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인연이 된지는 20년이 넘었네요.
같은 취미활동으로 만났고
옛날부터 저를 많이 예뻐해주셨어요.
자주는 아니지만 간간이 안부 묻고 지내는데요..
저한테 잊을만 하면 먹거리를 집으로 보내주세요.
그 분은 부부가 손주 봐주시며
아마 아들한테 용돈을 받으실 것 같아요.
결혼 안한 아들도 있는데
생활비도 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사는 게 넉넉하지는 않고
상대방한테 받으면 갚아야 하는 성격이라
뭘 받으면 참 부담스럽네요ㅠ
정이 많고 좋으신 분이라 저를 생각해서 보내주시는건데 너무도 많이 챙겨주세요.
이번에도 고등어랑 참기름 들기름을 보내셨네요.
저는 지금 뭘 또 보내야 할지 검색하고 고민 중에 있습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