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겁 많은 고양이

.. 조회수 : 1,081
작성일 : 2024-09-06 11:07:11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원래 고양이가 겁이 많나요?

경계심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전에 강아지 키울 때는 안기는 게 기본이었는데 고양이 키운지 3년째인데 절대로 안기는 법이 없어요.

안기기는 커녕 가까이만 가도 금방 도망갈 태세입니다.

캣타워도 높은 곳은 잘 안 올라가려고 해요.

보통 높은 곳 좋아한다고 해서 높은 거 사다 놨는데 거의 안 올라가더라고요.

간식도 자기 좋아하는 츄르 딱 한 종류만 먹어요.

다른 건 냄새 맡아보고 절대 안 먹음.

우리집 고양이가 겁이 많은 건지 원래 고양이 성격이 그런 건지 고양이 키워 보신 분들 좀 알려주세요~

IP : 59.17.xxx.15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냥이도
    '24.9.6 11:12 AM (14.6.xxx.135) - 삭제된댓글

    사람처럼 성격이 다 달라요. 수줍어하는애, 쫄보, 애교많은 애 무덤덤한애 있고 활동적인 애, 쉬는거 좋아하는애 유전이니 어쩔수 없는듯합니다. 그대로를 받아들여야하죠. 냥이식성도 까다롭답니다 츄르도 차오츄르만 먹는 애, 츄르라면 다 좋아하는애 ,건식간식(동결건조)만 먹는애 ...사람과 똑같다고 보면 돼요 ㅎㅎ

  • 2. 냥이도
    '24.9.6 11:15 AM (14.6.xxx.135)

    사람처럼 성격이 다 달라요. 수줍어하는애, 쫄보, 애교많은 애 무덤덤한애 있고 활동적인 애, 쉬는거 좋아하는애 그리고 점프도 멋지게하는애,점프 못해서 어정쩡한애 ㅎㅎ유전이니 어쩔수 없는듯합니다. 그대로를 받아들여야하죠. 냥이식성도 까다롭답니다 츄르도 차오츄르만 먹는 애, 츄르라면 다 좋아하는애 ,건식간식(동결건조)만 먹는애 ...사람도 운동 잘하는사람,운동 극혐하는 사람, 먹을거에 진심인 사람,편식심한사람 다 다르듯이요.

  • 3. 6냥..
    '24.9.6 11:16 AM (210.98.xxx.66)

    냥바냥이에요.
    안아주는거 좋아하는 애는 드물고요.
    츄르나 간식도 시큰둥 한 애도 있고
    낯선 사람도 좋아하는 애도 드물긴 하지만 있더라고요.
    엄마만 쫓아다니는 강아지 같은 애도 있고요

  • 4. 햇살가득한 오후
    '24.9.6 11:18 AM (118.221.xxx.108)

    우리집 묘르신들도 낮은 캣타워사줬는데도 2단까지만 올라가요ㅎㅎ겁이 많아서 현관문 소리만 들려도 벽과 캐리어틈 사이로 숨더니 조금 친해졌다고 거기까진 숨진않지만 멍이들처럼 나와서 반겨주진않네요.

  • 5. ....
    '24.9.6 11:35 AM (211.202.xxx.120)

    잘 안 움직이고 방석이나 배개처럼 안겨있기 편안해야 오죠
    저는 평상시 자주 누워 있는데 목베고 허리랑 배에 올라와 있고 허벅지 베고 그래요

  • 6. ...........
    '24.9.6 11:41 AM (110.9.xxx.86)

    대부분은 겁이 많은 듯 해요. 저도 같이 살기 전엔 몰랐어요.ㅎㅎ

  • 7. 냥바냥
    '24.9.6 11:42 AM (61.254.xxx.210) - 삭제된댓글

    우리집애들은 가족이 외출해서 들어오는 소리 들리면
    현관입구까지 막 달려가서, 마중나온거 티 안나는 자리에 숨어있어요. 진정 관종들
    한마리는 안길까봐 도망다니다 안으면 오래 참고
    하나는 맨날 식구들 발밑에 붙어있는데 안으면 반항해요
    손님들 올때도, 숨는 경우도 있고 대놓고 따라다니는 경우도 있어요

  • 8. 냥술사
    '24.9.6 11:46 AM (58.141.xxx.201)

    우리집 냥이들은 옆에 가기만 해도 자동 골골송 개냥이
    너무 안길려고 해서 귀챦은정도예요

  • 9.
    '24.9.6 11:57 AM (106.101.xxx.78)

    고양이들이 싫어하는 행동 중 하나가 만지거나 안는거래요
    개냥이들 키우는 사람을 그래서 다들 부러워하죵
    간식도 딱 자기 입에 맞는것만 먹어요
    길애들이야 굶는게 일상이니 이것저것 잘먹는편이구요

  • 10. 12년차 집사도
    '24.9.6 12:20 PM (116.41.xxx.141)

    못안아봐요 물어서리 ..
    어떰 저리 싫을까 하고 삐쳐요
    손하나 안대는 애정없고 게으른 아빠는 졸졸 따라다니고 팔베개도 슬쩍하고 배위에도 올라가고 ㅎㅎ
    예측가능한 것만 좋아함
    포기는 배추 셀때도 냥이 키울때도 필요함 ㅜㅜ

    길냥이도 지 싫어하는 사료는 절대 안먹음 ㅜ

  • 11. 우리집
    '24.9.6 12:26 PM (211.248.xxx.23)

    엔 낯선이가 와도 절대로 숨지 않고 오히려 들이대는 냥이 있고요. 입맛도 안까다롭고 다 잘먹고 암튼,,,,,많이 순하고 애교많은 1% 냥인데 소리나 큰동작에는 놀라더라고요. 그외엔 순둥 데굴데굴 그래요. 집에 둘째로 왔는데 먼저 댕댕이가 있어서 정체성을 잃어버렸나 싶기도 하고요,

  • 12. ㅇㅇ
    '24.9.6 1:34 PM (218.156.xxx.121)

    냥바냥이요. 19년 살다 떠난 첫째놈은 무릎냥에 착 안기는 걸 좋아하던 애였고
    지금 같이 사는 10살짜리는 사람이 안으면 죽는 줄 알아요 막 소리도 질러대고.
    발톱 깍을 때나 겨우 잠깐 가능해요

  • 13. 재능이필요해
    '24.9.6 2:28 PM (58.227.xxx.183)

    사람친화적인 러시안블루,샴고양이 있어요. 울엄마가 귀찮아죽겠대요. 하도 찰싹 옆에 붙어 핥아대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015 날이 일케 더운데 갈비찜 기름은... 알려주세요 14:00:49 6
1631014 비빔밥에 시금치 대신 청경채를 넣었더니.. 에구 13:59:41 74
1631013 시댁왔는데 시누년들 있어서 황당 1 ㅇㅇ 13:59:27 122
1631012 전 제사나 명절 음식 너무 좋아해요 13:57:40 80
1631011 폰들고 대기) 살려주세요 녹두전이 짜요 4 ㅜㅜ 13:55:25 143
1631010 게으른데 바닥 닦기 힘드신분들. 1 ㅎㅎ 13:51:56 331
1631009 친정엄마편찮으신데 남 편 13:45:37 261
1631008 며칠 더 자고 가지… 반품 13:42:26 574
1631007 말라 비틀어진 고구마는 일반쓰레기?음쓰? 1 .. . 13:41:31 141
1631006 요로결석은 응급실 가지 마세요. 19 .... 13:39:56 1,205
1631005 2시 최강욱  장인수 박시영 공동방송ㅡ  그땐  왜  3부 / .. 1 같이볼래요 .. 13:39:15 128
1631004 건고사리 몇시간 불릴까요? 4 ㅇㅇ 13:37:15 150
1631003 역시 명절에는 홍어회입니다 4 .., 13:33:01 449
1631002 끼고사는 자식. 멀리 사는 자식. 운명이 있나싶어요 5 13:31:22 798
1631001 영화 협상...이제 봤네요. 1 .. 13:31:05 284
1631000 4개월 지난 계란으로 전부치자는 시어머니 5 에그 13:27:39 460
1630999 la갈비 얘기하다 급흥분한… 9 13:27:27 639
1630998 키위 껍질째 먹을수 있다는걸 여태 몰랐어요. 10 o o 13:23:51 874
1630997 Mbti 잘 아시는 분 ~~ 3 궁금 13:23:09 247
1630996 이이폰 디자인은 왜 주구주창 똑같기만 하나요 2 ... 13:20:27 320
1630995 시누이들 태아보험 강요 땜에 이혼하게 생긴 사연 1 13:19:21 724
1630994 추석에 양가 다 안갑니다 5 ㅇㅇ 13:19:15 886
1630993 백화점 가서 원피스 입어볼수 있나요 5 궁금 13:12:41 709
1630992 스팸을 꼬지전으로 하면 맛 없을까요? 5 . 13:12:05 593
1630991 배달이나 외식 안 하시는 분 8 통통하자 12:58:55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