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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주식때문에 저 미치겠어요

.. 조회수 : 16,166
작성일 : 2024-09-06 09:34:52

저번에 삼천날린거 우연히 알게됐고 

다신 안하겠다고해서 넘겼는데

또 천 날렸네요

저 어떻게 해야될까요??????

자기도 미치겠대요

원금회수 생각밖에 안들어서

아침마다 중독처럼 들어가진대요

정신병원에 넣어야될까요?

주식한다고 설쳐된이후로 혼빠진 인간마냥 사는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될까요??

IP : 59.14.xxx.10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6 9:35 AM (175.213.xxx.190)

    ㅜㅜ 저 어제 하이닉스 물타고 오늘 삼전 물 탔어요 한숨이 나오네요

  • 2. ..
    '24.9.6 9:37 AM (59.14.xxx.107)

    어제 진짜 쌍욕하고
    나가 죽으라고 그랬어요
    애 학원하나 더 보내고 싶어도 참는데
    엄한데 돈 날리고 다니고 저 미치겠어요
    다신안한다고 싹싹빈게 엊그제에요

  • 3.
    '24.9.6 9:37 AM (123.212.xxx.149)

    자기야 삼천 없어도 안죽어.
    근데 삼천 메꾸려다 더 큰돈 넣으면 난 자기랑 못살 것 같애.
    주식 하지말고 우리 현생살자.

  • 4. ㅇㅇ
    '24.9.6 9:39 AM (125.130.xxx.146)

    돈 관리를 님이 하셔야죠

  • 5. ㅣㄴㅂㅇ
    '24.9.6 9:41 AM (221.147.xxx.20)

    여기 아주머니들도 주식 정말 많이 하더라구요
    주식이 취미이자 밥벌이가 된 대한민국이에요
    누구나 쉽게 하다보니 코인으로도 빠지고....전업주부들도 많이하는데 남자들은 오죽하겠나싶네요

  • 6. 운도안좋네요
    '24.9.6 9:48 AM (175.120.xxx.173)

    하필 요즘 주식장이 엉망입니다...

  • 7. ㅇㅇ
    '24.9.6 10:06 AM (211.234.xxx.13)

    와 오늘은 진짜 죄다 파랗네요

  • 8. 남편만 그런게 아님
    '24.9.6 10:16 AM (58.141.xxx.201)

    저도 코로나때 존린지 뭔지 테레비에 나와서 주식 하라고 부추기고 2차전지로 광풍불때 ㄴ후자금으로 생활비나 벌자 하며 조금씩 투자했는데 수익이 나니 점점 투자 금액도 커지고 결론적으로 2000 실현손해 봤고 2200은 미 실현 마이너스 난채로 물도 더이상 안타고 있어요 5년동안 맘고생하고 팔지도 사지도 못하고 언젠가 오르겠지 하고 있어요 저만 그런게 아니고 주위 친구들 지인들 다 주식 하는데 번사람은 2억도 벌고 손해난 사람은 1억도 마이너스고 그해서 걍 마음 비우고 남은 돈으로 조심스럽게 단타나 해볼려고 생각중입니다 전 65세구요 요즘 70세도 주식 억대로 투자하고 30% 50%꼬라박고 있는 사람 많아요 다들 자기 비자금으로 남편 모르게 해서 남편들은 몰라요 그래도 웃으면서 자기 놀러 다닐거 다다니고 언젠간 오르겠지 이럽니다 남편도 돈만 있음 또 할거예요 주식은 중독이예요

  • 9. 8월 중순께
    '24.9.6 10:21 AM (106.102.xxx.193)

    다 손절 털고 100% 현금화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모건스탠리가 겨울온다고 했으니까요

  • 10. ㅇㅇ
    '24.9.6 10:22 AM (118.235.xxx.54)

    손해나도 괜챦으니 며칠두고 보다가
    약간 오르는날 싹다 팔자
    그리고는 근처에도 가지말자 하고 꼬셔서 손털게 하세요
    능력이 안되는거예요 하면 할수록 돈날려요

  • 11. 바람소리2
    '24.9.6 10:25 AM (114.204.xxx.203)

    털고 앱 지워야죠

  • 12. ㅇㅇ
    '24.9.6 10:27 AM (106.101.xxx.182)

    주식은 합법적 도박입니다
    지금 손터는게 더 큰 손실을 막는 유일한 방법이예요

  • 13. .......
    '24.9.6 10:34 AM (211.250.xxx.195)

    돈관리해도 빚내서 할걸요
    그거 중독이에요 ㅠㅠ

  • 14. 못고침
    '24.9.6 10:34 A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저 정도면 못고침. 님 남편은 주식을 하면 안되는 사람입니다.
    빨리 손털고 나오고 아예 주식을 못하게 하세요.

  • 15. ㅇㅇ
    '24.9.6 10:41 AM (118.235.xxx.26) - 삭제된댓글

    지금 주식장이 안좋아서 손해가 더 심해요

  • 16. 저와
    '24.9.6 10:42 AM (219.249.xxx.181)

    손실금액이 비슷 ㅠ
    잃고싶어 잃은 사람 누가 있겠어요
    만회해보려다 더....ㅠ
    지금도 복구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오르는건 찔끔, 하락은 큰폭이니 답답하긴 하네요

  • 17. ...
    '24.9.6 10:52 AM (202.20.xxx.210)

    국장은 안 하는 게 답. 전 주식은 도박이라고 생각해요.. 도박 중독은 약이 없죠 -_-

  • 18. ㅇㅇ
    '24.9.6 10:52 AM (211.108.xxx.164)

    저 눈깜짝할 사이에 5600이요

  • 19.
    '24.9.6 11:11 AM (1.238.xxx.15)

    진짜 한국주식은 못하겠요.

  • 20. ㄷㅈ
    '24.9.6 11:52 AM (58.236.xxx.207)

    이러다가 또 올라가기도 하겠지요
    근데 500가지고 주식 몇번 사고팔아본 저같은 소심이는 할게 못돼더군요
    하루종일 보게되고 조금만 빠져도 우울하고
    여기서 대학생자녀들한테 주식하라고 권유한다는 엄마들 댓글보고 황당했어요
    아니 애한테 주식을 권유하라는 조언들을 왜 하는지
    그런 댓글들이 꽤 많았어요

  • 21. ㅣㄴㅂㅇ
    '24.9.6 12:11 PM (121.162.xxx.158)

    다들 쉽게 돈버는데 미쳐있는듯요
    정선 가서 도박하는것도 똑같죠 다를게 있나요 정선도 합법이거든요

  • 22. 나이70에
    '24.9.6 12:38 PM (116.41.xxx.141)

    노후자금 다 깨먹고 마이너스통장만들어 6천씩 투자하는 인간 ...
    그것도 유튜브 종목추천하는거보고
    미친인간들 도처에 ㅜㅜ
    집은 다 떨어진 30년넘은 외풍에 덜덜떠는 아파트에 기름도 안때고 살면서 ㅜ
    죽어야 끝나는 망조
    왜 자기가 시장을 이길수있다 생각하는지 넘 신기 ..

  • 23. 한국장은
    '24.9.6 5:36 PM (119.71.xxx.168)

    눈치가 빨라야해요
    사기꾼 넘 많아요

  • 24. 남편분만
    '24.9.6 8:24 PM (14.36.xxx.5)

    그런게 아녜요.
    82통해 만들어진 주식 단톡방에
    몇백명 있는분들 대부분이
    수백,수천씩 손실중일걸요?
    주식은 그냥 안하는게 돈 버는거예요.
    돈버는 사람 몇이나 될까요?

  • 25. ..
    '24.9.6 9:54 PM (125.186.xxx.181)

    저희도 고스란히 8천 날렸어요. 그래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아쉽다 한번 하고 서로 건강하게 감사하게 살아갑니다. 그 돈이 중요하지 않을만큼 풍족한 건 아닙니다. ㅎㅎ 단지 모르게 하는 건 안 된다는 걸 확실히 해 둘 필요가 있겠네요.

  • 26. 막을수없지
    '24.9.6 10:47 PM (112.167.xxx.92)

    돈관리를 아내가 해도 주식하는 남편이 신용 쉽게 쓸수있자나요

    사실 법적으로 증권이 주식에 돈 빌려주는거 막아야됨 돈을 빌리려고 하면 비대면대출에다 돈 없어도 빌려서라도 주식하니 비대면대출도 막아야되고

    그나마 님남편이 적게 털렸네요 남자들 억대로 들어가니 손실도 커지고 억대로 손실임

  • 27. 오늘
    '24.9.6 10:59 PM (112.167.xxx.92)

    5종 주식을 보고 있다가 만약 거기에 돈을 넣었으면 싹다 털렸죠

    그것들이 뭔짓을 하냐면 올리는척을 들썩거리면서 이래도 안들어오냐 이런식으로 그러니 사람들이 이젠 오르나보다 하고 우르르 들어갔고 그찰나에 장대음봉을 팍 꽂더라구요 시바ㄹ이죠

    한두군데도 아니고 그것들 다 그시바ㄹ짓을 하니 버는 사람 보다 털리는 사람이 당연 많을수밖에없죠

    하는짓들이 개미들 돈 털려고 작정했음 솔까 거기 들어갈 돈있으면 아내와 애들 초코쉐이크 배달해주는게 낫지 국장은 돈 아까움

  • 28. 삼전이아니라
    '24.9.6 11:32 PM (210.2.xxx.27)

    삼천이군요. 저는 삼성전자 날렸다는 줄...

    아마도 코스닥 잡주나 2차전지 투자한 모양이네요.

    아니면 멸공 이마트 ???

  • 29. 쿠팡
    '24.9.7 12:19 AM (118.235.xxx.52)

    쿠팡 치료 보내서 몇백이라도 메꿔야할듯요

  • 30. 에구..
    '24.9.7 7:21 AM (121.137.xxx.57)

    남편이 그러는 거 보면 얼마나 속이 타실까요? 전 아버지가 사업 중독(?)이라 매번 돈사고 치는 것에 질려서 알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 보면, 아빠는 사업 뿐 아니라 알콜의존도도 그렇고 여러 중독 인자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시간이 흐른 후에 생각해 보니, 그때 아빠는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었구나를 알게 되었어요. 지금은 80이 넘으셨고, 알콜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잇어요. 좀 더 일찍 알고 대처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마 절대 본인이 수긍을 안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런 노력을 안해본 게 안타깝더라구요. 중독 치료 이런 것도 한번 권유해 보시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 31. 주변
    '24.9.7 9:33 AM (211.246.xxx.184)

    네카오 한창때 들어갔던 사람들 수천 날아가고
    그냥 포기상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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