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티비 한참 보던
새벽 1시쯤이었어요.
내가
혼자말로
"앗!!! 나 비타민 안먹었다!!"
했더니
벌떡 일어나 물가질러 가더군요.
누가보면
맞고 사는줄 알겠어요.
ㅋㅋㅋ
같이 티비 한참 보던
새벽 1시쯤이었어요.
내가
혼자말로
"앗!!! 나 비타민 안먹었다!!"
했더니
벌떡 일어나 물가질러 가더군요.
누가보면
맞고 사는줄 알겠어요.
ㅋㅋㅋ
울집은 아침에 잠깐 저를 화나게 한 뒤로
아차 싶었는지
하루종일 말 잘듣는 강아지 모드예요.
보기 싫어 짜증나는데
저렇게 나이먹어가는구나 싶어서
짠한 느낌도 들어요.
둘 다 늙어가네요^^;;
이런 소소한 얘기 좋아요
남편이 듣는 음악이 좋아서 설거지하다가 자기야 이거 했더니 발딱 일어나 볼륨을 줄여요. 제목이 뭐냐고 하니 자긴 음악소리 크다고 뭐라하는줄 알았다고 ㅋ
괜스레 화내놓고
눈치는 왜 보는지
며칠을 쩔쩔
왜 그런짓을 ㅠㅠ
별거 아닌데 화를 내고
사과하고
그도 없으면 심심하려낭ᆢㄷ
화장실 가는 길에 보니 식탁에 앉아 있는 남편 머리에 뭐가 붙어 있어요. 떼 주려고 손을 뻗는 순간 남편이 자기 손으로 머리를 철통방어 합니다.
'내가 때리겠냐?' 했더니 남편 왈ㅡ몸이 기억해, 몸이
이런 소소한 얘기 좋아요222
전 미혼인데 원글님 댓글 다 부럽고
재밌는 이야기 더 듣고 싶네요
이런 이야기 이뻐요
그렇게 되나요? 결혼 몇 년차...
그런부부들 주변에는 진짜 없는데
남편이랑 같이 있을 때
아 맛있겠다
아 저기 가고 싶다
이런 말 못해요 그냥 주절거리는 건데
남편은 꼬옥 아내한테 해줘야하는 목표가 되요
자갸
그냥 하는 소리야~
긴장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