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통 할머니가 껍질 까놓은거라고 분명히
말씀 하셔서
고구마줄기 두봉지나 샀는데
안까져 있네요
바보야 그것도 모르냐? 하시겠지만
먹기만 했지 본적은 별루없어서ㅠ
하지만 김치담으면 맛있을테니 신나긴 합니다
시장통 할머니가 껍질 까놓은거라고 분명히
말씀 하셔서
고구마줄기 두봉지나 샀는데
안까져 있네요
바보야 그것도 모르냐? 하시겠지만
먹기만 했지 본적은 별루없어서ㅠ
하지만 김치담으면 맛있을테니 신나긴 합니다
저도 몇 번 속았어요
그래서 무조건 안까져있는거 삽니다
귀찮아도 내 손으로 직접
전업이라 가능하긴 합니다
깐 거 양적고 많이 비싸요 손품 들어서요
안깐 건 보라색이고 까면 초록색인데 안 보이게 해놓고 팔았나봐요?
안까도 초록색 있어요
안까진건 잎달린체 가지런히 묶여있는거고
짧게 툭툭 부러져있지않던가요
그건 깐게맞긴해요
다만 절이거나 데쳐깐거처럼 얌전히 다 벗겨지진 않구요
대관령 더덕이라고 샀는데(재래시장)
도라지 만도 못해요 ㅠ
그게 호박고구마랑 밤고구마인가 품종 따라 줄기색이 다르대요.
저 그거 당해봤어요.
줄기 까고 계셨고 바구니에 까진게 담겨 있었는데 후딱 안까진걸 담아주는걸
제가 봤어요.
까진거 주세요
하니까 직접까라고
아니 그럼 왜 까고 계신데요?
시장 말고요.
시외버스 타고 내린 곳 하나로마트에서
세상에 깐 고구마줄기 봉지봉지 몇천원이더라고요.
난생 처음 사봤자나요.
데쳐서 무쳐놓으니 맛있더라고요.
그런걸 속이다니ㅠㅠ
껍질 까서 드세요.
맛은 있을거에요.
고구마줄기는 김치담그든, 볶아먹든 진짜 맛난데
껍질 까는게 정말 일이에요,
손톱 다 물들고..
손톱은 시끄멓고
어깨 ㆍ뒷다리는 당기고 아파 엉거주춤 입니다
두통이나 사서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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