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에요.
매일 쓰는 그릇, 잘 설거지해서 잘 말려서 싱크대에 넣어놨어요.
그런데 남편이라는 사람, 뭐 먹겠다고 그릇 꺼내더니 찬물에 헹궈서 쓰는 거에요.
왜 그러느냐고 물으니 먼지가 묻어서 그렇대요.
이거 정상이에요?
오늘 처음봤는데 그전에도 그랬는지는 모르겠어요.
돌아가신 시어머니, 컵달라고 해서 설거지 깨끗하게 한 거 드리면 홀랑 정수기로 가서 물받아 다시 헝궈서 쓰더니 딱 그짝이더라고요.
피는 못 속이는건지.
그러지않아도 시어머니가 하던 미운짓만 해서 꼴보기 싫은데 별걸 다 똑같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