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아빠 돌아가시고
곧 아빠의 생신이 다가옵니다.
아빠 모신 납골당에 가서 인사 드리고
가까운 절에 가서 기도 드리고 올까 합니다.
혹시,
돌아가신 후 첫 생신 때 따로 챙겨야 할 일들이 있을까요?
소소하게 따뜻한 밥상이라도 차려두고
절해야 할까요?
매일 문득 문득 찾아오는 그리움에
아직도 혼자 울고 있어요.
생신이 다가오니 아빠가 더 많이 보고 싶네요.
올해 초 아빠 돌아가시고
곧 아빠의 생신이 다가옵니다.
아빠 모신 납골당에 가서 인사 드리고
가까운 절에 가서 기도 드리고 올까 합니다.
혹시,
돌아가신 후 첫 생신 때 따로 챙겨야 할 일들이 있을까요?
소소하게 따뜻한 밥상이라도 차려두고
절해야 할까요?
매일 문득 문득 찾아오는 그리움에
아직도 혼자 울고 있어요.
생신이 다가오니 아빠가 더 많이 보고 싶네요.
저흰 3년됐는데 생신때마다 케잌사들고 납골당갑니다
젊다면 젊은나이에 가셔서 아직까진
마음이 아픕니다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첫생신날
살아계실때처럼 미역국 끓이고 생신상 차려
어머님과 우리형제들 아이들 다같이 아침 먹었어요
따로 절은 안했어요
수십년을 함께한 생신날이었는데 돌아가셨다해서
바로 끝! 하기가 아쉬워 며느리인 제가 우리 다 같이
집에서 밥먹자 했고 분위기 화기애애 좋았어요
정해진거는 없어요
밥국 정도 치리거나
납골당에 모형 작게 넣는것도 있고요
마음 가는 데로 하세요.
저흰 돌아가신지 올해로 4년차인데요. 저도 여기에 같은 질문 올렸더니 첫 생신은 제사 지내도 된다, 첫 생신도 제사는 안 된다, 돌아가신 분은 돌아가신 날이 저 세상에서의 생일이라 이승에서 생신을 자꾸 축하해 드리면 잘 떠나실 수가 없다,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했는데요.
저희 아버지는 유난히 생일 챙기는 걸 좋아하셨어요. 너무 없이 자라셔서 엄마랑 결혼하던 해에 장모님으로부터 첫 생신상을 받았는데 그렇게 많이 우셨대요. 본인 생신도 그렇지만 자녀들 손주들 생일은 두 달 전부터 카운트 다운 하시고 사돈에 팔촌 생일도 다 챙겨 주셨어요. 그래서 아버지 생신이 되면 저도 모르게 미역국부터 끓이게 되고 아버지가 좋아하셨던 위스키 한 병 사게 되고 그러다 보면 남편도 작은 케익 하나 사오고 얼굴 보고 싶어서 사진도 꺼내고, 자연스럽게 상이 차려지네요. 저는 둘째 딸이고 해외에 사는데도 매년 생신날 제사 제가 지내요,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아이는 그 날이 할아버지 사진 보면서 랍스터 먹는 날인 줄 알아요. 아버지가 좋아하셨던 랍스터도 꼭 제사상에 올리거든요. 완전 제 맘대로, 결국 제사도 제 맘 편하자고 하는 것 같아요.
위 댓글님 눈물나내요 올 봄 꽃잎날리던때 울엄니도 하늘나라가셨는데 곧 생신이시거든요 원글님 댓글님들 감사합니다 저도 덕분에 참고가되었어요
아부지 돌아가시고 첫생신은 제사지내듯 해드렸어요...
일반 생일 차리듯 차려서 가족과 식사같이 하세요
돌아가셨는데 제사처럼 정해진건없어요
아무것도안해도 되고
제사 지내는집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