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실 개업의사들은 증원 상관없어요

ㅁㅁ 조회수 : 4,056
작성일 : 2024-09-09 19:04:18

크게 반대도 안합니다. 왜냐면 직접적인 상관이 없거든요.  저희도 60 다되가는데 앞으로 십년후? 어차피병원 안할때이니 증원의 여파가 없어요  의대생 아들이 있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요새 병원이 호황으로 잘되니 더더욱 그렇죠

2차병원은 더해요. 아니 이런일의 원흉이 2차병원장들이죠. 보건복지부와 합의해서 페이닥터들 싸게쓰고싶은. 

국민들이 배아파하는 기득권 의사들은 오히려 지금 돈더벌고 있고 앞으로 십년은 아마 더 호황일거에요. 대학병원이 망해가니까요.

그런데도 남편이 그런말을 해요.  앞으로 크게 아프지 말아야 한다고요. 

앞으로 몇년간 전공의나 전문의가 없을거고 대학병원  진료나 수술은 줄수밖에 없고 진짜 받기 힘들어질거라구요.

대학병원 교수로 있는 친구들도 다들 버티기 힘들어하고 있고 로컬로 나오려고들 한대요. 그런데 로컬로 나오면 그동안 하던 고위험 수술들은 못한다는거죠. 여건이 받쳐주지 않으니까요. 

지금사태의 여파는 생각보다 오래 갈거고 생각보다 더 심각할거라고 얘기하네요. 우리한테는 어떤 경제적인것들의 타격은 없지만 우리도 크게 아플수 있으니 진짜 조심해야한다고요. 

사실 개업의들이 아무 액션도 취하지 않는게 참 이기적이고 나쁜거 알아요. 대부분은 아무 피해가 없으니 이기적인거죠. 

전공의나 의대생들..밥그릇 싸움인것도 맞아요. 공부하고 고생하는게 돈벌려고 하는거죠.다.. 그런데 미래가 없으니 빨리 제갈길 찾으려 사직한거고 그것도 당연한거라고 봐요. 증원으로 절대 필수과가 늘거나 지방의료가 늘지 않는건 확실해요. 그건 해결책이 아니거든요. 그래도 꼭 증원해야한다면 의대수업 가능한

10%정도만 증원하면 좋겠는데 이미 루비콘강을 건넌거 같아요. 

 

IP : 211.234.xxx.67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9 7:10 PM (124.60.xxx.9)

    60다되가면 상관없죠.
    근데 40살이면 상관있겠죠.

    근데 하루하루 직원월급주고. 대출갚고 집에 교육비,생활비대려면
    그냥 계속 일해야지요.

  • 2. 그렇다고
    '24.9.9 7:11 PM (211.234.xxx.85)

    하더라구요.
    실력 갖춘 의사 되려면 40살은 넘어야 한다고
    (케바케지만 20년 경력정도)

  • 3. 이미 시작된거고
    '24.9.9 7:12 PM (211.234.xxx.85) - 삭제된댓글

    응급실로 시작
    지인보니 외래검사도 취소됐다더라구요 ㅜㅜ

  • 4. 무엇보다
    '24.9.9 7:13 PM (114.203.xxx.133)

    실력 있는 외과의사들이 더 이상 배출될 가능성이 줄어든 점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 5. 이미
    '24.9.9 7:13 PM (211.234.xxx.85) - 삭제된댓글

    응급실로 시작
    지인보니 외래검사도 취소됐다더라구요 ㅜㅜ

  • 6. 이미
    '24.9.9 7:16 PM (211.234.xxx.85)

    응급실로 시작
    지인보니 외래검사도 취소됐다더라구요 ㅜㅜ

    (정정 ....20년 경력이 아니라 의대합산 20년정도 공부하고 전문의 따고 현장경험 갖춰야 실력있는 의사가 될수 있대요.
    것두 케바케지만)

  • 7. 현실
    '24.9.9 7:21 PM (218.38.xxx.43) - 삭제된댓글

    안타깝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상황입니다.

  • 8. 의대증원
    '24.9.9 7:22 PM (223.38.xxx.204) - 삭제된댓글

    하기전에도 응급실 뺑뺑이는 많았대요. 심지어 아산병원 간호사도 그 병원에서 쓰러졌는데도 수술받고 죽었잖아요.
    진작부터 외과 의사지원은 미달이었어요.

  • 9. 다같이죽자
    '24.9.9 7:23 PM (118.235.xxx.63)

    진작부터 외과 의사지원은 미달이었어요.22222

  • 10. 223.38
    '24.9.9 7:23 PM (211.234.xxx.111) - 삭제된댓글

    이정도는 아니었죠.
    그전과 후
    어느정도 늘었는지 기사도 나왔던데

  • 11. 의사들이
    '24.9.9 7:25 PM (118.235.xxx.229)

    돈에 미쳐돌아가는건 어쨌든 지금 시점에서 브레이크를 걸어야해요.

  • 12. 지금
    '24.9.9 7:25 PM (223.38.xxx.154)

    전공의하고 의대생들은 사실 대한민국 의료를 떠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의대만 졸업해도 월천을 벌 수 있다는 미용의 세계도 알고 있는
    의사 지망생들이 힘든 거 할려고 하겠어요.
    대한민국 의료 정서하고는 너무 안 맞아요.
    실력 좋아서 외국에서 무조건 받아준다고 하니까 외국 가서 돈 많이 벌고 살고 한국은 새로 뽑는 의대생들한테 맡기는 게 맞겠습니다.
    그리고 미용도 어서어서 간호사들한테 오픈해야 돼요.
    그래서 의사는 편하게 돈 버는 구멍 자체가 없어져야 돼요.
    그래야 필수과 할 사람이 의대 갑니다.
    예전 90년대까지 학력고사 250~260점 맞고 의대간 사람들이 훨씬 더 필수과 잘 지켰어요.

  • 13. 지인
    '24.9.9 7:26 PM (223.39.xxx.99)

    60대초 휴일 뇌경색 발병
    응급실 못가서 결국 2차병원 겨우 갔대요
    점점 현실로 다가오네요

  • 14. 당연함
    '24.9.9 7:34 PM (39.117.xxx.171)

    남의일
    자기나 가족들 응급실 못가니 욕하는건 아닐지 모르겠네요

  • 15. 의대정원
    '24.9.9 7:37 PM (223.38.xxx.39)

    하기전에도 응급실 뺑뺑이는 많았대요. 심지어 아산병원 간호사도 그 병원에서 쓰러졌는데도 수술 못 받고 죽었잖아요.
    진작부터 외과 의사지원은 미달이었어요.심각했어요.

  • 16. 이번 의대정원
    '24.9.9 7:37 PM (223.38.xxx.39) - 삭제된댓글

    이슈 전에도 응급실 뺑뺑이는 많았대요. 심지어 아산병원 간호사도 그 병원에서 쓰러졌는데도 수술받고 죽었잖아요.
    진작부터 외과 의사지원은 미달이었어요.

  • 17. ㅇㅇ
    '24.9.9 7:37 PM (116.32.xxx.100)

    제가 요즘 개인병원에 정기적으로 갈 일이 있어서 가는데
    노인들로 대기실이 만석이예요
    노인인구는 많아지고 그러면 당연히 병원 오는 노인들도 많아지잖아요
    노인들은 아무래도 이곳 저곳 아픈 곳이 많이 생기고 병원을 젊은 사람보다 많이 가고요
    그럼 증원을 어느 정도 하는 맞는 것 같은데
    지금은 정부고 의사들이고 양쪽 다 사실 너무 극단으로 치달아서 상황이 개판인데
    골치 아프네요

  • 18. ㅇㅇ
    '24.9.9 7:39 PM (175.223.xxx.16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씀에 200% 공감합니다.

    복잡계의 유기적 시스템은 뭐하나 살짝만 건드려도 그 질서가 어그러져서 어디서 문제가 터질지 모르니 그 변화는 정말 조심스럽게 다뤄져야 합니다.

    그간 국민들이 저가의 건보 의려수가를 지급하며 대학병원의 양질의 의료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은 주 80시간가까이 일하며 최저임금수준의 급여를 지급받았던 전공의들에 대한 착취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겁니다. 물론 전공의들은 인턴, 레지던트 수년간 고생하면 이후 엄청난 연봉으로 보상받으니 기꺼이 인내할수 있었던 거구요.

    한편으로는 분명 부조리하지만 나름 질서를 갖추며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던 시스템을
    그 반발여파나 반발에 대한 시나리오별 컨틴전시 플랜도 없이
    그 과학적 근거도 제시못하는 한번에 2천명 증원이라는
    대텅량 부부의 주술적 똥고집으로
    그리고 그에대한 반발에 윽박지르기만 하는 한심한 대응으로
    한국 의료시스템을 완전히 망가뜨렸어요.

    문제는 이제는 대처를 호소하기에도 이미 늦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깊게 망가지고 있는 듯하여
    정권이 바뀌어도
    지금의 의료붕괴 여파를 회복 못할 것 같다는 겁니다.
    너무 화가납니다.

  • 19. ㅇㅇ
    '24.9.9 7:40 PM (175.223.xxx.162)

    원글님 말씀에 200% 공감합니다.

    복잡계의 유기적 시스템은 뭐하나 살짝만 건드려도 그 질서가 어그러져서 어디서 문제가 터질지 모르니 그 변화는 정말 조심스럽게 다뤄져야 합니다.

    그간 국민들이 저가의 건보 의려수가를 지급하며 대학병원의 양질의 의료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었던 것은 주 80시간가까이 일하며 최저임금수준의 급여를 지급받았던 전공의들에 대한 착취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겁니다. 물론 전공의들은 인턴, 레지던트 수년간 고생하면 이후 엄청난 연봉으로 보상받으니 기꺼이 인내할수 있었던 거구요.

    한편으로는 분명 부조리하지만 나름 질서를 갖추며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던 시스템을
    그 반발여파나 반발에 대한 시나리오별 컨틴전시 플랜도 없이
    그 과학적 근거도 제시못하는 한번에 2천명 증원이라는
    대통령 부부의 주술적 똥고집으로
    그리고 그에대한 반발에 윽박지르기만 하는 한심한 대응으로
    한국 의료시스템을 완전히 망가뜨렸어요.

    문제는 이제는 대처를 호소하기에도 이미 늦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깊게 망가지고 있는 듯하여
    정권이 바뀌어도
    지금의 의료붕괴 여파를 회복 못할 것 같다는 겁니다.
    너무 화가납니다.

  • 20. 주변에
    '24.9.9 7:40 PM (122.36.xxx.22)

    의사집안들 보면 극명하게 갈리네요ㅋ
    자식이나 사위가 의대생이나 전공의면 핏대 세우며 증원반대
    자식이 의대생이나 의사 아니면 의대증원 하든지말든지 현재 벌이에 타격이 없으니 편해보여요
    일반의수입은 확 떨어지고 필수과의사 수입이 떡상되는 방향으로 가면 좋겠는데 어떻게 될지

  • 21. 한심한 소리
    '24.9.9 7:41 PM (222.114.xxx.170) - 삭제된댓글

    계속하는 사람들은 뭘까요?

    새로 뽑은 의대생들이
    대학병원에서 어려운 수술 척척 해내기까지는 최소 20년에서 25년 걸려요.
    막 대학 졸업한 인턴한테 수술 맡길 겁니까?

    그것도 제대로 교육 받았을 경우에 한해서이고요.
    지금 대학병원 교수들 빠져나가고 전공의가 아무도 없어서
    의대생들 실습 시켜줄 여건도 안된다는데
    실력 갖춘 의사가 나오길 기대하는게 어불성설 아닌가요?

    게다가 간호사한테 미용 개방하면
    그나마 대학병원 지키던 간호사들 죄다 빠져나갈 거구요.
    좀 생각을 하고 얘기를 하세요.

    앞으로 이십 몇 년간 나와 내 가족은
    응급이든 뭐든 대학병원 치료 무조건 받을 수 있다 생각하세요?

  • 22. 물갈이해야함
    '24.9.9 7:42 PM (118.235.xxx.229)

    의사는 편하게 돈 버는 구멍 자체가 없어져야 돼요.
    그래야 필수과 할 사람이 의대 갑니다.
    예전 90년대까지 학력고사 250~260점 맞고 의대간 사람들이 훨씬 더 필수과 잘 지켰어요.2222222222

  • 23. ..
    '24.9.9 7:42 PM (115.138.xxx.39)

    저도 가까운 의사들 많은데 개업의도 있고 페이닥터도 있고
    윤석열 잘한다 빨리 증원해라 어차피 10년뒤라 나랑 상관없다 그러는데 여기 민주당 아줌마들만 기회가 이때다 윤석열 물러나라 의사들 건드리지마라 그러네요
    그런다고 의사들 민주당 안뽑아요

  • 24. 뭘로 보장??
    '24.9.9 7:42 PM (114.203.xxx.133)

    새로 뽑는 의대생은 다 천사처럼 사명감에 차서 슈바이처??
    구조를 바꿔야 할 문제를 의대생 악마화한다고 해결되겠나요?

  • 25. ..
    '24.9.9 7:52 PM (39.7.xxx.54)

    '24.9.9 7:42 PM (118.235.xxx.229)
    그래야 필수과 할 사람이 의대 갑니다.

    의사 많아져서 다 공무원되고 보건소 많아지면
    그 보건소 의사들이 필수과하며 위험한 수술 할까요?
    이젠 위험하거나 힘든 수술은 못 받는다 생각해야죠. 돈 없다면.
    낙수과 공무원의사가 꽤나 큰 수술 하겠네요.

  • 26. ..
    '24.9.9 7:55 PM (211.246.xxx.193)

    82에서 그렇게 미워하던 기존 의사들은 계속 돈 많이 벌며 잘살꺼고
    82에서 그렇게 의사 미워하던 사람들은 본인이 의료 혜택에서 멀어지는게 현실이군요

  • 27. 그래도
    '24.9.9 7:56 PM (175.223.xxx.147)

    말만 그렇고 불안해요.
    솔직히60살 넘어도 상관 있죠.
    요양병원 70대 의사 있는데
    증원하면 70대 이상 의사는 일 못해요.
    노년 일할 기획박탈인데 반대하죠.
    근데 급발진 사고봐서 알지만 너무 나이 많은 의사는...음.

  • 28. ...
    '24.9.9 7:57 PM (223.62.xxx.202) - 삭제된댓글

    메이저의대수준은 싹다 없어지고 지방 국립의료원수준 정도만 남게 되겠죠
    그리고 실력있는 전문의들이 모인 초호화 대기업병원이 들어설 거구요

  • 29. ...
    '24.9.9 7:58 PM (223.62.xxx.10)

    대학병원들이 지방 국립의료원수준으로 하락하겠죠
    그리고 메이저병원은 실력있는 전문의들이 집결한 초호화 대기업병원으로 탈바꿈할 거구요

  • 30. .. ..
    '24.9.9 7:59 PM (124.60.xxx.9)

    유럽도 문제해결안되서
    북유럽. 아프리카의사한테 국적주고 일시켜요.

    근데 우리는 인도. 동남아보다 수가낮아요.

    중국의사가 한국에서 살고싶어서 들어온다면.
    한국국적 외국의사가 와서 미용하고싶으면 모를까.
    메리트가 없음.

  • 31. 그래서
    '24.9.9 8:02 PM (124.60.xxx.9)

    영국독일이태리 다들 영리병원있는거고.
    돈많은사람은 건보재정축내지말고 사비로 빨리치료받고
    건보재정 쓰려면 2,3주씩 기다리기.

  • 32. 진료 한 번에
    '24.9.9 8:04 PM (114.203.xxx.133)

    커피 한 잔 값도 안 되는 수가 받고
    6시간 심장 수술비가 10분짜리 라식보다 싼 대한민국에서
    사명감만으로 진료하겠다고 오는 외국의사가 과연 있을지?
    필리핀? 쿠바? 중국 양의?
    게다가 필수과는 거의 다 소송 걸린다는데요.

  • 33. …….
    '24.9.9 8:05 P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의사가족글중 그나마 설득력있네요
    탁까놓고 다 인정하고 ..논의를 해야죠
    자꾸 다른 핑계를대지말고 오히려 그게 설득력있어요
    지금 막가파 정부때메 다 죽자인데 ..
    국민을 바보취급하며 척질게아니라
    인정할건 인정하되 내려놓을건 내려놔야죠
    하나도 안 놓치겠다는건 설득력이 약해요

  • 34. ……
    '24.9.9 8:06 PM (118.235.xxx.244)

    의사가족글중 그나마 설득력있네요
    탁까놓고 다 인정하고 ..논의를 해야죠
    자꾸 다른 핑계를대지말고 오히려 그게 설득력있어요
    지금 막가파 정부때메 다 죽자인데 ..
    국민을 바보취급하며 척질게아니라
    인정할건 인정하되 내려놓을건 내려놔야죠
    하나도 안 놓치겠다는건 설득력이 약해요
    필수과 소송은 좀 의사 이야기를 들어줘야죠 일리있어뵈던데
    의사들도 증원1도 못하겠다는 생각은 좀 버려야하구요

  • 35. ...
    '24.9.9 8:10 PM (14.52.xxx.159) - 삭제된댓글

    지금정부가 잘한다고생각은안하지만 한가지팩트는 수술할 외과의사가 없어지고있다는 오래전부터 나온얘기예요. 조만간 수술할의사없어서 죽을거라고.. 기존처럼 가만히 잘덜아가는데놔두라는 의견에는 아닌듯합니다. 대책을 세워야죠 나중에는 또 이렇게 놔둔 책임자비난하겠죠

  • 36. 있는여자
    '24.9.9 8:24 PM (112.170.xxx.100)

    젤 화나는건 인간사회 소수의 의사의 사명감과 헌신으로 돌아가던 부분들도 있었는데 그마저도 다 망쳐버렸다는거
    한국의 좋은 의료시스템 다 망쳐놓은거
    정말 민주당 정권도 싫었지만 보수 정권만 잡으면 나라 근간이 흔들리네요 화납니다

  • 37.
    '24.9.9 8:26 PM (125.185.xxx.9)

    그 과학적 근거도 제시못하는 한번에 2천명 증원이라는
    대통령 부부의 주술적 똥고집으로
    그리고 그에대한 반발에 윽박지르기만 하는 한심한 대응으로
    한국 의료시스템을 완전히 망가뜨렸어요.

    문제는 이제는 대처를 호소하기에도 이미 늦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너무 깊게 망가지고 있는 듯하여
    정권이 바뀌어도
    지금의 의료붕괴 여파를 회복 못할 것 같다는 겁니다.
    너무 화가납니다.2222222222222222222222222

  • 38. 맞아요
    '24.9.9 8:26 PM (121.134.xxx.165)

    82에서 맨날 의사 버르장머리 고쳐야 한다고 하는데
    그 버르장머리 고쳐야 할 기성 의사는
    앞으로도 증원과 상관없이 돈 더 잘 벌거고요

    그나마 과잉 안하고 필수과 하던 대학병원의사들은
    2차병원이나 개원을 하거나 해서 빠져나갈거에요
    82에서 늙은 의사 극혐하던데 필수과는 늙은 의사만 남겠죠
    잘하던 의사는 영리병원으로 뽑혀갈거고요

    지금 사직하고 나간 전공의는
    그나마 미용 안가고 필수과 하려던 전공의가 있었는데
    이 일로 세상을 넘 일찍 깨닫고 안할거에요
    의료현실 모르는 사람들이 낙수효과니 희소성이니
    할 사람은 한다 이런 말 하는데
    아무리 희소성이 있어도 법적책임 커져서 땜에 또 안해요
    (지금 응급실 뺑뺑이 문제가 이 부분임)
    낙수과로 밀려가도 그거 말고도 할 세부전공 많아요
    거기다 선배가 끊겨서 술기 배우기도 어려운데
    무슨 필수과로 가요

    버르장머리 고치고 싶어하던 본인이
    의료 혜택에서 멀어지는게 현실 맞습니다

  • 39. ...
    '24.9.9 8:28 PM (112.149.xxx.14) - 삭제된댓글

    필수과 의사들이 기피하고 사람이 없어서 증원얘기가 나온거지
    증원된다 하니 필수과 기피하게 된게 아니죠.
    애초에 의사들이 본분을 망각하지 않았으면 이런 일도 없었죠.
    의사라는 직업이 애초에 생명을 살리는 일인데 그걸 기피하면서 의데를 가다니 말이 안 되죠. 돈에 눈이 멀어서 미용 성형이나 하고 말이죠.

  • 40. 절대
    '24.9.9 8:32 PM (223.38.xxx.196)

    게다가 간호사한테 미용 개방하면
    그나마 대학병원 지키던 간호사들 죄다 빠져나갈 거구요.


    이런 일은 안 생깁니다. 왜냐면 해마다 2.4만명씩 배출되거든요. 미용하는 간호사 페이가 쎄질수가 없어요. 이게 공급의 힘이에요. 그런데 앞으로 정원 더 늘린다는데도 간호사들은 반대 안 하잖아요.

  • 41. ㅁㅁ
    '24.9.9 8:39 PM (211.234.xxx.212)

    필수과 수가를 맞게 높여줘야해요. 차라리 성형.피부. 이런과 수가를 낮춰서라도 필수과 수가를 높이고 소송리스크도 어느정도 방어해주면 필수과는 늘거에요.
    전 솔직히 실비 제한하는것도 필요하다고 봐요. 십년전까지만해도 실비 없는 환자가 많았고 충분히 진료가능해요. 실비로 분명 쓸데없는 진료가 는것도 많다고봐요.
    실비같은건 좀 손 보고 필수과 수가 조정해주는게 우선이었을거 같아요. 이게 실질적으로 국민들에게 의료혜택이 제대로 주어졌을거 같아요.
    지금 의사와 싸우는거 같지만 그낭 젊은 미래의사들과 싸우는거지..기득권 의사들은 그냥 돈 더 잘벌고 있어요. 젊은 미래의사들은 사실 암울하죠.엄청난 증원에 소송리스크는 더 커지
    고..의대생들도 제대로 수업불가이니 휴학으로 항의할수밖에 없죠. 의평원 심사통과 안되면 서남대꼴 날거구요.
    개원의들은 주변에 다들 매출 증가에요. 대학병원 교수친구들은 60 다되가는 나이에 한달에 8번 당직을 선대요. 오래 못버틸거에요. 한동안은 개원가가 멀쩡하니 어느정도 돌아가듯 보이겠지만 중증환자 치료는 어려워질거고 문제는 앞으로 몇년간 제대로된 전문의교육이 어려워지고 그게 누적되면 앞으로 계속 도미노식으로 무너진다는겁니다.

    위에 쓰신댓글들처럼 정권이 바뀌어도 의료붕괴의 여파는 회복불가에요.

  • 42. 미쳤나?!
    '24.9.9 8:40 PM (114.203.xxx.133)

    의사는 편하게 돈 버는 구멍 자체가 없어져야 돼요.
    그래야 필수과 할 사람이 의대 갑니다.

    의사가 중세시대 노예인 줄 아시나?
    왜요?? 왜 그래야 해요??? ㅋㅋㅋㅋㅋ어이가 없네요

  • 43. 왜냐면
    '24.9.9 8:46 PM (118.235.xxx.83)

    돈에 이리 환장하는 직업군이 없기때문.

  • 44. 118
    '24.9.9 8:50 PM (211.234.xxx.21) - 삭제된댓글

    총장 윤석열, 한 달 8억원씩 특수활동비 ‘펑펑’ - https://v.daum.net/v/20230707134803037

    "윤석열 서울지검장, 하루에 480만원 꼴로 특활비 썼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398306?sid=102

  • 45. 118
    '24.9.9 8:51 PM (211.234.xxx.21)

    총장 윤석열, 한 달 8억원씩 특수활동비 ‘펑펑’ - https://v.daum.net/v/20230707134803037

    "윤석열 서울지검장, 하루에 480만원 꼴로 특활비 썼다" -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398306?sid=102

    "160억, 127억, 83억...100% 현금 특활비, 검찰 '흥청망청' 썼다" - https://v.daum.net/v/20230706065718854

  • 46. ..
    '24.9.9 8:52 PM (211.108.xxx.66)

    며칠 전 보호자 자격으로 외래 보러 갔는데
    재발하면 입원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하루 종일 심장이 뛰고 어찌나 속이 상하던지 ㅠㅠㅠ

    위에 의사 갖고 악다구니 쓰는 사람들은
    집에 아픈 사람 없으니 마음 편하고 좋으시겠어요.
    ㅋㅋㅋ 거리면서 조롱하는 님이 부럽네요.

  • 47. 제주변에
    '24.9.9 9:10 PM (118.235.xxx.2)

    의사들도 2천은 과하지만 증원 하긴 해야한다고들 해요.
    의사협회 하는게 너무 극단적이고 현명하지 못하다고
    국민여론 더 안좋아질까봐 걱정하더군요.

  • 48. 미친년들ㅋ
    '24.9.9 9:18 PM (118.235.xxx.123) - 삭제된댓글

    댓글에 진짜 욕 그대로 하나도 안아끼고 미친년들 많네요.
    왜 남의 맛있는반찬 뺏으면 똥도 주워먹게해야한다는 인권말살적인 생각이 어떻게나오죠? ? ㅋㅋ 미치년들이 니가뭔데 이래라저래라? 니가 무슨권리로? 세금도 의사보다 적게내면서 솔까 미용도 의사가 개척한건데 왜 간호사한테 낼름주나요?
    이것들보면 대가리가없는건지 아주 인권없이 의사를 부품과 노예로 알아요. ㅋㅋ

  • 49. 공공의
    '24.9.9 9:19 PM (118.235.xxx.123) - 삭제된댓글

    이익을 위해 개인을 특정직역을 희생시킨다?
    너부터 개인재산 다 뺏기세요. 필수의료 수가를 위해서 ㅋ

  • 50. 버르장머리?
    '24.9.9 9:21 PM (118.235.xxx.123) - 삭제된댓글

    니 배알꼴리는 배부터 돌로 쳐내리셈

  • 51. 이건무슨
    '24.9.9 9:22 PM (118.235.xxx.123) - 삭제된댓글

    딸맘이 아들맘한테 아들들 5년 강제군대복무 시켜야한다고 땡보직없애고 다 전투병 시켜라 법제화하라는 것과 똑같죠ㅋ 니가뭔데?

  • 52.
    '24.9.9 9:32 PM (118.235.xxx.87)

    위에 미친년들 이라고 쓴 사람
    돌았나봅니다., 악다구니를 ㅉㅉ.

  • 53. 가만보면
    '24.9.9 9:33 PM (118.235.xxx.123) - 삭제된댓글

    국민이 의사머리 위에있어요.의사도 똑같은국민이에요 어디서 버르장머리를 고쳐라마라 주제넘는소리인지ㅋㅋ
    무슨 6살짜리 애새끼 밥투정한다고 과자뺐고 굶기는거처럼 생각하네.

  • 54. 국민바보아닙니다
    '24.9.9 10:13 PM (124.60.xxx.9)

    지금 수가 싸고
    더내기는 싫기때문에 해결책 주기싫은겁니다.
    그게 안될거같아 괘씸한거고.

    외국의사수입?
    동남아의사들도 수가 우리보다 높아요.
    자기나라에서 잘먹고잘살고요.

    그래서 의사가 수입되는게아니라
    외국환자들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게 현실.

  • 55. 맞말들은
    '24.9.10 7:14 AM (121.162.xxx.234)

    듣기 싫으니
    내 주변 보니 그렇더라 그럴리가 없다 ㅎㅎ
    간호사 허용범위 왜 늘릴까
    1.2 차 병원에 손이 부족해질 거니까.

  • 56.
    '24.9.10 7:23 AM (211.234.xxx.76)

    병원 운영비 중 대부분이 의사인건비 아닌가요?
    솔직히 그렇잖수..
    대학병원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래서 증원해서 의사 인건비 획기적으로 낮춰주면
    현수가정도로도 필수진료가능허다..
    이런 통밥계산으로 증원하는건데..
    필수과 수가 의사현인건비 대비로 올려주려면
    국민이 들고 일어나요. 보험비 감당 안되서요
    미안하지만 의사만 희생하면 국민이 사는 방법이라..
    증원을 안할수가 없어요

  • 57. ..
    '24.9.10 1:23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갈수록 아파오는 몸 땜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네요
    이번 의료농단이 노령인구를 줄이기 위함이라는 썰도 있어
    건강 더욱챙기고 정부가 정신차려 조속히 의료안정화를 이루기만을 바랄뿐입니다.

  • 58. 한심해
    '24.9.10 5:24 PM (211.226.xxx.99) - 삭제된댓글

    저위에 의사들 물갈이해야... 돈많이 벌으면 안되는... 등등 머리에 똥이 들은건지 뭐가 들은건지... 우리나라 의술이 세계 최고인게 의사되면 돈을 벌수있으니 머리좋은 사람들이 의사하는 구조라서 그런거지.. 의사가 돈 못벌면 머리좋은 사람이 의사하겠니? 다른거 하지
    그러면 우리나라 의술은 형편없어지는거고... 돌머리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922 안좋은 기억이 너무 오래가요.. 16 2024/09/10 5,411
1624921 광자고 30등인데 5 수시 2024/09/10 2,211
1624920 호주 콴타스항공이용시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가능 여부 1 비전맘 2024/09/10 726
1624919 올리브유 대략 예전 가격들 찾아서 비교해보니 13 ㅇㅇ 2024/09/10 4,030
1624918 갱년기ㆍ은퇴자ㆍ입시생 셋이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10 루비 2024/09/10 3,103
1624917 스벅 텀블러 선물받았는데요 1 ㅇㅇ 2024/09/10 1,874
1624916 해고 당한 직원이 사무실오는 거 10 그냥 두나요.. 2024/09/10 4,609
1624915 태국 호텔 천정에 도마뱀이요?? 22 ㅠㅠ 2024/09/10 4,140
1624914 시골살이 : 119를 불렀어요. 13 시걸 2024/09/10 6,081
1624913 1983년 최화정 예뻐요, 강수연도 나옴 7 ..... 2024/09/10 2,550
1624912 늙어서 요양원으로 가고 싶으세요 ? 46 내가 음모론.. 2024/09/10 7,074
1624911 만원의 행복 오늘 계란 보냈습니다 7 유지니맘 2024/09/10 1,521
1624910 챗GPT, AI 가 대체할 10가지 직업 20 ........ 2024/09/10 5,358
1624909 동상이몽 김윤아 아들 부럽네요. 14 .... 2024/09/10 18,574
1624908 갈비찜용 갈비 어떤 거 사세요? 3 2024/09/10 1,762
1624907 폭염아 이별 편지 쓰더니 왜 안가고 질척거려? 5 ㅇㅇ 2024/09/09 1,692
1624906 핼쓰장 할머니분들 탈의실 사용 정말 보기 힘드네요 31 2024/09/09 19,286
1624905 한국에 1년반 살고 알게 된 일본인이 본 한국인의 특징 63 …………… 2024/09/09 15,773
1624904 스벅 실물카드 팔려면 직접 건네줘야 하나요? 2 ㅁㅁ 2024/09/09 859
1624903 요양원은 어느 정도 일때 모시게 되나요? 9 샬라라 2024/09/09 3,984
1624902 쌀 요거트랑 쉰다리 아시나요 2 먹짱 2024/09/09 1,456
1624901 곳간에서 임신나요 3 저출산대책위.. 2024/09/09 4,289
1624900 나혼산 이번에 왤케 웃겨요ㅋㅋ 14 .. 2024/09/09 7,298
1624899 이영애도 어쩔 수 없네요 69 2024/09/09 25,739
1624898 명상뉴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코로 원을 .. 2024/09/09 2,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