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신 5점대 대학가기

대학가긴가 조회수 : 1,931
작성일 : 2024-09-08 17:04:00

아는 분 아들이 이번에 수시원서를 쓰는데

학교에서 추천받은 학과들 합격 가능성있는지만 봐달라고 해서

(제가 몇년 전까지 상위권 학생들 컨설팅을 좀 했었어요)

몇몇 대학들 작년 입결을 살펴보니

충청권 학생이라 충북대 한밭대 한경대까지 넓혀서 보니까

대학 졸업 이후 취업률이나 전망은 잘 모르겠고

수시 교과 100 70컷이 5점대도 꽤 있는거에요

과 이름만 들어보면 뭔가 실용적이고 배워볼만할거 같이 생겼고.

 

대학이 전공학부며 과이름도 오묘하게 변경시켜서

내신만 보면 그리고 국립대라는 타이틀만 두고보면

대학 들어가기는 가겠다 여기서 몇바퀴 추합돌고

미달학과 생기고 그러면 중위권 아이들은

대학 입학증은 어떻게든 쥐겠구나..

 

이렇게 보면 대학가기 쉬운거 같지만

제가 살펴주던 최상위권 아이들은 또

그 안에서 너무 치열하고 가더라도 재수 삼수 가고 

힘들게 대학 들어가고 그러는데요.

 

몇 년 입시에 시달리다 

지금은 다 떠나왔지만 

잠시 다시 살펴보니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내일부터 수시 접수인데

고르고 골라 잘 쓴 아이들

부디 좋은 소식 잘 들려오기를 바랍니다! 

 

IP : 222.102.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8 5:11 PM (119.194.xxx.143)

    글의 요지가요??
    그래서 지방 국립대 들어가는애들 까는건가요?

  • 2. 그러니까요
    '24.9.8 5:13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하고 싶은 얘기가 뭔지 모르겠는 글이네요.

    공부 잘 하는 애들은 재수, 삼수해서 어렵게 대학 가고 고생하는데
    못하는 애들은 뜻 밖에 현역으로 대학 가는구나...
    이거죠?

  • 3.
    '24.9.8 5:16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등급 좋은데 대학 안간다고 똥고집 피우는 애들도 있어요.
    요즘 애들 특이합니다.

  • 4. ㅇㅇ
    '24.9.8 5:22 PM (58.227.xxx.32)

    학생수 줄고 망하는 대학 늘어 대학 들어가기는 수월해졌으나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명문대는 더 치열해졌고
    비슷한 사례로 인구수 줄고 미분양 빈집 많아져 집 값이 떨어져도 누구나 살고싶어하는 서울 요지는 더오른다는거죠

  • 5. 0 0
    '24.9.8 5:48 PM (119.194.xxx.243)

    갈 수 있는 대학은 많은데
    가고 싶은 대학은 얼마 없는 게 현실이죠.

  • 6. 같은 생각
    '24.9.8 7:27 PM (222.120.xxx.133)

    큰아이 인서울 하고도 재수해서 하나 위 학교 갔어요.둘째 공부 손 놓았고 대학안간다 했다가 이번에 수시 넣으려고 해보니 인서울은 아니더라도 먹고 살만한 전문대는 넣을수 있지 않을까 희망이 있네요 공부 안하던 아이니 졸업할지 의문이긴합니다.주변에 보이는게 많아서요. 첫 아이 안달복달 학원비 재수학원 보낸거 후회해요. 수천만원 더 쓰고 하나 올렸고 취업에 의미 없지 시었어요 . 이제는 해외로 편입 보내려 알아보는 중인데 수능 성적으로 갈수 있는 대학이 해외 좋은 학교가 너무 많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972 가을온거 아니였나봄 4 으휴 2024/09/08 1,737
1622971 “살 빼려고 먹었는데”…일본산 곤약서 ‘세슘’ 검출, 수입 자진.. 11 짜증! 2024/09/08 4,526
1622970 곽티슈를 던지네요 64 ㄴㅍㅅㄲ 2024/09/08 25,791
1622969 "가계대출 잡겠다"던 정부 4년새 정책모기지 .. 2 ... 2024/09/08 1,345
1622968 눈 뜨고 나라 우리땅 잃어버리나 7 나라 2024/09/08 1,571
1622967 아빠가 돌아가시고 혼자 되신 엄마에게서 전화가 올 떄 느끼는 복.. 73 OO 2024/09/08 27,363
1622966 03년생 입대 11 ㅇㅇ 2024/09/08 1,658
1622965 남편이름으로 청약후 공동명의 가능한가요? 5 아팟 2024/09/08 1,392
1622964 ma'am 은 아주머니를 부를때 쓰는건가요? 9 ㅇㅇㅇ 2024/09/08 1,924
1622963 허니제이, 김나영 징징 말투 16 2024/09/08 6,858
1622962 제철인 꽃게요 6 u.. 2024/09/08 2,054
1622961 상처 레이저치료 3 ** 2024/09/08 881
1622960 이런사람 좀 봐주세요 3 ..... 2024/09/08 1,081
1622959 순한 고양이가 나타났어요 ㅡ그 후ㅡ 5 .. 2024/09/08 2,002
1622958 요새는 능력있음 이혼많이 하네요(인플루언서) 23 나는 2024/09/08 8,324
1622957 고양이가 쥐를 잡아다 놨어요..... 18 0011 2024/09/08 4,928
1622956 추석연휴에 강진, 해남, 완도여행 숙소 미리 정해야 하나요? 7 여행 2024/09/08 1,135
1622955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포도 먹었네요 5 포도 2024/09/08 2,082
1622954 우리집 냥이들은 꼬리가 항상 바짝 서있어요ㅋㅋㅋ 3 ㅇㅇ 2024/09/08 1,588
1622953 새벽에 나가는 남편 뭘 싸줄까요 32 ㅇㅇ 2024/09/08 5,131
1622952 올리브영만 잘되는 것 같아요 7 올영 2024/09/08 3,801
1622951 장례식장 서브웨이가 낫겠어요 40 놀랄노 2024/09/08 21,881
1622950 이번 여름 앞두고 선풍기 새로산게 참 잘한 일 같아요 2 ...선풍 2024/09/08 1,539
1622949 부산인데 많이 더워요 8 더윗 2024/09/08 1,805
1622948 시인 찾아주세요 15 전라도 출신.. 2024/09/08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