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사람이 똑똑한 사람일까요?

.................. 조회수 : 3,286
작성일 : 2024-09-08 14:28:36

이런 사람이 똑똑한 사람일까요?

 

밝고 명랑함. 엄청 잘 웃음.

말투에 애교가 뚝뚝 묻어남.

사람들이 그 사람에게 호감을 가짐.

애교섞인 말투로 특히 동성에게 잘 엥긴다고 해야하나. 외동딸로 사랑받고 자랐다고 했는데 외동딸답게 사람들에게 엄청 잘 엥김.

업무상 모든 사람이 협조해야 할 때 자기도 열심히 할 것처럼 이야기 했다가 나중에 생각해보면 이 사람은 티나는 부분에서만 항상 협조하고, 궂은일 뒤에서 하는 적 없었음.

주로 높은 사람 옆에 잘 있고 그 사람에게도 애교 잘 부림.

어떤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쉽게 받지 않고 남들이 하는 이야기 중 대부분은 그냥 제대로 듣지 않는 것 같음.

두리뭉실한 스탠스 조작으로 업무상 힘든 일 있을때에는 남에게 두루뭉술 넘겨버리기도 하고, 남들 눈에는 이사람도 그 일을 같이 한 것처럼 포장해서 말 함.

업무 같이 안 해 본 사람은 다들 이사람을 긍정적이고 명랑한 사람이라고 생각함.

누군가에게 자기 고민 상담을 하는 적도 없고, 남들의 고민 이야기를 주의깊게 들어준 적도 없음.

 

다들 좋은 사람이라고 하는데 같은팀에서 업무 하면서 제 느낌에는 그냥 고단수의 여우 같아서요..

IP : 210.96.xxx.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8 2:31 PM (116.34.xxx.24)

    어떻게 보면 그런 대처가 그 사람의 능력의 최대치...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아롱다롱

  • 2. 근데
    '24.9.8 2:33 PM (180.70.xxx.42)

    외동딸이라고 저렇게 애교있게 잘 앵기는 게 아니라 그냥 그 사람의 타고난 기질과 처세예요.
    제가 아는 외동들중 저렇게 낯가림 별로 없고 애교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어요.
    저는 초면인데 너무 앵기고 애교 있게 다가오는 사람은 일단 경계합니다.

  • 3. ...
    '24.9.8 2:34 PM (114.200.xxx.129)

    징징대고 자기 고민거리 맨날 털어놓는 사람보다는 훨씬 나은데요
    적어도 징징이는 아니잖아요.
    저는 원글님이 쓰신 그런 과는 그냥 그런스타일이구나 하면서 넘어가는편이라서 별 생각 안들어요

  • 4. ㅇㅇ
    '24.9.8 2:36 PM (182.221.xxx.71)

    맞네요 여우
    그 정도면 남들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커요
    다들 여우 내지는 처세에 밝은 이라고 느끼고 있을 거예요
    또 알아도 내게 큰 피해만 없다면
    그다지 싫어하지 않는 사람도 많을 테고요

  • 5. 저건
    '24.9.8 2:39 PM (118.235.xxx.88)

    저건 똑똑한 게 아니라 여우짓 하는거죠 여자인 걸 최대한 이용해서 본인은 별 실력도 없는데 처세에는 능해서 적어도 직접 일 같이 하지 않는 이상은 잘 모르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다 알아요

  • 6. ㅇㅇ
    '24.9.8 2:40 PM (211.179.xxx.157)

    원글님은 모든상황을 냉철하게 꿰뚫어보시는것같아요.
    친화력이 좋아서 친화력으로 둥치는스타일
    안좋아하시요. 완전 진실한 그런데 좀
    그런사람이 뚱한사람 보다는
    이로움 가지는경우 많죠.

  • 7. 아..알죠
    '24.9.8 2:55 PM (222.119.xxx.18)

    저희팀에도 있는데요.
    뚱한 사람보다는 인기가 좋아요.
    저도 딱 그정도 선에서만 관계를 하고요.

  • 8. ....
    '24.9.8 2:56 PM (58.122.xxx.12)

    내비두면 사람들도 알게 돼요 시간이 해결해주더라구요

  • 9. 그냥
    '24.9.8 3:02 PM (118.235.xxx.130)

    약은 사람
    사람들이 모를것같죠?

  • 10. …..
    '24.9.8 3:48 PM (210.223.xxx.229)

    다른건 몰라도 일로 뺀질거리는건 티나요
    그냥 나와 동떨어져있으니 신경안쓸뿐
    다들 일에있어서는 예민하기 때문에

    손해는 하나도 안보려는 사람들이죠..그냥 적당히 선 그어주는게 좋습니다

  • 11. Dd
    '24.9.8 4:05 PM (73.109.xxx.43)

    그런 사람 어디나 한명씩 있죠
    똑똑한 것과는 거리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179 르쿠르제 코팅 벗겨진거 어떻게 하셨어요? 4 2024/09/08 1,823
1620178 스타벅스에서 텀블러를 구매했는데 음료쿠폰 2 음료 2024/09/08 2,331
1620177 저 아래 혼자되신 엄마 전화 글 16 사별 2024/09/08 5,490
1620176 라떼는 명동,이대앞에 사람이 바글바글했는데 21 어디로 2024/09/08 4,406
1620175 비타민b나 코로나 후유증으로 알러지 생길 수 있을까요. 6 .. 2024/09/08 1,348
1620174 아들이 동거중인에 명절 어떻게 할까요? 48 .. 2024/09/08 8,409
1620173 X허즈번 호스피스병동 입원하다.. 6 2024/09/08 3,270
1620172 메디큐브 뷰티기기 2개 사용중인데요 ㅇㅇ 2024/09/08 949
1620171 일본보다 월급 두 배 많다…한국행은 로또 6 .... 2024/09/08 3,729
1620170 빨래 살균을 하려면 유한젠..랩신..뭘 사야할까요? 10 ... 2024/09/08 1,556
1620169 AI 디지털 교과서 도입 중단 서명 동참 부탁드립니다. 16 동참 2024/09/08 1,514
1620168 층간소음 2 윗집 2024/09/08 1,150
1620167 이정도 더위가 여름 더위였던거 같아요 1 ........ 2024/09/08 1,625
1620166 벌레 무서워하는 걸로 에이씨 소리 들은 적 5 ㅇㅇ 2024/09/08 1,339
1620165 변희재가 매불쇼에서 말한 의료붕괴 사태 shorts 7 건강 2024/09/08 3,325
1620164 영화 마녀 6 2024/09/08 1,438
1620163 슈돌 아기 너무 예쁘네요.. 2024/09/08 2,285
1620162 공장형 임플란트에서 해 보신 분 계세요? 19 2024/09/08 2,859
1620161 테니스엘보 오래가나요? 4 ㅇㅇ 2024/09/08 1,263
1620160 코로나 후유증으로 땀샘폭발하신님 4 ㅁㅁ 2024/09/08 1,757
1620159 카톡으로 선물 받은 쿠폰, 질문 있어요 4 라테 2024/09/08 1,114
1620158 성괴인간 김건희 TV추석인사한답니다 29 TV못키겠다.. 2024/09/08 4,312
1620157 시골집 재증여시 양도세 부과 문의 ㅇㅇ 2024/09/08 746
1620156 수시정시 컨설팅 문의 5 ㄱㄴㄷ 2024/09/08 1,220
1620155 투자 실패와 입시 실패.. 14 ... 2024/09/08 5,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