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헬쓰에 푹 빠진 50중반 입니다

.: 조회수 : 3,477
작성일 : 2024-09-09 13:22:20

PT 쌤이 상체운동 빡쎄게 시켜서

3일째 팔 근육이 정상이 아닌데 

(기분은 뿌듯하니 좋구요)

근육 정상될때까진 하체 운동 위주로 해야겠죠?

잘 몰라서요 ^^;;

IP : 110.70.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9 1:38 PM (223.62.xxx.56)

    원글님 제 또래신데 즐겁게 운동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PT 받을 때 관절 건강 유의 하세요.
    저도 좋은 PT샘 만나 1년 동안 즐겁게 배웠는데요.
    이 분이 늘 강조한게 관절 상하지 않게 하는 거 였어요.
    동작 할때마다 쫙쫙 펴지 말라고 강조하시고
    심지어 트레드밀도 하지 말라 하셨어요.
    나이 있는 사람한테는 관절 무리간다고
    자연 보면서 운동화 신고 흙 밟는 게 훨씬 좋다고요.
    대신 바른 자세로 좌식 자전거는 적극 권장 하시고요.
    제가 이 얘기를 왜 하냐하면요.
    제가 너무 좋아 남편에게 PT 권해 회사 근처 짐에서 하다
    몇 달만에 관절 상해 몇 년간 고생 했어요.
    그때 서울대 병원 예약하려니 아예 그쪽만
    보시는 전문의쌤이 계셨는데 대기가 1년이 넘어서
    깜짝 놀랐네요.
    제 PT쌤이 경력 부족한 강사들이 과하게 시키다
    회원들 관절 상하게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니
    남편이 겪고 보니 운동 권한게 너무 미안하더라고요.

  • 2. ..
    '24.9.9 1:43 PM (110.70.xxx.163)

    윗님 정성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
    저도 PT 초기에 고관절부분 한번 삐끗해서 3개월 정형외과 다녔어요 ㅠㅠ 그래서 PT 쌤한테 얘기해서 천천히 무게 올리고 있습니다.

  • 3. ㅡㅡ
    '24.9.9 1:53 PM (106.101.xxx.241)

    223님 감사합니다
    저도 남편시키려고 하고 있었네요

  • 4. ..
    '24.9.9 2:04 PM (223.62.xxx.56)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혹여 제 글이 불편하게 느끼실까봐
    우려됐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대병원 예약 시 운동 하다 다친 환자만 받는
    전문의 쌤 대기가 제일 길어 깜짝 놀랐습니다.
    근력 운동 동작 할때마다 PT샘이 왜 그리
    관절 쫙쫙 다 펴지 말라고 강조했는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천천히 동작하면서 해도 근력은 충분히 늘어나고
    반동 줘서 빠르게 동작 팍팍 하는 거 위험 하다고
    귀에 딱지 앉게 강조하시더라고요.
    남편은 회사 근처 짐에서 시키는데로 꾹 참고 무리하다
    몇 년을 고생해서 제가 너무 미안했어요.
    원글님이 먼저 천천히 나자가고 먼저 요청하신 거는
    정말 잘하셨어요. 짝짝짝 ~♡♡

  • 5. ..
    '24.9.9 2:06 PM (223.62.xxx.56)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혹여 제 글이 불편하게 느끼실까봐
    우려됐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울대병원 예약 시 운동 하다 다친 환자만 받는
    전문의 쌤 대기가 제일 길어 깜짝 놀랐습니다.
    근력 운동 동작 할때마다 PT샘이 왜 그리
    관절 쫙쫙 다 펴지 말라고 강조했는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천천히 동작하면서 해도 근력은 충분히 늘어나고
    반동 줘서 빠르게 동작 팍팍 하는 거 위험 하다고
    귀에 딱지 앉게 강조하시더라고요.
    남편은 회사 근처 짐에서 시키는데로 꾹 참고 무리하다
    몇 년을 고생해서 제가 너무 미안했어요.
    원글님이 천천히 나자가고 먼저 요청하신 거는
    정말 잘하셨어요. 짝짝짝 ~♡♡

  • 6. ..
    '24.9.9 2:08 PM (223.62.xxx.56)

    원글님 혹여 제 글이 불편하게 느끼실까봐
    우려됐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106님도 고맙습니다.)
    서울대병원 예약 시 운동 하다 다친 환자만 받는
    전문의 쌤 대기가 제일 길어 깜짝 놀랐습니다.
    근력 운동 동작 할때마다 PT샘이 왜 그리
    관절 쫙쫙 다 펴지 말라고 강조했는지
    이해가 가더라고요.
    천천히 동작하면서 해도 근력은 충분히 늘어나고
    반동 줘서 빠르게 동작 팍팍 하는 거 위험 하다고
    귀에 딱지 앉게 강조하시더라고요.
    남편은 회사 근처 짐에서 시키는데로 꾹 참고 무리하다
    몇 년을 고생해서 제가 너무 미안했어요.
    원글님이 천천히 나자가고 먼저 요청하신 거는
    정말 잘하셨어요. 짝짝짝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254 남편과 자녀로 인해 맘이 편치 않은 분 계시다면 5 평안 2024/09/24 2,858
1626253 대지만 500평 역대급 주택 18 .. 2024/09/24 12,660
1626252 동상이몽 장수원은 아빠느낌이 안나네여 9 .. 2024/09/24 5,515
1626251 헉 지금 일산동구 13.2도에요 8 ... 2024/09/24 4,019
1626250 아이들 키우기 힘드네요 조언 좀 8 ㅎㅎㅎㅎㅎ 2024/09/24 2,823
1626249 고1 아이 과학 과목 선택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6 ... 2024/09/24 720
1626248 만원의 행복 추석이후 물품 보내기 시작했어요 7 유지니맘 2024/09/24 1,235
1626247 시모 이런 화법은 어떻게 받아야하는지 18 ... 2024/09/24 4,910
1626246 게으른 성품은 타고 나는건가요? 6 af 2024/09/24 2,352
1626245 가족여행 뒷통수 맞은느낌 후기 83 ... 2024/09/24 25,888
1626244 데이트폭력하는 개새끼들.지옥에서 온 판사보세요 2 .. 2024/09/24 1,633
1626243 소 키우시는 부자농부 보니 3 아.. 2024/09/24 2,458
1626242 날씨선선하니 오랜만에 대학가 골목투어했어요 1 2024/09/24 1,318
1626241 마이너스 통장 만들었는데 너무 오래간만에 만들어서 1 ㅇㅇ 2024/09/24 1,699
1626240 10월 되기 전에 이 달 내로 4 ..... 2024/09/24 2,176
1626239 요즘은 노처녀 노총각 이런 개념 없죠 11 그냥 2024/09/24 3,113
1626238 온수매트 트신분 계세요? 3 ㅇㅇ 2024/09/24 1,468
1626237 18살 노령견 목디스크 수술 해도 괜찮을까요? 11 ,., 2024/09/24 1,249
1626236 달옆에.지금 별보이는데 이별 뭔가요 7 ..... 2024/09/24 2,750
1626235 검사들에게 연좌제를 적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6 ........ 2024/09/24 756
1626234 수족냉증 한약 지어보신 분 계신가요.  8 .. 2024/09/24 728
1626233 국민연금 조기수령하려다 추납하고 왔는데.. 14 ........ 2024/09/24 5,687
1626232 이혼숙려캠프 오늘 몰아보고 있는데요. 2 Dd 2024/09/24 2,967
1626231 배통통한 초5 여아, 다이어트하고 싶어해요 6 다이어트 2024/09/24 1,231
1626230 카드 영수증은 몇년전 것까지 조회 가능할까요? 1 T 2024/09/24 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