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산악회에 제가 참여해도 될까요?

고민이 조회수 : 2,074
작성일 : 2024-09-08 20:31:39

초4 아들 키우는 맘이에요.

고도 1000미터 넘는 제법 높은 산을 아이와 둘이 다니는데

(영남알프스를 비롯한 여러 산들)

초행길이다보니 길을 몰라 곤란했던 적도 많고

수상한 할저씨가 말을 걸고 등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어요.

근데 저희 친정엄마가 저희를 보다못해

본인 산악회 모임할 때 따라 오라고 하시네요.

참고로 거기 연령대가 5,60대라서 40초반인 저와

게다가 혹?을 달고 가면 좀 분위기를 흐릴 것 같아

고민이네요. 

다른 산악회를 검색해봤지만 비교적 젊은 여자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만한 지역 산악회가 전혀 없구요.

엄마를 따라가도 다른 회원들이 싫어하지 않을까요?

IP : 211.184.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대받은
    '24.9.8 8:45 PM (112.153.xxx.46)

    초대받았으니 한 번 가서 보세요.
    5~60대 산악회원들이라면 베테랑들이시겠지만
    잘 따라 다니고 인사 잘하면ㅎ
    가족이니까 배려 많이 해 주실 것 같은데요.
    특히 아이가 오면 엄청 기특하게 생각하고
    잘 대해줘요.

  • 2. 모모
    '24.9.8 8:47 PM (219.251.xxx.104)

    저 산악회원인데요
    젊은 사람들 들엉면
    쌩큐죠
    기특하잖아요
    나이든 사람들 모임에
    기꺼이 나와준다면
    너무 예쁘하죠

  • 3. ....
    '24.9.8 8:51 PM (115.21.xxx.164)

    아이나이가 초4이니 괜찮을 것 같아요. 가서 예의바르게 잘 다녀올 것 약속하고 가면 산악회 따라가는게 가장 안전해요. 저희 엄마도 저랑 남편 신혼때 같이 가자고 하셨어요. 차가 다 데려다주고 식사, 간식 나오고 산행길 따라만 가면 되고요. 잘 가시는 분들은 앞장서서 더 갔다오시고 초행이신 분들은 어느정도 가고 난이도와 코스 조절해주세요.

  • 4. 원글
    '24.9.8 8:53 PM (211.184.xxx.126)

    답변 감사합니다~~
    가서 인사 잘하고 예의바르게~ 참고하겠습니다~~!

  • 5. ....
    '24.9.8 9:26 PM (223.62.xxx.191) - 삭제된댓글

    .......

  • 6. 티니
    '24.9.8 11:31 PM (116.39.xxx.156)

    아이가 기특하네요~ 제가 생각해도 산악회 따라가시는 것이
    안전하실 것 같아요! 분위기 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그때
    나오시면 되지요^^

  • 7.
    '24.9.9 10:25 AM (175.223.xxx.121)

    너무 나대지 않고 쳐지지 않고
    조용히 따라 다니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3795 최경영 기자의 동문 카톡에 국힘 2명 3 하늘에 2024/12/08 4,207
1653794 국민의 힘이 착각하고 있는 것. 7 중도 2024/12/08 2,637
1653793 이래도 또 뽑아줍니다.확실합니다 19 청명하늘 2024/12/08 2,664
1653792 외신들 ”여당, 국가보다 정당 택하는 최악의 선택” 2 ... 2024/12/08 3,087
1653791 저는 가만히 쉬고 싶은 사람이었는데(feat.비겁자) 5 ... 2024/12/08 2,180
1653790 역사에 기록될 한동훈 말바꾸기 7 ... 2024/12/08 2,593
1653789 국짐 국회의원들은 사람취급 안해야하는게 5 진짜 2024/12/08 1,049
1653788 집회에 핫팩 어떻게 보내나요? 9 집회 2024/12/08 2,000
1653787 LA 동포들, 한밤중 집회 열고 윤석열 탄핵 순간 간절히 기다려.. 1 light7.. 2024/12/08 1,238
1653786 박은정의원 페이스북 11 ㅠㅠ 2024/12/08 6,814
1653785 일주일 시간 벌기 하는 저것들 속셈? 9 저거뜰 2024/12/08 3,453
1653784 오늘 집회 현장의 깃발들 7 해학의민족 2024/12/08 2,095
1653783 탄핵 부결에 잠이 안와서 새벽에 힘찬 음악 듣고 있어요 7 영통 2024/12/08 1,066
1653782 내란공범 국민의힘 해체! 2 !!!!! 2024/12/08 638
1653781 탄핵시위에 나온 응원봉 모음 7 나만없어응원.. 2024/12/08 3,422
1653780 쿠플 가족계획 넘 재밌네요!!! 4 가족계획 2024/12/08 3,070
1653779 집회 참여자입니다. 16 어제 2024/12/08 6,210
1653778 와 콜걸이 남북통일 한다고 했다면서요. 7 .. 2024/12/08 3,034
1653777 가짜 보수 가짜라고 꼭 붙입시다 3 ㅡㆍㅡ 2024/12/08 464
1653776 한국인인게 자랑스럽습니다 2 .. 2024/12/08 1,159
1653775 다음주에 포항에서 집회가려는데 숙소를 어디로 잡아야할까요? 7 ㅇㅇ 2024/12/08 1,281
1653774 제 2 계엄이 있을 거 같은 느낌이 ..한동훈을 5 영통 2024/12/08 4,872
1653773 계엄과 집안사 .... 2 투덜이농부 2024/12/08 1,639
1653772 공산주의 민주주의는 없습니다. 현실을 직시 7 .. 2024/12/08 1,263
1653771 ㅊㄱ 지시였을까요? 5 .. 2024/12/08 2,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