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마이홈에서 제가 단 수백개의 댓글들을 읽어보니
남을 비방하거나 험담하거나 깎아내리는 글이 하나도 없네요.
질문글에 내가 아는 정보를 알려주는 댓글,
좋은 정보 올려주신 분께 고맙다는 댓글,
힘든 시간 보내는 분께 나도 이런 이런 일을 겪고 잘 지나왔다, 당신도 응원한다는 댓글,
아프다는 분께 기도한다는 댓글
주로 이런 것들 뿐이에요.
아무도 내가 누구인지 모르는 이 익명의 공간에서
이렇게 착한 댓글만 단걸 보면,
내가 잘난 건 없는 사람이지만
인성은 괜찮은가 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