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이 무섭지...(길고양이 이야기)

주말아침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24-09-07 09:10:17

주말이라 늦잠을 실컷 자려고 맘먹었는데

일곱시부터 핸드폰이 울렸다.

번호를보니

오늘 시골집에 길고양이 중성화를  위해

방문  하시기로 한  분의 전화였다

8시쯤 도착한다는  얘기에

(원래 약속은 9~10시였다)

엄마에게  전화를 했지만 

받질 않으셨다.

 

미리 얘기를 해놓았지만 9~10시로 알고

계시니 잠깐 밭에라도 가신건지

여러번 전화를 해도 받지않아

안절부절  하고 있는데

정말 기가막힌 타이밍에 전화를 받으셨다

 

8시 되기 1분전.

그리고 통화하면서 상황 알리니

중성화 담당자님이 도착.

 

급하게 전화끊고 

엄마에게 전화오길 기다리니

십분도 안돼어서 전화가 왔다

데리고 갔다고.

그리 빨리 잡혔냐 물으니

그사이 집냥이처럼 되어서 엄마를 따르니

엄마가 밥주고 먹는거 보고나서 잡아

넣으니  그냥 고대로 들어  갔다는...

 

지난달 시골집에 갔다가 

그 길고양이를 보고 먹을걸 챙겨줬더니

금새 나에게 애교 부리던 녀석이었다.

떠날 사람이 괜히 정을 줘서 

의지하게  만든건가 싶어 마음이 불편했었다.

 

길고양이인데 뭐하러 챙기냐는 엄마는

내옆에 와서 애교 부리고 도망가지 않는

녀석이 신기한  눈으로 보시긴 했어도

탐탁치않게 여기시긴 했었다.

 

이틀정도 먹이를 챙겼더니

녀석은 시골집 마당에서 아예 자리를 잡았다

더운 햇살을 피해 

상추밭 사이 그늘에서 숨어 있다가도

내가 나오면 쪼르륵 나오고

엄마가 불러도 쪼르륵 나왔다.

 

시골집을 떠나오면서 이제는 지 갈길 가겠거니

했는데  엄마 얘길 들으니 그냥 시골집

마당에서 지내고 한번씩 나갔다가도

들어 오더란다.

 

동물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시고

고양이도 좋아하진 않으셔서 

내가 그녀석 밥을 챙길때도 뭐라 하셨던

엄마인데 녀석이 다른데로 가지 않고

자꾸 주변을 맴돌며 밥달라 우니

외면하기도 신경쓰여

그냥 강아지 사료를 조금 주신다기에

고양이 사료를 배달 시켰더니만

쓸데없는짓 한다고 한소리 하셨었다

 

나는 시골집 마당에 자리잡은

길고양이 녀석이 신경 쓰이고

엄마는  좋아하지도 않는 고양이를

챙겨야  하는게 신경쓰이는 상황이 되었다

 

게다가 녀석은 암컷이었다

한살도 안돼보이는 암컷인데

주변에 길고양이도 제법 있는데다

이녀석 주변으로 왔다갔다 하는

고등어 숫컷이 있었다

생김새를  보아하니 둘은 남매 같았으나

어쨌든 암컷과 숫컷인지라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었다.

 

아차.  하는순간 새끼를 배고 낳기까지 하면

답이 없다.  

깡시골이라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할것이라고 기대조차  안했지만 혹시나싶어

군청에 전화하고 담당 부서를 몇번

거쳐서야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는 얘기와

전화번호를 받아들고  처음 신청한게

3주 전이었다

그사이 신청하고 소식없고

다시 연락하고 상황듣고 하기를 여러번끝에

오늘이 된거였다.

 

마당을 자기 거주지로 삼고

밥주는 엄마늘 자기의 주인으로 생각해서인지

엄마가 집에 오면 어디선가 쪼르르 나와

밥 달라고 울고

엄마의 손길은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던

녀석.

마을 사람이 부르면 도망가지는 않아도

절대  다가가지 않지만

엄마가 부르면 쪼르르 온다는 녀석은

그때문에  너무 허무하게 잡혀  포획틀

속으로 들어갔다.

 

처음 먹이를 줄때도  탐탁치않게 생각하고

사료를 사서 보냈을때도 뭐라했던 엄마가

보내놓고서 한마디 하신다

괜히 보낸거 아니냐. 수술하고서 여기오면

다른데로 가버리는거 아니냐. 낯선데

갔다가 여기 냄새랑 다 잊어버려서

오자마자 다른데로  가버리는거 아니냐고...

 

그새 엄마는 녀석과 정이 많이  드신것 같다

녀석이 수술 잘받고 건강하게 돌아와서

엄마랑 잘 지냈으면 좋겠다.

 

 

 

 

IP : 223.38.xxx.23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7 9:16 AM (58.122.xxx.69)

    중성화 수술 잘 받고 어머님댁 마당냥이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한 편의 수필같은 글 잘 읽었습니다.

  • 2.
    '24.9.7 9:17 AM (27.170.xxx.3)

    마음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그 냥이 무사히 수술 잘 받고 거기서 잘 머물며 무탈하게 살길요.
    마음써주신 원글님과 어머니도 건강하시구요 :)

  • 3.
    '24.9.7 9:18 AM (223.38.xxx.22)

    두 분 모두 냥이의 매력에 빠지신 것 같은데요~
    야옹이들이 자기 이뻐하는걸 아주 잘 알아요
    중성화 하고 와서 더 건강하게 지내길 바래요

  • 4. ...
    '24.9.7 9:20 AM (14.45.xxx.213)

    암컷은 수술하고 적어도 2~3 정도는 잘 보살펴줘야해요.
    배를 갈랐기 때문에 조심해야하는데 나라에서 중성화하는 경우에 하루만에 밖에 내놔서 상처가 벌어져 죽기도 하거든요. 다행이 원글님 냥이는 어머니집 마당서 살고있다니 작은 종이박스라도 마련해주면 거기서 쉬지 싶네요. 도망가지 않을겁니다. 감사합니다.

  • 5. 어머
    '24.9.7 9:20 AM (58.225.xxx.208)

    저랑 똑같은 상황이네요.
    저희엄마는 이제 농장이 아닌 아파트집으로 데려가셨어요.
    시골텃밭 출신이 특별시민 됐다고 웃었네요.
    그 냥이가 지금 7살.
    동물 싫어했던 엄마는 냥할매가 되었어요.
    고양이 개는 진짜 마성이 있어요

  • 6. ...
    '24.9.7 9:21 AM (14.45.xxx.213)

    혹 편하게 맘대로 엉뚱한 곳에 방사한다는 말도 많으니 꼭 그 냥이를 다시 집으로 데려다 달라고 확인하시는게..

  • 7. 00
    '24.9.7 9:22 AM (222.236.xxx.144)

    왠지 읽는데 슬픈 마음이 드는 글이네요
    동물들이 마음 더 따뜻하고 정이 많은 경우도 있죠.
    우리 강아지에 받은 사랑 잊지 못합니다.
    어디서 제가 그런 사랑을 받아볼까요.

  • 8. 포획된 장소에
    '24.9.7 9:26 AM (117.111.xxx.57)

    방사가 원칙인데
    잘 지켜지나 확인해 보세요

    저도 구구절절 얘기는 많지만..
    그냥 한마디로 냥이는 가엾고 어여쁜 생명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9. 원글
    '24.9.7 9:29 AM (223.38.xxx.232)

    수술 하고 이삼일 정도 병원에서
    케어하고 방생하는거 아니었어요?
    오늘 데려가서 다음주 화욜인가 수욜에
    데려온다고 했대요.
    그래서 저는 이틀정도 병원에서 있다가
    나오는줄 알았거든요
    저도 여간 신경 쓰인게 아니에요
    수술하고 나오면 정말 신경 써줘야 할텐데 싶고
    수술 잘 받으려나 싶고
    참 많이 갈등했는데 암컷이라 새끼 생각하면
    정신 번뜩 들더라고요
    게다가 사람을 잘 따르니 더 맘이 가고요

    수술 잘 마치고 돌아오는 날 확인해서
    엄마한테 상자 마련해서 한쪽에 놓아달라고
    말씀 드릴께요

  • 10. 원글
    '24.9.7 9:35 AM (223.38.xxx.232)

    시골이라 중성화 사업 담당하는 인원이
    많지 않고 시간도 좀 걸리는 듯 하지만
    그런 중성화 설명과 데러온 장소에 방생한다는
    얘기는 첫 신청 전화할때 잘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엄마한테도 다음주 화욜엔가
    데려온다고 하셨대요

    수술 잘 받고 건강하게 왔으면 좋겠어요
    그때까진 제 맘도 엄마 맘도 불편할 거 같아요
    그녀석을 위한 거였는데
    마지막까지 그녀석을 위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 11. 냥냥
    '24.9.7 9:41 AM (210.178.xxx.242)

    다음 주 화요일 냥이가 꼭 꼭 건강하게
    마당으로 돌아오길 빌어요
    원글님 꼭 소식 전해주세요.

  • 12. ...
    '24.9.7 10:07 AM (14.52.xxx.217)

    꼭 어머니께 돌아오길...ㅠㅠ 아닐수도 있어서요..

  • 13. 원글
    '24.9.7 10:14 AM (223.38.xxx.232)

    방금 전화 해봤어요
    수술하고 이삼일정도 병원에 있다가
    집으로 방생 해주신대요
    혹시 수술부위 잘 아물고 나오는거냐 여쭈니
    수술하고 이삼일 정도면 활동해도 무리없을
    때라서 그때 방생하는 거라고 다음주
    화욜에 집으로 방생한다고요
    그리고 혹시 종합 예방접종 할꺼면 자기부담금
    3만5천원 있다고. 이건 의무 사항은 아니고
    집에서 직접 키우실 분들은 접종하는 분도
    있어서 얘기 해주시는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방생하기 전에 결정해서 알려주면 접종하고
    방생 한다고 하시네요
    집 방안에서는 안키우더라도 어쨌든 마당냥이로
    살 거 같으니까 월욜날 예방접종 해달라고
    하려고요

  • 14. ....
    '24.9.7 10:21 AM (14.52.xxx.217)

    아 다행이다 ㅎㅎㅎ 예 바깥에서 사는 애들은 한번 해주시면 좋아요. 어머니도 냥이도 새가족 생겨서 얼마나 행복할까요
    원글님 복받으세요

  • 15. 감사해요
    '24.9.7 10:32 AM (112.161.xxx.224)

    캣맘은 아니지만
    가여운 길 동물들 돌봐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 16. 보리
    '24.9.7 10:59 AM (125.132.xxx.156)

    원글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17. ^^
    '24.9.7 11:29 AM (113.61.xxx.52)

    글을 잘 쓰시네요, 수필처럼 단숨에 읽었습니다.
    그러게요.. 정이 무섭고 생명은 소중하지요.
    예전에 글 읽었던 거 같은데 군청에 예산이 있는 것도 다행, 순하고 착한 녀석이 잘 들어갔다니 그것도 다행이네요. 예민한 애들은 며칠을 덫 설치해도 죽어도 안들어가거든요ㅜㅜ어찌어찌 다녀와도 저랑 원수되구요ㅜㅜㅋㅋㅋ
    저도 시골 사는데 저희는 종합백신 이야기는 안하시고 2주 가는 항생제 주사(컨베니아?였던가) 그거는 사비로 맞추거든요. 종합백신도 1번이라도 맞추면 좋대요. 부탁드려요.
    또 뭐가 있을까..보통 수컷은 다음날 방사, 암컷은 큰 수술이라 2,3일 후에 방사가 원칙이라 그랬을거니 걱정마세요. 돌아오면 며칠만 어머님께서 세심히 봐주시면 좋겠네요, 아마 그러실 거 같구요ㅎㅎㅎ
    마지막으로, 강아지 사료에는 고양이에게 필수 영양소인 타우린이 없어 장기 섭취 시 실명이 된다고 하니ㅜㅜ어머님이 허락하시면 고양이 전용 사료로 부탁드립니다.
    순한 녀석 복이 많네요, 사는동안 안전하게 어머님 말동무로 알콩달콩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요!

  • 18. 세상 가엾은
    '24.9.7 11:37 AM (14.33.xxx.153)

    세상 가엾은 동물이 길고양이들이예요.
    반기는 사람 아무도 없는 생명으로 태어나 죽을때도 아무도 모르는체로 쓸쓸히 죽는.
    저는 강아지만 키워봐서 고양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좋아하지도 않다가 우연히 길고양이 구조하시는 분 유튜브를 보게되서 이제는 누구보다도 길고양이들 삶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캣맘들이 하는 얘기가" 어쩌다 고양이를 알게되서" 라지요.
    저는 그정도까지는 못하고 할 용기도 없어서 고양이 100마리 정도 자비로 쉼터 운영하는분께 사료 보내고 아픈애들 병원비 후원하느라 한달에 30만원 정도를 쓰는데 정말 돈만 많으면 더 하고 싶어요. 어떨땐 커피 한잔 사마시는 돈도 아깝게 여겨질때가 있어요.
    제일 속상한게 왜그리 길고양이 밥주지 못하게 하고 캣맘들 못살게 구는 인간들이 많은지.
    해외여행가서 제일 인상적인게 딴것도 아니고 길에서 사는 고양이, 개들이 사람들 눈치 안보고 누워있고 사람들 안피하는거요.
    우리나라보다 못사는 나라들도 다 그래요.
    동물을 대하는 모습을 보면 그나라의 수준을 알수 있다고 간디가 그랬는데 참.
    원글님. 어머님 너무 감사해요.
    꼭 복받으실거예요.

  • 19. 고등어 숫컷도
    '24.9.7 11:45 AM (118.218.xxx.85)

    함께 수술해서 그댁에 있다면 더좋았을걸요,
    쥐도 없고 뱀도 없고.
    충주에 사시는 분이 동네에도 뱀이 없다고 말하는 방송을 보고 놀랐어요,길에 나오기가 무서울 정도로 뱀이 유난히 많은 동네였다는데 밭에도 데리고 다니시면 좋을겁니다.

  • 20. 원글
    '24.9.7 12:12 PM (223.38.xxx.232)

    댓글들 감사합니다.
    종합접종 얘기는 하셨는데 항생제 주사 얘기는
    없으셨거든요. 항생제도 맞추면 좋을거 같긴한데
    왜 말씀이 없으셨을까요.
    종합접종이랑 항세제 접종을 같이하면 힘들려나요?
    항생제 접종 비용은 어느정도 일까요?

    사실 저는 고양이를 참 좋아하지만
    하필 멀리 살고 잠깐 다니러 갔을때 욘석이랑
    인연 맺어서 정말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가까웠으면 그냥 제가 가서 벌써 수술도 시키고
    케어를 했을텐데 그럴 수 없었죠
    강아지 사료는 삼일정도 잠깐 준거고
    제가 고양이 사료 사서 보내서 그걸 먹이고
    있었어요
    엄마는.. 사료 챙겨 주시는 것 까진 하셔도
    집안으로 들이는건 질색하시는 편이라
    사료 주고 챙기는 것만도 감사해요

    다음주에 병원에서 오면 잘 좀 살펴봐
    달라고 말씀 드릴려고요
    질색하시던 엄마도 그새 정이 드셔서 그런
    말씀을 하실 정도니 겉으론 귀찮다 말씀하셔도
    잘 살펴봐 주시리라 믿어요

    아..그 고등어 냥이도 처음엔 포획해서 수술
    시킬수도 있다고 했는데 올해 예산이 많이
    소진되어서 거의 없나봐요
    첨에 신청할때 가능하면 고등어도 진행하는
    것처럼 하시더니 예산이 거의 소진된 상황이라
    군청 담당자가 급한 경우부터 남은 예산을
    쓰기로 했나 보더라고요
    욘석처럼 암컷이고 사람 손을 타서 쉽게
    폭획되는 냥이부터 남은 예산 범위 들어간대요

    아쉽지만 급한대로 욘석이라도 진행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21. 늘파랑하늘
    '24.9.7 12:33 PM (221.150.xxx.157) - 삭제된댓글

    암컷은 그대로 방사하다 잘못되는경우가 많다는데..
    당분간 안에서 케어해줘야 좋지만..안될테니..
    병원에 부탁해서..2주 항생제라도 맞혀서 퇴원시켜주시면 정말감사하겠어요..몇만원 더 들거같지만..
    정말 감사합니다..아주큰복 받으시길바래요~
    고양이는 개사료는 건강상 안맞으니..고양이사료로 꼭 먹여주셔야한데네요..

  • 22. ㅁㅁ
    '24.9.7 2:56 PM (223.39.xxx.100)

    님의 마음씀에 너무 감사드려요..
    저도 유기견 델고와서 키우는데 키우기전과 다르게 키우고 나서부터 길냥이들 유기견들때문에 너무 마음이-아파요
    중성화 안되어 계속해서 묶인채로 새끼낳는 마당개들..길냥이들..
    그 새끼들은 또 장날 같은날에 그냥 가져가세요 라고 적힌 박스에 담겨 또 어디 마당개로 살아갈꺼고
    정말 원글님 큰일 하셨어요.
    그리고 친정어머니도..
    자꾸 보다 보면 또 알게 모르게-정들어 서로 의지하며 지내실수도 있으실것 같아요-친정부모님도 처음엔 질색을 하셨는데 그냥 밥주다 보니 정들어 계속 챙겨 주시거든요..
    정말 감사드려요

  • 23. 댓글들까지
    '24.9.7 7:08 PM (124.53.xxx.169)

    82에서 간만에 보는
    아름다운 ,마음이 훈훈해지는 글
    잘 봤어요.
    정, 사랑,생명존중, 아껴줌 ..
    이런 단어들이 주는 따스함에
    마음이 촉촉해 지네요.

  • 24. ^^
    '24.9.8 1:43 AM (113.61.xxx.52)

    위에 항생제 주사 이야기한 사람이에요, 답이 늦었네요!
    이게 지자체마다 달라서 거긴 어떤지 모르겠지만 컨베니아까지 다 과정에 포함된 곳도 있대요. 그게 아니면 암컷의 경우에는 데리고 있으면서 항생제를 먹이기도 하고요.
    방금 고다(네이버카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고양이 관련 아마 가장 큰 커뮤니티일거에요) 검색해봤더니 컨베니아가 독해서 부작용도 있긴 한 모양이네요. 수의사쌤이 말 안하셨으면 그냥 접종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제가 괜한 말을 했네요. 저는 문제된 적 없었거든요.
    애기 씩씩하게 수술 잘 받고 돌아오라옹!

  • 25. 원글
    '24.9.8 10:28 AM (223.38.xxx.232)

    ^^님 다시 이렇게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일단 종합접종만 하는 걸로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817 천하람 의원의 시원시원하고 밝은 에너지가 좋아요. 13 ㅇㅇ 2024/09/08 1,747
1622816 오이시디 평균이란 6 2024/09/08 870
1622815 상대방이 여행을 갔는데 전화나 카톡 붙들고 하는 경우가??? 6 ... 2024/09/08 2,102
1622814 고속버스 모바일티켓 스샷해도 찍히나요 2 ㅇㅇ 2024/09/08 894
1622813 한동*말투 32 ........ 2024/09/08 3,764
1622812 만성 우울인데 아주 가끔 내가 우울한 게 억울해요. 4 2024/09/08 1,799
1622811 그알 어제 아내 교통사고위장 보험살인이요 11 .... 2024/09/08 3,779
1622810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재미있다길래 8 llllll.. 2024/09/08 2,035
1622809 백설공주 보니 밀양사건 생각나네요 3 ㅎㅎ 2024/09/08 1,931
1622808 응급실붕괴로 추석에 내려오지마라는 21 ㄱㄴ 2024/09/08 6,294
1622807 1억원대로 살기 좋은곳 있을까요? 10 가을이 오네.. 2024/09/08 3,275
1622806 강아지 나이많이 먹으면 입주위 털색깔이 변하나요 9 2024/09/08 1,167
1622805 아이가 중3입니다. 이혼을 고3졸업후에 하면 좀 나을까요? 26 ..... 2024/09/08 4,151
1622804 추석연휴 화상환자' 3배 더 많은데…일주일새 응급실 더 악화 8 ... 2024/09/08 1,354
1622803 추석선물로 보리굴비 받았는데 ㅠㅠ 30 .... 2024/09/08 6,552
1622802 배우 변우석 좋아하신다면 16 ㅇㅇㅇ 2024/09/08 3,558
1622801 신림역 주변 아토피 심한 착색 치료 피부과 추천 부탁드려요 4 주니 2024/09/08 759
1622800 요양원안가고 싶으면 6 ㅠㅠ 2024/09/08 3,204
1622799 수시접수용 사진이 거의 전신사진에 가까워요. 10 수시접수 2024/09/08 2,183
1622798 유리밀폐용기뚜껑 딜레마 12 ㅇㅇ 2024/09/08 1,931
1622797 50대... 치열이 비뚤어져 속상헌데요 18 치열 2024/09/08 3,667
1622796 세입자 전세대출 없이는 잔금도 못치르는게 정상인가요? 3 ... 2024/09/08 1,839
1622795 강스포)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가해자들 16 울화통 2024/09/08 4,653
1622794 스팀 다리미 1 스팀 2024/09/08 681
1622793 가볍고 작지않은 크로스백, 좋은 거 있나요? 26 크로스!! 2024/09/08 4,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