.
    저도 오른쪽 손목에 생긴 물혹 외과 수술로 제거했는데 다시 생기더라고요. 흉까지 졌는데.
    한의원 침치료로 완치했어요. 십년 넘었는데 재발 없고요.
    침 잘놓는 한의사 분 찾아보세요.
    저 침치료 해주신 분은 업계에서 입소문난 분이었어요.
    3주 정도 매일 침 맞았고요.

  • 11. ..
    '24.9.12 12:04 AM (182.220.xxx.5)

    그리고 손 무리해서 쓰지 말아야 해요.

  • 12. 아프당
    '24.9.12 11:18 AM (1.243.xxx.9)

    댓글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3309 혀짧은 애기 목소리로 웅앵웅 방송 패널 6 하.. 2024/11/01 3,800
1643308 이른나이 발병한 루이소체 치매. 일찍 죽는 병인가요 7 00 2024/11/01 2,827
1643307 사과는 어디서 9 2024/11/01 2,470
1643306 느그 동재가 우리 동재가 된 거 13 하늘에 2024/11/01 3,248
1643305 과사무실 통해서 과외 구해보신 분 계실까요? 7 2024/11/01 1,270
1643304 진짜로 나라 꼴이 12 2024/11/01 2,303
1643303 범죄자들은 왜 다 억울하다고 할까요? 21 양심 2024/11/01 2,163
1643302 AI가 그린 사람 보면 기분이 나빠요 11 ㅇㅇ 2024/11/01 4,196
1643301 남편 왈 ㅜㅜ 8 oip 2024/11/01 4,613
1643300 유영철 이야기니 피해갈분들은 피해가세요 23 꼬꼬무 2024/11/01 7,471
1643299 근종 왜 생기나요 9 근종 2024/11/01 3,405
1643298 '나솔' 23기 정숙, 조건만남 과거사 터졌다…영상 모두 통편집.. 15 와ㅏㅇ 2024/10/31 7,598
1643297 제가 태어난 시를 이제 알았어요 8 ... 2024/10/31 2,766
1643296 하루 1시간 알바해요 14 ... 2024/10/31 7,161
1643295 젊은 사람들이 점점 정치에 관심을 안두는것같아요 18 ㅇㅇ 2024/10/31 2,172
1643294 보이시한 여자 별로 안좋아하는데... 3 ........ 2024/10/31 4,030
1643293 옷에서 마이쮸 껍질이 나왔어요. 7 ... 2024/10/31 5,459
1643292 명태균 녹취록 2차 배포 17 아이고 2024/10/31 6,936
1643291 조금씩 커지는 검은 사마귀 피부과 갈까요? 8 모모 2024/10/31 1,804
1643290 뚜껑형 lg김치냉장고 소형(128리터) 어떨까요? 9 김냉 2024/10/31 1,179
1643289 강매강 끝났네요 ㅜㅜ 17 ㅇㅇ 2024/10/31 8,136
1643288 초2. 130센티 30킬로 관리해야 할까요? 8 모카초코럽 2024/10/31 1,501
1643287 계약직 근무조건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3 2024/10/31 974
1643286 어릴때 친척어른들이 말한번 안걸어줬어요 11 2024/10/31 3,550
1643285 임용고사 어렵겠죠? (나이많아요ㅜㅜ) 23 ... 2024/10/31 4,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