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신 5점대 대학가기

대학가긴가 조회수 : 2,045
작성일 : 2024-09-08 17:04:00

아는 분 아들이 이번에 수시원서를 쓰는데

학교에서 추천받은 학과들 합격 가능성있는지만 봐달라고 해서

(제가 몇년 전까지 상위권 학생들 컨설팅을 좀 했었어요)

몇몇 대학들 작년 입결을 살펴보니

충청권 학생이라 충북대 한밭대 한경대까지 넓혀서 보니까

대학 졸업 이후 취업률이나 전망은 잘 모르겠고

수시 교과 100 70컷이 5점대도 꽤 있는거에요

과 이름만 들어보면 뭔가 실용적이고 배워볼만할거 같이 생겼고.

 

대학이 전공학부며 과이름도 오묘하게 변경시켜서

내신만 보면 그리고 국립대라는 타이틀만 두고보면

대학 들어가기는 가겠다 여기서 몇바퀴 추합돌고

미달학과 생기고 그러면 중위권 아이들은

대학 입학증은 어떻게든 쥐겠구나..

 

이렇게 보면 대학가기 쉬운거 같지만

제가 살펴주던 최상위권 아이들은 또

그 안에서 너무 치열하고 가더라도 재수 삼수 가고 

힘들게 대학 들어가고 그러는데요.

 

몇 년 입시에 시달리다 

지금은 다 떠나왔지만 

잠시 다시 살펴보니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내일부터 수시 접수인데

고르고 골라 잘 쓴 아이들

부디 좋은 소식 잘 들려오기를 바랍니다! 

 

IP : 222.102.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8 5:11 PM (119.194.xxx.143)

    글의 요지가요??
    그래서 지방 국립대 들어가는애들 까는건가요?

  • 2. 그러니까요
    '24.9.8 5:1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하고 싶은 얘기가 뭔지 모르겠는 글이네요.

    공부 잘 하는 애들은 재수, 삼수해서 어렵게 대학 가고 고생하는데
    못하는 애들은 뜻 밖에 현역으로 대학 가는구나...
    이거죠?

  • 3.
    '24.9.8 5:16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등급 좋은데 대학 안간다고 똥고집 피우는 애들도 있어요.
    요즘 애들 특이합니다.

  • 4. ㅇㅇ
    '24.9.8 5:22 PM (58.227.xxx.32)

    학생수 줄고 망하는 대학 늘어 대학 들어가기는 수월해졌으나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명문대는 더 치열해졌고
    비슷한 사례로 인구수 줄고 미분양 빈집 많아져 집 값이 떨어져도 누구나 살고싶어하는 서울 요지는 더오른다는거죠

  • 5. 0 0
    '24.9.8 5:48 PM (119.194.xxx.243)

    갈 수 있는 대학은 많은데
    가고 싶은 대학은 얼마 없는 게 현실이죠.

  • 6. 같은 생각
    '24.9.8 7:27 PM (222.120.xxx.133)

    큰아이 인서울 하고도 재수해서 하나 위 학교 갔어요.둘째 공부 손 놓았고 대학안간다 했다가 이번에 수시 넣으려고 해보니 인서울은 아니더라도 먹고 살만한 전문대는 넣을수 있지 않을까 희망이 있네요 공부 안하던 아이니 졸업할지 의문이긴합니다.주변에 보이는게 많아서요. 첫 아이 안달복달 학원비 재수학원 보낸거 후회해요. 수천만원 더 쓰고 하나 올렸고 취업에 의미 없지 시었어요 . 이제는 해외로 편입 보내려 알아보는 중인데 수능 성적으로 갈수 있는 대학이 해외 좋은 학교가 너무 많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310 정해인 얼굴 매력포인트는 어딘가요? 21 2024/09/09 3,271
1620309 매일 방울토마토 먹는데 괜찮겠죠? 6 ㅇㅇ 2024/09/09 2,138
1620308 차박차박 트레킹유튜버 11 도전 2024/09/09 1,599
1620307 9월인데 이렇게 더웠던 적 있나요?? 14 .... 2024/09/09 2,686
1620306 저 수원스타필드 갈거에요? 5 2024/09/09 1,666
1620305 인터넷티비 재약정시 칠만원준다고 합니다.어때요? 4 인터넷티비 2024/09/09 1,120
1620304 연봉 1억 정도면 양육비 얼마나 받나요? 14 2024/09/09 2,622
1620303 골프 올해 이상하게 공이 안 맞았어요 1 ..... 2024/09/09 731
1620302 마키노 차야 보다 저렴한 부페(대게가 있는) 123 2024/09/09 572
1620301 부모 미동반 조카만 데리고 여행? 40 ㅎㅎㅎㅎ 2024/09/09 3,606
1620300 날씨가 컨디션 좌지우지해요 5 zzzzz 2024/09/09 1,061
1620299 의대 사태 이만화를 보니 얼마나 정부가 얼간이인지 알겠어요 3 띨띨한정부 2024/09/09 1,772
1620298 추석에볼 시골개들이 모여있는곳,사료 한포대씩만 부탁드려요 26 같이해요.... 2024/09/09 1,286
1620297 벌써 국군의날 연습하나요? 7 .. 2024/09/09 776
1620296 손해보기 싫어서 - 하는날 9 오늘 2024/09/09 1,688
1620295 채소파는 할머니의 교활한수법 68 어이없어서 2024/09/09 26,930
1620294 아이 가질수 있을까요? 1 자궁외임신... 2024/09/09 1,047
1620293 성당이나 절에 다니시는 분들 4 .. 2024/09/09 1,360
1620292 박지원 “尹이 사줄 디올백을 최재영 목사가 줬으니 尹도 뇌물죄”.. 18 ... 2024/09/09 2,768
1620291 폴리텍 대학 어떤지요. 7 .... 2024/09/09 2,234
1620290 무식죄송) 자급제 핸드폰 알려 주세요. 6 무식 2024/09/09 822
1620289 온누리상품권 이야기가 있기에 3 .. 2024/09/09 1,227
1620288 반지랑 팔찌 색상 조화? 3 2024/09/09 920
1620287 앙코르와트 가보신 분..어떤가요? 29 처음 2024/09/09 2,661
1620286 친정아빠에 애틋함이 없는 분 계신가요. 14 .. 2024/09/09 2,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