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시때문에 자식걱정 졸업 결혼 계속해서 자식걱정

자식 조회수 : 1,768
작성일 : 2024-09-09 15:24:22

자식걱정.. 낳았으니 어느정도 결혼이라는 테두리 안에 들어 갈때까지는 돌봐줘야겠죠..

제 큰 딸은  대학 진학하고 졸업하면서 취업하고 취업한 직장 마음에

안들어서 다니면서 이직 준비하고 마침 본인이 가고 싶은 회사에 이직까지 잘 했습니다.

기특하죠.. 사실 남편과 사이가 제가 데면데면 한 사이라 그런 집에서 그래도 자기가

잘 알아서 헤쳐 나가고 있으니 기특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다니는 회사가 월급이 좀 많이 줍니다.

많이 주니 그만큼 스트레스도 많겠지요..

그러다 보니 큰딸이 학교 다닐때에는 관심없던 메이커 옷, 신발, 가방 심지어 벨트까지

고급 메이커나 명품을 사네요..

물론 제 돈 쓰는거 아니니깐 자기가 버니깐 잔소리는 안하는데

제 생각엔 저렇게 잘 벌때 알뜰 살뜰 모아서 목돈을 만들어 놨음 하는데

본인 말로는 이런 맛에 회사 옮기고 싶었다고 하면서 많이 쓰네요..

몇달전 만난 남친도 부잣집 아인지 가끔 둘이 아울렛 쇼핑을 하는것 같아요..

둘다 아직은 젊으니 돈을 좀 모아서 결혼해서 또 나중을 위해서 

규모있게 쓰고 가끔은 얼마 모아놨다고 저한테 보여줬음 하는데

일절 모아놓은 돈이 얼마인지 말을 안합니다.

그냥 월급 탄날 얼마 탔다는 말만 하네요..

물론 제 생일이나 명절날에도 섭섭지 않게 저희한테 돈을 주기는 하지만

저는 딸이 좀 알뜰했으면 하는데..

딸은 친구들 만나면 다들 이렇게들 하고 다닌다.. 하면서 요즘 애들 이렇다 말하네요..

물론 잘벌어서 부잣집 남친 만나서 좋기는 한데 약간의 소비 습관을 바꿨으면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IP : 211.114.xxx.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9 3:34 PM (59.6.xxx.200)

    이제 그쯤했으면 내려놓으세요
    모든게 어떻게 다 부모맘에 들겠어요

  • 2. 그정도면
    '24.9.9 3:37 PM (175.197.xxx.81)

    잘살고 있네요 부러워요

  • 3. ,,,,
    '24.9.9 3:43 PM (110.13.xxx.200)

    자식이래도 타인인데 부잣집 남친은 좋고 씀씀이 헤픈 자식은 또 내맘대로 하고 싶고.
    돈도 써봐야 나중에 아..이러면 안되는구나 느끼죠.
    처음부터 너무 아껴버릇하면 또 그게 아쉬울수 잇어요.
    이런 건 지가 느껴야하지 성인인데 이래라저래라가 되나요.
    그냥 두세요. 해봐야 잔소리로 들림.

  • 4.
    '24.9.9 3:51 PM (112.153.xxx.239) - 삭제된댓글

    그만 하면 자식농사 성공하셨어요
    이제 그만 내려놓으세요,
    모은돈까지 간섭은 욕심이 과해요

  • 5. 바람소리2
    '24.9.9 3:57 PM (114.204.xxx.203)

    많이 번다니 다행이죠

  • 6. ㅇㅇㅇ
    '24.9.9 4:03 PM (203.251.xxx.120)

    그냥 놔두세요
    돈 뜯어가는 자식보다는 낫잖아요

  • 7. ㅇㅇ
    '24.9.9 4:04 PM (211.179.xxx.157)

    젊을때는 소박한것보담 좀 화려하게 꾸며야
    사귀는 남자들도 좋아하는거 같아요

  • 8.
    '24.9.9 4:07 PM (112.153.xxx.239) - 삭제된댓글

    그만 하면 자식농사 성공하셨어요
    이제 그만 내려놓으세요
    그리고 지금만나는 부자 남친이랑 결혼하게 되면
    어차피 직장인이 모은건 푼돈일듯요.

  • 9. 부자남친
    '24.9.9 4:32 PM (172.225.xxx.224)

    결혼하려면 돈을 준비해야 할 수도 있눈데
    좀 모으라 하세요.....

  • 10. 아이고
    '24.9.9 7:09 PM (118.235.xxx.171)

    이제 좀 그만하세요
    자기앞가림 잘할거에요
    숨막혀요
    쓰기도 해야 숨토이 트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2577 쓰레기같은 연예 기레기들 언제까지 두고 봐야 하나요? 2 ..... 2024/10/30 1,557
1642576 부모님이 저 시집 잘갔대요 36 ㅇㅇ 2024/10/30 22,438
1642575 직장상사..위축돼서 힘듭니다 7 ㄹㄹ 2024/10/30 2,498
1642574 청약 1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오른다고 문자가 왔는데. 4 FFF 2024/10/30 4,145
1642573 남편 가방에서 콘ㅇ을 발견했어요. 78 불면증 2024/10/30 25,960
1642572 이시간에 왜 안주무세요? 13 불면증 2024/10/30 2,639
1642571 블박sd카드리더기 핸드폰 2024/10/30 405
1642570 고등남자아이가 또 울어요... 13 인ss 2024/10/30 5,479
1642569 수능 도시락과 시계 준비 여쭤요 18 고3 엄마 2024/10/30 1,805
1642568 삼성, 연간 영업이익도 sk에 밀릴 가능성 있다네요 4 .. 2024/10/30 1,841
1642567 남편이 전화통화가 안되네요. 7 2024/10/30 3,530
1642566 외국사는데 12 .. 2024/10/30 2,945
1642565 채식주의자 2시간만에 다 읽었어요 16 채식주의자 2024/10/30 4,574
1642564 kbs앵커나 아나운서들 3 어디있었던 2024/10/30 3,600
1642563 김은숙 드라마에 꼭 원하는 조합 2 원추 2024/10/30 3,223
1642562 s은행 통장에 현금 6억정도 있는데 24 이상 2024/10/30 11,956
1642561 부잔지 알았는데 오케이저축은행에 근저당 3순위한거 19 ㅇㅇㅇ 2024/10/30 5,392
1642560 급하게 찐살 4 ........ 2024/10/30 1,769
1642559 7892억 마음투자 지원사업, ‘검증 패싱’ 뒤엔 김건희? 8 .. 2024/10/30 1,467
1642558 언론에 나오지 않는 민주당 현재 상황 35 ㅇㅇ 2024/10/30 6,606
1642557 시댁 좋아하는데, 그래도 결국 시댁이구나.. 하신적 있으세요? 23 갑자기 2024/10/30 6,028
1642556 아니 왜 우크라이나가 우리의 우방이에요? 26 이해안되네 2024/10/30 3,554
1642555 이밤에도 행군하나요 4 ㅇㅇ 2024/10/30 1,824
1642554 인대나 힘줄 손상 시 4 ㅇㅇ 2024/10/29 906
1642553 2억3천만원으로 25번 성형한 일본여성 7 ..... 2024/10/29 3,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