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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입원실은!

ㅇㅇ 조회수 : 2,201
작성일 : 2024-09-06 09:11:13

노모의 급환으로 응급실을 통해 입원했습니다.

여기 서울의 메이저 대학병원이에요.

중환이라고 입원해야하신다고 할때 병실이 없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입원실이 금방 나서 순조롭게 입원했습니다.

 

봐보니 2인실이고 5인실이고 꽉찬 곳이 없습니다.

어머니는 2인실에 혼자 계시고요, 지나면서 보니 5인실도 거의 4인뿐 입니다.

의사가 없어서 환자를 받지못해 그렇대요.

 

교수님 회진도  혼자 오시거나 수간호사랑 오십니다.

낯설어요.

 

정말 의료분쟁 큰일 입니다.

의사가 없어 환자를 받지못한다니.여기 입원해야할 환자들은 어떻게 치료하고 있을지 걱정입니다.

IP : 61.255.xxx.1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응급으로 치료
    '24.9.6 9:14 AM (117.111.xxx.90)

    받고 회복하고 있을 환자들이
    영안실에 있게되는 극한 상황으로 가고 있는것이겠죠.

    정말 큰일입니다

  • 2. ..,
    '24.9.6 9:14 AM (116.125.xxx.12)

    건희가 2천명 완강하다잖요
    이런데도 조중동 지들은 청탁으로 수술할수 있으니
    방관하고 있고요

  • 3. ..
    '24.9.6 9:17 AM (211.235.xxx.234) - 삭제된댓글

    심정지환자 말고는 아예 응급실에 들어가지도 못한던데
    원글님 가족은 불행중 다행이네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야 이 위기가 끝날지....

  • 4. 의사가 있어야
    '24.9.6 9:26 AM (211.234.xxx.199)

    병원 입장에서도 환자를 받겠죠.

    이러다 종합병원들도 경영난 오겠어요.
    가뜩이나 정부가 천몇백억 줄돈도 안 줬다던데

  • 5. 경영난
    '24.9.6 9:40 AM (211.234.xxx.199)

    "정부에 1200억 못 받았다"…경영난 휘말린 병원들 '비명' -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25060?sid=102

  • 6. ...
    '24.9.6 10:00 AM (221.140.xxx.68)

    전시상황도 아닌데...
    이게 나라냐?

  • 7. ...
    '24.9.6 10:11 AM (118.235.xxx.132)

    응급실 중환자실 영안실 앞에서
    변호사 사무장들이 명함 주고 소송하라고
    영업한다잖아요.
    무과실이어도 판사가 유죄판결을 내버리니
    약간이라도 실수가 있으면
    패가망신 하는거죠.

  • 8. 입원실 썰렁
    '24.9.6 10:52 AM (116.124.xxx.67)

    저도 몇달전 아산에 입원했을때 2인실에 혼자. 옆에 다인실 보니 거기도 환자 한명. 환자 없어서 아예 폐쇄된 입원층도 있었어요. 외래는 여전히 붐비지만 수술이 쉽게 안 잡히니 입원 환자는 별로 없는 거죠. 이전에 입원실이 얼마나 붐볐는지 알기에 사태의 심각성에 정말 현타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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