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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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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여행....?

후후 조회수 : 4,327
작성일 : 2024-09-11 16:07:26

시부모중 시부의 팔순으로 여행을 보내드리려는데

정작 당사자인 시부는 체력이 안좋아서,

멀리 못가신다 하는데, (가까운 일본정도 생각하시는듯)

 

체력과 에너지, 팔팔한 시모는

이때다 싶으신지 유럽여행 가고싶다 하심.

 

두분 중 누구의견에 맞춰야 하나요?

 

저는 당연히 팔순당사자인 시부 의견을

따르는게 맞다 생각하는데요.

 

남편은 반대로 생각하네요.

 

 

IP : 211.36.xxx.124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집
    '24.9.11 4:10 PM (118.235.xxx.162)

    필순이니 그집 뜻대로 해주면 되죠
    돈문제 때문인가요?

  • 2.
    '24.9.11 4:12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생각해둔 금액선에서 드리세요.

    팔순에 유럽이라니..진짜 건강하시긴 하네요.

  • 3. ㅎㅎ
    '24.9.11 4:12 PM (123.212.xxx.231)

    시모가 왜 나서요
    생일 당사자 취향과 컨디션이 제일 중요한 고려대상이죠

  • 4. 후후
    '24.9.11 4:12 PM (211.36.xxx.124)

    윗님. 시모와 시부의 의견이 다를 때, 누구 의견에 맞 춰야하냐는 질문입니다.

  • 5. ......
    '24.9.11 4:13 PM (118.235.xxx.241)

    생일 당사자 의견이 중요하죠.
    거기다 체력도 안좋은 노인이 어떻게 유럽을 가요.
    그 집 모자도 참 대책없고 욕심이 많네요.

  • 6. 후후
    '24.9.11 4:14 PM (211.36.xxx.124)

    시모가 성격도 세시고 시부는 엄청 소심한 성격이라
    뭐든지 시모뜻대로 해왔는데,
    팔순은 시부 생신이시니, 이번만큼은 시부 뜻을 따르는게 맞다 생각하거든요.
    평소엔 시모 혼자 친구들과 해외 많이 다니시니까요.
    이런 날마저 시부의견 묵살한다는게 저는 좀 그래서요;;

  • 7. ..
    '24.9.11 4:15 PM (119.197.xxx.88)

    당사자 시부 의견에 따라야죠.

  • 8. 어들이
    '24.9.11 4:16 PM (118.235.xxx.144)

    부모님에게 결정하라고 하면되죠. 며느리는 빠지세요

  • 9. 후후
    '24.9.11 4:17 PM (211.36.xxx.124)

    시모는 시부보다 나이가 적으신데다가
    체력이 좋아서 마라톤까지 뛰셔요 ㅎ
    시부는 몇년 전 암수술 하셔서 체력이 안좋으시구요.
    시부가 좀 안쓰러워요 ㅠㅠ 이번만큼은 시부뜻 따라주고 싶은데..

  • 10. 나맏며느리
    '24.9.11 4:18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며느리는 그냥 빠지시는게 나아요.
    신경 거두시길..

  • 11. 후후
    '24.9.11 4:19 PM (211.36.xxx.124)

    저는 그냥 빠지고, 셋이서 알아서 하라 할까요?
    괜히 머리만 아프네요;;;

  • 12. ...
    '24.9.11 4:19 PM (116.32.xxx.73)

    나이많은 두분이 편안하게 가까운곳으로 가시지
    남편 팔순인데 자기가 의견을 앞세울까요
    유럽은 친구들끼리 또 가면 되고 체력딸리는 남편 챙기다
    유럽여행 고생길 될거 뻔한데 참 시어머니 생각이 무척 짧으시네요

  • 13. 뭐하러
    '24.9.11 4:20 PM (118.235.xxx.232)

    신경쓰세요 ? 며느리가 일본 강하게 밀면 돈아낄려고 한다는 오해나 받아요. 며느리가 시부 몸걱정에 일본 밀것도 아니고

  • 14.
    '24.9.11 4:21 PM (175.120.xxx.173)

    그 시아버지 팔자가 그런걸 어쩌겠우....

    죽어라 끌려다녀야지.

  • 15. 후후
    '24.9.11 4:23 PM (211.36.xxx.124)

    118.235님 울 시부가 좀 짠해요.
    평생 자기주장 한번도 못해본 소심남 이셔요.
    그런데 팔순마저도 자기맘대로 못하니
    제가 힘좀 실어드리려는데,
    시모입장에선 그런 오해나 하겠네요 ;;;

  • 16. ㅡㅡㅡ
    '24.9.11 4:23 PM (58.148.xxx.3)

    덕분에 원글님 남편도 좀 순하겠네요 부럽.

  • 17. 후후
    '24.9.11 4:24 PM (211.36.xxx.124)

    며느리가 저 한명뿐이라...
    괜한 오지랖인가 싶기도.
    알아서 하라 해야죠. 나한테 통보만 해주기를...

  • 18. 모모
    '24.9.11 4:25 PM (219.251.xxx.104)

    그시모 참생각없네요
    여행가서 영감 아프면
    누가괴롭겠어요
    영감힘든건 당연한거고
    할멈까지 여행은 여행대로 못하고
    수발까지 들어야하는데요

  • 19. 모모
    '24.9.11 4:27 PM (219.251.xxx.104)

    암수술까지한
    영감유럽까지 끌고갔다가
    초상칠수도 있어요
    비행기 타고가는것도 힘든데
    유럽 여행이라뇨

  • 20. ...
    '24.9.11 4:27 PM (112.187.xxx.226)

    우리 큰이모는 80세 넘어서 유럽 성지순례 스페인 프랑스 이태리 다녀오시고 너무 힘들어서 그길로 누우시고 회복 못하시고 돌아가셨어요.
    우리들이야 성지순례 다녀오시고 가셨으니 천국에 가셨다고 위안을 삼지만
    교인 아닌 분들에겐 그런 황망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ㅠㅠ

  • 21. ......
    '24.9.11 4:27 PM (1.241.xxx.216)

    울 시부가 좀 짠해요.
    평생 자기주장 한번도 못해본 소심남 이셔요......

    원글님 저런 시아버지는 문제가 생겼을 때도 며느리 편 안들어 줍니다 못들어주지요
    그냥 이렇다 저렇다 절대 나서지 마시고 남편이랑 남편형제가 알아서 하게 놔두세요
    집안 행사 대소사에 안나서는게 상책이더라고요

  • 22. 그런 집인데
    '24.9.11 4:27 PM (183.100.xxx.131)

    그 시아버지 여행도
    시엄니 뜻대로 하자십니다

  • 23. 후후
    '24.9.11 4:32 PM (211.36.xxx.46)

    아...윗님, 뭐라 위로해드릴지...ㅠㅠ
    가족분들이 너무나 안타까우셨겠어요..

  • 24. ...
    '24.9.11 4:34 PM (116.32.xxx.73)

    여기 글 남편한테 보여주세요
    50대 중반인 제친구도 열흘 유럽여행 다녀와서 하는말이
    힘들어서 구경도 제대로 못했다고 했어요
    예전에 유럽갈땐 괜찮았는데 비행시간도 견디기 힘들었고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이 길어 죽을맛이어서 뭘 봤는지 기억도 잘 안난다고
    팔순남편 얼마나 고생시킬려고 그러나요
    화장실도 자주 가실테고 긴비행시간에 버스타고 이동하면
    시아버지 못견뎌요

  • 25. ...
    '24.9.11 4:34 PM (222.111.xxx.27)

    팔팔한 80이라도 그 나이에 유럽 여행은 무리입니다
    게다가 시아버님도 체력이 안 좋으신데 무슨 큰일을 당하실려구
    시어머님 생각이 넘 없으시네요

  • 26. 후후
    '24.9.11 4:35 PM (211.36.xxx.124)

    네네.. 1.241 님 말씀이 맞아요.
    평생 문제 생겨도 회피하시기만 하지,
    강단있는 말씀이나 해결하러 하신적 단 한번도 못봤어요 .
    물론 제 편 안들어주셔요.
    그래서 이번에 그냥 저는 빠져있자 .. 결정내렸습니다 ㅎ
    조언 감사드려요

  • 27. ...
    '24.9.11 4:38 PM (112.187.xxx.226)

    시어머니 팔순에 유럽 가시라고 하세요.
    그때까지 체력이 남아 있으면...
    입장 바꿔서 비행기 3시간도 힘들어 죽겠는데 팔팔한 자식들이 유럽여행 밀어부치면 기분이 어떠실지..?

  • 28. 왜 고민?
    '24.9.11 4:47 PM (114.203.xxx.37)

    시모와 아들이 제정신인가 싶은데요? 울남편이였으면 욕을 한바가지 해주겠습니다.
    시부 생신에 시모가 왜 설치며 아들은 왜 시부생신에 시모소원들어주려고 합니까?
    모 이것도 그냥 시모가 지욕심만 챙기고 아들은 팔푼이라 넘어간다쳐도 시부 체력이 안되는데 국내 여행이나 가던가 그래도 해외가고싶으시다면 날좀 선선해지고 태풍지나가면 일본이나보내드리세요.
    유럽은 진짜 안됩니다. 유럽서 초상치를일 있나요.
    아는 지인 나이든 시부모랑 가족여행 일본갔다 거기서 초상치렀어요.

  • 29. 애써봐야
    '24.9.11 4:48 PM (218.48.xxx.143)

    기쎈 시어머니인데 원글님 혼자 애써봐야 소용없어요.
    남편분도 시어머니 성격을 아니까 그거 꺽기 힘드니 그냥 어머니 하자는대로 하는게 편한거예요.
    원글님은 그냥 옆에서 아버님 좋은 시간 보내세요~ 하며 남의 일이라 생각하세요.
    시아버지 걱정 해봐야 소용없고 시집일 며느리가 걱정할거 아니에요.
    시누이가 걱정하고 뜯어 말려도 안될거 같네요. 한마디로 못말려요.
    물흐르대로 흘러가게 두세요.

  • 30. 후후
    '24.9.11 4:51 PM (211.36.xxx.124)

    네네 218.48님
    진짜 맞는 말씀이세요!!
    저는 그냥 잊어버리려고, 잘 다녀오세요~~~
    인사나 즐겁게 드려야겠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31.
    '24.9.11 4:54 PM (211.234.xxx.184)

    젊은 나도 암수술하고 몇년은 기력회복이 안되던데
    시모 정신나갔네요.
    팔순에 수술한 몸으로 유럽다니시다가
    큰 일 치르게 될 수 있어요.
    한국으로 이송해올때 복잡합니다.
    남편도 참 생각없기는 마찬가지네요.

  • 32. 행복만
    '24.9.11 4:54 PM (195.243.xxx.105)

    시부든 시모든 두분중 누구라도 건강에 자신없음 안가야 하는게 맞다고 보는데요..유럽여행 50대인 저도 힘들던데요.패키지
    70대 부부는 저녁 아침 먹으러도 못 내려 오시고..가이드가 매번 찾으러 다녀서 너무 안쓰러웠어요. 고생여행이에요. 아버지가 불쌍 하네요. 어머니가 너무하네요. 약만 한보따리 챙기셔야 할듯요..

  • 33. 작년에
    '24.9.11 5:05 PM (182.211.xxx.204)

    유럽 갔는데 한 가족이 아버지가 몸 이 안좋으신 분인데
    가족여행으로 따라오셨어요.
    힘들어 하시더니 결국 중간에 따님이랑 둘이 한국으로
    비행기표 다시 끊어 돌아가고 그 어머니랑 아들만 남은
    여행 하고 가더라구요.
    몸도 안좋으신데 가까운 데로 가지싶고 내돈 아니지만
    아깝더라구요.

  • 34. ...
    '24.9.11 5:07 PM (183.99.xxx.90)

    남편이 이상한 사람이네요. 80대에 체력 안좋으면 유럽 여행 못합니다. 실제로 제 고향동네에 80대에 헤외여행가셨다가 거기서 돌아가신 분 있습니다.

  • 35. ..
    '24.9.11 5:11 PM (210.108.xxx.182)

    팔순여행은 시부 시모가 결정할 사안이예요.
    이걸 왜 며느리와 남들이 왈가불가 하는지.

    며느리는 아들 흔들지 말고
    니서지 말아요.

  • 36.
    '24.9.11 5:15 PM (1.243.xxx.9)

    엄마 친구분이 80넘어서 호주 딸이랑 갔다가 오는 비행기에서 심장마비와서 비행기 중간에 홍코에 비상착륙 홍콩에서 돌아가셨어요. 시신 모셔오기까지 한달 걸렸대요. 사람 일은 모름. 시모가 이기적이고,모지네요.시부 불쌍.

  • 37. .......
    '24.9.11 5:16 PM (211.49.xxx.97)

    유럽못갑니다.인천공항까지도 힘들어요 젊은 저도 항암치료후 5년은 여행하지도 않았어요. 얼마나 힘든지 안아픈사람은 모르죠.

  • 38. 남들이
    '24.9.11 5:32 PM (119.192.xxx.50)

    간다 못간다 백마디해도 본인들 의사가 중요한거니
    그냥 팔순때 가족들이 모여 식사하시면서
    봉투 드리세요
    알아서 하시게요
    아버님이 뺏기는거 100% 면
    제주도 가족여행 가세요

  • 39. 약자
    '24.9.11 5:33 PM (223.63.xxx.199)

    몸 약하신 분이 다닐 수 있는 여행지

  • 40. ㅇㅂㅇ
    '24.9.11 5:44 PM (182.215.xxx.32)

    당사자에 맞춰야죠
    시부는 존재감이 없나 웬 시모에..

  • 41. .....
    '24.9.11 5:47 PM (110.13.xxx.200)

    남편도 본인이 여행가고싶으니 시모편드는걸수도..
    그래봐야 시부가 나중에 며느리편되는것도 아니니
    짠하고 어쩔수 없지만 원가족뜻대로 해야죠..
    저러다 남편하고 시부만 돌아올수도... ㅉㅉ
    남편 시모 둘다 속없는 사람들이네요. 시부는 거의 존재감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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