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대 투석 시작하면

....... 조회수 : 2,395
작성일 : 2024-09-07 08:07:28

어머니가 신장이 몹시 안 좋아서 투석 시작해야할 거 같대요.. 투석하면 장애등급 1~2급이 바로 나온다네요. 신장뿐아니라 몸이 많이 안 좋아요 척추나 관절도요. 자꾸 비틀거리고 쓰러질 듯 위태로워 보이는데 이 모든 게 80대 넘어서서 갑자기 한번에 나타났어요.

그전에는 정정하셨거든요.

혼자사셔서 요양방문사를 부르고 싶은데 

요양등급을 받아야하나봐요

장애등급이 있으면 요양등급 받기 수월할까요

의사 소견이나 현재상태로나 몹시 안 좋아요.. 

근데 요양등급은 치매나 거의 누워지내는 사람이나 나온다고 들은 거 같아서요.

그리고 80대에 투석하면 기대여명이 일년도 안된다는데.. 그럼 투석을 하는 의미가 없는 거 아닌가요..

 

IP : 211.234.xxx.2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7 8:16 AM (118.235.xxx.128) - 삭제된댓글

    우리어머니 90세에 투석하고 3년 반짝 힘차게 더 사셨어요. 투석 안 했으면 돌아가셨을 듯.
    투석셋팅 하려면 품이 들죠. 병원에 따라 운전기사가 집 앞에서 모셔가고 모셔놓고 가기도 해요. 요양보호사가 집앞까지 연계해야죠. 얼른 등급신청하세요.
    아니면, 요양병원에 투석실 두는 곳 많으니 거기 입원하셔야죠.
    혼자 사시며 투석다니시긴 어려울 거예요.

  • 2. ..
    '24.9.7 8:18 AM (1.235.xxx.154)

    80에 투석하시고 7년을 더 사셨어요
    물론 이전에 건장한 체격이셨고 관리도 잘하셨어요
    처음에 적응하기 무척어려우세요
    장애등급이랑 요양등급 다 신청해보세요

  • 3. 진진
    '24.9.7 8:19 AM (169.211.xxx.228)

    요양보호사를 부를려면 4등급이상의 요양등급이 나와야해요
    투석한다고ㅜ해도 거동을 잘하면요양등급이 해당안되는데
    원글님 어머님 경우는 등급이 나올거 같아요

    건강보험공단에서 심사하시는 분이 나오는데
    투석으로 쇠약하고 혼자 거동이 불편하다는걸 강조하세요

    치매끼가 있어서 돌보는 사람이.필요하다고 강조하세요
    집에 거동할때 필요한 지팡이 보행보조기 등을 갖추어 놓는것도 도움이 되구요

    집 주변 재가센터에 문의하면 잘 알려줍니다

  • 4.
    '24.9.7 8:33 AM (211.219.xxx.62)

    장애등급받으면
    장애인 활동보조사 쓰시면됩니다.
    요양보호사랑 같은일입니다.

  • 5. ...
    '24.9.7 9:18 AM (211.224.xxx.160) - 삭제된댓글

    투석 안하면 며칠 내로 돌아가실 수도 있어요.투석은 연명치료 아니에요.

  • 6.
    '24.9.7 9:28 AM (220.65.xxx.198)

    투석해도 1년보다 훨씬 더 살아요 우리 아부지도 투석 시작할때 연세 많아서 얼마 못간다고 하셨는데 10년 넘게 하고 돌아가셨어요 요즘 의술이 그만큼 좋아요

  • 7. ...
    '24.9.7 10:18 AM (183.107.xxx.137)

    투석하면 피가 맑아져서인지 좀더 건강해지긴해요. 7년 투석하셨어요.
    장애3급 받았구요. 요양등급과 상관없어요.
    장애인 활동보조사 쓰시는분 없는거보면 투석은 안되나? 봐요. 요양보호사들 따라오는건 봤어요.

    80대면 혼자 투석 못다니셔요. 나올때 힘없어 보호자 따라다녀야해요. 주 2회나 3회 4시간에 왕복 움직이는시간까지....

  • 8. ..
    '24.9.7 11:04 AM (211.58.xxx.158)

    어제 모임에 지인 시어머님 투석 7년차 혼자서 걸어서 다니세요
    일주일에 세번 80대 후반이신거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요양등급은 못받는거 같아요
    어제 보니 주민센터에서 무슨 보호자를 몇시간 붙여줬다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496 한탄강 주상절리길 질문드려요 10 질문 2024/09/07 1,350
1622495 청국장이 낫또보다 유익균이 많다는데 맞나요? 6 ... 2024/09/07 1,366
1622494 루비똥 스피디 리폼해허 미니백으로 만드는거어때요? 3 2024/09/07 1,838
1622493 굿파트너 나오시는 분들 조연분들 연기 너무 잘하지않나요? 20 .. 2024/09/07 4,253
1622492 치실 효과 확실히 느꼈어요 27 .. 2024/09/07 13,665
1622491 중앙보훈병원 치과 어떤가요? 치과 2024/09/07 543
1622490 아무나 만나지 말라는 말 8 이웃의 질투.. 2024/09/07 2,950
1622489 남자들끼리 필리핀세부 16 난나 2024/09/07 3,537
1622488 자전거 남의주차장에 주차 1 .. 2024/09/07 811
1622487 말린 나물 삶을 때 보드랍게 하는 팁. 15 2024/09/07 3,057
1622486 결론은 현숙(중국)이 제일 부자인거죠? 12 .... 2024/09/07 5,436
1622485 해외여행갈 때 김치, 라면 가져가세요? 30 ... 2024/09/07 3,593
1622484 청약통장 질문이 있는데 도움 좀 주세요~~ 3 ㅇㅇ 2024/09/07 1,010
1622483 굿파트너 이해안가는 점있어요 7 굿파트너 2024/09/07 3,637
1622482 미국은 현금만받는가게 위장손님이 있대요 4 미국 2024/09/07 3,656
1622481 지금 종기를 짜는 상황일까요 4 sdge 2024/09/07 1,602
1622480 블로그랑 인스타에 물건 파는 사람들 거짓말인지 뭔지 8 인터넷 2024/09/07 1,846
1622479 길 좀 건너본? 비둘기 9 오늘본 2024/09/07 1,490
1622478 맥도날드 대파크림버거 최고 8 2024/09/07 4,875
1622477 대상포진 주사 60세 넘어야 하나요? 4 건강하자 2024/09/07 2,069
1622476 50 넘으신 분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상태 어떠세요? 24 ㅡㅡ 2024/09/07 5,501
1622475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한 분이... 3 ........ 2024/09/07 1,626
1622474 휘슬러와 wmf 다 사용해 보신분요 5 압력솥 2024/09/07 1,306
1622473 말린고사리 육개장 문의함다 8 비전맘 2024/09/07 814
1622472 주말에 열심히 집안일하는 남편 5 칭찬해 2024/09/07 2,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