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대 투석 시작하면

....... 조회수 : 2,167
작성일 : 2024-09-07 08:07:28

어머니가 신장이 몹시 안 좋아서 투석 시작해야할 거 같대요.. 투석하면 장애등급 1~2급이 바로 나온다네요. 신장뿐아니라 몸이 많이 안 좋아요 척추나 관절도요. 자꾸 비틀거리고 쓰러질 듯 위태로워 보이는데 이 모든 게 80대 넘어서서 갑자기 한번에 나타났어요.

그전에는 정정하셨거든요.

혼자사셔서 요양방문사를 부르고 싶은데 

요양등급을 받아야하나봐요

장애등급이 있으면 요양등급 받기 수월할까요

의사 소견이나 현재상태로나 몹시 안 좋아요.. 

근데 요양등급은 치매나 거의 누워지내는 사람이나 나온다고 들은 거 같아서요.

그리고 80대에 투석하면 기대여명이 일년도 안된다는데.. 그럼 투석을 하는 의미가 없는 거 아닌가요..

 

IP : 211.234.xxx.2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7 8:16 AM (118.235.xxx.128) - 삭제된댓글

    우리어머니 90세에 투석하고 3년 반짝 힘차게 더 사셨어요. 투석 안 했으면 돌아가셨을 듯.
    투석셋팅 하려면 품이 들죠. 병원에 따라 운전기사가 집 앞에서 모셔가고 모셔놓고 가기도 해요. 요양보호사가 집앞까지 연계해야죠. 얼른 등급신청하세요.
    아니면, 요양병원에 투석실 두는 곳 많으니 거기 입원하셔야죠.
    혼자 사시며 투석다니시긴 어려울 거예요.

  • 2. ..
    '24.9.7 8:18 AM (1.235.xxx.154)

    80에 투석하시고 7년을 더 사셨어요
    물론 이전에 건장한 체격이셨고 관리도 잘하셨어요
    처음에 적응하기 무척어려우세요
    장애등급이랑 요양등급 다 신청해보세요

  • 3. 진진
    '24.9.7 8:19 AM (169.211.xxx.228)

    요양보호사를 부를려면 4등급이상의 요양등급이 나와야해요
    투석한다고ㅜ해도 거동을 잘하면요양등급이 해당안되는데
    원글님 어머님 경우는 등급이 나올거 같아요

    건강보험공단에서 심사하시는 분이 나오는데
    투석으로 쇠약하고 혼자 거동이 불편하다는걸 강조하세요

    치매끼가 있어서 돌보는 사람이.필요하다고 강조하세요
    집에 거동할때 필요한 지팡이 보행보조기 등을 갖추어 놓는것도 도움이 되구요

    집 주변 재가센터에 문의하면 잘 알려줍니다

  • 4.
    '24.9.7 8:33 AM (211.219.xxx.62)

    장애등급받으면
    장애인 활동보조사 쓰시면됩니다.
    요양보호사랑 같은일입니다.

  • 5. ...
    '24.9.7 9:18 AM (211.224.xxx.160) - 삭제된댓글

    투석 안하면 며칠 내로 돌아가실 수도 있어요.투석은 연명치료 아니에요.

  • 6.
    '24.9.7 9:28 AM (220.65.xxx.198)

    투석해도 1년보다 훨씬 더 살아요 우리 아부지도 투석 시작할때 연세 많아서 얼마 못간다고 하셨는데 10년 넘게 하고 돌아가셨어요 요즘 의술이 그만큼 좋아요

  • 7. ...
    '24.9.7 10:18 AM (183.107.xxx.137)

    투석하면 피가 맑아져서인지 좀더 건강해지긴해요. 7년 투석하셨어요.
    장애3급 받았구요. 요양등급과 상관없어요.
    장애인 활동보조사 쓰시는분 없는거보면 투석은 안되나? 봐요. 요양보호사들 따라오는건 봤어요.

    80대면 혼자 투석 못다니셔요. 나올때 힘없어 보호자 따라다녀야해요. 주 2회나 3회 4시간에 왕복 움직이는시간까지....

  • 8. ..
    '24.9.7 11:04 AM (211.58.xxx.158)

    어제 모임에 지인 시어머님 투석 7년차 혼자서 걸어서 다니세요
    일주일에 세번 80대 후반이신거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요양등급은 못받는거 같아요
    어제 보니 주민센터에서 무슨 보호자를 몇시간 붙여줬다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856 폰이 털린 것 같아요 11 덜덜 2024/09/11 3,636
1628855 도대체 왜 더운건가요?? 13 이상 2024/09/11 4,566
1628854 몸 약한 사람은 왜 태어났나싶네요 14 ㅇㅇ 2024/09/11 3,643
1628853 오늘 지하철에서 본 20대 남자의 분노 46 20대 2024/09/11 21,788
1628852 내일 아침 계획 1 음.. 2024/09/11 1,116
1628851 친정엄마에게 배신감을 느껴요 33 비츠 2024/09/11 10,560
1628850 모자, 선글, 마스크쓴 사람 보면 어떤가요? 34 ㅡㅡ 2024/09/11 4,266
1628849 가격이 너무 싼곳은 가짜일까요? 8 반가격 2024/09/11 2,352
1628848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 영화 어때요? 22 에브리 2024/09/11 2,207
1628847 스포츠 아무관심없는분 많나요? 15 ㅇㅇ 2024/09/11 1,738
1628846 얕은 술수로 대가리 굴리는 직원 12 어떻게 2024/09/11 4,393
1628845 전문가용 드럼스틱 4 이벤트 2024/09/11 391
1628844 락앤락 미니 김치냉장고 써보신분 7 .. 2024/09/11 1,574
1628843 추가시간 16분 ㅋㅋ 3 ..... 2024/09/11 3,773
1628842 역시 손흥민 4 000 2024/09/11 3,442
1628841 난리났네 김건희 여사, 자살 예방의 날 맞아 뚝섬 수난구조대 방.. 26 zzz 2024/09/11 6,601
1628840 대학 교직원 자녀들의 입시결과 12 문득궁금 2024/09/11 5,829
1628839 크레센도 호텔 428브런치 1 메뉴 2024/09/11 1,095
1628838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디자이너 나와욧! 3 어익후 2024/09/11 1,976
1628837 약손명가 베트남점에서 사기당했어요 5 약손 2024/09/11 4,340
1628836 갱년기 더위에 날도 덥고 환장 6 언제 지나가.. 2024/09/11 2,118
1628835 또 눕네 또 누워 어휴.... (축구요) 2 침대축구 2024/09/11 2,101
1628834 잔치국수 양념장 냉동 4 아이디어 좀.. 2024/09/11 884
1628833 오늘밤 열대야에요? 8 2024/09/11 3,305
1628832 어쩌다 라면 먹을때 감동느껴요 10 ... 2024/09/11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