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알 어제 아내 교통사고위장 보험살인이요

.... 조회수 : 3,780
작성일 : 2024-09-08 10:01:31

어제 보신분계신가요

남편이 이미 여러번의 시도가 있었는데

딸한테도 나 혹시 사고로  죽으면 꼭 수사해달라고 했다던데

그 정도 미리 예측했더라면

보험사에 알아보고 남편이 들어놓은? 내보험 싹다 해지하고

남편에게 나한테보험 이제 없다고 공지 했으면

그 부인 죽임당하지 않을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남편이 끝까지 다시 또 보험들고 계속 시도하고 그랬으려나요

안타깝네요. 여기 수시로 등장하는 주제 아이 대학가면 이혼한다

그 심정으로 그 부인도 이혼안하고 버틴건지..

고등학생 아이가 있더라도 이혼을 강행했으면 죽지는 않았을텐데

결국에는 딸에게는 엄마는 영영 없고, 아빠는 엄마죽인아빠만 남은 지옥같은 상황이 벌어진거잖아요. 딸도 아빠가 죽였다고 확신하는 인터뷰보니 이제 살아는 있지만 없는 아빠겠고

이혼을 빨리 하던지 아니면 보험만 해지해도 안돌아가셨을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IP : 117.111.xxx.1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9.8 10:05 AM (1.222.xxx.77)

    그러게요. 이혼하지..
    뉴스 나올 일 나기전에 갈라서는게

  • 2. 쉽게 놔주나요?
    '24.9.8 10:10 AM (219.255.xxx.39)

    돈되는 보험이 있는데...

  • 3. ..
    '24.9.8 10:16 AM (106.101.xxx.99)

    이혼안해줬을거에요 ㅜ

  • 4. ...
    '24.9.8 10:17 AM (182.222.xxx.179)

    죽일거같으면 소송을 해서라도 이혼해야죠
    미친넘이 진짜

  • 5. 달개비
    '24.9.8 10:21 AM (122.32.xxx.149)

    저도 그 생각 들더군요.
    외도로 이혼사유 차고 넘치는데
    정리하지..
    엄마도 그렇지만
    딸아이가 넘 불쌍해요

  • 6. ...
    '24.9.8 10:27 AM (117.111.xxx.178)

    이혼을 못하는 상황이라면 보험만 없애버렸어도.. 저 정도 눈치 다 챌 정도였으면 아예 남편차를 타지 않으면 안됐으려나요

  • 7. 달개비
    '24.9.8 11:00 AM (122.32.xxx.149)

    느낌은 있었지만 설마 하는
    마음이었겠죠.
    본인이 암수술도 했고 나이도
    50대초반에 딱히 좋은 직업도 없구
    이혼결심이 쉽지 않았을거 같긴해요.

  • 8. 굿파트너
    '24.9.8 11:02 AM (59.7.xxx.113)

    보니까 이혼도 못했을거같아요

  • 9. 또또
    '24.9.8 11:14 AM (211.235.xxx.219)

    피해자한테 그러지 맙시다!!!!!!!!!!!

  • 10. ...
    '24.9.8 1:24 PM (117.111.xxx.178)

    피해자한테 그러는게 아니라 너무 아까운 한 사람의 목숨이니까요,
    살수 있을 기회를 잡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마음이요..
    피해자가 뭘 잘못했다는게 아니라요.
    님이 저분 가족이었으면 그 차를 타지말지 하는 마음 없겠어요?

  • 11. ...
    '24.9.8 1:27 PM (117.111.xxx.178)

    하긴 이십몇년을 같이 산 남편인데 설마 진짜로 죽일줄이야 누가 알았겠어요
    저 같아도 설마설마했을거 같긴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837 국제사회,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중단 요구 및 환경 재앙 경고.. 4 light7.. 2024/09/08 886
1622836 냉동실 음식중 얼음이 생긴 것은 그냥 버려야되나요 3 저란 주부ㅠ.. 2024/09/08 1,637
1622835 요새 8천 예금하면 2 ..... 2024/09/08 4,846
1622834 눈치가 없는건 죄가 맞아요 16 2024/09/08 4,698
1622833 요리할때 올리브유 1 기름 2024/09/08 1,484
1622832 9월 증시 전망 조정은 굵지만 짧을 것 14 투자 2024/09/08 1,874
1622831 어제 응팔 오랜만에 봤는데 7 ㅇㅇ 2024/09/08 1,607
1622830 매일 버립니다 6 13 ..... 2024/09/08 4,066
1622829 복불복이지만 미니단호박샀어요 1 ..... 2024/09/08 1,078
1622828 카톡에서 1.2.3. 이렇게 추가해서 내용적는 방법좀.. 15 dd 2024/09/08 2,504
1622827 많이 걷지는 못하시는 팔순 어르신 모시고 갈 카페 추천 부탁. 10 .. 2024/09/08 1,960
1622826 이거 노인혐오증일까요? 27 ㄴㄴ 2024/09/08 4,335
1622825 강의실 의자 등받이가 S자라서 불편해요 7 질문 2024/09/08 773
1622824 양궁 배워보신 분 5 궁금 2024/09/08 904
1622823 옛날글들 뒤적이다가 이 댓글 보고 3 아아 2024/09/08 1,159
1622822 백설공주 진짜 재밌네요. 근데 아쉬움 41 ... 2024/09/08 6,454
1622821 성당다니시는분 주보에 한수산님글 11 ㅇㅇ 2024/09/08 2,020
1622820 전동킥보드로 60대 부부 친 여고생…아내는 숨져 43 ㅇㅇ 2024/09/08 18,670
1622819 병원에 다녀왔어요 3 완경후 2024/09/08 2,079
1622818 서울대 문과 고대 공대 어디가 나을까요? 여자입니다 34 2024/09/08 3,984
1622817 매달마다 순금 한돈씩 구입한다면 5 매달 2024/09/08 3,761
1622816 지인들이 한번 연락 끊어졌다 4 ㅡㅡ 2024/09/08 2,591
1622815 세탁기 세제 알아서 넣나요? 3 에이아이 2024/09/08 1,199
1622814 일년 발령나는데 옷을 다 싸들고 가는 남편 8 이유 2024/09/08 3,229
1622813 뚝딱 차리는 손님 술안주 어떻게 차리시나요? 10 감사합니다 2024/09/08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