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전 택시 기사님들

.... 조회수 : 1,216
작성일 : 2024-09-07 09:15:39

대전에 서너번 왔는데

택시 탈때마다 기사님들 이상해서

기분 안 좋아요.

저번에는 정확한 목적지에 안 내려주고

근처에서 내리라길래

제가 말씀드린 목적지에 내려달라고,

이 동네 몰라서 근처라도 못 찾아간다.

했는데도 그냥 내리라는 거에요.

목적지에 빠르고 정확하게 가고싶어서

택시타는거고

찿아찿아갈거면 버스탔지요. 목적지에

내려달라고 강하게 요청해서 다시 출발했는데

세상에나. 몇블록이나 떨어진 곳에

목적지가 있더라구요.

제일 더운 삼복더위에 저랬고요.

 

오늘은,

ㅇㅇㅇ 가자 했더니

내가 거길 어찌 알아요? 이러는 거에요 -.-

네비쳐서 가시면 되죠.

제가 그 동네 잘 몰라서

근처에 가도 제가 길 못 알려드려요.

그랬더니

한참 가다가 네비 쳐서 가는거에요.

 

서울 택시는 타면

네비 찍어서 가는데

대전은, 모르는 장소면 네비 찍으면 될일을,

손님한테

내가 거길 어찌 알아요? 라니

 

이런 일로 택시기사님과

말 섞는거 불쾌해요 

 

다들 목소리는 친절하고 웃는 얼굴인데

대화 내용이 얼토당토 않아서 

친절하게 느껴지질 않아요. 

 

IP : 106.101.xxx.1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처음 왔을때는
    '24.9.7 9:19 AM (106.101.xxx.12)

    길을 뱅뱅 돌아서 가시더군요
    이상해서 네비 켰더니 그러고 있더라는.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길을 돌아돌아 가는건지
    택시비 내면서
    돌아돌아 왔는데 이거 다 받으시게요?
    일부러 한마디 해버렸어요.

  • 2. ...
    '24.9.7 9:59 AM (106.101.xxx.8)

    우리 애도 대전 처음에 갔을 때 지리를 모르니까 역에 있는 택시 정류장에서 탔나봐요.
    목적지까지 가는 내내 가까운 거리는 역 밖에 나가서 택시 타라고 잔소리를 하더래요.

    뭐라고 할려다가 참았다고 하연서 요즘도 택시 타면 그 때 얘기 가끔 해요.
    대전에 대한 첫인상일 수 있는데 그 때만 생각하면 대전 이미지까지 좋게 생각 안 하는 거 같더라구요.

  • 3. .,..?
    '24.9.7 10:04 AM (180.229.xxx.49)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부드럽긴한데 매사에 프로정신이 부족한 느낌 있어요 정확히 말하기 싫은 DNA라도 있는것 처럼 의사소통이 명쾌하지 않아요 타지역 사람은 답답해 죽음 특히 경상도사람 화 돋구기 딱 좋음 그래도 적응해서 살면 살기 좋은 도시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 4. 대전
    '24.9.7 10:27 AM (39.7.xxx.96) - 삭제된댓글

    차 세워주고할 주차할데가 마땅치 않더라고요

  • 5. 한때 대전 거주
    '24.9.7 10:38 AM (211.234.xxx.93)

    대전에 한 십년살고 수도권에 왔는데 제가 살 때도 그렇고 최근에 갈 일이 있어서 차를 탔을 때도 그렇고 기사들이 참… 고개를 젓게 하는 사람이 많아요. 특히 여성이나 아이, 어려보이는 청소년들한테 태도가 아주 무례합니다. 저는 아파트단지안에 들어가 달라 했더니 자긴 그렇게 못한다 버팅기는 기사도 만난적 있네요…
    우리애도 대전서 거주하는데 (대학생 아님. 나이보다 어려보임)기사들 이상하다고 여러번 얘기해요. 제가 거기 기사들은 이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왜 그러냐 그랬네요.

  • 6. .....
    '24.9.7 10:40 AM (183.107.xxx.137)

    역앞에 줄서있는 택시는 가까운곳 가면 욕먹어요.
    서울이든 대전이든 어느 도시나 욕먹어요.
    대전은 신기한게 택시들이 안돌아다니고 한곳에서 줄서서 기다리는차들이 대부분이라 택시 타려면 버스 정류장가듯 가야할때가 있어요.

  • 7. 아우 싫다
    '24.9.7 11:16 AM (61.98.xxx.185)

    서울 택시가 양반이었네요
    글로만봐도 정뚝떨 으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437 챗GPT, AI 가 대체할 10가지 직업 21 ........ 2024/09/10 5,225
1628436 동상이몽 김윤아 아들 부럽네요. 14 .... 2024/09/10 18,277
1628435 갈비찜용 갈비 어떤 거 사세요? 3 2024/09/10 1,717
1628434 폭염아 이별 편지 쓰더니 왜 안가고 질척거려? 5 ㅇㅇ 2024/09/09 1,656
1628433 핼쓰장 할머니분들 탈의실 사용 정말 보기 힘드네요 33 2024/09/09 19,212
1628432 한국에 1년반 살고 알게 된 일본인이 본 한국인의 특징 65 …………… 2024/09/09 15,585
1628431 스벅 실물카드 팔려면 직접 건네줘야 하나요? 2 ㅁㅁ 2024/09/09 811
1628430 요양원은 어느 정도 일때 모시게 되나요? 11 샬라라 2024/09/09 3,811
1628429 쌀 요거트랑 쉰다리 아시나요 2 먹짱 2024/09/09 1,383
1628428 곳간에서 임신나요 3 저출산대책위.. 2024/09/09 4,223
1628427 연말정산 배우자 소득기준 3 사랑해^^ 2024/09/09 1,036
1628426 나혼산 이번에 왤케 웃겨요ㅋㅋ 16 .. 2024/09/09 7,235
1628425 이영애도 어쩔 수 없네요 77 2024/09/09 25,494
1628424 명상뉴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코로 원을 .. 2024/09/09 2,301
1628423 의대 증원 관련 해서 그만 좀 글 올려요. 36 .. 2024/09/09 2,435
1628422 야식먹고 싶어요. 11 쇼코 2024/09/09 1,573
1628421 다들 누워서 10분만 운동합시다. 15 운동 2024/09/09 6,640
1628420 초등 아이들 사교육 하는데요 10 ㆍㆍ 2024/09/09 2,269
1628419 4대보험 잘 아시는분?? 2 궁그미 2024/09/09 610
1628418 베스트에 병 걸린 형수 얘기 35 2024/09/09 19,554
1628417 지금 미우새 비밀의 숲 5 재방송 2024/09/09 2,869
1628416 아직 특별히 아픈데는 없지만 3 ··· 2024/09/09 1,279
1628415 지금 괜히 스파게티면 삶았어요 3 지금안먹 2024/09/09 1,563
1628414 이젠 어차피 안 가지만 추석에 더운데 3 2024/09/09 2,082
1628413 인바디 측정은 어디서 할 수 있나요? 8 2024/09/09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