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담임선생님께서 학교에 오라고 전화가 왔어요.

붕붕카 조회수 : 3,243
작성일 : 2024-09-09 13:59:49

아이가 인스타에 친구들 사진을 올렸다고 해요.

전 우리아이 핸폰을 막아놔서 인스타를 안하는지 알았고 선생님이 오해하는거 아닌지 물어보았는데

선생님이 직접확인했다고 올렸다고 해요.

그 부분에 대해서 아이 보호자인 절 오라고 하는거 같은데요.

옛날에 선도위원같은거라고 이야기 하는데 

제가 학교에 가서 무엇을 하고 오는지 궁금해서요.

그리고 아이에겐 어떻게 이야기해야

다음부턴 안그럴까요?

요즘엔 내가 부르기만 해도 눈을 부릎뜨고 선생님말만 믿는다고 하니 말 붙이기도 어렵지만

이 부분에 관해서 짧고 마음에 새길만한 이야기를 하긴 해야할거 같은데 잔소리처럼 안들고 아이를위한

훈육처럼 이야기 하고 싶은데 어떤방법이 좋을지요?

 

IP : 1.233.xxx.1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
    '24.9.9 2:03 PM (110.70.xxx.166)

    잔소리처럼 안들고 아이를위한

    훈육처럼 이야기 하고 싶은데 어떤방법이 좋을지요?

     

    남의 자식인가요?

  • 2. 음...
    '24.9.9 2:09 PM (119.202.xxx.149)

    단지 친구들의 사진만 올렸길 바랍니다.
    인스타에 사진 올렸다는 이유로만은 부르지 않았을거 같아요.
    학폭과 관련있을 수도 있어요.

  • 3. 붕붕카
    '24.9.9 2:09 PM (1.233.xxx.163)

    잔소리처럼 들리면 문을 닫아버리니 어쩔수 없어서 그런건데 남의자식이냐는 뜻은
    잔소리처럼 이야기하란 소리일까요?

  • 4. 우선
    '24.9.9 2:10 PM (175.120.xxx.173)

    일단 가셔서 상황파악을 해보세요.

    생각보다 심각한듯 하네요.

  • 5. 붕붕카
    '24.9.9 2:11 PM (1.233.xxx.163)

    음님 글을 보니 학교에는 꼭 가보아야 할거 같아요.

  • 6. 그니깐요
    '24.9.9 2:16 PM (118.235.xxx.238)

    무슨 댓글에서까지 그렇게 비꼬면서 말하나요..
    잔소리같으면 허투로 흘려들을거 같으니 따끔하게 훈육될만하게 말하고 싶다고 하시는말 같은데...

  • 7. 중등엄마에요
    '24.9.9 2:17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절대 사진 올렸다는
    그 사실 하나도 연락오지 않아요.

    관련된 학폭일겁니다.
    친구들이 싫어하는데, 혹은 누군가를 괴롭히기 위해서 올린....

    그런게 아닌지 보세요

  • 8. 플럼스카페
    '24.9.9 2:25 PM (59.9.xxx.94)

    인스타 내용 먼저 확인하시고가 우선 아닌가요.

  • 9. 바람소리2
    '24.9.9 2:50 PM (114.204.xxx.203)

    단지 사진만 올린걸로 부르지 않아요

  • 10. ..
    '24.9.9 2:50 PM (211.234.xxx.249)

    아이에게 선도위 전화받았다고 얘기하고 사실관계 먼저 확인하세요. 어떤 사진을 올렸고 왜 올렸는지. 왜 선도위가 열리는지. 엄마몰래 언제부터 인스타했는지 등. 아이는 이미 선생님과 확인된 사실관계가 있을거에요. 충분히 확인하시고 아이에게 뭐가 잘못인지 훈계하셔야죠.

    학교가면 사실관계 이의없는지 묻고 의견묻는데 가정내에서 이러이런한 잘못한 점 재발되지않게 단단히 단속시키겠다 이런거 말씀하시면 될거에요.

    전 무면허 전동킥보드 때문에 한번 다녀왔네요ㅠ 계속 얘기하는데 정말 징글징글하게 말안듣네요.

  • 11. ......
    '24.9.9 4:40 PM (58.230.xxx.146)

    웬만해선 학교에서도 부모를 학교에 오라고 전화를 하지 않아요 요즘 워낙들 예민해서요
    인스타 관련 학폭일 가능성이 크죠 아직 학폭을 정식적으로 한건 아니지만 직접 와서 의논해야할만한 상황인거에요
    가보아야 할거 같아요가 아니라 꼭 가셔야죠?

  • 12. 딥페이크
    '24.9.9 5:07 PM (223.38.xxx.72)

    요즘 딥페이크 문제 때문에 학교가 난리입니다. 친구들 사진을 올렸다니 걱정이 되네요.
    일단 아이에게 차분히 솔직히 이야기하자고 누구나 잘못은 할 수 있다고 하시면서 이야기 들어 보세요. 학교에서 부를 때는 이미 사실확인 하고 부를테니 꼭 가보세요.

  • 13. 잔소리처럼이라
    '24.9.9 5:18 PM (121.162.xxx.234)

    어떻게 말하시는 걸 잔소리처럼일까요
    인스타 하지 마, 오해 새일 수 있어 이런 거요?
    일단 학교에 가셔서 어떤 상황인지 파악 먼저 하시고
    야단을 치든 잔소리를 하든 하셔야지
    학교에서 전화왔는데 먼저 하시면 안될듯 합니다

  • 14. 아이에게
    '24.9.9 5:44 PM (211.205.xxx.145)

    주도권을 왜 뺏기시나요?
    학교에서 인스타어 올린사진때문에 전화왔음 뭔가 아이가 크게 잘못 한거에요.
    근데도 아이 눈치보느라 말도 못 꺼내시나요?
    남자아이는 서열의 동물이라 절대 엄마가 자기 아래라고 생각하게하면 안되요.사춘기 아이가 부모를 아래로 생각하면 그 누구말도 안듣고 미숙한 본인 생각이 가장 맞다 생각하고 천둥벌거숭이되요.
    권위와 권위적인거는 달라요.
    부모로서 의무와 권위를 지키세요.
    이러이러한 전화를 학교서 받았다 무슨일이냐?
    네가 올린사진 뭐냐 보자 사실관계는 최소한 파악하고 학교 가셔야죠.

  • 15. mnbv
    '24.9.9 8:10 PM (211.115.xxx.106)

    선도위원회 참석했고 또 해야하는(한 건에 한번이 아닌듯) 엄마얘기 들어보면 한 장소에 선생님들 쫙 앉아있고 아이랑 엄마랑 같이 앉아서 질문에 답하고 그런 불편한 자리라 하더군요

  • 16. 00o
    '24.9.9 9:24 PM (175.115.xxx.125)

    아이에게 솔직하게 얘기해야 상황을 바로 알고 학교와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하셔요.
    똑바로 말안하면 니가 억울한 부분이 있어도 지켜줄수없다
    하면서 단호하게 얘기하세요.

  • 17. 붕붕카
    '24.9.9 10:33 PM (1.233.xxx.17) - 삭제된댓글

    방금 이야기 해 보았어요.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가 본인사진을 찍길래
    제 아이도 그친구 사진을 인스타 올렸는데
    그 친구뒤에 있는 어느여자아이가 선생님께
    일렀다고 해요.

  • 18. 붕붕카
    '24.9.9 10:38 PM (1.233.xxx.17)

    방금 이야기 해 보았어요.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가 본인사진을 찍길래
    제 아이도 그친구 사진을 인스타 올렸는데
    그 친구뒤에 있는 어느여자아이가 선생님께
    일렀다고 해요.

    아이는 더이상 아무것도 없다고 학원다녀와서
    배고프다고 울고
    나는 나대로 선생님이 정말 이 일 때문만이기를 바라면서 있고
    아이말대로라면 왜 이런일로 힘들게 하나 싶고 마음이 만가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515 어디서 산 물건인지 절대 안 알려 주는 사람은 왜? 23 마음 2024/09/12 4,134
1629514 새우 머리 당기면 내장 같이 나오나요 9 ㅈ둢ㄴ 2024/09/12 1,102
1629513 요즘은 간호학과 선호하나요? 33 궁금해요 2024/09/12 4,091
1629512 결국 이혼 60 생과사 2024/09/12 34,300
1629511 "조민 포르쉐 탄다" 주장 강용석·김세의, '.. 20 ㄱㅂㄴ 2024/09/12 3,859
1629510 영숙입은옷보니 동탄미시룩 생각나요~ 14 ll 2024/09/12 4,563
1629509 고등학교 진학 3 너굴맘 2024/09/12 713
1629508 매불쇼 명민준씨는 왜 안나와요? 4 .... 2024/09/12 1,318
1629507 하이브 사옥 몰래 침입해 2박3일 숙식한 40대 남성 붙잡혀 17 ㅇㅇ 2024/09/12 3,172
1629506 연휴대비 상비약 알레르기약 뭐 있나요? 7 비염의 계절.. 2024/09/12 996
1629505 장윤주는 모델치고 통통하지 않나요 34 .. 2024/09/12 5,706
1629504 법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쩐주 손모씨 방조 혐의 인.. 16 ㅇㅇ 2024/09/12 1,788
1629503 예전 폰 카톡을 보니 현재 카톡이 다 지워졌어요 5 카톡 2024/09/12 1,149
1629502 부부는 유유상종?? 17 Dk 2024/09/12 3,482
1629501 KT 추석상여금 3 혹시 2024/09/12 3,063
1629500 매불쇼 사랑코너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20 .... 2024/09/12 2,561
1629499 오윤아 보니 아이.. 13 2024/09/12 7,358
1629498 식품가격이 어제보다 12 ,,, 2024/09/12 3,197
1629497 지긋지긋한 명절 10 ㄱㄱ 2024/09/12 2,941
1629496 명절 바로전날에 코슷코 가보신분? 9 ㅇㅇ 2024/09/12 2,074
1629495 요즘애들(어느시대건) 명절때 집에 안가는 이유는 12 rain 2024/09/12 3,426
1629494 단독] 대통령 관저 준공검사 조작·도면 폐기 15 아이고 2024/09/12 2,328
1629493 둘째가 어떤앤지 너무 궁금한 마음이 출산의 이유가 될수있을까요 19 Dd 2024/09/12 2,672
1629492 러브 팔찌를 하나 더 산다? 만다? 12 리자 2024/09/12 2,438
1629491 상대방과 이야기 할때 언제 어디서? 생각하면서 이야기 하시나요.. 2 ㅇㅇㅇ 2024/09/12 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