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 자신도 돌볼여력이 없는데....

하... 조회수 : 2,964
작성일 : 2024-09-09 19:03:54

정기적으로 만나는 모임이 있어요.

우울증으로 몸도 마음도 아픈 사람이 다른 사람한테 삐졌는데, 결국 화살은 저한테 오네요. 제가 모임 리더라 아마도 마음을 살펴주길 바라겠죠. 

80대 부모님 두분은 돌아가며 입원한다 퇴원한다 연락와요. 물론 제가 수시로 가야하구요. 본인들 병원관련 , 아쉬울 때만요. 

 

나이가 점점 들어가니 삶이 위기라는 생각이 종종 들고 작은 스트레스도 감당이 안되고 두통이 오는데 , 이게 갱년긴지... 카나리아같은 인간이 되는 느낌이에요. 

 

 

 

IP : 118.235.xxx.7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4.9.9 7:1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부모님 문제야 뭐 자식이니 그렇다고 해도
    모임 리더가 뭐라고 그런 관계의 문제까지 관여하나요.
    사람은 다 이기적이지만 몸이 아프면 철저히 더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는것 같아요.
    애도 아니고 내 자식도 아닌데 뭘 어찌 받아주고 챙겨요.
    나도 모르겠다...하세요.
    나이가 드니 감정적으로 기대는게 너무 힘들어요. 그냥 만나서 웃고 유쾌한 감정만 딱 깔끔하게 나눴으면 좋겠어요. 생각만 해도 피곤하네요.

  • 2. 맞아요
    '24.9.9 7:22 PM (118.235.xxx.74)

    애도 아니고 ... 딱 관심 끄려구요. 아... 다 피곤해요...

  • 3. ㅇㅂㅇ
    '24.9.9 7:27 PM (182.215.xxx.32)

    모임 리더가 뭐라고 그런 관계의 문제까지 관여하나요 222

  • 4. 00
    '24.9.9 7:32 PM (175.192.xxx.113)

    모임리더한테 왜 징징거리나요..참내
    삐지던지 말든지 신경꺼 버리세요. 만만하니 그러는겁니다.
    스트레스받는 모임은 정리가 최고~ 내 건강이 더 중요하니깐요^^

  • 5. ....
    '24.9.9 8:25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당사자끼리 해결하라 하고 모임 일은 냅두세요. 다 큰 어른들이니 탈퇴하든 참가하든 그 사람 선택입니다.
    다른 형제들은 안 계신가요? 형제들과 분담하시고, 부모님 상태가 그럭저럭 거동하실 만하고 간단한 일은 당신들이 직접 택시를 타고 오가시게도 하세요. 제 부모님 보니까 첨에 자식에게 의존하기 시작하니 나중엔 시시콜콜한 것조차 부르시고 그것도 계속 도와주는 자식만 부르더라구요.

    어떡하든 내 몸과 마음이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만 하세요.

  • 6. 리더
    '24.9.10 12:54 AM (211.235.xxx.13)

    순번제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3227 한의원에 맥만 짚으러 가도 되나요 4 .. 2024/09/10 1,503
1623226 안좋은 기억이 너무 오래가요.. 16 2024/09/10 5,436
1623225 광자고 30등인데 4 수시 2024/09/10 2,233
1623224 호주 콴타스항공이용시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가능 여부 1 비전맘 2024/09/10 783
1623223 올리브유 대략 예전 가격들 찾아서 비교해보니 13 ㅇㅇ 2024/09/10 4,063
1623222 갱년기ㆍ은퇴자ㆍ입시생 셋이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10 루비 2024/09/10 3,124
1623221 스벅 텀블러 선물받았는데요 1 ㅇㅇ 2024/09/10 1,899
1623220 해고 당한 직원이 사무실오는 거 10 그냥 두나요.. 2024/09/10 4,643
1623219 태국 호텔 천정에 도마뱀이요?? 22 ㅠㅠ 2024/09/10 4,190
1623218 시골살이 : 119를 불렀어요. 13 시걸 2024/09/10 6,109
1623217 1983년 최화정 예뻐요, 강수연도 나옴 7 ..... 2024/09/10 2,578
1623216 늙어서 요양원으로 가고 싶으세요 ? 45 내가 음모론.. 2024/09/10 7,148
1623215 만원의 행복 오늘 계란 보냈습니다 7 유지니맘 2024/09/10 1,536
1623214 챗GPT, AI 가 대체할 10가지 직업 20 ........ 2024/09/10 5,406
1623213 동상이몽 김윤아 아들 부럽네요. 13 .... 2024/09/10 18,636
1623212 갈비찜용 갈비 어떤 거 사세요? 3 2024/09/10 1,804
1623211 폭염아 이별 편지 쓰더니 왜 안가고 질척거려? 5 ㅇㅇ 2024/09/09 1,706
1623210 핼쓰장 할머니분들 탈의실 사용 정말 보기 힘드네요 29 2024/09/09 19,316
1623209 한국에 1년반 살고 알게 된 일본인이 본 한국인의 특징 63 …………… 2024/09/09 15,831
1623208 스벅 실물카드 팔려면 직접 건네줘야 하나요? 2 ㅁㅁ 2024/09/09 909
1623207 요양원은 어느 정도 일때 모시게 되나요? 9 샬라라 2024/09/09 4,031
1623206 쌀 요거트랑 쉰다리 아시나요 2 먹짱 2024/09/09 1,483
1623205 곳간에서 임신나요 3 저출산대책위.. 2024/09/09 4,306
1623204 나혼산 이번에 왤케 웃겨요ㅋㅋ 14 .. 2024/09/09 7,319
1623203 이영애도 어쩔 수 없네요 69 2024/09/09 25,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