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애들 입시 끝낸지 좀 되서 급한 마음에 여기 여쭤봅니다
여동생 딸래미가 체대입시를 준비중이었고 체대는 정시 위주라 이화여대.숙명여대.숭실.세종 실기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모고도 계속 안정적으로 나와서 걱정이 없었다던데 이번 그 쉬웠다는9모에서 삐끗해서 멘탈이 나갔어요.
정시만 준비했던 조카라서 수시 컨설팅은 받지도 않았고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지금 발등에 불떨어져서 당장 담주 월욜부터 원서접수인데 월요일에 담임선생님이상담 오랬다고 합니다.
내신은 정시로 공부했던 아이라 내려놓아서 사쩜중반대가 나오는데 9모에만 살짝 삐끗한거라 생각해 그래도 잘될거라는 희망이 있어서인지.담임샘도 잠깐 삐끗한거라고 걱정하지말라고 열심히 수능준비하라고 하셨대요
그래도 수시를 다 버리겠다고 생각했다가 혹시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우주상향으로라도 쓰고싶다고 경기대.인천대.가천대급으로 아무과라도 써보겠다고 하는데 그게 맞을까요?
어차피 정시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안정으로는 절대 쓰면 안된다고 하네요
저를 붙잡고 하소연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전문가 많은 이곳에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