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전 택시 기사님들

....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24-09-07 09:15:39

대전에 서너번 왔는데

택시 탈때마다 기사님들 이상해서

기분 안 좋아요.

저번에는 정확한 목적지에 안 내려주고

근처에서 내리라길래

제가 말씀드린 목적지에 내려달라고,

이 동네 몰라서 근처라도 못 찾아간다.

했는데도 그냥 내리라는 거에요.

목적지에 빠르고 정확하게 가고싶어서

택시타는거고

찿아찿아갈거면 버스탔지요. 목적지에

내려달라고 강하게 요청해서 다시 출발했는데

세상에나. 몇블록이나 떨어진 곳에

목적지가 있더라구요.

제일 더운 삼복더위에 저랬고요.

 

오늘은,

ㅇㅇㅇ 가자 했더니

내가 거길 어찌 알아요? 이러는 거에요 -.-

네비쳐서 가시면 되죠.

제가 그 동네 잘 몰라서

근처에 가도 제가 길 못 알려드려요.

그랬더니

한참 가다가 네비 쳐서 가는거에요.

 

서울 택시는 타면

네비 찍어서 가는데

대전은, 모르는 장소면 네비 찍으면 될일을,

손님한테

내가 거길 어찌 알아요? 라니

 

이런 일로 택시기사님과

말 섞는거 불쾌해요 

 

다들 목소리는 친절하고 웃는 얼굴인데

대화 내용이 얼토당토 않아서 

친절하게 느껴지질 않아요. 

 

IP : 106.101.xxx.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음 왔을때는
    '24.9.7 9:19 AM (106.101.xxx.12)

    길을 뱅뱅 돌아서 가시더군요
    이상해서 네비 켰더니 그러고 있더라는.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길을 돌아돌아 가는건지
    택시비 내면서
    돌아돌아 왔는데 이거 다 받으시게요?
    일부러 한마디 해버렸어요.

  • 2. ...
    '24.9.7 9:59 AM (106.101.xxx.8)

    우리 애도 대전 처음에 갔을 때 지리를 모르니까 역에 있는 택시 정류장에서 탔나봐요.
    목적지까지 가는 내내 가까운 거리는 역 밖에 나가서 택시 타라고 잔소리를 하더래요.

    뭐라고 할려다가 참았다고 하연서 요즘도 택시 타면 그 때 얘기 가끔 해요.
    대전에 대한 첫인상일 수 있는데 그 때만 생각하면 대전 이미지까지 좋게 생각 안 하는 거 같더라구요.

  • 3. .,..?
    '24.9.7 10:04 AM (180.229.xxx.49)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부드럽긴한데 매사에 프로정신이 부족한 느낌 있어요 정확히 말하기 싫은 DNA라도 있는것 처럼 의사소통이 명쾌하지 않아요 타지역 사람은 답답해 죽음 특히 경상도사람 화 돋구기 딱 좋음 그래도 적응해서 살면 살기 좋은 도시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 4. 대전
    '24.9.7 10:27 AM (39.7.xxx.96) - 삭제된댓글

    차 세워주고할 주차할데가 마땅치 않더라고요

  • 5. 한때 대전 거주
    '24.9.7 10:38 AM (211.234.xxx.93)

    대전에 한 십년살고 수도권에 왔는데 제가 살 때도 그렇고 최근에 갈 일이 있어서 차를 탔을 때도 그렇고 기사들이 참… 고개를 젓게 하는 사람이 많아요. 특히 여성이나 아이, 어려보이는 청소년들한테 태도가 아주 무례합니다. 저는 아파트단지안에 들어가 달라 했더니 자긴 그렇게 못한다 버팅기는 기사도 만난적 있네요…
    우리애도 대전서 거주하는데 (대학생 아님. 나이보다 어려보임)기사들 이상하다고 여러번 얘기해요. 제가 거기 기사들은 이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왜 그러냐 그랬네요.

  • 6. .....
    '24.9.7 10:40 AM (183.107.xxx.137)

    역앞에 줄서있는 택시는 가까운곳 가면 욕먹어요.
    서울이든 대전이든 어느 도시나 욕먹어요.
    대전은 신기한게 택시들이 안돌아다니고 한곳에서 줄서서 기다리는차들이 대부분이라 택시 타려면 버스 정류장가듯 가야할때가 있어요.

  • 7. 아우 싫다
    '24.9.7 11:16 AM (61.98.xxx.185)

    서울 택시가 양반이었네요
    글로만봐도 정뚝떨 으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079 남편한테 감기옮았는데… .. 2024/09/09 502
1628078 의대 증원은 정치쇼 17 ㅡㅡ 2024/09/09 2,090
1628077 치매가 우기기도 있나요? 4 ... 2024/09/09 1,413
1628076 경주 놀러가요 ㅡ 호텔 추천해주세요 9 ㆍㆍ 2024/09/09 1,307
1628075 한예종 과별로 자세한 입시 요강 볼 수 있는 곳 6 한예종 2024/09/09 520
1628074 21살 추락 공사장 "생명줄, 안전 고리 없었다&quo.. 9 중대재해처벌.. 2024/09/09 2,084
1628073 급) 김포공항서 반포 가는길에 맛집요 3 Kkk 2024/09/09 792
1628072 민주당"의료대란,대통령 사과하고 복지부 장·차관 경질해.. 28 ... 2024/09/09 1,720
1628071 비비고 김치 10키로 맛 괜찮나요 20 급질 2024/09/09 1,917
1628070 24.7.11 까지인 참기름 먹을수 있나요? 5 Aa 2024/09/09 715
1628069 수시 안 쓰겠다는 고3 18 고3 2024/09/09 2,366
1628068 민주당 진성준 저 사람 아오 9 .. 2024/09/09 2,064
1628067 주식 다 빼야할까요,,, 6 ㅇㅇ 2024/09/09 13,653
1628066 종가집 김치 드시는 분? 6 ... 2024/09/09 1,812
1628065 고양이 사료 싸게 파는곳이 없나요 18 ........ 2024/09/09 826
1628064 번아웃 전업 27 에너지가없어.. 2024/09/09 5,559
1628063 멀티가 안되는 사람 20 2024/09/09 4,968
1628062 쌀뜨물 3 저도 2024/09/09 1,355
1628061 그래도 인터넷이 있어서 혼자서 살아가기가 되나봐요 - 2 8 혹시저같은분.. 2024/09/09 2,657
1628060 주식, 9월 지나면 좀 나아질까요? 9 무섭다 2024/09/09 3,676
1628059 직장에서 이런경우 3 궁금 2024/09/09 1,695
1628058 결혼30년차 10 인생은 혼자.. 2024/09/09 4,493
1628057 그래도 인터넷이 있어서 혼자서 살아가기가 되나봐요 8 혼자 2024/09/09 2,604
1628056 이집트 여행 솔직히 가요 말아요? 26 ㅇㅇ 2024/09/09 6,148
1628055 손발이 찬 경우는 무슨 과를 가야할까요. 9 .. 2024/09/09 1,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