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까 정해인 부모님 글보니

.. 조회수 : 6,860
작성일 : 2024-09-09 17:04:21

의사부부는 아니지만 깨달음이 왔어요.

다들 좀 더 좋은 학군지로 이동, 성적향상..을 위해 매달리고 사는데

서울의 그냥저냥 정붙이고 살고있는 동네 여기서 죽 키우고 아등바등하지말고...

주변에서 뭐 좋은대학보내라고 압박하는 사람도 없는데 그냥 적당히 편안하게 크라 할까봐요. 한번씩 여행다니고 건강이 최고다 하면서요. 대신 인터넷은 너무 보지 말것 ㅋ

IP : 223.38.xxx.1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9 5:07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적당, 편안이 뭘까요?

    원글님 말한것 처럼 하다가
    막상 결과가 나오면 내가 생각하던 적당과 편안이
    굉장히 높은 기준이었고, 닿기 어려운 것이었구나 깨닫게 되요

  • 2. ..
    '24.9.9 5:08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그게요. 제가 그린 부모 밑에 크고 저는 야망이 있는 애였는데 답답하고 원망스러웠어요. 심지어 남펀감 인사시키니 부담스러운 집이라고 욕하더라구요. 지겨워서 야망대로 애들 키우고 원하는거 갖게 된. 아이들이 자기만 못한 애들 사귀는거 보면 인생이 참 어렵다 싶어요.

  • 3. 맞아요
    '24.9.9 5:08 PM (125.178.xxx.170)

    원글님 그런 마음으로 키우면
    애들 마음이 편안해서
    건강한 어른이 될 확률이 매우 높아요.

    저나 주변의 육아를
    수십 년 본 결과 정말 그래요.

  • 4. ㅇㅇ
    '24.9.9 5:08 PM (133.32.xxx.11)

    내 주변에 초등부터 애들과 여행 많이 다니는 그런 욜로부부 있는데 애 둘이 다 전문대갔음

  • 5. ㅇㅇ
    '24.9.9 5:09 PM (223.38.xxx.102)

    무슨 결과요?
    결과도 애가 알아서 하는거지…
    그 결과를 어머니가 끝까지 신경써야되면 제가 쓴대로 못 살죠..

  • 6. 그러니까요
    '24.9.9 5:11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지금은 결과도 애가 알아서 하지~ 라고 하는 부모들
    막상 결과 나오면 딴소리 한다니까요.

    아, 물론 님이 안 그럴 수 있으면 괜찮아요

  • 7. ㅇㅇ
    '24.9.9 5:12 PM (223.38.xxx.114)

    그러니까 주변에서 전문대를 갔네 지방대를 갔네 이러쿵 저러쿵 하는사람들하고 안어울리면 되죠 ㅋㅋ
    본인이 야망 있으면 알아서 열심히 하면 되는거고
    왜 여기 글에까지 본인들의 입장은 강요하시는지~

  • 8. 아뇨
    '24.9.9 5:1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주변 사람들과 어울려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나와 아이의 관계성, 나 스스로의 마음 이런거 얘기하는거에요.

    딴 사람은 아무 상관없이요

  • 9. ㅇㅇ
    '24.9.9 5:13 PM (133.32.xxx.11)

    학생때 학생 본분인 공부 해서 전문대 지방대보다 나은데 가면 야망있는거예요? 성실한거지

  • 10.
    '24.9.9 5:25 PM (118.235.xxx.250)

    자기 성격 좋은게 최고긴 한데 한국은 직장 규모가 작고 그러면 외려 다니기 힘들어요 ... 적당히 적당히 살아서 되는 나라가 있겠지만 한국은 사람만 많은 나라라 그러기 쉽지 않아요

  • 11. ...
    '24.9.9 5:38 PM (211.36.xxx.162) - 삭제된댓글

    편안하게 키우다가 고등 성적표 받더니
    부모 원망하고 우울증 생기고 그러던데요

  • 12. ㅇㅇ
    '24.9.9 5:44 PM (223.38.xxx.203)

    본인이 공부안해서 성적못받아놓고 부모원망에 우울증온 아이는 너무 양심 없는거 아닌가요~;
    다들 이글 내용은 이해못 하신 듯 극단적인 사례만 쓰시네요 ㅋ

  • 13. 어유
    '24.9.9 6:26 P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

    아는 설대의대생이 왜 어릴 때 영유 안보내주고 놀렸냐며 아쉬워하더라는데요
    영어 못하지도 않아요

  • 14. 어유
    '24.9.9 6:30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아는 설대의대생이 왜 어릴 때 영유 안보내주고 놀렸냐며 아쉬워하더라는데요
    영어 못하지도 않아요
    정답은 없어요 인생이 그렇게 쉬운가요

  • 15. 일단
    '24.9.9 6:38 PM (122.36.xxx.22)

    최선을 다해 공부도 시키고 놀기도 시키고 다 해줘야 돼요
    부모가 스트레스 안준다고 애가 원하는대로 맘껏 놀게 하다가
    대학입시때 다른 친구들 좋은 학교 원서 쓸때 부모 원망해요
    니가 원해서 놀렸다 안통해요 자식은요 모든 원인이 부모가 됨

  • 16. 민트
    '24.9.9 10:02 PM (121.168.xxx.246)

    이게 쉽지 않더라구요.
    친구 몇몇이 정해인 부모 같은 마인드로 얘들 키우고 여햄 다니고 했는데
    아이들이 고2. 고3되니 얘들도 친구들도 다 후회하고 있어요.
    저는 얘가 늦는데 절대 그렇게 키우지 말래요.

    아직 와닿지 않지만 친구들의 마음의 변화가 놀라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804 이름을 반드시 평범하게 지어야 하는 이유 8 ㅇㅇ 2024/10/30 5,257
1642803 명품가방 처음 사보는데 추천 부탁드립니다. 9 ........ 2024/10/30 1,868
1642802 기업순위 10위이던 고려아연 3 ..... 2024/10/30 2,582
1642801 영국에서 티백 상자 13개를 주문하려고하는데요. 4 세금 2024/10/30 1,265
1642800 유치원 방과후 9 .. 2024/10/30 757
1642799 무쇠팬에 부침개 바삭하게 어떻게 하나요 7 질척 2024/10/30 1,410
1642798 이영애 근황 1 dday 2024/10/30 5,243
1642797 소식하는 분들 부침개 몇 장 드세요? 13 ... 2024/10/30 2,663
1642796 10/30(수) 마감시황 나미옹 2024/10/30 380
1642795 PT여자 트레이너 선생님께 간단한 선물... 10 2024/10/30 1,248
1642794 난소암인제가 항암 2차 들어가요 41 아자아자 2024/10/30 4,449
1642793 민주당은 거짓말 9 악질 2024/10/30 1,744
1642792 병원 옮기면 의사가 알수 있나요 7 2024/10/30 1,770
1642791 극강의 북어채 무침 레시피를 알려주세요. 3 북어채 2024/10/30 999
1642790 울집 고양이 사람 나이로 환갑이네요 8 ㅇㅇ 2024/10/30 1,037
1642789 콩레이 예상 경로 어찌될까요? 1 오지마 태풍.. 2024/10/30 1,207
1642788 고려아연 때문에 9조날라감 5 .... 2024/10/30 4,620
1642787 애초에 길고양이가 생긴게 누가 버려서 아닌가요? 15 ㅇㅇ 2024/10/30 1,875
1642786 80세 이신아버지 갑상선 초음파 1.8센티 3 ..... 2024/10/30 1,376
1642785 돼지갈비에서 신맛이 나는 이유가 뭘까요 11 00 2024/10/30 2,166
1642784 “尹은 ‘권총 든 5살 꼬마’ 다 죽일 수 있어” 2 ... 2024/10/30 2,185
1642783 반전 시위라도 해야하지 않을까요 3 ㅇㅇ 2024/10/30 493
1642782 가르치는 말투로 말하는 친구 만나기가 싫어요.. 7 .. 2024/10/30 2,125
1642781 세븐마켓 구매취소 가능한가요? 4 .. 2024/10/30 263
1642780 비행기 취소값만 5만 6000원 15 .. 2024/10/30 3,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