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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 물병 안넣어 줬더니

참나 조회수 : 4,556
작성일 : 2024-09-11 09:00:33

나 말라죽어 라고 톡이 왔네요

아침에 너무 바빠서 계란후라이도 후라이팬에 올려두고는 안주고 물병도 안넣어줬네요

정수기 물 먹기싫음 

그럼 지가 챙겨 가던지 

매점가서 사먹든가

에휴...

 

IP : 118.220.xxx.22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물병은
    '24.9.11 9:01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자기가 넣어가는거 아닌가요?

    저 같으면 저 상황에서 '불쌍.위로' 이렇게 보내요

  • 2. .....
    '24.9.11 9:02 AM (118.235.xxx.89)

    쓰러져가는 이모티콘이라도 보내세요 ㅎㅎㅎ

  • 3. ㅎㅎ
    '24.9.11 9:02 AM (172.225.xxx.235)

    톡 보낼수 있는거보니 안말라죽겠네 화이팅
    하세요

  • 4. ..
    '24.9.11 9:08 AM (223.38.xxx.66)

    ㅎㅎㅎㅎ귀엽네요
    유머러스 한데요

  • 5. ㅇㅇ
    '24.9.11 9:09 AM (182.161.xxx.233)

    너의 느낌은 틀렸어
    사람은 쉽게 안말라죽어

  • 6. ''
    '24.9.11 9:16 AM (118.33.xxx.215) - 삭제된댓글

    입은 안말랐구나..(제가 엄마라면 더 거칠게 표현했어요 ㅋ)

  • 7. ㅁㅁ
    '24.9.11 9:17 AM (112.187.xxx.168) - 삭제된댓글

    남의 얼라인데도 엄청 귀엽네요
    정수 안먹으면 근데 뭔물로 먹어요?

  • 8. ㆍㆍ
    '24.9.11 9:17 AM (118.220.xxx.220)

    시험공부 하느라 지쳐 있으니 봐주고 유머러스하게 넘겨보겠습니다^^

  • 9. ..
    '24.9.11 9:18 AM (1.225.xxx.102)

    저라면.
    걱정마. 사람은글케쉽게안죽어,라고 보냅니다.
    저도 고등아이 키우고. 물통은 항상챙겨주는 엄마긴한데.
    전 큰일아니면 저렇게대꾸해줘요
    엄마 여기다져서 아파죽ㅈ겠어징징대면
    피안나면괜찮아 자고일어나면괜찮을거야.하고,엄마 생리왜안하지?두달가까이됐는데? 하면
    니나이때는 스트레스와 호르몬불균형ㅈ으로 그럴수있어 별일아니니 걱정말고 기다려봐. 합니다.
    매사이렇게 하니
    애가 멘탈 단단하고 긍정적이긴해요

  • 10. ㄷㄷㄷ
    '24.9.11 9:18 AM (125.181.xxx.149)

    님이 버릇을 그리 들였으니 어째겠나요~~

  • 11. ..........
    '24.9.11 9:18 AM (117.111.xxx.238)

    귀여워요^^

  • 12. 에구
    '24.9.11 9:20 AM (58.78.xxx.168)

    물한번 안넣어주면 오늘은 내가 물을 안싸왔구나 정수기 물 먹던지 매점가야지.. 라고 생각을 해야지. 그걸 바로 엄마한테 투덜거리다니..

  • 13. 표현이
    '24.9.11 9:21 AM (203.128.xxx.75)

    대단하네요 모든게 함축된 표현 ㅎㅎㅎ
    공부잘할거 같아요 귀엽네요~~~

  • 14. ㄴㄴ
    '24.9.11 9:22 AM (106.102.xxx.118)

    오히려 학교 정수기가 필터 꼬박꼬박 갈아서 그리 지저분하진 않아요

  • 15. ㅡㅡ
    '24.9.11 9:25 AM (211.208.xxx.21)

    표현력좋네요

  • 16. ..
    '24.9.11 9:26 AM (221.139.xxx.130) - 삭제된댓글

    엄마탓하는게 아니라 엄마 나 보라고 찡찡대는거잖아요 ㅋ
    엄청 귀엽네요

  • 17. 귀여워요
    '24.9.11 9:28 AM (39.122.xxx.3)

    저리 톡보내는 고등이면 엄마랑 대화도 잘되고 그런사이 같아요 사춘기 고등때 우리아들 어찌나 툴툴대고 하던지

  • 18. 그냥
    '24.9.11 9:28 AM (222.99.xxx.104)

    재밌네요. 저런 톡 보낸다는게 모자 사이가 가까워 보여요.

  • 19. 귀엽
    '24.9.11 9:31 AM (218.155.xxx.188)

    엄마가 편하니까 장난치죠.

    오모나~~우리 딸(아들) 꽃이었나봐..내가 몰랐네~~
    어쩐지 그냥 봐도 니 예쁘더라 하고 맞장구쳐주세요^^

  • 20. 저도
    '24.9.11 9:33 AM (61.39.xxx.68)

    매일 물병에 물 싸줘요
    옥수수차 끓여 식혔다가 얼음넣어서요
    물병 씻으라 잔소리해도 안씻고
    안씻으면 안싸준다고 협박하고 정말로 안싸주면 하루종일 목말랐다며 징징징ㅠ
    마지못해 매일 싸주네요

    학교에 정수기가 있어도 병이나 컵이 있어야 받아먹을 수가 있어서 물병은 매일 씻어야 하네요

  • 21. 착한겁니다
    '24.9.11 9:34 AM (58.123.xxx.123)

    짜증내고 신경질 내는것보다 백배 나아요
    귀여운 아입니다

    내신.수행때문에 2시에 자고. 정신없어하는 아이때문에 등교시키기 전까지 저도 빠진거 없는지 신경쓰여요

  • 22. ..
    '24.9.11 9:36 AM (223.39.xxx.196)

    저걸 진지, 훈계로 받아치지마세요.

    귀엽님 처럼
    우리 이쁜 꽃 다 시들겠네 라던가
    유머러스하게 보내세요.

  • 23. ..
    '24.9.11 9:36 AM (112.152.xxx.33)

    아들이 센스와 유머가 있네요
    귀여워요

  • 24. ...
    '24.9.11 9:37 AM (218.38.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가끔 까먹고 안넘어주는데 매점가서 사마셨다고 투덜거리는 문자보내더라구요.
    딸아이 너무 귀여워서 문자보고 혼자 실실거리고 웃었어요.

  • 25. oo
    '24.9.11 9:43 AM (118.220.xxx.220)

    와 댓글 감사드려요
    센스 넘치시는 분들 부러워요
    저는 왜 이런 센스가 없는지...
    댓글 참고해서
    너 꽃이었구나....호박꽃!
    이라고 보냈어요ㅋㅋ

  • 26. ㅜ ㅜ
    '24.9.11 9:54 AM (118.235.xxx.53)

    공감력이 너무 ㅜ ㅜ
    귀엽지 않나요? 말라죽는다닛~
    엄마를 원망하는 것도ㅜ아니고 가벼운 투정이구만.
    넘 진지하게 생각하시네요.

  • 27. 루루~
    '24.9.11 10:11 AM (221.142.xxx.207)

    ㅋㅋㅋ 귀여운 고딩이네요~
    보통은 짜증을 내거나 아무 말도 안하고 있다가 집에 와서 툭 얘기하든가, 아님 그냥 가만있든가 하는데 유머가 있는 고딩이네요^^

  • 28. ..
    '24.9.11 10:13 AM (211.208.xxx.199)

    오모나, 우리 딸 꽃이었구나 댓글
    참 예쁘고 흐믓하네요.

  • 29. ..
    '24.9.11 10:23 AM (115.140.xxx.42)

    배워갑니다^^

  • 30. 아이고
    '24.9.11 11:32 AM (112.164.xxx.66) - 삭제된댓글

    귀엽지 않나요

  • 31. happy
    '24.9.11 11:51 AM (39.7.xxx.142)

    네 몸의 70%가 물로 구성 돼 있잖아.
    말라죽으려면 한달도 더 걸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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