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고 당한 직원이 사무실오는 거

그냥 두나요? 조회수 : 4,545
작성일 : 2024-09-10 01:00:05

사장한테 해고, 좋게 말해 권고사직 당한 직원이 있어요. 1년 넘게 주의 주고 개선시켜 보려 노력했는데, 가면 갈수록 더 어긋나간 직원이고요.

 

가장 큰 문제는 감정이 태도가 됐고, 본인이 친한 팀원 외에는 늘 다른 팀원 불평 불만, 그러다 고객사 담당자에게도 함부로 행동하고, 결국은 맘 맞는 팀원 꼬드겨 다른 팀원들 고립시키고 팀 분열까지 갈 뻔한 상황을 만들었죠.

 

결국 참다 못한 사장이 잘랐는데요. 현재 남은 팀원 중 2명이랑 친해요. 그래서 오늘 이들 중 하나랑 회사근처서 점심을 같이 먹었는지, 사장 없는 사이에 사무실로 올라왔는데 ... 뭐랄까 참 껄끄럽더라구요. 해고된게 저희 팀원들 의견은 전혀 아니었지만,짤려 나가는 마당에 사장 욕을 엄청 했는데, 오늘 잠깐 들러서도 지금 일하는 곳 상사는 부하직원 매니징을 너무 잘해 자기가 배우고 싶다 ( 이건 사장 까는 말이에요. 짤릴때까지 사장이 매니징 못한다고 입에 달고 살았으니까요) 하질 않나, 새 직장에서 다른 팀원들이 더 빛나는 일 하고 싶어해도 이젠 신경 안쓰고 그려러니 한다 (이건 절 까는 소리에요. 자기가 일 못해 흘린 일들 제가 챙겨했더니 그걸자기 영역 침범이라고 생각했나봐요. 그 직원이랑 저랑 같은 일을 해서 이 말로 까는건 저 뿐이에요)... 는둥 듣고 있자니 어이가 없더라구요.

 

해고된 입장에서, 그리고 사장이나 뒤담화할 거면서 뭐할러 사무실에 오는지, 그리고 2시간은 안 가고 있더라구요.

 

저 같은 챙피해 발검음도 안할텐데, 허참.

다시 오면 못 오게 좋게 말하는게 나을까요? 있을 때도 엄청 사람 열받게 하더니 짜증나네요. 

 

IP : 172.226.xxx.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10 1:22 AM (110.9.xxx.70) - 삭제된댓글

    그 사람한테 직접 말하지는 마시고
    사장님께 해고 당한 직원이 사무실 들어와서 다른 직원들 앞에서
    사장 뒷담화하고 갔다고 말하세요.

  • 2. ㅇㅇ
    '24.9.10 1:25 AM (110.9.xxx.70) - 삭제된댓글

    그 사람한테 직접 말하지는 마시고
    사장님께 그 직원이 사무실 들어와서 다른 직원들 앞에서
    사장 뒷담화하고 갔다고 말하세요.

  • 3. ㅇㅇ
    '24.9.10 1:31 AM (110.9.xxx.70) - 삭제된댓글

    그 사람한테 직접 말하지는 마시고 사장님께 몰래 말하세요.
    사장님 안계실때 해고 당한 직원이 사무실에 들어와 2시간이나 있다 갔다.
    다른 회사랑 비교하며 안해도 될 얘기를 한다. 회사 분위기 망칠까봐 좀 걱정된다
    이렇게만 말해도 사장님이 뒷처리 하길 걸요.

  • 4. ㅇㅇ
    '24.9.10 1:31 AM (110.9.xxx.70) - 삭제된댓글

    그 사람한테 직접 말하지는 마시고 사장님께 몰래 말하세요.
    사장님 안계실때 해고 당한 직원이 사무실에 들어와 2시간이나 있다 갔다.
    다른 회사랑 비교하며 안해도 될 얘기를 한다. 회사 분위기 망칠까봐 좀 걱정된다
    이렇게만 말해도 사장님이 뒷처리 하실걸요.

  • 5. ㅇㅇ
    '24.9.10 1:40 AM (110.9.xxx.70) - 삭제된댓글

    해고 당한 직원을 사무실에 들어오게 하다니 그 친하다는 팀원들 간도 크네요.
    사장님께 보고 하세요. 사장님 안계실때 해고 당한 직원이 사무실에 들어와 2시간이나
    있다 갔다. 다른 회사랑 비교하며 안해도 될 얘기를 했다.
    회사 분위기 망치는 것 같고 좀 걱정된다. 이렇게만 말해도 사장님이 뒷처리 하실걸요.

  • 6. ㅇㅇ
    '24.9.10 1:41 AM (110.9.xxx.70)

    해고 당한 직원을 사무실에 들어오게 하다니 그 친하다는 팀원들 간도 크네요.
    사장님께 보고 하세요. 사장님 안계실때 해고 당한 직원이 사무실에 들어와 2시간이나
    있다 갔다. 다른 회사랑 비교하며 안해도 될 얘기를 했다. 좀 걱정된다.
    이렇게만 말해도 사장님이 뒷처리 하실걸요.

  • 7. ...
    '24.9.10 3:38 AM (61.79.xxx.23)

    친하다는 직원2명한테 주의주세요
    사무실에 데리고 오지 말라고

  • 8. 거짓말같은대요
    '24.9.10 5:41 AM (151.177.xxx.53)

    새직장 갔다는거 거짓말 같아요. 멀쩡한 직원이 왜 할일없이 오래있다 간답니까.
    입에서 나오는 말이 다 거짓말 이네요.
    그 친한 직원 2명도 같은 과 같아요. 쎄하네요.
    첫 댓글처럼 사장에게 말해야합니다.

  • 9. 댓글들
    '24.9.10 5:50 AM (172.226.xxx.42)

    감사해요. 이상한 거 맞군요. 새 직장은 알바에요. 그냥 일주일에 몇 번 다니는 알바요. 회사 다닐 땐 그리 일도 피해 안할려 하더니 왜 그렇게 회사 근황에 관심 많을 줄 모르겠어요.

  • 10. 허허
    '24.9.10 6:31 AM (121.162.xxx.234)

    한때 거기 직원이였대도
    지금은 외부인일 뿐인데 왜 임의출입을 용납하나요
    사장에게 알리세요
    그 직원들 선이 없군요

  • 11. ....
    '24.9.10 6:50 AM (39.7.xxx.93)

    잘 돼서 잠깐 인사하러 오는 경우는 봤어도, 그리고 오면 제일 윗사람에게 인사부타 하죠.
    이런 경우는 다들 너무 상식이 없네요.

  • 12. ^^
    '24.9.10 7:06 AM (121.171.xxx.111)

    데리고오는 이유가 있을 거 같아요! 사장에게 이야기는 해야되는데 본인이 이야기한것은 비밀로하세요

  • 13. ...
    '24.9.10 7:09 AM (142.122.xxx.82)

    직접 말하지 말고 사장에게 말하세요.

  • 14. ooooo
    '24.9.10 7:24 AM (211.243.xxx.169)

    가끔 내가 이상한 세상을 살고 있나 싶을 때가...

    남의 회사에 외부인이 왜 막 들어와요.
    그것도 짤린 애가

  • 15. ㅇㅇ
    '24.9.10 7:43 AM (118.235.xxx.26) - 삭제된댓글

    이제는 외부인이니 출입을 못하게해도 문제는 없어요

  • 16. 네 다음에
    '24.9.10 9:00 AM (117.111.xxx.42)

    또 들르면 그 땐 사장에게 이야기해야겠어요. 아마 이직은 미련이 남아 그러는 것 같아요. 자기 친한 동료에게도 회사 주요 일정 읊으며 잘됐냐고 톡하는걸 우연히 봤거든요. 그 주요일정, 자기 재직 중일때 할 때는 와보지도 않고 남 일처럼 굴더니만 정말 이해불가네요. 첨엔 짠하기도 했다가 결국 2시간 있는 동안 안부 묻는 다른 동료 말에 그 직원이 싸움이라도 건듯 발끈하는 걸 보며, 와 계속 같이 있었음 정말 감정적으로 헬이었겠다 싶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106 시간이 금방 가네요 6 00:47:46 2,572
1631105 세살아기랑 70대부모님이랑 명절에 놀러갈만한곳 있을까요? 10 ㅇㅇ 00:44:58 1,852
1631104 쓰레기 버리는걸로 안 맞아요. 21 허허허 00:40:05 4,950
1631103 이제 인터넷거래는 안해야겠어요ㅜ 12 ㅇ ㅇ 00:39:25 4,596
1631102 40년전 3000만원이면 26 .... 00:27:35 3,628
1631101 저 다시 일해요. 너무 좋아요. 16 ... 00:27:34 6,138
1631100 비립종 없어졌어요 26 ㅇㅇ 00:27:14 7,386
1631099 환급금필요)1세대 보험 해지 후회할까요 8 환급금 00:23:31 2,310
1631098 부부싸움 했는데 살기 싫어요 22 슬퍼요 00:20:21 6,434
1631097 까칠해서 고마운 남편 10 .. 00:19:45 3,216
1631096 조지 아저씨와의 데이트 12 ... 00:18:59 2,891
1631095 사춘기 직전 아들.... 너무 귀여워요. 8 화초엄니 00:06:22 2,964
1631094 청라아파트 전기차 화재 PD수첩 보니 너무 무섭네요 6 피해자보상 00:01:21 3,638
1631093 남편호칭 뭐라고 부르세요? 21 이름 2024/09/16 3,854
1631092 역시 씻어야해요 8 ㆍㆍ 2024/09/16 6,218
1631091 노인이 골절 사고로 응급실 가면 경증인가요? 16 ... 2024/09/16 3,025
1631090 소신발언할게요 연예인, 유튜버들 돈 너무 많이 벌어요 30 d 2024/09/16 7,689
1631089 구급대원도 ‘입틀막’? 언론통제 논란에 소방노조 “군사정권이냐”.. 1 누가시켰냐?.. 2024/09/16 1,278
1631088 간장게장 세마리 12 거짓말 2024/09/16 2,155
1631087 집에 저 혼자 있어요 14 ... 2024/09/16 5,255
1631086 1971년 라면 가격 900원(?) 23 ㅅㅅ 2024/09/16 2,759
1631085 동생 친구엄마 감사했던기억 3 ………… 2024/09/16 3,399
1631084 이제 와서 이러는건 반칙이다 10 답답 2024/09/16 2,335
1631083 갈비찜 해보고 기절초풍 29 .... 2024/09/16 13,115
1631082 명절을 맞아 여기저기 싸움 얘기만 들리네요ㅠ 10 ㅇㅇ 2024/09/16 3,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