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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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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돌아가신후 형제관계

만날일이없네요 조회수 : 7,129
작성일 : 2024-09-05 16:04:02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면  전처럼  형제들 만날일이

없을것같아요.  원래는 사이들이  좋았는데요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후로  간병문제랑  재산문제로

사이 좀  벌어졌고   엉마는  약한  치매시고.

제사는  오빠네만  음식해서  산소로  바로가서

외식하고  집으로  가더라구요.

명절때도  시간  엇박자나서  보기  힘들구요

특히  여자형제인  저는  다른  형제들과는

많이  멀어진것같고  엄마까지  돌아가시면 형제들은

결혼식때나  보는  건가 싶어요.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IP : 118.235.xxx.7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5 4:06 PM (106.101.xxx.252)

    형제자매도 서로 노력 안 하면 멀어져요

  • 2. 다들
    '24.9.5 4:07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잘 만나고 지내요
    부모님 돌아가셨다고 가족관계가 단절되는것도 아닌데 왜 안 만나나요
    이모들도 나이 70~80에 여전히 잘 만나십니다

  • 3. ...
    '24.9.5 4:07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희는 똑같은데요 ... 산소갈때 언제 가자 하자 날짜 조율해서 같이 가고...아마 재산부분에 대해서 별로 갈등이 없어서 금갈일도 딱히 없었던것 같네요 ..
    나이에 비해서 부모님 두분다 일찍 돌아가셨는데... 형제지간도 사이 나쁘면 힘들었을것 같아요..ㅠㅠ

  • 4. ...
    '24.9.5 4:07 PM (118.235.xxx.5)

    대강 그렇게 흘러가요.
    시집은 외며느리인 제가 모임 주도 안하니 싹 없어졌구요.
    친정은 부모님 기일에 만나서 산소에 가요.

  • 5. ...
    '24.9.5 4:07 PM (222.111.xxx.27)

    부모 돌아가신 후 많지도 않은 재산으로 서로 분쟁이 생기고, 원글님 처럼 조카들 결혼식 때나 볼수 있을것 같아요
    대부분 다른 집들도 비슷하더라구요

  • 6. ...
    '24.9.5 4:09 PM (114.200.xxx.129)

    저희는 똑같은데요 ... 산소갈때 언제 가자 날짜 조율해서 같이 가고...평소에는 옆동네 사니까 오다가다 동생이 저희집에 놀러올때도 있고 ..
    아마 재산부분에 대해서 별로 갈등이 없어서 금갈일도 딱히 없었던것 같네요 ..
    나이에 비해서 부모님 두분다 일찍 돌아가셨는데... 형제지간도 사이 나쁘면 힘들었을것 같아요..ㅠㅠ

  • 7. ㅇㅇ
    '24.9.5 4:10 PM (223.39.xxx.42)

    가까이 살거나 맘 맞는 사람은 종종보고
    멀리 살면 누구 조카 결혼식때나 보고 그러더군요

  • 8. 바람소리2
    '24.9.5 4:13 PM (114.204.xxx.203)

    본인 애들 크고 손주도 보고 늙어 기운없어서요

  • 9. ㅇㅇ
    '24.9.5 4:14 PM (219.250.xxx.211)

    그런데 여자 형제랑 남자 형제는 다르지 않을까요.
    저는 남자 형제만 많은데
    아무래도 그렇게 되면 멀어져서 거의 안 보게 될 것 같아요.
    지금도 부모님이 그런 말씀 많이 하세요 네가 외롭겠다고.

    남자 형제만 있으신 분들
    부모님 안 계시면 어떻게 지내는지 여쭙고 싶어요.

  • 10. 대부분
    '24.9.5 4:14 PM (211.217.xxx.233)

    자매들은 잘 지내요
    남자 형제들은 여자들이 싫어하는 경향이 높아
    별로고요

  • 11. ....
    '24.9.5 4:15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남자형제도 똑같죠... 남자 형제들이랑 다 사이 나쁜건 아닐테니까요..
    제가 남자형제가 있는데 저는 부모님 일찍 돌아가셨는데 제인생에 제동생이 없었으면 많이 힘들었겠다는 생각 해요..

  • 12. ...
    '24.9.5 4:18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남자형제도 똑같죠... 남자 형제들이랑 다 사이 나쁜건 아닐테니까요..
    제가 남자형제가 있는데 저는 부모님 일찍 돌아가셨는데 제인생에 제동생이 없었으면 많이 힘들었겠다는 생각 해요.. 남동생부부랑 연년생이라서 한살 밖에 차이 안나서 ..
    그냥 평소에도 친하게 지내는편이예요 .. 올케도 시누이 저한테 그정도면 정말 잘하는 편인것 같구요.. 저도 평생 좋은 관계 유지하고 싶으니까. 좀 조심하는부분은 있지만 형제지간에 사이가나빠지지는 않던데요 .. 올케가 그런 부분까지는 터치 안하니까요.

  • 13. 맞아요
    '24.9.5 4:21 PM (222.106.xxx.184)

    노력도 같은 성별이나 좀 가능할까
    저도 남자 형제만 있어서 더 멀어지고 그렇더라고요.

  • 14. ....
    '24.9.5 4:28 PM (110.9.xxx.94)

    제사날짜전에 일년에 한번 모임 날짜 만들어 다같이 외식하시면 어떨까요? 명절이나 아무날도 아닌 주말 하루, 일년에 한번 만나 외식 후 n분의1하면 되는거죠.

  • 15. 저흰
    '24.9.5 4:35 PM (106.101.xxx.18) - 삭제된댓글

    형제 사촌들까지
    가끔만나요
    각집이 한두명이라서 사촌이라도 몇명 안되요
    어른들 돌아가시고 친형제처럼 잘지내요

  • 16. ...
    '24.9.5 4:35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형제 자매 간에도 만나려면 누군가 희생하는 사람이 있어야 보는거에요.
    누가 희생을 할까요?

  • 17. 저희도
    '24.9.5 4:38 PM (112.169.xxx.23)

    부모님 가시고 재산문제로 5남매중 하나가 비뚤어졌어요
    웬만큼 다들 살고 여러가지로 너무 어렵게 사는 한사람에게 줬더니
    다들 이의 없는데 한사람이 인연 끊을 정도로 돌아섰어요
    집 두 채에 작은 오피스텔 갖고 있으면서요

  • 18. 아들들
    '24.9.5 4:55 PM (222.117.xxx.170)

    둘째가 피해의식만없어도 좋겠어요

  • 19. ...
    '24.9.5 5:03 PM (1.241.xxx.7)

    보통 제일 맏이가 부모같이 포용력있고 잘 챙기고 잘 베풀면 부모님 돌아가신 뒤로도 잘 지내더라구요 첫째 역할이 중요한듯요

  • 20.
    '24.9.5 5:04 PM (1.238.xxx.39)

    결국 사이 좋으려면 서로 앙금 없다는 전제하에
    누군가 총대 메고 적극적으로 장소제공도 하며 명절도 치르고
    그래야 하는데 입장 바꿔 그러고 싶겠어요?
    우애가 있니없니 가족끼리 이러는거 서운하니 어쩌니
    그러는 분들은 본인은 의무없다 생각하시는 분들
    누군가 윗사람이 나서주기만을 바라더라고요.
    근데 먼저 태어났다고 가정형편이 순서대로가 아니고
    마음씀도 순서대로가 아니니
    서운하고 못보는것 아쉬운 분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희생하면 됩니다.

  • 21. 살아계셔도
    '24.9.5 6:39 PM (1.252.xxx.126)

    안봅니다
    어릴적부터 당한 심한 차별과 학대로
    만나도 남처럼 서먹서먹ㅎㅎ
    사이좋은 자매들보면 너무너무 부러워요
    철저히 이기적이고 말도못할 아집들에 질려버려
    연락 끊고 사니 맘이 편합니다
    몇십년을 그래도 가족이다싶어 챙기고 했던게 호구짓이었어요

  • 22. 저희도
    '24.9.5 8:20 PM (220.76.xxx.245)

    그럴거같아요
    아빠 병상에 계신 2년동안 형제들이 모두
    엄마한테 간병하라고 강요 ㅠㅠ
    요양원에 모시자 저만 그랬어요
    엄만 공황장애오구 ㅠㅠ
    집 하나 있는걸로 나눠야한다하고
    아빠 돌아가시고 다 흩어졌어요
    서로 싸우고 ㅠㅠ
    형제가 뭔지...

  • 23. 얼음
    '24.9.5 9:04 PM (125.249.xxx.104)

    재산문제로 파탄 났어요
    부모님이 그렇게 만들었어요

  • 24. 부모님의
    '24.9.6 5:11 AM (160.238.xxx.36) - 삭제된댓글

    오랜 아들 사랑으로 인해 끝없이 다 줬고 그로인해 안하무인독불장군 이 된 장남.
    지랑 똑같은 와이프 데리고와 살더니 혼자 재산 다 차지 하고 부모님 다 돌아가시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형제들하고 연락 끊음.
    부모 봉양도 안해, 두분 돌아 가실때까지 찾아 오지도 않아, 일하고 뒷치닥 거리는 다른 자식의 몫.
    그래놓고 여기저기 다니며 자기네가 다했다고 거짓말 하며 다니는 중이랍니다.

  • 25. 부모님의
    '24.9.6 5:14 AM (160.238.xxx.36)

    오랜 아들 사랑으로 인해 아낌없이 모든 재산 큰아들에게 다 줬고 그로 인해 안하무인 독불장군 이 된 장남.
    지랑 똑같은 와이프 데리고와 살더니 혼자 재산 다 차지 하고 부모님 다 돌아가시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형제들하고 연락 끊음.
    부모 봉양도 안해, 두분 돌아 가실때까지 찾아 오지도 않아, 일하고 뒷치닥 거리는 다른 자식들의 몫.
    그래놓고 여기저기 다니며 자기네가 다했다고 거짓말 하며 다니는 중이랍니다.

  • 26. 대부분
    '24.9.6 5:55 AM (58.238.xxx.251) - 삭제된댓글

    그렇게 살지 않나요
    시골 집성촌 아닌담에야 경조사나 있어야 만나죠
    다들 자식들 일가 이루면 각자 부모 조부모 노릇하며 나이들어가는거죠
    부모님들 보세요 형제간 그리 자주 만나던가요

  • 27. ㅁㅁㅁ
    '24.9.6 12:45 PM (211.192.xxx.145)

    지금도 년에 5회 미만으로 만나는데
    어머니 없고 누나 혼자 살게 돼면....이라는 미래 이야기를 하면서
    기본으로 나를 근처에 두고 살 거라는 걸 깔고 있길래
    이 정도면 관계 좋은 거지 자찬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살진 모르지만 심적으로 의지가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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