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저한테 골프 좀 배우래요

조회수 : 4,205
작성일 : 2024-09-06 08:52:15

자기친구들 와이프 중에 골프 안치는 여자는 저 뿐이라고

나이들어 부부동반 함께 즐길수 있는 재밋거리로

골프가 최고라며 골프 좀 배우라네요

 

IP : 223.38.xxx.7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면
    '24.9.6 8:53 AM (70.106.xxx.95)

    배우면 좋죠
    보통은 돈없고 시간없거나 해서 못배우는데

  • 2. 배우세요.
    '24.9.6 8:54 AM (121.133.xxx.125)

    저는 운동을 못해 배우는데, 시간.노력.레슨비도 남들보다 더 들어갑니다. 운동싫어하셔도 그 정도면 조금 배우셔야 할듯요.

  • 3. ..
    '24.9.6 8:56 AM (211.208.xxx.199) - 삭제된댓글

    시간 되고 돈되고 흥미있으면 꼭 배우세요.
    부부가 같이 할 취미로는 운동이 최고지요.
    저는 영 재미가 없어서 못 배워요.

  • 4. 배워서남주나
    '24.9.6 9:00 AM (211.221.xxx.43)

    늙어서도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이라 저도 다시 배우기 시작했어요. 공이 잘 나가니 점점 재미있어져요. 내년 봄에 라운딩 가는 게 목표

  • 5. ㅎㅎ
    '24.9.6 9:01 AM (211.234.xxx.177)

    굿 파트너에서 졸혼한 부부
    여자가 나 골프싫어해!!! 라 한거 생각 ㅎㅎ

  • 6. 그 얘기
    '24.9.6 9:01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남편이 10년 넘게 하다가 포기했어요.
    전혀 그쪽으로 끌림이 없고 매력 포인트를 못느끼겠어요.
    엄마가 골프 오래 하셔서 늘 지켜봤는데
    운동이라기보다는 친목활동 같았고 얘기 들어보면 머리아픔. ㅎㅎ
    암튼 내 스타일 아님

  • 7. ----
    '24.9.6 9:08 AM (175.199.xxx.125)

    제 친구들 거의 다~~가 하는거 같아요...

    저만 안해요.....골프하는데 돈 써는게 너무 아까워요....

  • 8. ..
    '24.9.6 9:09 AM (211.243.xxx.94)

    골프 모임에 실제로 불륜 음란한 모습들 목격한 당사자로서 진짜 골프...

  • 9. ㅇㅇ
    '24.9.6 9:10 AM (211.179.xxx.157)

    사이좋은 부부같으시다.
    3개년 계획잡고 쉬엄쉬엄 배워보셔요.
    골프연습장 가는거는 어렵지 않아요.
    아는 언니는 너무 재미있게 배우던데

  • 10. 저는
    '24.9.6 9:12 AM (223.38.xxx.74)

    골프 배우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고
    풋살에 관심 있는데 나이 때문에ㅜ

  • 11. ...
    '24.9.6 9:12 AM (175.126.xxx.153)

    저희남편도 같은말 하는데 음청싫어요.
    아이들 학원보내기도 빠듯하고 집도 아직 못사서 남의집 살면서 ..
    전 서울 한양도성성곽길 걷기나 할거에요.
    남편이 모라하든 말든

  • 12. ....
    '24.9.6 9:15 AM (211.234.xxx.183)

    저도 노관심 노잼인데 남편이 원해서 배우고 치러다녀요. 웃기게도 꽤잘쳐요. 인생은 그런것 결혼도 그런것 나는 누구인가 여긴 어디인가 내일은 뭘하고 어디에 있나.. 결혼하고 늘 그생각인데 ㅎ

  • 13. 어머
    '24.9.6 9:15 A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윗분 딱 내 스타일이시다. ㅎㅎ
    성곽걷기 둘레길 대간 정맥 등등 할 게 얼마나 많은데
    쬐그만 공 쫓아 다니라는건지 ㅎㅎ

  • 14.
    '24.9.6 9:16 AM (211.234.xxx.177)

    풋살 배우시길
    나이들어도 하는 사람 있음

  • 15. 은동으로
    '24.9.6 9:17 AM (121.133.xxx.125)

    골프를 배우는건 아니잖아요.

    축구좋아하심따로 하셔도 되고요.

    친목에 끼일수 있게 배워보라는거 아닐까요?

  • 16. 플럼스카페
    '24.9.6 9:19 AM (182.221.xxx.213)

    골프가 운동은 아니지 않나요. 어른의 게임 같아요.

  • 17. ..
    '24.9.6 9:22 AM (223.38.xxx.73)

    저도 재미없어서 안하는데
    남편이 같이 치자고 해서 생각 중이네요

  • 18. ㅡㅡㅡ
    '24.9.6 9:27 AM (106.102.xxx.113)

    배울 돈도 업지만.
    무슨 재미로 치는지 모르겠어요.
    작은공 치는게 몬 재미인건지.

  • 19. ....
    '24.9.6 9:29 AM (118.34.xxx.242)

    남편들은 로망이 있나봐요
    부부동반으로 나가서 멋지게 치고 오고 싶은 로망.
    여기에 부인이 멋진샷을 하면 남편 어깨가 올라가고 ㅎㅎ
    저흰 제가 배우고 부부사이가 좋아진 케이스라 남편이 권한다면 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초기엔 스크린을 쳐도 갇힌 공간에 어색한게 있었는데 지금이야 뭐...

  • 20. ㅇㅇ
    '24.9.6 9:33 AM (218.156.xxx.121)

    여유되면 배워보세요
    오늘부터 배운다 해서 내일 모레 당장 잘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ㅠ
    시간도 돈도 연습도 많이 필요해요.
    그 재미를 깨달을 때 까지도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고요.

    저는 주말에 남편이랑 연습장도 같이 가고
    스크린도 치고 천원짜리 내기하기도 하고
    가끔 해외골프도 가는데
    골프 같이 치는 친구 커플/부부 있으면 재밌겠다 싶어요

  • 21. 그런데
    '24.9.6 9:35 AM (172.226.xxx.43)

    극한 더위, 극한 추위, 미세먼지 등등 제외하면 필드 나갈 수 있는 날이 별로 없어요. ㅜㅜ

  • 22. ...
    '24.9.6 9:40 AM (58.234.xxx.21)

    골프는 몸을 소비?하는 운동이라
    필라는 헬쓰같은 운동을 같이 해야 한다고 하네요

  • 23. ..
    '24.9.6 9:40 AM (121.134.xxx.215)

    공 칠때 맛이 있어요. 터치감이랄까요, 또 경쾌한 소리도요. 스트레스 풀립니다. 공략 좋아하시는 성격이면 필드에서 더 재미있으실꺼구요.
    운동도 되는데 전 거의 걸으면서 치거든요. 또 될듯하면 멀어지고 됐다하면 안되고 ㅎㅎ 매력있는 스포츠는 맞는듯요.

  • 24.
    '24.9.6 9:42 AM (112.145.xxx.70)

    저두 10년을 치라고 해서 배우는데
    너무 못치고 안 늘고 하니까
    이제 그냥 니가 하고 싶으면 하고 말고 싶으면 말래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ㅎㅎㅎㅎ

    저 직장다니고 중고딩 키우고 살림도 다 하면서
    밤늦게 연습장 다니는 데..
    이게 운동인지 놀인지 노동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워낙 운동신경없어서
    안늘어요

  • 25. ..
    '24.9.6 9:46 AM (175.114.xxx.108) - 삭제된댓글

    남자들이 나이들면서 부부동반으로 골프치는 모임이 자꾸 생기는 경우가 있어요.
    마음이 잘 맞으면 여행도 잘 가구요.
    그런데 부인이 골프를 안치면 그 모임에는 낄 수가 없어서 그러겠죠.
    젊어서야 비즈니스 골프를치든지 남자들끼리도 충분하겠지만 나이가 들 수록 같이들 움직이더라구요.
    하지만 골프가 잘하지 못해도 민폐 끼치지 않고 적당히 즐길때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해서 미리 조금씩 시작하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 26. ...
    '24.9.6 9:53 AM (121.132.xxx.12)

    저도 그러다가 배웠는데.
    부부동반으로 자주가요.

    많이들 치니 친목에도 비즈니스에도 도움읏 되더라구요.

    안할때는 비싸기만하고 무슨 도움이되냐고 싸운적도 있었어요.

    운동을 하는거라 그런가 일단 라운딩시작하면 사람들이 너그러워지고 이야기도 많이하더라구요.

    배워보세요. 여유 좀 있다면 저도 추천합니다

  • 27. 바람소리2
    '24.9.6 10:26 AM (114.204.xxx.203)

    집에서 보는거만으로도 충분
    남편친구 부부랑 뭐하러 만나요
    불편하게

  • 28. ...
    '24.9.6 10:31 AM (69.254.xxx.1)

    시간 돈 여유되시면 해보시는거 추천이요.
    세상 재미없어 보이고 해보고 싶지 않은 운동이었는데 해외 나오면서 안 하기 힘든 상황이라 시작했어요.
    처음에 안 되서 넘 스트레스 받았는데 골프 안 치면 사람 만나기 힘든 상황이라 꾸준히 하다보니 실력도 늘고 지금은 세상 재밌어서 라운딩 자주 나가고 틈나면 연습하고 그래요.
    공이 잘 맞을때의 쾌감이 어마어마하고 그 경쾌한 소리에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해요. 잘 못 하고 안 되는 날이여도 맘에 맞는 동반자들이랑 나가면 도란도란 얘기하며 라운딩하는 즐거움이 쏠쏠하구요.
    근데 정말 시간투자 돈투자해야하는 운동인건 맞아요.

  • 29.
    '24.9.6 10:41 AM (211.234.xxx.169) - 삭제된댓글

    서로 만나봐야 자식자랑 돈자랑 건강자랑 일텐데
    어울려봐야 득될거 하나 없는게 골프예요
    거기에 내기까지...
    여기서 극혐하는 자랑질의 끝판왕이죠

  • 30. 굿와이프
    '24.9.6 10:59 AM (118.130.xxx.26)

    골프 치며 노후 보내자는 남편에게
    나 손목 아파 골프 못친다고 소리치던 에피소드 생각나네요

    이젠 본인이 원하는 거 하세요
    그럴 나이, 자격 충분하잖아요

  • 31. ....
    '24.9.6 11:38 AM (121.132.xxx.12)

    친구 부부가 왜 불편하며~ 자랑질의 끝판왕은 뭐며.
    득될게 없다는 건 뭐예요~ 골프여행간다하면 또 바람핀다 하겠죠?

    안그런 사람이 훨씬 많아요~
    주위에 그런 분들 많으신 분이신가보네요.
    __시선을 삐뚤게만 보시는 분들은 좀 불쌍한거 같아요.


    마음을 좀 바꿔보세요.

  • 32. 댓글보다
    '24.9.6 12:48 PM (121.133.xxx.125)

    자신 형편따라 결정하는거죠.
    남편은 부부골프모임에 어울리고 싶은데
    원글이 못하니까 어울리지 못하는거고

    앞으로도 그럴 기회는 더 많겠지요.
    부부간 같이 시간을 보낼 기회를 갖고 싶음
    배우고

    부부가 웬수같고
    친구 와이프 다 재수면

    안치면 뎌는거고 @@@@

    본인이 하고 싶음 하는거고
    너무 체력 적성에 안맞음 못하는거고요

    밥은 취향이ㅈ아니어도 어찌 먹지만
    골프 채만 가지고 쫓아다니기에는 무리니까

    배워보라는 댓글이 많고요.

    남편분이 인싸에 골프치는 친구가 많음
    상관 또 없고요

  • 33. ..
    '24.9.6 1:54 PM (1.240.xxx.19)

    저도 예전에는 골프 왜치나 했는데 막상 배우고나니 라운딩 다니고 스크린 다니고 하면서 남편이랑 시간 많이 보내요.
    경제적인 부담만 없다면 친구부부들이랑 여행겸 라운딩 다니고 하니 재미있고 좋아요.
    같은 취미가 있으니 나이들어 같이 움직이기 좋네요.
    주변에 봐도 와이프 골프치기 시작하면 남편들이 다 좋아하더라구요.

  • 34. ..
    '24.9.6 2:47 PM (218.237.xxx.69)

    스트레스 잘 받으시는 성격이면 시작도 하지 마세요
    저도 이걸 왜 시작했나 후회중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2074 5,60대 언니들 40대에게 해주고 싶은 말 있나요 17 나야나 2024/09/06 4,930
1622073 전세보증보험 질문드립니다 2 보증보험 2024/09/06 638
1622072 고양이가 왜 이러는 건지 아시는 분? 16 프록시집사 2024/09/06 2,080
1622071 상대가 지적장애 등급이 있는지 알수 없나요? 5 관리 2024/09/06 1,889
1622070 여배우들 진짜 타고났네요 3 여윽시 2024/09/06 6,201
1622069 50대가 좀 불쌍하네요. 17 연금개혁 2024/09/06 6,782
1622068 천주교)본명이 세례명인가요? 10 ㄱㄴ 2024/09/06 1,357
1622067 골마지끼고 물러진 김장배추김치 버려야할까요?? 8 김치 2024/09/06 1,642
1622066 주식 고수님 17 2024/09/06 2,952
1622065 안마의자 후 통증, 근육뭉침 2 아파요 2024/09/06 1,088
1622064 스탠리 퀜쳐 텀블러 591 미리 쓰시는 분 4 ㅇㅇ 2024/09/06 1,144
1622063 남편 유족연금을 받고 있을경우요 11 궁금 2024/09/06 3,677
1622062 비싼 생모짜렐라를 선물 받았어요. 8 ... 2024/09/06 1,876
1622061 유산균 약국에서 사는거 어떨까요? 7 .. 2024/09/06 1,158
1622060 '김명신 총선 개입' 의혹, 10분의 1도 안 터져 /펌 10 그렇다면 2024/09/06 2,285
1622059 게시판에 이상한 사람 너무 많아요 12 음... 2024/09/06 2,031
1622058 디올백 수사심의위 진짜 웃기네요 14 .. 2024/09/06 2,232
1622057 편의점 진상 24 ... 2024/09/06 4,239
1622056 윤대통령이 2000명 증원을 고집한다는 것은 가짜뉴스다!!!! 31 국힘고위관계.. 2024/09/06 3,655
1622055 부추김치 담갔는데 넘 싱거운데 괜찮을까요? 6 김치 간 2024/09/06 752
1622054 자매간에 차이가 많이 나면 힘드네요 ㅠ 9 자매 2024/09/06 4,632
1622053 신호대기 중 내린 상탈남, 차선 넘어 벤츠에 대뜸 소변 찍~[영.. 3 이런 2024/09/06 2,239
1622052 매끼 먹어도 안질리는 채소 10 저는 2024/09/06 3,342
1622051 결혼식 축의금 10만원에 2명 식사 어떤가요? 48 ㅇㅇ 2024/09/06 8,259
1622050 치즈 냄새에 끌려서 샀어요 4 2024/09/06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