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mri 찍다가 폐쇄공포증 왔어요.

mri 조회수 : 3,722
작성일 : 2024-09-07 11:01:21

요근래 한달동안 어깨가 아파서 

근처 대형 정형외과 갔었어요. 

상세하게 볼려면 mri 찍어야 한다고 해서

별생각없이 바로 진행했구요. 

 

올초까지 불안증약을 먹긴 했어서 

살짝 긴장되긴 했는데... 

휴.... 원통에 들어가서 10초도 못 견딘거 같아요. 

숨이 안 쉬어지고, 그냥 죽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구요. 

발로 쾅쾅 치면서 못 하겠다고 소리소리 질렀어요... 

 

부끄럼이고 뭐고 없고.... ㅠㅠ

초음파로 대체해서 찍고 집에 왔는데... 

집에 와서 그냥 뻗었고... 

어제 생각만 해도 가슴이 답답하고 끔찍하네요. 

 

 

 

 

IP : 211.196.xxx.1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음부터는
    '24.9.7 11:04 AM (220.117.xxx.100)

    오픈 mri로 찍으세요
    저도 폐소공포증 있어서 통 안에는 아예 못들어간다고 처음부터 말해요
    오픈이라고 완전 뚫린건 어니지만 그래도 통보다는 훨씬 더 뚫린 곳이 많아 덜 갑갑해요

  • 2. 폐소공포증
    '24.9.7 11:04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처음에 들어가기 전부터 눈 감고 들어가면 괜찮지.않나요?
    저는 들어갈때부터 눈 감고 안에서 절대 눈 안떠요

  • 3.
    '24.9.7 11:06 AM (211.196.xxx.17)

    저는 첨부터 눈 감고,괜찮다 괜찮다.
    자면 된다. 막 그 생각만 해ㅛ거든요.
    그냥 몸이 반응하더라구요.ㅠ

  • 4. ㄹㄹ
    '24.9.7 11:06 AM (115.41.xxx.13)

    그래서 동의서도 받고 폐소공포증 있는분들은
    수면으로 하기도 하죠

  • 5.
    '24.9.7 11:07 AM (118.235.xxx.239)

    저도 그런적 있어요 mri찍기전에는 그런 장애가 있는지 물어보고 안정제같은거 주던데..

  • 6. 그런 분
    '24.9.7 11:07 AM (118.38.xxx.8)

    많아요.

    저도 알 수 업흔 공포감에 힘들었어요.
    그런거 보면 관짝만한 서대문 형무소는 너무 곰포스런 고문이였어요.

    잔악한 일본 놈들. 삼천포로 가네요..

  • 7. 아..
    '24.9.7 11:08 AM (118.38.xxx.8)

    노안이 와서 오타가 많네요.

  • 8. 무셔
    '24.9.7 11:08 AM (218.39.xxx.22)

    저도 그래서 아플것보다 mri 찍는게 더 걱정돼서 아프지 말아야겠다 생각해요 ㅠ
    오픈mri는 좀 괜찮나요?

  • 9. ..
    '24.9.7 11:10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비슷한 경험 한번 하고 난 후..
    수면으로 찍어요.

  • 10. ..........
    '24.9.7 11:10 AM (211.36.xxx.211)

    미리 신경 안정제 놔달라하면 되는데 힘드셨겠어요

  • 11. 저도
    '24.9.7 11:11 AM (123.212.xxx.209)

    왠만한건 잘 견디는 편인데 mri는 도저히 못하겠다 싶었어요

  • 12. 둥둥
    '24.9.7 11:15 AM (14.53.xxx.8)

    수면으로 하세요. 수술전 해야한다고 해서 패쇄콩포증 얘기했더니 수면해주더라구요.

  • 13. 저도요
    '24.9.7 11:17 AM (112.149.xxx.149)

    유방암 때문에 처음 찍어봤는데
    엎어져서 코입만 조금 내놓고 찍는데
    숨이 안쉬어지고 제 나대는 심장소리가 북소리처럼 들리고
    뛰쳐나가고 싶은거 참고 겨우 찍었어요
    다음에 ct 땐 바로 눕고 통이 열렸는데도 호흡이 잘 안되더라구요

  • 14. 00
    '24.9.7 11:37 AM (118.235.xxx.126)

    저도 그래요..
    숨이 안쉬어지고 막 뛰쳐나가고싶고..
    영화관에서 영화시작전 어두워질때 순간 그런 기분..
    괜챦다괜챦다하고 혼자서 막 주문을 외워요..
    Mri는 못 찍어요..
    폐쇄,폐소공포증 다 있는거 같아요.

  • 15. Cc
    '24.9.7 11:45 AM (125.131.xxx.202)

    저도 진짜 정신력으로 버텼던 기억..
    웬만한 사람이면 하기 힘들거같아요..
    수면도 오픈도 있었군요... 다시는 할일 없길 ㅠㅍ

  • 16.
    '24.9.7 11:47 AM (128.134.xxx.21)

    유방암인데 안 찍었잖아요
    10초는 커녕 5초도 못 버팀
    뼈스캔하는 거 있는데 그것도 못 견뎌서 아우성
    기사가 와서 손 잡아줌 ㅠㅠ

  • 17. 저도
    '24.9.7 11:57 AM (221.138.xxx.100)

    3년전에 통안에 있는데 죽을거 같더라구요 심장뛰고 숨도 쉴수도 없고 중간에 포기하고
    나왔어요

  • 18. ..
    '24.9.7 11:59 AM (211.234.xxx.201)

    전 피곤해서 그런가
    mri 찍다가도 자고 쇄석술 받다가도 자고..

  • 19. 저도요
    '24.9.7 12:11 PM (58.78.xxx.78)

    저도 너무 힘들어요...그래서 mri는 안찍고 싶어요...아프지 말아야 하는데

  • 20. 첫댓글
    '24.9.7 12:35 PM (175.126.xxx.153)

    다음부터는 님. 오픈 mri 기계가 어느 병원 에 있나요?

  • 21.
    '24.9.7 2:20 PM (106.101.xxx.161)

    오픈
    수면마취
    안정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994 뉴진스 라이브본후 정이 뚝 떨어지네요 80 ㅇㅇㅇ 2024/09/13 18,419
1629993 042-7868 이거 어디서 입금 해 주는 건가요? 입금 2024/09/13 644
1629992 남편 의사인 지인...아들 이번에 결혼시키는데... 41 ㅎㅎㅎㅎ 2024/09/13 25,109
1629991 이준석 "내가 A의원, 약간 꼬였다"...김 .. 9 벌레가꼬이나.. 2024/09/13 3,158
1629990 오늘 진짜 엄청 습하네요 7 와 미챠 2024/09/13 2,870
1629989 수시 접수하고 괜시리 눈물나요ㅠ 40 잘해낼꺼야 2024/09/13 4,560
1629988 대학 선배들 다 언니오빠라 불렀지 선배! 이건 ㅠㅠ 30 ㅠㅠ 2024/09/13 2,912
1629987 호밀빵 어디서 사야할까요? 18 ㅇㅇ 2024/09/13 1,984
1629986 먹는 방송 설거지 4 ... 2024/09/13 1,562
1629985 수시 교과 경쟁률 5 엄마맘 2024/09/13 1,477
1629984 골프클럽이 문제일까요? 10 포기할까 2024/09/13 1,289
1629983 오아시스나 마켓컬리 이마트같은 새벽배송이요 4 .... 2024/09/13 1,617
1629982 연휴 시작입니다 1 직딩맘님들~.. 2024/09/13 728
1629981 동물에게 이름이 있다는게 넘 재밌어요ㅎ 4 인생은 후이.. 2024/09/13 1,966
1629980 배다른 동생이 있어요 102 OO 2024/09/13 21,315
1629979 오늘부터 응급실 찾는 경증환자 본인 부담 오른다…여야의정 협의체.. 15 윤뚱거니씨바.. 2024/09/13 2,268
1629978 82에 어그로 끌며 배설창고 쓰신님 당신 한두번도 아니죠 12 나참 2024/09/13 1,335
1629977 세탁기문이 안열려요 9 고추 2024/09/13 1,808
1629976 ㅎㅇ대 인터칼리지 뭔가했는데 4 수시진짜 2024/09/13 2,319
1629975 문득... 못 먹고 사는 시절도 아니고 맘만 있음 4 명절이싫다 2024/09/13 1,752
1629974 7시 알릴레오 북's ㅡ 뉴스를 묻다 1부 김어준 / .. 5 같이볼래요 .. 2024/09/13 636
1629973 90년대 대학생 때 미개했던 문화 73 ㅇㅇ 2024/09/13 17,975
1629972 서울시 도보 해설 투어 해보신분? 4 질문 2024/09/13 891
1629971 삶에 도움되는 소소한 장점들 14 하하 2024/09/13 5,291
1629970 데이트 폭력이 급증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11 데이트폭력 2024/09/13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