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아빠께서 치매 초기같은데요

... 조회수 : 4,646
작성일 : 2024-09-06 21:51:50

오빠가 지난주에 모시고 병원에서 검사 받았는데

등급은 안나오고 그냥 치매 초기라고 했다고 하네요.

폐렴을 두달전 심하게 앓으신후  퇴원하신 후

기억력이 많이 떨어지셨어요.

업어 키우신 손녀이름도 잘 못대시고

대통령이름이 뭐냐고하면 한참 생각하시다 윤석열 하시고

그전 대통령이 누구냐고 물으면 이명박이라고 하시네요.

년도 여쭤보면 2013년이라고 하시고

공동현관 비번도 잊으시고 가끔 집 비번도 잊으신대요.

치매등급을 받으면 요양보호사도 올 수 있고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의사한테 등급을 좀 내달라고 하면 내주나요?

내일 제가 모시고 약타러 병원가려고 하거든요.

무엇보다 86세 엄마가 돌보시는데 너무 힘들어하세요.

제가 도와드릴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IP : 93.152.xxx.5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네
    '24.9.6 10:00 PM (119.71.xxx.160) - 삭제된댓글

    치매안심센터에 가서 등록하시고
    등급신청 해달라고 하시면
    거기서 알아서 건강보험공단에다가 등급신청 해줍니다

    신청후에 공단에서 사람이 나와서 치매정도 등 질문 테스트해보고
    자체 심의를 거쳐 등급이 나오는데
    등급이 나오면 주야간보호센터에 보내드릴 수 있고
    집으로 요양보호사 방문 신청도 할 수 있습니다

    주간보호센터에 나가시는 게 여러모로 편할거예요.

  • 2. 올리브
    '24.9.6 10:01 PM (119.71.xxx.160)

    치매안심센터에 가서 등록하시고
    등급신청 해달라고 하시면
    거기서 알아서 건강보험공단에다가 등급신청 해줍니다

    신청후에 공단에서 사람이 나와서 치매정도 등 질문 테스트해보고
    자체 심의를 거쳐 등급이 나오는데
    등급이 나오면 주야간보호센터에 보내드릴 수 있고
    집으로 요양보호사 방문 신청도 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의사소견서 같은 게 필요합니다.

    치매등급 나오면 주간보호센터에 나가시는 게 여러모로 편할거예요.

  • 3. 원글
    '24.9.6 10:05 PM (93.152.xxx.60)

    병원에서 검사받은 자료가 있는데 진단서 달라고해서 그걸로 등급신청이 안되는건가요?

  • 4. ㅇㅇㅇ
    '24.9.6 10:06 PM (180.70.xxx.131) - 삭제된댓글

    먼저 주변에서 활동중인 요양보호사를
    만나서 부탁해 보세요.
    이 분들이 다 알아서 공단에다 신청도 해주고..
    공단에서 조사 나와서 등급이 안 나오면
    (좀 까다롭드라구요)
    동사무소에다(복지센터)
    요양 보호사 도움 요청을
    하라는 서류가 옵니다..

  • 5. 원글
    '24.9.6 10:10 PM (93.152.xxx.50)

    그럼 병원진단은 그냥 약을 타먹기 위한 수단밖에는 안되는 거네요? 결국은 공단에서 와서 치매등급을 내려줘야하는건가요?

  • 6. .....
    '24.9.6 10:11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데요? 어머니도 돌보시기에는 연세가 많으시네요ㅠ

  • 7. 원글
    '24.9.6 10:23 PM (93.152.xxx.45)

    89세에요 ㅠㅠ

  • 8. .....
    '24.9.6 10:27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아이고 아직 폭력성이나 그런건 없으신거죠? 어머니가 돌보시기 힘드실텐데...

  • 9. ㅇㅇㅇ
    '24.9.6 10:28 PM (180.70.xxx.131) - 삭제된댓글

    제가 위에 잠깐 언급을 했는데
    요양등급은 여간해서 받기가 좀 어렵습니다.
    아무리 연세가 많아도 거동이
    힘들 정도로 누워 있어야만 나올까 말까..
    대신 가사도우미 도움은 받을 수는 있습니다.

  • 10. ㅇㅇ
    '24.9.6 10:36 PM (175.199.xxx.97)

    이번에 등급 받았는데요
    보건소문의가 제일 빨라요
    다른기간 보다요
    보건소 치매센터 전화해보세요
    등급 받는거 자세히 알려줍니다
    우리는 씨티 찍고 2등급나옴

  • 11. ...
    '24.9.6 10:36 PM (114.204.xxx.203)

    등급은 공단에서 나와서 보고 결정
    의사 소견서는 참고용이에요
    보통 몸 움직이시면 힘들다대요
    공단에서 나올때 누워서 일어나지 말라도 코치.한대요
    근처 보호사 센터에 연락해서 물어보세요

  • 12. ...
    '24.9.6 10:38 PM (114.204.xxx.203)

    우선은 신청 해 보세요
    89세시라니 운좋으면 등급 나올수도 있어요

  • 13. 바람소리2
    '24.9.6 10:38 PM (114.204.xxx.203)

    여유 되면 가사도우미라도 우선 쓰시고요

  • 14. 원글
    '24.9.6 10:42 PM (93.152.xxx.40)

    점세개님 등급 나오기위해선 몸을 움직이지도 말고 누워계시란 말씀이신가요? 그렇게 등급 나오는게 힘든가보네요. 저희아빠 고지식해서 그렇게 안하실 거 같은데 큰일이네요

  • 15. 치매지연약
    '24.9.6 10:43 PM (223.39.xxx.124)

    드시나요?천마가루도 뇌에 좋아요.

  • 16. 원글
    '24.9.6 10:48 PM (93.152.xxx.45)

    네 약은 드시고 계세요

  • 17. We
    '24.9.6 11:05 PM (182.31.xxx.4)

    공단에서 먼저 나와서 이것저것 질문하시더군요
    이름, 나이, 주소, 띠, 무슨계절, 오늘날짜, 무슨동이냐 등등.
    엄마가 분명 치매증상 많은데, 너무 답을 잘해서 등급
    안나왔어요. 일년후 다시 오셨는데, 그땐 중증..
    아무것도 모르고 엉뚱한 소리하고, 중증되니 치매등급
    나오더군요. 병원가서 치매전문 의사샘 만나서 소견서도
    받아서 보내야해요. 다 통과해야 치매등급 나와요.

  • 18. ㅡㅡㅡㅡ
    '24.9.6 11:45 PM (61.98.xxx.233)

    지금 상태면 4,5등급은 받으실거에요.
    얼른 신청해서 등급부터 받으세요.

  • 19. ㅇㅇㅇ
    '24.9.7 5:50 AM (59.20.xxx.101)

    위에 ㅇㅇ님 말씀 처럼 보건소에 치매 의뢰해서 치매등급 받고 건강보험 장기요양센터에 요양등급신청하면 건강보험공단에서 집으로 사람이 와서 아버지와 면담을 하는데 그때 보건소에서 받은 치매 등급이 있으면 치매로 장기요양등급이 나오는데 보건소에서 치매등급 받으면 조사하러 와도 누워있거나 뭐 필요이상으로 연극? 할 필요없어요 병원진단서 보다는 보건소 치매등급이 중요행ㆍ

  • 20. ㅇㅇㅇ
    '24.9.7 5:51 AM (59.20.xxx.101)

    중요해요..

  • 21. 요양등급은
    '24.9.7 8:44 AM (211.234.xxx.230)

    병원에서 받는게 아니에요
    건강보험공단에서 심사 나오는데 그 전 절차 있으니
    알아보고 신청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548 식기세척기 세제 전용통에 안넣어도 되나요? 8 세제 2024/09/10 983
1628547 돌침대에 사용할 매트리스 추천해주세요. 4 매트리스 2024/09/10 666
1628546 요즘 초등교사들이 받는다는 민원수준.jpg 29 ..... 2024/09/10 5,443
1628545 백초(소화제)가 어른한테도 잘 듣는군요~~!!! 13 .. 2024/09/10 1,623
1628544 어떤 외국인이 한국인은 옷차림이 다 똑같다고 57 ... 2024/09/10 7,066
1628543 방문 삐그덕소리 고치는법? 5 ... 2024/09/10 751
1628542 평산책방 테러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네요. 18 평산책방이사.. 2024/09/10 4,115
1628541 평산책방에서 피습사건이 일어났나봐요 3 플랜 2024/09/10 2,181
1628540 남편이 얄미워요 4 .. 2024/09/10 1,406
1628539 킹키부츠 뮤지컬 2024/09/10 495
1628538 사람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방법 21 v_v 2024/09/10 3,553
1628537 미국 서부 산불이 또... 4 ..... 2024/09/10 1,521
1628536 응급실 근무 의사 블랙리스트 등장…부역자 조롱 24 2024/09/10 1,904
1628535 국민이 응급실 비용 싸서 갔나요? 10 ... 2024/09/10 1,338
1628534 지금 콜로라도주 덴버 2 왜냐하면 2024/09/10 1,551
1628533 음식 씹을때 입술과 잇몸사이에 음식물이 들어가면 입 다물고 씹는.. 7 ㅣㅣㅣ 2024/09/10 1,049
1628532 아들 미안해 16 .... 2024/09/10 3,482
1628531 대장내시경약 원프렙 하려했는데...ㅠㅠ 11 걱정 2024/09/10 1,349
1628530 엘비스 프레슬리 뒷조사 하고 있는데 꿀잼 7 엘비스 2024/09/10 1,188
1628529 '2천 명 증원' 관련 국책기관 연구 의뢰 단한건도 없었다! 8 막나가 2024/09/10 824
1628528 러바오 편식하는 걸 보면 웃겨요 ㅎㅎ 5 ㅇㅇㅇ 2024/09/10 1,446
1628527 尹 "추석 연휴 권역응급센터 진찰료 3.5배 인상&qu.. 37 미친 2024/09/10 3,374
1628526 세상에.... 이게 그림이라니..... 14 ... 2024/09/10 5,234
1628525 온라인으로 마트 주문하려는데요 마트 2024/09/10 490
1628524 상한 곶감 배송받고 연락두절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 2024/09/10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