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하니 명절에 좋은 점

반짝반짝 조회수 : 5,959
작성일 : 2024-09-11 11:38:10

쓰레기 같은 장손 남편과 결혼해 죽어라 고생하다 이혼하고 나니

명절이 즐거운 연휴가 되었네요. 

서울 사는 딸아이 보러 토요일 갔다가 추석 전날 돌아오고,

연휴마지막 날은 친구들과 골프치러 가기로 했어요.

그 많은 명절음식과 거지같은 시집 친척들은 남편과 바람나서 재혼한 노래방 도우미가 처리하겠지요.

캔맥주 냉장고에 좀 채워넣고 연휴를 즐기려고요.

IP : 121.141.xxx.14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이쿠
    '24.9.11 11:40 AM (211.218.xxx.194)

    그분들 대단한 사랑 하셨네요.
    전남편 알콩달콩 잘살아서
    아빠병수발하라고 딸 부르는일 없길 바래요.

  • 2. ㅎㅎㅎ
    '24.9.11 11:42 AM (119.196.xxx.115)

    와 쓰레기를 노래방도우미가 처리해주었군요
    안그랬으면 지금쯤 차례상 장보고 다녔을텐데ㅎㅎㅎ
    복받으신분이시네요

  • 3. 오호
    '24.9.11 11:44 AM (175.120.xxx.173)

    말년운이 좋은 분이시네요.
    행복가득 하시길요~*

  • 4. ㅇㅇ
    '24.9.11 11:44 AM (106.102.xxx.118)

    노래방 도우미냔이 폐기물 처리반 이었군요
    원글님은 이제 연휴를 편안히 즐기시기만 하면 되네요

  • 5. ㅇㅇㅇ
    '24.9.11 11:45 AM (221.147.xxx.20)

    쓰레기가 쓰레기를 만나 사네요
    탈출한 님이 위너네요
    즐겁고 편안하게 사세요

  • 6. ㅡㅡ
    '24.9.11 11:48 AM (223.38.xxx.135)

    근데 전남편놈 재혼한 상간녀한테는 명절노동 안시킬걸요.

  • 7.
    '24.9.11 11:53 AM (223.39.xxx.78)

    즐기세요 남은인생 브라보

  • 8. ...
    '24.9.11 11:53 AM (211.218.xxx.194)

    ㄱ여자가 명절에 어떻게 살든 알빠노죠.
    캔맥주 요즘 뭐가 맛있나 그런게 중요.ㅎㅎㅎ.

  • 9. ㅇㅇ
    '24.9.11 11:55 AM (106.102.xxx.118) - 삭제된댓글

    명절노동 안 시켜도 탈출 성공한 원글님한텐 개꿀인게요
    그 남편 중병 걸리면요
    그냔을 간병인으로 부려 먹어도, 원글님 win
    그냔이 간병하기 싫다고 도망가도, 원글님 win
    이거두요

  • 10. ....
    '24.9.11 11:55 AM (218.146.xxx.219)

    223.39같은 댓글은 대체 왜 다는 거지
    그래서 어쩌라고???
    너만 당한거고 너만 억울한 거다??
    상간녀랑 어찌 살건 그건 둘의 일이고
    원글님은 지금 행복하게 잘 사시니까 된거에요.

  • 11. ㅇㅇ
    '24.9.11 12:02 PM (106.102.xxx.118)

    그냔한테 명절노동 시키지 않더라도요
    원글님이 최종 승자이고, 최후에 웃는자 라는 팩트는 변하지 않아요
    아이들이 독립했을 정도면 최소 20년 이상 사셨을 텐데요
    재산분할 판결 톡톡히 받아서 나오셨을 거고요
    전남편이 중병 걸리면요
    그냔을 간병인으로 써 먹어도 원글님 win
    그냔이 간병하기 싫다고 도망가도 원글님 win
    이거든요

  • 12. 근데
    '24.9.11 12:06 PM (119.196.xxx.115)

    노래방도우미가 쓰레기청소도 해주고 진짜 고맙네요

  • 13. ^^
    '24.9.11 12:07 PM (175.195.xxx.40)

    꽃길만 걸으세요~~!!

  • 14. ㅋㅋㅋ
    '24.9.11 12:18 PM (61.73.xxx.54)

    시원하네요 ㅋㅋㅋㅋㅋ

  • 15. ...
    '24.9.11 12:30 PM (222.106.xxx.66)

    그런데
    바람 안난 대부분의 깰 수도 없는 가정이
    시가 뒷치닥거리 남편 병수발 차례 제사 지낸다는 얘기아닌가요.

  • 16. ㅇㅇ
    '24.9.11 12:39 PM (118.235.xxx.115)

    요즘 제가 빠져있는 캔맥 빅웨이브 추천합니다.
    원글님 꽃길만 걸어요!

  • 17. ....
    '24.9.11 12:39 PM (223.33.xxx.98)

    You win!

  • 18. ..
    '24.9.11 1:31 PM (221.142.xxx.207)

    저도 이혼하고 나니 명절이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제사도 안지냈지만 일단 시댁에 가는 거 자체가 스트레스였는데 이제는 순도 100%의 휴가네요 ㅎㅎ 엄마네 가서 맛있는 한 끼 먹는 일정 빼고는 없어요. 딸들하고 하이디라오도 가고 쇼핑도 하고 즐겁게 보내려고 합니다.

  • 19. 이야~~
    '24.9.11 3:25 PM (1.224.xxx.182)

    올 추석 그 집구석에 바람나서 이혼한 아들이 데려온 노래방도우미출신 며느리 등장으로 아주 볼만하겠어요..
    서로 하하호호 즐거운 추석되겠네요 하이고참ㅋㅋㄱㄱ

  • 20. 영통
    '24.9.11 4:55 PM (106.101.xxx.120)

    노래방 도우미 출신을
    새 며느리로 맞이했겠네 놀라다가

    우리나라 저 위도
    프랑스 언론이 콜걸 의심된다는 여자이니..

    그런 직업의 양지화인가
    이 무슨 새시대 새바람인지

  • 21. 영통
    '24.9.11 4:57 PM (106.101.xxx.186)

    이혼 안하고도
    시가 갑질이 심해서 발길 안했어요.

    그래도 마음은 참 무거웠는데
    이혼하고 안 가는 건 정말 마음 자유로울 듯

  • 22. ...
    '24.9.11 5:14 PM (221.151.xxx.109)

    218.146.xxx님

    댓글 잘못쓴 사람은 39가 아니라 38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938 결혼 안 한 사람은 계속 안 하고 하는 사람은 계속 하네요 6 .. 2024/09/13 2,320
1629937 쯔양이 2키로 빠졌다고 뉴스났네요 19 ㅡㅡ 2024/09/13 6,693
1629936 동서네가 차례 지내는 형님 집에 안 가면 8 ㅇㅇ 2024/09/13 3,089
1629935 애딸린 돌싱과 결혼이 이해가 가나요, 21 ㅇㅇ 2024/09/13 5,451
1629934 발레 10년만에 점프라는걸 제대로 한듯해요 6 발레 2024/09/13 1,745
1629933 뉴진스 라이브본후 정이 뚝 떨어지네요 79 ㅇㅇㅇ 2024/09/13 18,479
1629932 042-7868 이거 어디서 입금 해 주는 건가요? 입금 2024/09/13 647
1629931 남편 의사인 지인...아들 이번에 결혼시키는데... 41 ㅎㅎㅎㅎ 2024/09/13 25,206
1629930 이준석 "내가 A의원, 약간 꼬였다"...김 .. 9 벌레가꼬이나.. 2024/09/13 3,166
1629929 오늘 진짜 엄청 습하네요 7 와 미챠 2024/09/13 2,873
1629928 수시 접수하고 괜시리 눈물나요ㅠ 40 잘해낼꺼야 2024/09/13 4,589
1629927 대학 선배들 다 언니오빠라 불렀지 선배! 이건 ㅠㅠ 30 ㅠㅠ 2024/09/13 2,922
1629926 호밀빵 어디서 사야할까요? 18 ㅇㅇ 2024/09/13 1,990
1629925 먹는 방송 설거지 4 ... 2024/09/13 1,571
1629924 수시 교과 경쟁률 5 엄마맘 2024/09/13 1,496
1629923 골프클럽이 문제일까요? 10 포기할까 2024/09/13 1,302
1629922 오아시스나 마켓컬리 이마트같은 새벽배송이요 4 .... 2024/09/13 1,627
1629921 연휴 시작입니다 1 직딩맘님들~.. 2024/09/13 734
1629920 동물에게 이름이 있다는게 넘 재밌어요ㅎ 4 인생은 후이.. 2024/09/13 1,974
1629919 배다른 동생이 있어요 102 OO 2024/09/13 21,358
1629918 오늘부터 응급실 찾는 경증환자 본인 부담 오른다…여야의정 협의체.. 15 윤뚱거니씨바.. 2024/09/13 2,276
1629917 82에 어그로 끌며 배설창고 쓰신님 당신 한두번도 아니죠 12 나참 2024/09/13 1,339
1629916 세탁기문이 안열려요 9 고추 2024/09/13 1,817
1629915 ㅎㅇ대 인터칼리지 뭔가했는데 4 수시진짜 2024/09/13 2,326
1629914 문득... 못 먹고 사는 시절도 아니고 맘만 있음 4 명절이싫다 2024/09/13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