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실에서 휴대폰 게임하는 남편

거실에서 조회수 : 1,912
작성일 : 2024-09-07 21:32:44

학령기 아이 키우고요. 

남편이 퇴근하고 오면 밥먹고 쇼파 누워서 오락 쇼츠 유투브 반복입니다. 

8살 아이가 놀아달라고 칭얼대거나 오락 그만하라고 하면 욱하면서 소리 질러요. 

진짜 못난 아빠 모습 아닌가요? 

보기 싫어서 작은 방에 리클라이너까지 사뒀어요. 

오락이 그렇게 하고 싶으면 애 안 보는 곳에서 하라고. 

본인은 오락이랑 유투브 중독이면서 8살 아이한테는 못하게 하는 거 웃기잖아요. 

그런데 죽어도 작은 방 안 들어가요. 

좁고 답답한 작은 방 대신 널찍하고 편하고 온 가족 동선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거실에서 자기 하고 싶은 거 다하겠다는 거죠. 

요즘도 이런 아빠가 있나요? 

이게 정상인가요? 

IP : 124.56.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7 9:37 PM (104.234.xxx.146)

    아니 왜 그런 사람과 결혼했나요? 연애기간에 인성 다 나오는데

  • 2. 하..
    '24.9.7 9:48 PM (222.116.xxx.74)

    남얘기 같지 않네요..제 남편은 스머트폰 중독자여서 퇴근하면 소파에서 스마트폰만 들여다 봅니다. 애들이 놀아달라 칭얼거려도 마이웨이 쳐다도 안봄. 저도 맞벌이인데 그꼬라지 보고 있으면 속에서 울화통이 터져요

  • 3. ㅡㅡㅡㅡ
    '24.9.7 9:5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정상 아니에요.

  • 4. ㅇㅇ
    '24.9.7 10:01 PM (125.179.xxx.132)

    첫댓은 정말 밉상이네요
    육아에 대한 개념자체가 없는 못난 남편
    계속 가르쳐야죠 뭐 ㅜ

  • 5. ..
    '24.9.7 10:01 PM (211.208.xxx.199)

    20세기에서 온 남자네요.

  • 6.
    '24.9.7 10:17 PM (223.38.xxx.27)

    와 첫댓글은 가정폭력범 부인들한테도 가서 그래보세요 어디.
    왜 그런 폭력적인 남편과 결혼했나요? 인성 다 알면서? 안목 더럽게 없네요? 라고 어디 한 번 해보시죠.

  • 7. ....
    '24.9.7 10:31 PM (223.28.xxx.132)

    솔직히 이런 남자는 이혼당해서 혼자 사는게 맞는데
    이런남자 꾸역꾸역 데리고 사는 사람들 때문에
    저런것들이 끊임없이 생겨나는듯.

    저기요 이혼하세요. 저런거는 갱생의 여지가 없어요.
    화도못내고 밥해다바치고 그러는데 저 남자가 퍽이나 달라지겠아요.

  • 8. ㅁㅁㅁ
    '24.9.7 11:11 PM (172.226.xxx.42)

    이제 8살인데 애가 10년을 저꼴보고 살면
    참 잘도 크겠어요…이혼이 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9842 백설공주... 18 고구마백개 2024/09/07 4,953
1619841 15년전 3만원 조의금, 얼마 내면 될까요? 29 ... 2024/09/07 4,911
1619840 응팔 마지막회 이제야 봤어요. (어남류) 9 동작구민 2024/09/07 2,484
1619839 말기암에도 새벽 배달 뛴 50대…‘만취’ 포르쉐에 참변 12 사형시켜라제.. 2024/09/07 5,624
1619838 댄스를 잘하는 노하우 알려주십쇼 7 답답 2024/09/07 1,728
1619837 쏟아져 들어 오고 있어요 105 ,,, 2024/09/07 25,225
1619836 방광염인가요 7 찌릿찌릿 2024/09/07 3,213
1619835 전자레인지 30리터 너무 클까요? 3 ㅇㅁ 2024/09/07 862
1619834 신한은행도 1주택자 주담대 막는다‥'주택 처분 조건'도 불가 17 ******.. 2024/09/07 5,391
1619833 이번 에피는 현실감 떨어지네요_굿파트너 3 ㅠㅠ 2024/09/07 3,174
1619832 장나라가 극의 긴박함을 살리네요 13 굿파트너 2024/09/07 6,788
1619831 굿파트너 가정폭력… 7 2024/09/07 5,098
1619830 애 방이 쓰레기장인 걸 보면 화가 너무 나요 8 ㅁㅁㅁ 2024/09/07 2,871
1619829 법정스님이 쓴 글 아닌데 잘못 알려짐 13 인연 2024/09/07 3,536
1619828 차크닉 가보려고요 이 정도 준비하면 될까요?ㅎㅎ 5 ㅇㅇ 2024/09/07 1,146
1619827 어른8~9인, la갈비 몇 키로? 4 .. 2024/09/07 1,732
1619826 백설공주 시작해요! 6 정우 2024/09/07 1,864
1619825 이런 경우 음료 다시 만들어달라고 하나요? 11 뚜껑 2024/09/07 2,397
1619824 외국인,기관이 매수해야 오르는건가요? 2 ㅇㅇ 2024/09/07 854
1619823 굿파트너 사건 실제로 29 2024/09/07 17,110
1619822 중학교 같은지역 전학 되나요? 14 나는 지슴 .. 2024/09/07 1,963
1619821 급하게 항공권 끊고 나니 할 게 많네요 5 급조 2024/09/07 2,923
1619820 거실에서 휴대폰 게임하는 남편 7 거실에서 2024/09/07 1,912
1619819 10년넘은 투미백팩 세탁기에 넣어 돌렸어요~ 8 아직여름 2024/09/07 3,653
1619818 덕선이 근황 6 덕구아줌마 2024/09/07 6,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