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로 약을 먹기 시작한지 한달 가까이 되어가는데 왜 증상이 좋아지지 않을까요?
근데 약 안먹을때는 가끔 어떤 특정 상황에 불안했는데 약을 먹은뒤로는 매일 안정이 안되는 느낌이에요 특히 아침에 지고 일어나면 그러네요. 그 전에는 자고 일어나서 불안하지는 않았는데요
의사는 별 말없이 그럴 수 있다고 하는데 약이 저에게 안맞는걸까요? ㅠ 아님 좀 더 기다려봐야할까요?
불안장애로 약을 먹기 시작한지 한달 가까이 되어가는데 왜 증상이 좋아지지 않을까요?
근데 약 안먹을때는 가끔 어떤 특정 상황에 불안했는데 약을 먹은뒤로는 매일 안정이 안되는 느낌이에요 특히 아침에 지고 일어나면 그러네요. 그 전에는 자고 일어나서 불안하지는 않았는데요
의사는 별 말없이 그럴 수 있다고 하는데 약이 저에게 안맞는걸까요? ㅠ 아님 좀 더 기다려봐야할까요?
약이 안맞을수도있고 용량이 상태보다 적은양이어도 그래요 맞는약찾다보면 반드시 좋아져요
뭔데요? 저도 2주만에 맞는약찾고 3주정도 복용하니 나았는데 요새다시 도져서 병원또가야하나 고민중이네요
바꿔야하는 거 아닌가요?
지역카페에 글 올리셔서 다녀본 사람이 추천하는 병원으로 가세요.
한 달이나 복용했는데 효과가 없으면 약을 바꿔줘야하는 거 아닌가요?
공황발작후
안정제 한알 먹었더니
그동안 있었던 왼쪽 한기떨림 저림 마비
통증 한번에 사라졌어요
그런데 가끔 아침 눈뜨면
불안증에 심장이 떨리고 새벽에 눈뜨기도 했는데
약국에서 구입한 한약제 심신안정제 먹었더니
1년만에 거의 증상이 사라졌어요
약이 안 맞는 건가봐요. 저도 불안장애 진단 받고 약을 먹은지 여러해 되는데요.
저는 평소에 증상이 있는 게 아니고 멀쩡히 잘 지내다가 갑자기 쇼크가 와요. 0에서 10으로 갑자기 나와서 더 위험하죠. 특히 출장 가거나 여행중에 나와요. 비행기 안에서 쓰러진 적도 있고 일 마치고 쉬는 시간에 잠깐 백화점에 들렸다 쓰러진 적도 있고요. 그래서 제가 매일 먹는 약은 쇼크가 오는 걸 방지하는 약이고, 또 하나는 비상시 대비 항시 가지고 다녀야하는 약이요. 이제는 쇼크의 전조증상을 알아서 어, 또 시작되네 싶으면 얼른 먹고 그럼 15분 정도 지나면 증상이 스르르 가라 앉고요. 즉 저의 경우에는 평소에 증상이 없으니까 약을 먹어서 잘 듣는 건지 느끼기 어렵지만 최근 3년 정도 쓰러진 일은 없으니까 약으로 컨트롤이 되고 있는 것 같고요, 더 중요한 건 그 약을 먹었다는 것, 비상약을 소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으로도 불안감이 훨씬 줄어드는 것 같아요. 이런 이야기 병원에 가서 의사랑 자세히 상담해 보시고 다른 병원도 가보시고 맞는 약을 찾으세요. 안정이 안된다는 미묘한 느낌 겪어본 사람만 알수 있고 의사만 해결해 줄수 있는 거잖아요.
효과가 없는 것 같으니 약을 한 번 바꿔 달라고 얘기해보세요.
근데 불안장애 환자는 뭐든지 불안한 것이 병이기 때문에 의사와 약을 믿고 조금 더 기다려보라는 식으로 말할 수도 있어요.
상황 설명하고 그래도 달라지는 게 없으면 병원 옮기는 것도 방법이에요.
특정 상황 때문에 불안한 것일수도 있고 본인 기질 때문에 불안하기도 하기 때문에 약 먹는다고 해서 드라마틱하게 달라지지는 않아요.
약으로 증상이 어느 정도 조절되면 그때부터는 자기와의 싸움이에요.
저는 운동하고 글쓰고 사람 만나고 책 읽고 울고불고
하다하다 컬러링 북 사서 색칠공부까지도 해봤어요.
약도 잘 찾고 증상도 잘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반드시 좋아지는 거 맞아요.
그냥 지나치지 않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다른 병원을 가보아야 겠네요 ㅠ 112님은 한약제 어떤건가요?
저도 불안장애로 약 먹고 있는데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스멀스멀 불안하고 심장 뛰던게 약 먹고 2주 정도 지나니 확실히 안정감이 생기던데요.
의사샘이 진료받을때 다시 불안하거나 심장뛰진 않는지 항상 체크하구요.
약이 안맞는거 아닐까요?
저 첨에 정신과 가기 싫어서 신경내과서도 불안장애 치료한다길래 치료받았다가 이약저약 다 먹어도 원래 증상 외에 없던 증상 생겨서 힘들어 물어보면 자신에게 맞는 약 찾아가는 과정이니 좀 더 두고보자 이랬었는데 걍 약이 안맞는 거였어요.
정신과로 옮기고 나서 찾아가는과정은 개뿔, 서서히 효과 나던걸요.
정신과 약이 4주~6주는 있어야 효과가 난다고 하더라고요. 꾹 참고 계속 복용했더니 어느날부터 좀 나아지더라고요. 저는 불안장애+공황장애였어요.
초기에 액을 이틀 삼일 오일 이란식으로 날짜를 늘여가면서 맞추거둔요 . 다른 병원 가보시는 거 어때요. 말씀대로 지역에서 추천받으시면 좋을것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34620 | 예전에는 드라이 준다고 했나요? 12 | ㅇㅇ | 2024/10/13 | 1,973 |
1634619 | 회사에서 하루종일 마스크 끼고 있음 좀 그런가요? 4 | ... | 2024/10/13 | 1,422 |
1634618 | 뭔가를 써야 한다는 압박감 .. 8 | 꽃소금 | 2024/10/13 | 1,741 |
1634617 | 악취심한 원룸 3 | 인서울 | 2024/10/13 | 2,137 |
1634616 | 나와 다른상대를 맞춰주는게 싫은거 아닌가요? 20대들 연애 5 | ㅎㅎㅎ | 2024/10/13 | 1,153 |
1634615 | 저 지방은 10kg인데 6 | ㅇㅇ | 2024/10/13 | 1,557 |
1634614 | 민주당 대선은 조국인가요?이재명 인가요? 36 | . . . | 2024/10/13 | 2,290 |
1634613 | 애매한 남아 강남 일원동 초등학교 가면 5 | ㅇㅇ.. | 2024/10/13 | 1,398 |
1634612 | 연대 논술 재시험 가능할까요 27 | ㄴ | 2024/10/13 | 3,234 |
1634611 | 2030세대들이 데이트를 하지 않는 이유가 24 | ........ | 2024/10/13 | 6,082 |
1634610 | 오늘 저녁식사 뭐드실 거예요? 12 | @@ | 2024/10/13 | 2,336 |
1634609 | 2%가 다르긴 다르구나 싶네요. 6 | … | 2024/10/13 | 3,640 |
1634608 | 부모님 모시고 부산(혹은 남해) 여행 가려는데. 5인 가족 좋은.. 5 | ㄴㅅ | 2024/10/13 | 999 |
1634607 | 날씨가 선선해지고 햇살도 은은한데 1 | 가을 | 2024/10/13 | 835 |
1634606 | 3월에 방한하면 할 수 있는 일? 4 | 포도 | 2024/10/13 | 671 |
1634605 | 사춘기애가 저한테 23 | 오늘 | 2024/10/13 | 5,912 |
1634604 |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3 | 아람드리 | 2024/10/13 | 1,753 |
1634603 | 아들 휴가 1 | 미소야 | 2024/10/13 | 905 |
1634602 | 친밀한 배신자 추측. 스포있음 6 | ㅇㅇ | 2024/10/13 | 2,894 |
1634601 | 한강 작가 연세대 교수 추천예정 숟가락 얹는걸로 보여집니다 27 | ........ | 2024/10/13 | 6,245 |
1634600 | 멸치 볶음 잘하시는 분 비법 좀 풀어주세요 7 | ... | 2024/10/13 | 2,260 |
1634599 | 일요일인데 차가 엄청 막혀요 | 길막 | 2024/10/13 | 944 |
1634598 | 나는 괜찮습니다 ^^ 2 | 메롱사태 | 2024/10/13 | 1,190 |
1634597 | 남편과 냉전 2주 6 | .. | 2024/10/13 | 2,470 |
1634596 | 운영자에게 쪽지는 어떻게 보내나요? 7 | 달무리 | 2024/10/13 | 9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