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신 5점대 대학가기

대학가긴가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24-09-08 17:04:00

아는 분 아들이 이번에 수시원서를 쓰는데

학교에서 추천받은 학과들 합격 가능성있는지만 봐달라고 해서

(제가 몇년 전까지 상위권 학생들 컨설팅을 좀 했었어요)

몇몇 대학들 작년 입결을 살펴보니

충청권 학생이라 충북대 한밭대 한경대까지 넓혀서 보니까

대학 졸업 이후 취업률이나 전망은 잘 모르겠고

수시 교과 100 70컷이 5점대도 꽤 있는거에요

과 이름만 들어보면 뭔가 실용적이고 배워볼만할거 같이 생겼고.

 

대학이 전공학부며 과이름도 오묘하게 변경시켜서

내신만 보면 그리고 국립대라는 타이틀만 두고보면

대학 들어가기는 가겠다 여기서 몇바퀴 추합돌고

미달학과 생기고 그러면 중위권 아이들은

대학 입학증은 어떻게든 쥐겠구나..

 

이렇게 보면 대학가기 쉬운거 같지만

제가 살펴주던 최상위권 아이들은 또

그 안에서 너무 치열하고 가더라도 재수 삼수 가고 

힘들게 대학 들어가고 그러는데요.

 

몇 년 입시에 시달리다 

지금은 다 떠나왔지만 

잠시 다시 살펴보니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내일부터 수시 접수인데

고르고 골라 잘 쓴 아이들

부디 좋은 소식 잘 들려오기를 바랍니다! 

 

IP : 222.102.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8 5:11 PM (119.194.xxx.143)

    글의 요지가요??
    그래서 지방 국립대 들어가는애들 까는건가요?

  • 2. 그러니까요
    '24.9.8 5:1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하고 싶은 얘기가 뭔지 모르겠는 글이네요.

    공부 잘 하는 애들은 재수, 삼수해서 어렵게 대학 가고 고생하는데
    못하는 애들은 뜻 밖에 현역으로 대학 가는구나...
    이거죠?

  • 3.
    '24.9.8 5:16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등급 좋은데 대학 안간다고 똥고집 피우는 애들도 있어요.
    요즘 애들 특이합니다.

  • 4. ㅇㅇ
    '24.9.8 5:22 PM (58.227.xxx.32)

    학생수 줄고 망하는 대학 늘어 대학 들어가기는 수월해졌으나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명문대는 더 치열해졌고
    비슷한 사례로 인구수 줄고 미분양 빈집 많아져 집 값이 떨어져도 누구나 살고싶어하는 서울 요지는 더오른다는거죠

  • 5. 0 0
    '24.9.8 5:48 PM (119.194.xxx.243)

    갈 수 있는 대학은 많은데
    가고 싶은 대학은 얼마 없는 게 현실이죠.

  • 6. 같은 생각
    '24.9.8 7:27 PM (222.120.xxx.133)

    큰아이 인서울 하고도 재수해서 하나 위 학교 갔어요.둘째 공부 손 놓았고 대학안간다 했다가 이번에 수시 넣으려고 해보니 인서울은 아니더라도 먹고 살만한 전문대는 넣을수 있지 않을까 희망이 있네요 공부 안하던 아이니 졸업할지 의문이긴합니다.주변에 보이는게 많아서요. 첫 아이 안달복달 학원비 재수학원 보낸거 후회해요. 수천만원 더 쓰고 하나 올렸고 취업에 의미 없지 시었어요 . 이제는 해외로 편입 보내려 알아보는 중인데 수능 성적으로 갈수 있는 대학이 해외 좋은 학교가 너무 많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945 결혼30년차 10 인생은 혼자.. 2024/09/09 4,558
1622944 그래도 인터넷이 있어서 혼자서 살아가기가 되나봐요 8 혼자 2024/09/09 2,662
1622943 이집트 여행 솔직히 가요 말아요? 26 ㅇㅇ 2024/09/09 6,437
1622942 손발이 찬 경우는 무슨 과를 가야할까요. 9 .. 2024/09/09 1,653
1622941 인천 안상수가 강화군수 출마하네요 4 ㅇㅇ 2024/09/09 1,899
1622940 예전에 교수 아들이 아버지 죽인 사건 12 .. 2024/09/09 6,344
1622939 치매부모, 도움말 부탁드려요 13 2024/09/09 3,781
1622938 미스터션샤인 2화 보는데 벌써 슬퍼요 5 ... 2024/09/09 1,946
1622937 애가 꼰대스러워요 8 ㅇㅇ 2024/09/09 2,533
1622936 고3인데 방금 코로나키트 확진이네요 11 .... 2024/09/09 3,409
1622935 종소세 350이면 수입이 얼마란 얘긴가요? 4 ㅡㅡㅡ 2024/09/09 2,402
1622934 혈액순환이 잘되면 어떤게 다른가요? 3 ㅇㅇ 2024/09/09 2,482
1622933 아빠 돌아가시고 첫 생신. 7 그리움 2024/09/09 3,529
1622932 밴프가는데요 경량패딩 vs 기모집업 어느게 더 따듯할까요? 14 밴프 2024/09/09 3,260
1622931 전정부에서 국가채무 400조 이상 늘어났단 것도 거짓말 6 입벌구 2024/09/09 1,683
1622930 노인변비 23 ㅁㅁㅁㅁ 2024/09/09 3,636
1622929 옛날 토요일 생각이 나네요 33 111 2024/09/09 4,582
1622928 엄친아 정소민 과거비밀 밝혀졌네요 14 2024/09/09 18,064
1622927 최근 몇 해 주식 사고 판거 쭉 훑어봤는데 7 ..... 2024/09/09 2,880
1622926 혹시 지금 지진느낌 느끼신분있나요 4 지진 2024/09/08 3,787
1622925 고현정 최근 모습인데 32 우으 2024/09/08 25,921
1622924 자동차소유자를 가족끼리 변경하려는데요 어디로 가야하나요 5 잘될 2024/09/08 1,593
1622923 재건축해서 16년정도 된 아파트요 3 ..... 2024/09/08 2,583
1622922 녹차 담을 유리텀블러 추천 해 주세요~ 5 녹차 2024/09/08 850
1622921 폰앞에서 기다리는중 - 클래식 노래 제목 11 급해요 2024/09/08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